728x90

미션 3 : 드레인스던켈 광산에서


로난 : 헬름가르트를 침략한 바일 트롤들은 정상적인 것들이 아니네.

부패피 마법사 놈들이 어떤 제단을 사용하여 놈들을 변이시켜버렸지.

크게 한번 터트려서 놈들의 빌어먹을 수작을 방해하는 일이 바로 자네에게 달렸네.

맞네, 당연하겠지만, 그 일을 제대로 해주기 위해선 화약이 좀 필요하겠지.

다행스럽게도 놈들의 제단이 있는 드레인스던켈 광산 안에는 충분한 '불장난품'들이 남아 있다네.

그것들을 써서 놈들의 더러운 짓거리를 끝내주게.


...라는 이유로 헬름가르트 근처 드레인스펠트 광산으로 출동한 영웅들.


그런데 들어가는 길이 제법 추운 모양이다.



케릴리안 : (불평하며) 정말 필요한 일이야? 유일한 재미라곤 너희 하루살이들이 추위에 떠는걸 지켜보는 것 말고는 없잖아.


시에나 : 뭐 최소한 아래는 따뜻할테니 참아.


크루버 : 그나저나 혹시 변이 트롤 놈들과 만나고 싶은 사람 있어? 제발 놈들이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군.


고렉손 : 하하! 트롤 놈들과 만나고 싶어 근질거리지 않나?


근처에서 입구를 찾은 영웅들.


제법 깊은 곳까지 내려간다.


역시나 쏟아지는 카오스 놈들.



순식간에 제법 많이 몰렸지만, 시에나의 화염 마법으로 모두 쓸어버리는데 성공한다.



시에나 : 불길이다 하하!


크루버 : 시에나! 당신 화염 앞에서는 내 갑옷도 소용없다고!


하지만 끔찍한 울부짖음과 함께..


트롤이 등장한다.


크루버 : 아 젠장. 어째서 빌어먹을 트롤이 나올 것이란 말은 여기 오기 전에 한번도 듣지 못했던거야?



하필 또 적들도 쏟아지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궁지에 몰리는 시에나와 케릴리안.


크루버 :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테니 기다려, 엘프.


시에나 : 볼란스이시여!(빛 학파 최초의 대마법사) 저 빌어먹을 놈들 좀!


그래도 크루버와 고렉손의 하드 캐리로 바일 트롤을 잠시 제압하고,

그 사이 다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성공한다.


크루버의 탱킹을 바탕으로 딜을 쏟아부운 덕에..


쓰러트리는데 성공한 바일 트롤.

..비록 개피지만.


케릴리안 : 여기가 내 끝인가?..


크루버 : 하하, 우리의 엘프 친구도 우리 생각만큼 불멸은 아니였나보구먼?



드디어 화약통을 담을 멀쩡한 카트를 발견한 영웅들.


고렉손 : 카트를 뒤에 남겨놓지 말자고, 혼자 남게 될 테니까.



카트를 밀면서 전진한다.


덤으로 가는 길에 후크랫도 하나 담아넣는다.

트롤 놈들에게 먹여줄 화약통들을 담고..


덤으로, 영웅들을 방해하기 위해 쏟아지는 쥐 놈들을 처죽여준다.



하지만 아무리 체력이 거의 바닥나고, 길은 복잡하고 좁고

적들은 쉴새없이 쏟아져도

영웅들은 불굴의 의지와 용맹으로 그 거센 장애의 압박을 헤쳐나간다.




케릴리안 : 조잡한 총질이야, 하지만 조잡해도 없는 것보단 낫겠지.



크루버 : 긴장해! 쥐놈들 혹은 북방놈들이 사방에 있다고!


카트는 계속 굴러간다.


또 한차례의 전투.


카트를 수호하기 위해 다시 수많은 적들을 상대한다.

와중에 먹은 약으로 가장 크게 다친 케릴리안도 치료해준다.

 


크루버 : 잠깐 기다려봐 케릴리안.


케릴리안 : 용병, 고맙게 받았다.




크루버 : 카트 굴러간다!


내리막길과 함께 또다시 빨리 내려가서 시야에서 사라지는 화약통 담은 카트.

그것을 찾아 헤메는 도중..

또다시 바일 트롤과 만나버린다.


크루버 : 젠장.


시에나 : 불장판이나 맛봐라!



또다시 치뤄지는 치열한 전투.

있는대로 딜을 쏟아붓는다.


거의 죽음의 위기까지 도다른 영웅들.

하지만 불굴의 크루버 하드캐리로 딜을 총동원하여 쏟아부은 끝에 또다시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저 멀리 보이는 사악한 의식 제단과 트롤 무더기들.


그리고 그 근처에서 천만다행으로 다시 찾은 화약통 카트.



