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8th] Imperial knight codex
임페리얼 나이트 대가문들 - 퀘스터 메카니쿠스
'침범불가의 명예를 위하여, 콜로시는 영원하리라'
-레이븐 가문의 모토
레이븐 가문
퀘스터 메카니쿠스 행성인 콜로시에는 오직 소수의 도시들만이 남아있는데,
깊은 중앙 갱도들과 메마른 광산 협곡들 사이 사이로 강철과 매연의 도시들이 마치 섬처럼 올라와 있습니다.
이 도시들 중 가장 거대한 도시가 바로 '침범불가'로,
빛나는 산 꼭대기에 지어진 이 거대한 요새는 레이븐 가문의 귀족들이 궤도에서부터 강하하여 행성의 휘몰아치는 매연층을 뚫고 귀환할 때 그들을 반겨주는 가문의 소중한 고향입니다.
수천년간의 작업 끝에, 침범불가 요새는 사실상 펜리스의 더 팽 요새 내지는 심지어 테라의 황궁에 비견될 정도의 거대하고 강력한 요새로 거듭났는데,
그 성벽들은 두께만 해도 수백피트 (1feet = 30cm)를 자랑하며,
더욱이 성벽의 마크로 캐논들은 심지어 가장 거대한 종류의 우주 전함조차도 순식간에 찢어버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러나 이 요새의 진정한 힘은 승천의 볼트 아래 보관되어 있지요.
반석 아래, 막대한 보호막으로 방어받는 그 홀들에는 가문의 수백 이상의 나이트 슈트들이 저장되어 있으며,
각 슈트들은 당장에라도 절대 침범 불가한 진홍 성벽의 물결처럼 전장으로 진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레이븐 가문 기사들의 숫자는 다른 가문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더욱이, 지속적인 외교 지속 노력들 덕분에 십여개 이상의 다른 소가문들 레이븐 가문에게 자체적인 충성을 맺고 있기 때문에,
동원 가능한 수는 훨씬 거대하지요.
대부분의 나이트 가문들의 군대들이 보폭으로 대지를 뒤흔든다면,
레이븐 가문 군대가 배치될 때에는 그 가차없고, 무자비한 진군은 대지를 뒤흔드는 것을 넘어
가장 결의에 찬 적들조차도 불안감에 떨게 할 정도의 휘몰아치는 천둥을 만들어냅니다.
레이븐 가문이 이토록 막강한 힘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메탈리카 포지 월드와의 끈끈한 동맹 관계 덕분입니다.
그 결합은 위대한 성전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당시의 레이븐 가문 통치자였던 군주 그레고르는 메탈리카의 기술공들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가문의 나이트들을 위해 봉사해줄 성구 관리인들을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게끔 보장했습니다.
-이후 이 전문가들은 일명 강철 형제단이라 불리게 되었지요.
이에 대한 대가로, 그레고르는 레이븐 가문의 영원한 충성을 메탈리카에게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후손들은 그 맹약을 오늘날까지도 유지하고 있지요.
레이븐 가문 상징의 변화
M24년경, 알리스타 레인이 처음으로 요새 침범불가의 기반을 쌓아올렸습니다.
이후 이 요새는 가문 귀족들의 마음 속에 크게 자리잡았기에,
가문 상징의 기본으로 자리잡게 되었지요.이후 수천년간, 레이븐 가문의 새 지도자들은 이 거대한 아다만틴-장갑의 구조물을 조금씩 더 크게 쌓아올려갔고
그리하여 오늘날 이르러서는 제국의 가장 큰 요새들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M28년경, 군주 그론왈드는 '훈작사들의 회(Order of Companions)'라는 것을 세웠고,
그 첫 지도자로 코르타샤 블리츠 전쟁 당시 그룬왈드의 목숨을 살려준 공이 있는 시르타냐 레이븐 부인을 임명했습니다.
이후, 회의 교차된 검 상징 그림이 레이븐 가문의 상징에 추가되었지요.
