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판타지'에 해당되는 글 130건

  1. 2019.06.28 KFC 닭껍질튀김 시식 후기 1
  2. 2019.03.10 토탈 워 워해머 2 단편 : 갈라진 혀 - 끝 4
  3. 2019.03.09 토탈 워 워해머 2 단편 : 갈라진 혀 -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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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명 : KFC 닭껍질튀김

가격 개당 2800. 양은 좀 적은데 가격 생각하면 그냥 그렇습니다.

맛은 흐음..그냥 말 그대로 닭껍질입니다.

그냥 KFC 치킨에서 껍질 뗀 그런 식감이에요.

근데 조금 더 짜고 후추맛이 강합니다. 소스 넣어줬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싶을 정도.

요즘 애술리에서도 닭껍질튀김 팔던데,

그거랑 비교했을 때엔 그래도 KFC 쪽이 조금 더 나았지만

애초에 둘 다 그렇게 대단하게 맛있다고 열광할 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닭껍질튀김의 현재 인기 대란은 예전 허니버터칩 대란보다도 더 의미 없다고 봐요.


결론 : 뭐..나름 맛있습니다.

근데 자카르타에서 먹고 반해서 한국에서 청원하고 그럴 정도는 아닌 부분각 인정이고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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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 Forked tongue


스킹크는 마침내 천문경을 자신의 눈으로 들여다보았다.

그는 눈 앞에 펼쳐진 거대한 우주를 훝기 위해 렌즈에 시선을 집중하며 혀를 긴장과 기대 속에 햩짝이기 시작했다.


'그대가 보입니다,' 유칸나두잣이 중얼거렸다.


'소텍의 갈라진 혀가 하늘 위에 떠 계신 것이 보입니다.

그것이 마법풍들의 소란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렌즈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았고,

이번에는 쌍꼬리 혜성이 천상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끝-


앤디 홀, 크리스 갬볼드 저자.



ps. 번역 소감은...예?

어쩌라고?

뭐야?

차라리 그냥 싸우는걸 주제로 한 단편이였다면 나았을 텐데,

토탈워 워해머2를 안해본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도 안되고 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했습니다. ㅋㅋ 근데 흠...


아니 정말 근데 이게 끝이야?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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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 Forked Tongue.


로드 마즈마문디는 별의 방 심장부에 위치한 그의 치석판 의자 위에 근엄하게 앉아 있었다.

그의 주변에는 스킹크 시종들이 앞뒤로 이리저리 움직이고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들은 자신들 일에 바쁜지 방문객들에는 신경도 쓰고 있지 않았다.

마즈마문디의 두 눈은 잠깐 동안 반짝이며 뜨였다가 이내 다시 무겁게 닫혔다.


'네 주인에게 내 정신이 닿지 않는다. 그가 이대로 그가 사라질까봐 염려되는구나. 아니면 정신이 갇혀있는지도,'


그의 목소리는 유칸나두잣의 귀에 물리적으로 들리는 것이 아니였고, 다만 머리 안으로 직접 들어오는 것이였다.

혼혈족 생명체들에게, 이러한 정신 개입은 분명 당황스럽고 불쾌한 경험일 것이 분명했지만

스킹크들의 경우에 이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였다.


'잘 해주었다, 그의 하인이여. 네가 가지고 온 치석판들은 분명 분석되어 마땅한 것들이였다.

그 석판들에 새겨진 기록들 중에는 새로운 힘의 주문들도 함께 섞여 있었다.

그 섬의 와류에 관련된 언급들이 각 치석판의 수형 암호 속에 반복적으로 언급되어 있더구나.

이것은 주의해야 될 점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다.

어린 종족들, 즉 칸스들(엘다, 드워프, 인간 등)은 거기에 개입해서는 아니될지어다.

이에 따라 난 크록-가르를 소환하여 그로 하여금 세계-호수(인간어로 올드 월드의 '대양')를 건너게 할 생각이다.

이 치석판들은 저 멀리 멀리 흩어져야 하므로."


"현명하신 판단이십니다, 존경받아 마땅한 주인이시여.

이제 저는 제 주인께 돌아가 그 분께서 일어날 수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고댓적 슬란의 두 눈이 잠시 닫혔다 다시 열렸다.


"너는 갈라진 혀에 대해 언급하였다.

우리는 그것의 출현이 향후 20년간 출현하리라는 것을 예견한 바 없었으니,

그것이 출현하리라는 네 주장은 확실히 부조화스러운 일이다!"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주인이시여. 그렇기에 제 머리를 희생하겠나이다,' 유칸나두잣이 말했다. 그의 며리볏도 완전한 복종의 의미로 접혀 있었다.

물론 죽고 싶은 생각은 없었으나, 죽는게 두려운 것도 아니였다.

그리고 마즈마문디의 분노 또한 전설적인 것이였으니까...


"어리석은 아이야. 내 말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네 주인이 지금 부재하므로, 너는 이제부터 날 섬겨야 할 것이다.

이 부조화를 풀어내도록 하자꾸나.

하늘을 탐사해보자."


"그대께서 원하시는대로, 태양 도시의 주인이시여.

허나 천문술사들은 제가 천문경 쓰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내 것을 쓰거라."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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