크루버 : 카트가 여기 있었군. 내 생각에, 라날드(제국 도박의 신)가 우릴 가지고 노는 모양이야.




그러나 역시나  쏟아지는 적들.



고렉손 : 엄청 많군! 놈들을 패죽여 보자고!



고렉손 말대로, 쏟아지는 적들을 닥치는대로 패죽이고..


드디어 트롤 의식장까지 도착한 영웅들.


크루버 : 트롤 놈들 소리가 들려. 제발 저 문들이 꼭 닫혀 있길 빌어야겠군.



그리고 계획대로, 트롤들을 불러들일 종을 울리는 크루버.

종까지는 순조롭게 올리고, 화약 통에도 불을 점화하는데 성공한다.

이제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케릴리안 : 트롤!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트롤!

한마리가 미처 우리 밖을 돌아다니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힘을 합친 영웅들 앞에선 제아무리 너글의 끔찍한 괴수라 해도 당해낼 수 없는 법이다.


결국 처죽이는데 성공한다.


영웅들이 제법 멀리 나가자마자 쏟아지기 시작하는 트롤들.

화약통이 있는지도 모르고 의식 제단 아래 고기들이나 먹기 위해 달려든다.


크루버 : 부패피 야만인들, 쥐들.. 다 항상 빌어먹을 것들이야.


그리고 펑! 하는 우뢰와 같은 소리와 함께 모두 죽어버리는 트롤들.

짤에는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는 많은 트롤들이 저기 있었다.


화약 폭발의 충격으로 무너져내리려는 광산을 뒤로 하고 서둘러 나가서 탈출하는 영웅들.


임무 성공!



올레샤 : 아, 자네가 승리한게 느껴지는군. 말 그대로.

마치 로너의 특별한 요리법 같은 기분이야.

어쨌거나, 뭐 한동안은 사람들 겁주던 트롤 놈들은 별로 보기 힘들 테지만 착각하진 말라고,

계약으로 뭉친 저 놈들은 여전히 역겨운 것들을 가득히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맞아, 댁들이 트롤 놈들에게 화약 좀 먹이는 동안, 나는 이전의 몇 가지 의문점들에 대한 답들을 받아냈지.

놈들의 '바일 트롤 제조' 준비는 이미 침략 이전부터 오랬동안 준비되었던 모양이야.

그리고 또 맞게도, 헬름가르트의 비밀스런 너글 컬트, '화합의 생장과 영광회' 놈들이 소서러 로드 왕성한 채찍의 아래서 그 못된 짓거리를 해오고 있었지.

아, 그런데 내가 전에 그 소서러 로드 놈이 스트롬도르프에서 클랜 페스터 놈들과 비밀 계약을 맺었던 부패피의 사자였었다고 말햇었던가?

아니라고? 뭐 이제 알면 됬잖나?

왕성한 채찍 버블스퓨, 바로 그 놈이야.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출처 : http://www.vermintide.com/news/dev_blog_skaven_horde/


클랜렛

클랜들은 스케이븐 군대의 주력을 구성하는 개체들로,

대충 인간 비슷한 형태에 역겹게 헝클어진 털과 더러운 상처가 가득하고

새빨갛게 빛나는 두 눈과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더러움의 화신들로,

인류의 고귀함은 완전히 찾아볼 수 없고

대신 원초적인 식탐과 교활함만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충 줏은 무기들과 낡고, 누덕하게 꿰멘 갑주로 무장하고 있으므로,

클랜랫 한마리 정도는 노련한 전사들에게 있어 아무런 상대도 되지 못합니다.

이들에게는 방패벽이라던가 혹은 다른 비슷한 방어 전술의 개념이 전무하기 때문에,

설령 소규모로 모였다고 해도 용감한 마음과 더불어 목표만 바로 세웠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지요.

허나 클랜랫들의 진정한 전력은 압도적인 수에 있습니다.

만약에 날카롭게 울부짖는, 악랄한 해충 떼로써 쏟아지게 되면

이 옹졸한 쥐새끼들조차도 제 동족들의 압도적인 수에 힘입어 사기와 용기를 얻게 되지요.

이들은 숨은 굴들 속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그림자 속에 몰래 숨어다니다가 때가 되면 쏟아져나와,

최소한 자신들이 믿는 압도적인 물량이 완전히 파괴되어, 그 옹졸한 용기가 다 사그라들기 전까지는 적들을 맹렬하게 공격할 것입니다.





스케이븐 노예

스케이븐 계층 내에서 낮은 것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계층은 스케이븐 노예들입니다.

이들은 가장 수고롭고 위험한 일들을 도맡아서 수행하는데,

덧붙여 다른 동족들에게 포식당할 위험 또한 항상 감수해야 하지요.

