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Dreadnought
"나는 복수요, 응징이니라. 이단아, 날 두려워하라, 내가 바로 너의 죽음이니."
-쉐도우마치 전투 당시, 드레드노트 형제 자키엘-
드레드노트
드레드노트는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챕터들이 휘하 스페이스 마린 중대들을 지원하기 위해 화력지원 용도로 사용하는 중급 사이버네틱 전투 워커이며,
현 41st 천년기에 배치되는 드레드노트들 중 가장 대중적인 패턴은 공식 명칭 상으로 '카스트라페룸 패턴'이라 불리는 드레드노트 패턴입니다.
스페이스 마린들은 초인 전사들이지만, 결국 그들조차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는 필멸한 자들입니다.
인류 제국의 필멸하고 평범한 인간들은 결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런 수많은 전설들과 업적들을 은하계 전역에서 떨쳐왔다고 한들,
한 순간의 실수나 비극에 의해 허무하게 쓰러질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영웅들을 위해 존재하는 기계들이 드레드노트들입니다.
드레드노트는 말 그대로 전쟁의 화신으로, 마치 천둥과 같은 발걸음 아래 전장으로 진격하는 거대한 기계들입니다.
그들은 온갖 중화기들을 장착하고 있어, 거기에서 죽음을 토해내지요.
이들은 감히 맞서기에도 두려운 무시무시한 적들입니다.
전차의 내구성과 화력에, 스페이스 마린의 전투 기술과 용맹함이 합쳐졌으니 어찌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스페이스 마린이 뭔지조차 잘 모르는 평범한 필멸자들의 눈으로 보기에, 드레드노트들은 얼핏 보면 어떤 커다란 전투용 갑주 혹은 제국산 로봇들처럼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드레드노트 또한 어떻게 보면 그러한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도 있지요. 물론 완전히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요.
드레드노트들은 장갑화 워커이자 사이버네틱 생명-유지용 기계입니다.
;드레드노트를 조종하는 조종사는 드레드노트의 사이버네틱 통제 시스템들에 신경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워커의 기계 몸체를 마치 자신의 신체처럼 다룰 수 있습니다.
허나 그냥 슈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파괴될 때까지 조종자는 그 세라밋 피부 아래 영구적으로 안치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스타르테스 전사들 중 가장 위대한 영웅들이 전투 와중에 완전히 불구가 되어버리면,
해당 전투-형제의 육신은 최대한 재건된 다음 다양한 범주의 생체 유지 시스템들이 내장되어 있는 장갑화된 기계유기적 석관 안에 안치됩니다.
직후 미세한 생기만이 남은 전사가 담겨져 있는 이 석관을 드레드노트의 단단한 몸체 한가운데에 안치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드레드노트를 통제하는 내부의 조종사는 사실상 자글자글 주름진 채로 웅크리고 있는 유기 부품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드레드노트는 그가 새롭게 얻은 신체이자 동시에 무덤이라 할 수 있지요.
이런 식으로 석관 안에서 삶이 유지되고 있는 조종사의 신체 잔여물과 드레드노트의 시스템간 연결고리는 완전히 절대적이며,
그렇기에 이전 삶과 비슷한 방식으로 움직이고 운용할 수 있습니다.
석관 내부의 스페이스 마린은 워커의 로봇 몸체를 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계유기적 신경 그물망들 및 생체 유지 시스템들에 함께 내장된 여러가지 센서들을 통해 외부 세계와의 오감적 경험을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지요.
챕터 드레드노트들이 안치된 성묘는 챕터의 성지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테크마린들은 각자 할당받은 선조님들을 아주 세심히 돌보지요.
그들의 기계 육신에 꼼꼼히 성유들과 성스러운 고약들을 발라주고,
동시에 보존의 기도문들을 읊는 것이 그들이 맡은 의무입니다.
용맹했던 선조 전사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이 과거의 영웅들은 수백년 이상까지도 동면 속에 안식하게 되지만
필요의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면 그들은 다시 전장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드레드노트들 안에 안치된 스페이스 마린들은 때때로 테라 기준력으로 수천년 이상 복무한 이들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토록이나 오래 복무한 이들 중 다수는 일명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들이라 불리며,
이런 드레드노트들의 경우 단순히 전장 지원용으로 전투-형제들을 지원하는 것 이상으로
챕터 수뇌부의 조언자들로 활약하게 됩니다.
현 제국에서 알려진 가장 오래된 드레드노트는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손모가지 잘린 자 비요른'입니다.
그는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의 수행원 중 한 명으로 몸이 온전할 적에 호루스 헤러시에서 활약했던 자이며,
따라서 현 테라 기준력으로는 1만년 넘는 나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단 그를 제외하고서라도, 드레드노트들에 안치된 선조들은 다들 나이가 많기에
비전투시에는 요새-수도원 내 챕터 예배당으로 보내져 미동 없이 수백년간을 동면하면서 필요의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게되지요.
