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Death Guard


폭스워커


악취를 사방에 풍기며, 무리를 지어 전장 위를 절뚝거리며 걸어다니는 폭스워커들은 그 순수한 물량으로 적들을 뒤덮습니다.

이들은 너글의 역병들에 노출되어 저주받은 희생자들로써,

저주 끝에 데스 가드의 살아있지 않은 무기들로 변이된 가련한 존재들이지요.


군단이 배양해낸 수많은 질병들 중에서,

그 어느 질병도 '너글의 부패'병보다 더 악랄한 병은 없습니다.

이 완벽한 역병은 영혼과 신체 모두에 해를 끼치니,

결과적으로는 영혼을 부식시킴과 동시에 육체는 역병에 찌든 껍데기로 만들어 버립니다.


허나 너글의 부패병은 데스 가드 내에서 배양된 질병들 중 하나일 뿐이며,

데스 가드가 방문하는 행성들에는 그 외에도 온갖가지 역병들이 퍼지게 됩니다.

고로, 한때 모타리온의 자손들을 고문하고 마침내는 그들을 너글께 선사해준 역병인

파괴자 역병 또한 여전히 그들의 썩어가는 살덩어리 안에 창궐해 있지요.

또한 '사자' 타이퍼스가 대표적인 숙주이며, 언데드 혐오체를 퍼트리는 역병인 좀비 역병 또한 여전히 그들 내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은하계에 대균열이 열릴 적에, 좀비 역병은 '우는 병', '중얼거리는 고름병', '미끄러지는 채찍병' 등등 온갖 신종 악균들로 변이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다른 수많은 역병들이 은하계에 창궐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중에서 이 모든 소름끼치는 악균들이 혼합하여 혼종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걸어다니는 역병' 병원균들입니다.


걸어다니는 역병에 전염된 희생자들은 몸이 서서히 썩어들어가고 죽기 직전까지 계속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데,

마침내 죽게 되어도 편히 죽을 수 없게 됩니다.

역병 보균자들은 매우 참혹하고 고통스럽게도, 의식과 지성을 지니고 있는 채로

그 썩어가는 고통의 시체 안에 그대로 사로잡힌채로 그대로 부활하여

고통 속에서 강제로 변형된 미소를 띄우며 산 자들의 살덩어리를 찾아 절뚝거리며 걷게 됩니다.

심지어 죽음 이후에도 이들의 살은 계속해서 변형되니,

살 위로 뒤룩뒤룩 살찐 채로 꿈틀거리는 촉수들이 돗아나오고, 뿔 형태의 생장물들이 두개골에서 뻗어나오며

마치 너글의 악마 플레이그베어러들의 외형과 비슷하게 변해갑니다.


폭스워커들의 자아 없는 고통의 불협화음을 듣는 것 만으로도 가장 신념어린 제국 시민들의 영혼조차도 오염될 수 있기에,

심지어 신성해보이는 요새들과 도시들조차도 대규모 역병 창궐이 일어나게 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도 이런 식으로 수많은 영혼들이 이 역병에 걸림으로써 

죄다 또다른 이단적 혐오물로 변이되어 살인에 열중하게 되어버린 사례들이 다수 존재하지요.

데스 가드가 이 역병에 시달린 행성을 침공하기 위해 출현할 때 즈음엔,

이미 행성 지상에는 죽은 자들의 군대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마련입니다.


비록 이 역병은 1st 역병 중대의 벡토리움 군대들이 주로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데스 가드 워밴드들이 총알받이 내지는 사기저하용 보병들로 폭스워커들을 자주 활용합니다.

이들은 전투시에 기초적인 협동 능력을 보이는데,

전장의 폐물들을 주워 조잡한 무기들로 활용한다던가 하는 것들이 포함되지요.

또한 비록 이들은 서투르고 느리기는 하지만,

대신 초인적인 내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많은 수가 모이면, 이 축 처진 시체 돌연변이들이 적 전선들을 압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니,

이들은 으르렁거리는 소리 아래 절뚝이며 다가와, 곤봉들로 적들을 후려치고 자각 없는 파괴 아래 적들을 찢어발기며

한때 동료였던 자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할 것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아카온, 에버쵸즌


유년기

어린 시절에, 그의 이름은 디더릭 카스트너였으며,

그는 운명, 대숙명과 거대한 사건을 상징하는 쌍둥이 꼬리 혜성이 내리던 날 태어난 아이로써

경건한 자 마그누스와 첫번째 카오스 대전쟁이 일어난지 겨우 몇 년 지난 시기에 태어난 고아였습니다.