전투시에, 이들은 생존 따위는 전혀 고려 없이 무자비하게 투입되는데,

심지어는 제대로 된 갑주나 쓸만한 무기조차도 받지 못합니다.

스케이븐들은 탐욕스러운 생명체들로,

귀중한 자원을 이와 같이 너저분한 소모성 생명체들에게 쓰지 않기 때문이지요.


스케이븐 노예들은 엄청난 수를 지어 쏟아지는데,

보통 전투 뿔나팔 소리와 함께 쏟아지거나 혹은 방심한 적들을 기습합니다.

이들은 적들의 칼과 검날 만큼이나 제 주인의 채찍질도 두려워하기 때문에, 전투에 있어서는 매우 필사적이며

덕분에 다수의 영웅들이 홀로 싸우다가 이 너저분하고 추접한 광기어린 무리들에게 당한 경우가 상당하게 존재합니다.





스톰버민

스톰버민들은 스케이븐 클랜들 내 엘리트 전투 집단들로,

벼슬이 달린 투구와 단단한 갑주 및 붉은 전투복을 통해 쉽게 구분 가능합니다.

다른 스케이븐들이 어디서 줏어온 허접한 무기를 사용하는 반면,

스톰버민은 묵직한 할버드들을 사용하는데 특화되어

단 한번의 일격으로 적의 갑주를 베고 살과 뼈를 잘라버릴 수 있을 정도이지요.


자신들이 지닌 정예병으로써의 직위에 대한 자만심에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전장에서 스톰버민이 두려움에 휩싸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적의 공격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중갑옷으로 무장하고 있으므로,

이들이 가하는 공격은 끊기는 법이 없으며,

보통 할버드의 묵직한 중량을 사용하여 적의 방어를 거둬내고 치명적인 한타를 먹이는 전투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민첩한 전사라면 스톰버민의 갑주 중 가장 약한 부위를 향해 공격을 집중함으로써 한마리 정도는 신속하게 제압할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스톰버민은 혼자 다니는 법이 거의 없으며,

시끄러운 클랜랫들이 주변에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그런 공격이 어려워질 것입니다.


순찰

스톰버민 하나를 상대하는 것도 꽤나 어려운 일이지만,

이 해충들은 수시로 무리지어 순찰을 다니는 일이 잦습니다.

이런 순찰 무리들과 만난다는 것은 심지어 베테랑 전사들조차도 호전성을 접고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이들과 정면에서 맞서는 대신 그대로 지나가도록 냅두는 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Tyranids


티라노사이트


촉수가 가득한 이 난형 생명체는 스포로사이트 포자류들 중 하나이지만,

사실 이들은 원종인 스포로사이트 포자와는 아주 다른 목적으로 진화되었습니다.

하이브 함대가 첫 공습을 개시할 때,

수많은 전사 조직체들과 전투 생명체들은 모두 이 티라노사이트들을 통해 먹잇감 행성의 지표면에 투하됩니다.

이 포자 씨앗들은 생체 함선들의 외피에 가득히 뚫려 있는 모공들에서 수축 작용을 통해 배출되는데,

직후 행성의 대기로 낙하하다가 지표면 충돌 전에 부양 가스를 통해 속도를 조절합니다.

아래의 촉수들이 지표면 바닥을 감지하고 나면,

자동 반사 작용을 통해 티라노사이트의 배출구가 열리며 그 안에서부터 역겨운 유동액과 함께 타이라니드 괴물들이 쏟아지게 되지요.


그러나 본래 목적을 완수한 후에도 이 포자 씨앗은 그대로 폐기되지 않습니다.

비록 각 스포어들은 얼핏 보면 그저 거대한, 혈관으로 뒤덮힌 징그러운 낭종 덩어리에 불과해 보이지만,

이들은 사실 지성을 지닌 포자 생명체로써 양분 흡수를 향한 맹렬한 굶주림에 휩싸여 있습니다.

일단 내부의 생체 화물들을 외부로 토해내고 나면,

티라노사이트는 내부를 부낭 가스로 채워넣어 다시 하늘로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직후 전장을 불길하게 떠다니며 희생자들을 찾아 헤맵니다.


티라노사이트의 외피 거죽 부분에는 부식성 산성을 뱉는 공생체부터, 격중시 몸을 갈갈히 찢어버리는 파편들을 사방에 흩어버리는 부식성 크리스탈을 발사하는 생체 대포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생체 공생 무기들이 돋아나와 있습니다.

또한 티라노사이트의 배면 부분에 가득한 촉수들은 지면을 통해 근방 적들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데,

감지하고 나면 그 적들을 휘감아 살을 베고 그들을 목졸라 죽여버립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