오늘날에도, 이 회에 들어가기 위해 가장 뛰어난 레이븐 가문 귀족들은 기사들의 시험을 거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또 3천년이 흐른 후에, 군주 그레고르는 메탈리카에서 온 첫 사절들을 맞이했고
이후 메카니쿰측과 지속적인 동맹 맹세들을 다짐했습니다.
노련한 성구 관리인들을 받는 대가로, 레이븐 가문의 기사들은 레기오 메탈리카 옆에서 싸우겠다는 맹세였지요.
이에 맞추어 레이븐 가문의 상징 또한 이 맹세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한 번 더 개작되었고,
가문의 전력은 포지 월드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더욱 더 커져갔습니다.
그레반, 페루스 막시무스
그레반 혈통의 4번째 후계자인 군주 그레반 레이븐은 현 레이븐 가문의 프린캡스이자,
콜로시 행성의 강철 공작으로 침범불가 요새의 아다만티움 왕좌를 차지한 자입니다.
그의 나이트 슈트, 페루스 막시무스를 장식하는 하나의 백색 띠는 그가 바로 프린캡스임을 알려주고 있지요.
젊은 조종사였을 때, 그는 훈작사들의 회라 불리는 가문의 엘리트 전사회에 일찍부터 입문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전투 능력과 관련하여 큰 두각을 보였습니다.
그의 고귀한 혈통에 걸맞게, 마치 유성처럼 솟아오른 그의 승진가도는 결국 가장 높은 자리까지 그를 앉혀놓았지요.
비록 레이븐 가문은 다수의 나이트 슈트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들 대부분은 에런트와 팔라딘 패턴들입니다.
허나, 페루스 막시무스는 나이트 워든 패턴이지요.
전설에 따르면, 이 슈트의 어벤져 게틀링 캐논은 옴니시아 본인께 3번 축성받았다고 합니다.
기사의 바램이 가장 절실해지면, 페루스 막시무스의 조종사는 먼 고대적의 저장 기억까지 다시 로드해서,
이를 통해 심지어 가장 거대한 적조차도 찢어버릴 정도로 믿을 수 없이 정확한 게틀링 캐논 사격을 신속하게 토해낼 수 있습니다.
'옴니시아의 황금 영광을위해'
-불커 가문의 모토
불커 가문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에게 충성을 맹세한 거대 가문들 중 하나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불커 가문은 고독하고 비밀주의적인 가문입니다.
이들의 모성은 아우로스 IV로, 이 행성은 한 붐비는 성계에 자리잡은 광물이 풍부한 행성입니다.
이 성계의 행성들과 주변의 소행성 띠들을 개발하기 위해, 포지 월드 벨루스 프라임이 근처에 식민 개척되었는데
이후 황금-도색의 서비터 생명체들이 두 행성들을 왕래하며 노동하게 된 것을 계기로
아우로스 IV와 포지 월드 벨루스 프라임간의 유대가 끈끈하게 형성되었습니다.
불커 가문의 가신 궁정들은 독특한 구조인데,
테크-프리스트들과 서비터들이 각 궁정들마다 자리잡고 있어 기계어와 숫자 시퀸스어들로 끊임없이 의사를 표시합니다.
이들은 끊임없이 기계적 의식들을 거행하는데,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는 다소 불편해 보이는 광경으로
그 의미가 불확실하고 다소 불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또한 불커 가문의 귀족들은 자신의 생살을 로브 아래에 철저하게 감추며,
심지어 때로는 황금 마스크들로 얼굴까지 감추기까지 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강철 요새들로 찾아오는 외부인들을 절대 환영하지 않지요.
전쟁 요청이 내려오면, 불커 가문의 귀족들은 이 미스터리한 의상에서 벗어나
다른 동료 기사들과 마찬가지의 당당함 아래 전장으로 진군합니다.
이들은 공방 작전 모두에 있어 항상 잘 조율된 계획들을 가장 우선시하며,
적절히 계산된 탄도학들을 활용하여 최적 거리에서 적들과 교전하는 방식을 선호하지요.
