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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codex Death Guard


역병 걸린 부활

할로우펄 행성의 폐허에서 '창백한 손'의 전사들이 노보크 왕조 소속의 대규모 네크론 군세들에게 기습을 당했습니다.

철수 와중에, 모타리온의 자손들은 다수의 네크론 전사들에게 '철의 마름병'을 전염시켰으니

이후 이 끔찍한 역병을 지닌 네크론 전사들이 툼 월드의 동면 석관들로 위상 전위되자

엄청난 규모의 철 마름병이 창궐하기 시작했습니다.


고기 재앙

4th와 7th 역병 중대의 벡토리움 연합군들이 타이라니드 하이브 플릿 로탄에 맞서 '고기'행성의 짙은 정글들에서 전투를 벌였습니다.

타이라니드 무리가 톡시크린들과 베놈스로프들로 환경을 오염시키기 시작하자,

데스 가드 측은 이에 역병 주술들과 바이러스 폭탄들 및 악마 질병들로 맞불을 놓았지요.

덕분에 고기 행성의 대기는 순식간에 심각하게 오염되어 정글 환경은 물론이거니와,

전투 중인 두 세력들까지도 모조리 녹여 끓어오르는 고기 주스로 만들어버렸지요.


첫번째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선이 궤도에서부터 이 유독한 슬러지를 빨아들이기 시작한 순간,

그 주둥이가 완전히 녹아버리고는

뒤이어 다른 생체 함선들에 집중 공격을 받아 완전히 파괴되었으니

고기 행성에는 끝없는 독극 슬라임의 바다만이 남아

심지어 하이브 함대들조차도 입도 못대게 되었습니다.


꿈틀거리는 신

스페이스 헐크 '꿈틀거리는 신'이 모타리온의 역병 함대들을 위한 함선으로 선택되었으나,

헐크선에는 이미 서로 간에 전쟁 중인 진스틸러들 및 오크 무리들로 가득히 차 있었습니다.

이에 룬으로 뒤덮힌 역병 폭탄들을 설치하기 위해,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들이 텔레포트를 통해 핵심 지점들에 기습 강하하였으니

그들은 수많은 적들의 물결을 뚫고 전투를 치루며 전진한 끝에

폭탄들을 설치하고는 안전하게 텔레포트하는데까지 성공하였습니다.

묵직한 폭발들이 '꿈틀거리는 신'을 뒤흔든 직후,

너글의 부패병, 녹색폐 천연두와 비늘 채찍병이 내부에 가득하게 퍼지기 시작하였죠.

이후 7일 후에 데스 가드는 다시 헐크선에 돌아왔으니,

직후 내부의 썩어가는 시체들을 치워내며 완전히 박멸된 스페이스 헐크선을 점거하였습니다.


녹과 폐허

디사티스 행성에 불먼지 폭풍이 몰아닥치는 시기에,

대규모 데스 가드 군세가 그 불의 폭풍을 뚫고 행성에 있다는 '승천의 사원'을 찾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들은 그 불의 폭풍 속에서 레기오 앱호락스의 타락한 신 기계들의 지원을 받는 대규모 아이언 워리어 군세들과 조우하게 되었으니,

뒤이어 당연하게도 대륙을 뒤흔들 정도의 무시무시한 전투가 시작되었지요.

심지어는 저 너머 세계에서 전투를 위해 끝없는 악마 떼들이 소환될 정도로 거대한 격돌이였지요.


신전의 거대한 외눈 석상들의 시선 아래,

모타리온과 페투라보가 7시간 동안 그야말로 장대한 대결을 펼쳤으니

그 격돌이란 호루스 헤러시 당시의 믿을 수 없는 대전투들을 연상케 할 정도였습니다.


페투라보의 자손들은 데스 가드 군세 측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허나 전투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 시점부터, 데스 가드 측은 계속해서 수많은 역병들과 기계위상 천연두들을 아이언 워리어 전사들에게 뿌리고 있었으니

고대의 이단 전사들조차도 이 역병에는 버티지 못하고 병에 걸려 무너져갔습니다.

사악한 전쟁 기계들조차도 녹슬고 삐걱거리다 스파크와 함께 멈춰버렸고,

기계령들은 반감과 고통 아래 미쳐갔으며,

엔트로피와 부패의 에너지들이 마구 날뛰기 시작한 끝에

결국 전투의 향방은 모타리온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지요.


완전히 걸래짝이 된 군단 전사들과 수리 불가할 정도로 파손된 소중한 전쟁 기계들로는,

심지어 그 무시무시한 페투라보조차도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결국 사전 준비된 방어선들로 후퇴한 그는,

불의 폭풍 속에서 미리 준비해둔 수 겹의 폭발 참호들을 작동시키며 마지막으로 형제에게 크게 한탕 먹인 다음 그대로 철수하였지요.


덕분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어쨌거나 승리를 거둔,

모타리온과 그의 데스 가드 군세들은 그들이 그토록 원했던 사악한 사원을 점령하는데 성공하였고

그리하여 그 심장부에 숨겨진 고대의 비밀들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라이녹시스 오염

7th 역병 중대의 총애하는 벡토리움 군대들을 직접 지휘하며,

모타리온이 골든 팔라딘 챕터의 모성인 라이녹시스를 직접 침공하였습니다.

상서로운 7개 별들의 정렬에 맞춰, 모타리온과 그의 바이올로구스 퓨트리파이어들 및 포울 블라이트스폰들은 행성의 대양들을 오염시키기 시작하였으니,

덕분에 바다가 질명 및 오물들로 뒤덮힌 흉물로 변해버리자

데스 로드는 그의 자식들을 이끌고 직접 공습을 가하여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허나 이는 임페리움 니힐루스 지역의 암흑 지역들에 퍼지기 시작한 새로운 대창궐의 시작일 뿐이였으니,

이로써 수십여개의 역병에 찌든 전쟁 구역들이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ps. 근황은 여기까지

끝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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