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urce: 10th Tyranid
사이킥 전쟁
티라니드 전쟁 괴수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먹잇감이 된 여러 종족의 사이킥 능력과 유사한 힘을 발현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이브 함대가 은하계 곳곳으로 촉수를 뻗치고,
공허의 어둠 속에서 더 많은 무리가 쏟아져 나올수록,
티라니드들은 그러한 싸이킥적 능력을 갖춘 생체 형태들을 만드는 식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적응해 왔습니다.
일부 외계 생물학자들은 이 괴수들이 워프 에너지를 통제된 방식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추측하는데,
이는 다른 어떤 알려진 생명체도 해낼 수 없는 방식입니다.
또 다른 이들은 하이브 마인드 자체의 시냅스 에너지가 티라니드들의 신경 조직을 타고 흘러나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에너지는 치명적인 힘의 폭발로 방출되거나, 일렁이는 역장 형태로 투사되기도 하며,
정신을 완전히 붕괴시키는 사이킥 비명으로 증폭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하위 개체들을 광란의 살육 상태로 몰아넣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티라니드와 마주한 이들에게 이러한 학술적 이론은 공허하게 들릴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티라니드들이 사이킥과 다름없는 끔찍한 능력들을 동원해, 상대의 정신과 육체를 갈가갈가 찢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
은하계의 학자들은 티라니드 위협을 연구하면 할수록,
이 외계 종족이 워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더욱 당혹감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면에서 티라니드는 워프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즉 워프에 대해 불활성적인 존재처럼 보입니다.
오르도 제노스가 수집한 기록들에 따르면,
티라니드의 분열 함대가 워프의 균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가,
은하계의 전혀 다른 지역에서 워프와 관련된 또 다른 현상을 통해 다시 나타나는 사례들이 확인되었습니다.
만약 다른 종족들의 함선이 이처럼 워프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다면,
설령 살아남아 다시 나타난다 하더라도 심각하게 파손되거나 변이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티라니드의 하이브 함선들은 전혀 손상되지 않은 채,
요동치는 워프 공간의 파도 속에서 튀어나와 여전히 굶주리고 치명적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오르도 제노스의 이단심문관들과 정예 부대인 데스워치는 이와 유사한 불길한 현상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티라니드의 선봉 생명체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진스틸러들은 본대보다 앞서 이동하며 인류의 행성들에 잠입합니다.
진스틸러는 납치한 희생자들에게 '유전자 저주'를 퍼뜨려 그들을 자신들의 지배하에 둡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희생자가 강제로 동화되거나, 그렇게 형성된 '진스틸러 컬트'의 일원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이 컬트는 완전히 본격적인 반란을 일으키는 날까지 철저히 숨겨진 채 유지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지만, 컬트 자체가 해석 불가능한 일종의 거대한 사이킥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분명한 점은 티라니드 하이브 함대가 이 미묘한 신호를 감지하고, 이를 따라 새로운 '먹이 사냥터'로 향한다는 것입니다.
인류와 티라니드의 사이킥적, 시냅스적 잠재력이 이처럼 불길하게 결합한 현상은, 앞으로 닥쳐올 끔찍하고 악몽 같은 미래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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