덕분에 불커 가문의 나이트들은 대체로 적들이 최적 거리까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 순간에 압도적인 화력들을 쏟아내어 적들을 섬멸시키는 식의 전투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루시우스, 완전한 승리
불커 가문 내에서 아다만티움 갑주 장갑들을 벗어 노출시킨다는 것은 매우 높은 찬사의 표식으로 여겨집니다.
루시우스 부인은 이 명예를 데스 월드 타스마다르 II에서의 전투 당시, 타이라니드 생체-공포들이 남작 디록의 랜스 소부대를 습격했던 사건을 계기로 얻을 수 있을 수 있었지요.
단순히 '목구멍'이라 불린,크게 돌출된 계곡 경사면에서 기습적으로 튀어나온 한 쌍의 거대한 이무기를 닮은 타이라니드 짐승들은 순식간에 남작의 나이트 슈트를 무너트리고,
뒤이어 울레트 경의 갈란트 슈트까지도 치명적인 바디블로우로 쓰러트렸습니다.
허나 이 치명적인 기습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침착성 아래 루시우스는 정확한 사격 계산 아래 수십발의 로켓들과 게틀링건 사격을 한번에 쏟아내었고,
이를 통해 울레트의 쓰러진 기체에 마지막 한 방을 가하려는 짐승에게 먼저 최후를 안겨주었습니다.
뒤이어 완전한 승리는 나머지 타이라니드 괴수의 키틴질 발톱에 맞서 검으로 맞서 싸웠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결국 울부짖는 체인소드로 괴수의 머리통을 베어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부인과 그녀의 다른 기사 동료는 기체가 파손된 두 동료들을 장장 8시간동안 보호하면서,
지원 병력들이 목구멍 지점까지 도착할 때까지 그들을 향해 쏟아지는 생체-짐승들의 물결들을 막아내었습니다.
이 명예로운 행위를 찬양하는 의미로, 루시우스와 그녀의 기체는 큰 명예를 하사받았습니다.
타스마다르 II를 해방시키기 위한 마지막 돌격전을 앞두고, 그들의 시스템들과 장식 전체가 크게 치장되었지요.
'공장을 수호하라, 최고의 신성(the Primus Ordinus)을 존경하라.'
-타라니스 가문의 모토
타라니스 가문
기계신의 경건한 신도들인, 타라니스 가문의 전사들은 자신들이 기사 가문들 중 일류에 속한다는 것에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는 자들입니다.
허나, 이들은 비록 귀족이며 기사의 이름과 신분을 지니고 있음에도,
다른 동포들처럼 중세적 방식들을 따르지는 않지요.
이들은 화성에서 최초 창설되었습니다.
사실 화성에 기사단이 생기는게 당연한 것이, 기술 암흑기 시절에 가장 최초의 나이트 슈트가 창조된 것이 바로 화성이었으니까요.
아무튼 그렇기에 타라니스 가문은 다른 기사 동포들처럼 어디 변방 개척 행성에서 목숨을 건 투쟁을 한다든가,
혹은 사악한 우주에 맞설 요새들을 짓고 살아야된다든가 할 필요가 없었으며
그렇기에 기사령 행성들의 동포들보다는 레기오 타이타니쿠스와 더 비슷한 형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이치로, 이들은 다른 기사령 행성들의 귀족들과는 달리 메카니쿰 왕좌에 세뇌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기사령 행성들의 엄격한 전통들을 세운 기반인 잠재의식 신경 개조 변이는 최초 탄생했던 나이트 슈트의 왕좌들에는 없는 기능이었기에,
타라니스 가문은 다른 기사령 행성들과 달리 그런 면에서 엄격한다던가 구시대적이지 않지요.
물론 타라니스 가문의 귀족들은 이 차이점을 만들어낸 기술적 진실에 대해서 절대 입을 열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들이 세뇌당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류 제국의 탁월한 기사들이라는 보증으로서 여기고 있지요.
호루스 헤러시 당시 화성에서도 내전이 벌어졌고, 그 내전 속에서 타라니스 가문은 거의 완전 전멸의 피해를 보아야만 했습니다.