훗날 에버쵸즌의 숙명에 의해 신들의 축복 아래 망토를 수여받을 운명이였으나,

본디 이 디더릭이란 아이는 제국의 노드랜드에서 태어난 자였습니다.


다만 리버 케리스티어의 서, 광인 네크로도모가 쓴 예언의 책에 앞서 적혀 있기를,

에버쵸즌에게는 북부와 남부의 피가 모두 섞여 있다 하였으니

과연 그 예언대로 디더릭은 노스카인과 노드랜드인의 핏줄을 모두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비는 노스카의 바그 부족민 출신의 카오스 약탈자로써,

'어떤 존재'에게 빙의되어 제국력 2390년에 디더릭의 고향 마을인 하겐도르프를 약탈하고 디더릭의 어미를 겁탈하였으니,

그의 어미 빅토리아가 아카온의 탄생과 함께 숨을 거두자,

그녀의 남편인 로알드는 더 이상 그 아이를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기에

산파에게 아이를 버리라 부탁하였으나

그 산파는 차마 아이를 버릴 수 없었기에 지그마의 성당에 아이를 버렸습니다.


이후 아이는 유년기를 고아로써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늑대 떼에게 먹힐 뻔한 것을 지방의 신전 기사, 히에로니무스 다고버트에 의해 구원받은 것을 계기로

그의 시종이 되었지요.


그는 아이를 기르며, 그에게 디더릭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었고

아이는 크고 강하게 성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지그마의 신전 기사인 시우르 카스트너(비록 뚱뚱하고, 성미 급한데다가 주정뱅이에 여색을 밝혔지만)의 시종까지 되었습니다.

허나 카스트너는 2406년 드라크왈드 숲에서 나이트 고블린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나이트 고블린 떼에게 잡아먹혀버렸고,

더불어 그와 함께하던 또다른 시종인 닐스 또한 고블린들에게 죽게 됩니다.

디더릭 또한 목숨을 잃을 뻔하였으나, 아이만은 기지를 발휘하여 카스트너의 검, 터미누스와 그의 전투마 오베른을 회수한 덕에

목숨을 건져 살아남을 수 있었지요.


허나 더 이상 갈 길이 없었는고로, 디더릭은 친구 닐스가 죽기 직전까지 하려던 계획을 자신이 대신 실행하기로 결심합니다.

그 계획이란 카스트너에게 오랬동안 학대받아온 아내의 자비(더불어 카스트너에 대한 원망)을 이용하여,

그의 아비의 마지막 성을 물려받는 것이였지요.

그리하여 디더릭은 카스트너의 고향에 나타나 그의 자식인 척 행세하였으니,

그렇게 디더릭 카스트너가 되었고

이후 쌍둥이 혜성 기사회의 신전 기사의 자리까지 물려받게 됩니다.


그는 수 년간 인신 지그마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용맹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허나 2420년, 디더릭은 저주의 나락에 떨어질 첫걸음을 두게 되지요.

호클랜드 지역에서, 디더릭은 인근 성당의 어린 소녀 수녀 지젤을 비스트맨 무리에게서 구해내게 되는데,

반인 괴물들의 우두머리와 싸우는 와중에 디더릭의 검과 놈의 검이 맞부딛힌 순간,

워프스톤 파편이 그의 면갑에 튀어 눈에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마지막 괴물 인간까지 죽이는데에는 성공하였으나,

디더릭은 결국 그 부상으로 인해 그의 은인 다고버트의 성당에 실려가게 되었고,

고통과 열 속에서 앓아눕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디더릭이 구해준 소녀, 지젤은 앞서 자신의 수녀원장에게 부여받은 임무가 있었으니,

그것은 수녀회의 창고에 봉인되어 있었던, 카오스 지식이 담긴 위험한 서들을 가지고 장차 위험이 닥치게 될 수녀회 성당을 탈출하는 것이였습니다. 

이 책들에는 예전에 이단자 정신나간 자 네크로도모가 쓴 이단 예언서인 '천상의 서'가 있었는데,

다고버트는 지젤과 함께 디더릭을 보살피던 도중 이 서를 읽어버렸습니다.


그 서에는, 신전 기사 디더릭이 에버쵸즌이 된다는 예언이 쓰여져 있었지요.