대량 학살적인 전쟁이 지속된 끝에, 전쟁 직후 기사단에는 단 두 명의 기사들만이 남고 말았지요.
그러나 그 두 명의 기사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의지와 결의를 지니고 있었고,
여기에 화성 테크-프리스트들의 기술적 지원이 추가되자
타라니스 가문은 결국 이 암흑기에서 살아남아 버텨낼 수 있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강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경험은 오늘날까지도 타라니스 가문의 기사들 안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 어떤 암울한 순간이라 할지라도, 옴니시아가 언제나 자신들을 수호하고 있다 믿고 있지요.
바로 그 믿음 하나만으로, 대균열이 거대한 아가리를 벌린 이 가장 어두운 순간에서조차
이들은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잔텍, 화성의 검
한 전투에서 카오스 타이탄에게 나이트 슈트가 격추당하고, 본인도 끔찍한 부상을 당했지만,
잔텍은 그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섰으며
이후 다시 나이트 조종사가 되기 위해 '각성의 의식'을 두번이나 치루고도 살아남았습니다.
각성의 의식을 두번이나 치루고도 살아남은 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말이지요.
그는 어둠 속에서도 다시 떠오른, 자신이 몸담은 가문이 지닌 능력을 그 무엇보다도 신뢰하며
그 믿음은 그야말로 열렬합니다.
'사악한 뱀을 처단하라.'
-크라스트 가문의 모토
크라스트 가문
1만년의 시간조차도 크라스트 가문에 팽배한 고통을 치유하지는 못했습니다.
가문의 중무장 요새들 위에서, 크라스트의 귀족들은 차가운 분노 아래 모성 크리시스의 대지를 뒤덮은 독극 잔해들을 매일같이 지켜봐야만 하는데,
그들은 감히 누가 이 행성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한때 온갖 작물들이 가득한 대륙들과 생명이 넘치는 대양들이 존재하는 행성이었지만,
이제 이 행성에 남은 것은 오직 골격만이 남은 화석화된 숲들과 메마른 유역들 뿐입니다.
해안가들은 아름다운 파도가 치던 백사장에서 이제는 완전히 메마른 높디 높은 절벽면들로 변해버렸으며,
메마른 바다들 위에 솟아나온 섬들에는 오래 전 죽은 나이트 가문들의 잔해들만이 남아 이전 반역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주는 상징처럼 남아 있습니다.
크리시스는 위대한 성전 당시 다시 재발견된 최초의 나이트 행성이었습니다.
가문의 귀족들은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는데 주저함이 없었고,
그리하여 크라스트 가문은 인류 영토의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수호자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었지요.
-이 점에 있어서 가문은 그 누구보다도 당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호루스 헤러시 당시 그 반역의 여파는 크리시스에 엄청난 대가를 치루게 만들었으니,
최악의 반역자들은 레기오 모티스 가문의 반역자 타이탄들을 앞세워 이 행성에 완전한 파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실 크라스트 가문은 당시 행성에서 벌어졌던 그 대재앙적 침공에 맞서 싸웠던 토착 가문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가문이며,
그나마도 피해가 엄청났기 대문에 화성의 지원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지요.
포릴루스, 헤드테이커
포릴루스는 코카트리스 타이탄 군단에 배속되어 있으며,
제복색 일부에도 그들의 상징색들을 두르고 있습니다.
코카트리스 타이탄 군단을 위해 봉사하는 동안,
포릴루스 경은 기계화 전술에 관련된 여러 전술 전략들을 배울 수 있었으며
여기에는 자신보다 훨씬 거대하고 치명적인 적 전쟁 기계들과 교전하는 방법,
그들이 지칠 때까지 회피하고 역습으로 파괴하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었지요.
이 가르침들은 포릴루스가 보스트로이얀 87th 연대와 함께 와! 코그스톰파의 거대 오크 거신상들과 싸울 때 그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습니다.
당시 그는 그린스킨들의 가장 강력한 전쟁 기계들을 처단하는 혈독으로 그 명성을 떨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