그는 디더릭이 어쩌면 예언서에 언급된 카오스의 에버쵸즌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하였지요. 디더릭은 궁지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주받은 예언서를 회수하기 위해 찾아온 기사들과의 마찰로 인해, 디더릭은 사형 대상이 되어 추격받게 되었습니다.

허나 디더릭은 이를 강하게 부정하며,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고버트와 지젤과 함께 이 불경한 서들을 예정대로 알트도르프의 대 신학자에게로 안전하게 전달해주기 위한 여정을 수행하게 됩니다.


허나 그는 이미 예언 속 에버쵸즌의 씨앗으로 낙인찍힌 상황이였으니,

이미 예전부터 예언을 인지하고 있던 제국 신학자들과 성기사들이 그를 죽이기 위해 덤벼들었습니다. 

고난 끝에 그 모든 추격을 간신히 피하는데 성공한 그는, 

마침내 알트도르프에 위치한 가장 커다란 지그마의 신전까지 도착하였으니, 간절한 희망을 바라며 지그마의 황금 신상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그의 인생을 집어삼키려는 암흑에서부터 자신을 구원해줄 것을 지그마에게 간청하였지요.

허나 황금의 신상은 그저 침묵만을 지키고 있었으니,

그제서야 신전 기사는 자신에게는 희망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심지어 구원을 바라고 온 신전의 대사제조차도 예언에 따라 에버쵸즌에 등극할 그를 죽이고자 시도하였지요.


결국 그는 남부의 신들에게서 구원받기를 포기하였으니,

그를 빚어낸 어둠의 신들을 향한 증오심 아래 ,

또한 자신을 완전히 망가트려 진리를 깨닫게 한 악이 선사한 운명에 대한 최후의 보답으로써,

마침내 자신에게 주어진 그 잔인한 숙명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한때 디더릭이였던 자는 아카온 에버쵸즌, 3눈의 왕이자 카오스의 모든 투사왕들 중 가장 위대한 자로 거듭나는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될 그의 업적들은 전설이 될 것이고, 그가 부릴 군대들은 전능할 것이며,

수많은 적들이 그의 재앙과 같은 진격 아래 쓰러지게 될 것이였습니다.


카오스 신들에 대한 증오심 아래, 이제는 그 운명을 받아들여 모든 것들에게 종말을 알려줄 숙명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니,

아카온은 그 끝에, 모든 인류의 신과 서로 마주하게 될 터였습니다.



'두려워하라 필멸자들아, 나는 성유 부음 받은 자요, 카오스의 총애받는 장자이며, 세계에 내리는 징벌일지어니.

만 신의 군세가 내 아래 있으며, 내 의지와 내 검 아래 너희 약소국들은 멸망하리라.'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 Codex Tyranids 8th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의 전사 조직체 생명체들은 움직일 때 곱사등이 형태로 등을 구부리도록 신체상 진화되어 있는데,

이는 적 화망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지면을 건너기 위해 터널 그물망들을 사용하기 쉽게끔 적응된 것입니다.


대 포식자의 촉수들

현재 은하계를 배회하는 여러 신종 하이브 함대들은 모두 각자의 약탈 습성들 및 특수한 전장 적응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는 '거대한 뱀'으로써, 수백년간 제국 영토를 유린해온 불길한 존재들입니다.

제국은 벌써 수 번이나 이들이 완전 박멸되었다고 발표하였으나,

요르문간드는 마치 살 속에 기생하는 기생충들마냥 여러 행성들에서 잠복하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그 때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였지요.


요르문간드의 타이라니드 무리들은 특별한 행성 침공법을 사용합니다.

초기에, 이들의 생체 함선들은 최대한 지성체 적들의 화망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

대신 하이브 함선들은 거대한, 촉수와 같은 형태로 진화된 흡입구들을 사용하여 우주 파편들을 잡아 행성에 강하게 집어던집니다.

물론 지성 종족들의 행성 궤도 대포들이 이 투사체들 대부분을 파괴하겠지만,

최소한 일부가 지면에 닿게 되면,

그 때부터 행성의 재앙이 시작되게 됩니다.

요르문간드의 생체 함선들은 이 작은 소행성 파편들을 그냥 던지는 대신,

티라노사이트 군체들 및 레이브너 무리들과 심지어는 마울록들과 트라이곤들까지 가득히 담아 던지므로

만약 이 파편들이 행성에 떨어지게 되면, 이 행성 지하 침투성 괴물들은 순식간에 행성의 지하로 숨어들어가,

행성 방어자들의 핵심 요새들을 분석하여 그 아래에 광대한 지하 터널망들을 형성하는 작업을 개시합니다.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 지하의 공포들이 각자의 매복지들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니,

전혀 대비하지 못한 적 방어자들 발아래에서 튀어나와 그들을 산산조각내버립니다.

설령 이들의 위협이 한번 저지된다 할지라도,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니

이미 땅 속에는 광대한 터널 그물망이 깔려있어 하이브 함대의 남은 괴물들이 그 안에서 잠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터널 그물망이 깔리게 되면, 이를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고로 어쩌면 수 달, 혹은 수 년이 걸리게 될지도 모르지만

요르문간드는 결국엔 다시 일어나게 되지요.



거대한 뱀의 도래 - 요르문간드 함대 연대기

끝없는 인내와 독특한 침공 방식 덕에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는 매우 무시무시한 적들입니다.

설령 패주하여 파괴된듯 보일지라도, 이 하이브 함대는 항상 불가피한 회생의 씨앗들을 여지없이 남기고 가지요.


첫 출몰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가 은하계에 도래하였을 당시,

다른 이전 하이브 함대들과는 달리,

가장 최근에야 출몰한 이 타이라니드 함대의 무리들은 곧장 잘 방어된 고밀도 행성들을 침공하는 대신,

주변 우주 해상 무역로들 및 변방 행성들을 습격하며

결과적으로 대량의 생물량을 차근차근 섭취해나갔습니다.


거대한 뱀의 똬리

첫 출몰 이후 2년만에, 요르문간드는 제국령 탈라시 섹터에 똬리를 틀며

천천히 섹터를 조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치명적인 비

요르문간드 무리가 제드론 II 행성 궤도에 출현하였고,

그 날 수많은 유성의 비가 하늘에서 쏟아졌습니다.

행성의 하이브 도시들을 방어하던 거대한 사각 요새들이 이 돌덩어리들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요.

남은 파편들은 바다에 떨어졌고요.


이후 요르문간드의 생체 함선들은 그대로 사라졌고,

제드론 II의 행성 총독은 침략이 끝났음을 공표하였습니다.

허나 수 달이 지난 후에, 수많은 사지가 달린 타이라니드 생명체들이 제드론 II의 요새들 한복판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며

모든 것들을 학살하기 시작하였고

행성 방어군들이 이 기습적인 위협에 대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동안,

행성 장거리 스캔들은 궤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거대한 함대를 포착하였으니,

거대한 뱀이 다시 돌아온 것이였습니다.


함정이 작동하다

전투함대 젬멕이 사포시아 행성의 잡음 가득한 구조 요청을 수신하였습니다.

함대의 함선들이 워프를 벗어나와 행성 궤도의 한때 화려했던 궤도 조선소들의 폐허 깊숙히 진입하였지만,

거기에는 어떠한 타이라니드 함선들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고

대신 거대한 소행성들과 흩어진 생체 함선들의 파편들만이 가득했습니다.

허나 함대가 궤도에 가득한 소행성들과 파편들의 한 가운데로 진입한 순간, 함대의 전술 장교들이 소행성 지대에서 움직임을 포착하였으니

반짝이는 의연체 함선들이 소행성들을 방호구로 삼아 숨어있다가

마침내 전투함대 젬멕을 향해 공격을 개시한 것이였습니다.

수많은 생체 미사일들과 던져진 운석 파편들의 폭풍에 휘말린 덕에,

함대의 함선들 중 단 하나도 그 매복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블랙 네뷸라 전투

해군 제독 한로스의 대규모 함대가 길고 치열한 전투 끝에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를 격파하였으니,

함대는 완전히 분열되어 별들 사이로 사라졌습니다.


요르문간드의 귀환

요르문간드의 패배 이후 수 년 뒤에,

탈라시 섹터와 그 너머 해역들로부터 보고들이 접수되기 시작하였으니

다수의 행성들에서 타이라니드들이 땅 속에서 기습적으로 출몰하며

방어 시설들을 유린하고 학살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 개의 정찰 함대들간의 교신 또한 끊겨버렸죠.

또한 무언가를 피해 도주한 대형 무역선들을 통해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였으니,

그것은 기이한 생체 함선들이 떠다니는 유성들에 메달려 이동하고 있었다는 것이였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