역사
드레드노트들은 그 기원을 기술 암흑기에 두고 있습니다.
드레드노트만이 지닌 상징적 특징들은 화성은 물론이고,
테라의 테크노-바바리안 워로드들과 투쟁의 시대 당시 곳곳에 흩어진 인류 영토들 등등에서 그 뿌리들을 찾아볼 수 있지요.
따라서 드레드노트들 중 유물들에 해당하는 개체들은 위대한 성전기와 호루스 헤러시 초기까지 그 연혁을 찾아볼 수 있는 아주 오래된 개체들이기도 합니다.
물론 수천년간 아주 많이 주인들을 거쳤을테지만요.
제국의 군기 아래, 지금껏 다수의 드레드노트 패턴들이 존재해왔으며
절정기에는 스페이스 마린들의 초인 신체공학과 함께 드레드노트 관련 기술 또한 정점을 찍었습니다.
허나 현 41st 천년기에 이르러, 드레드노트 제조 기술은 이미 오래 전에 손실된 상태가 되었으며,
필요한 제조 기술 또한 의식화된 신화로만 남겨져 결과적으로 각 챕터의 드레드노트들은 소중한 유물들로 여겨지고 있지요.
기계교 입장에서 이들은 기계신의 완벽한 구현체나 다름없습니다.
이들 눈에 드레드노트는 생체공학과 기계공학의 완벽한 융합으로,
각각의 기계에 살아있는 지성체가 담겨있는 완벽한 형태이지요.
챕터 입장에서 드레드노트 안에 담긴 조종사들은 종종 그 기억이 수천년 이전까지 내려가는 자들로,
이 고대의 전사들은 챕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유형의 연결고리라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41st 천년기에 이르러 카스트라페룸 패턴을 제외한 다른 드레드노트 패턴들은 정말 소수만이 현존하고 있으며,
그보다 훨씬 진보된 고대의 컨템터 패턴 드레드노트들의 경우 아주 희귀한 경우에만 목격되고 있지요.
다른 패턴들, 이를테면 데레데오 패턴 드레드노트라던가 레비아탄 패턴 시즈 드레드노트 같은 경우에는 그보다도 더 희귀하게 목격되며,
아주 소수만이 이 우주에 남겨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령 그들을 보유하고 있는 챕터들이라고 할지라도, 아주 절망적인 경우가 아니면 절대로 꺼내지 않지요.
카스트라페룸 패턴 드레드노트
카스트라페룸 패턴 드레드노트는 현 41st 천년기에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사용하는 가장 흔한 패턴의 드레드노트입니다.
아래는 카스트라페룸 드레드노트에 관련된 상세 설명입니다.
역사
앞서 말했듯, 현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가 사용하는 드레드노트들 중 대부분은 카스트라페룸 패턴입니다.
그 중에서도 화성의 카스트라페룸 패턴 마크 IV와 마크 V가 가장 흔하지요.
먼저 외형상으로 볼 때, 카스트라페룸은 다른 기존 타입들, 즉 오늘날에는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유물실에 동면-안치된 과거 유물 패턴들에 비해 아주 상이하게 다릅니다.
카스트라페룸은 존귀한 유물인 컨템터 패턴 드레드노트보다는 작고,
불길하다 여겨지는 루시퍼 패턴 드레드노트에 비교하자면 전면부에 더 많은 장갑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부는 카스트라페룸 패턴의 기원이 테라의 통합 전쟁들 당시 사용되었던 통합-급 프로토타입 드레드노트들이며,
당시의 초기 원형들은 비-아스타르테스 전사들 또한 사용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그러건 말건 오늘날의 카스트라페룸 드레드노트는 오직 스페이스 마린만이 완벽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마린 정도의 신체 능력과 정신 수용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고대의 불완전한 사료 조각들은 현 카스트라페룸 패턴이 본디 다양한 전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직접적인 강하 공습들을 위해 설계되었다 볼 수 있으며,
카스트라페룸 패턴 중에서도 아이언클레드 드레드노트 설계의 경우 이 역할에 가장 궁극적으로 집중함으로써 탄생했다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 외에도 우주선 침투 작전들, 터널 내부 전투들이라던가 건물이 밀지된 하이브 도시들 내부에서의 전장들을 가리키는 '치명적 구역들(Zone Mortalis)'에서의 전투에서도 최대 효율을 발휘할 수 있게 설계되었지요.
카스트라페룸은 윗단부가 높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큰 컨템터 드레드노트라면 지나갈 수 없는 그러한 낮은 높이의 통로들조차도 통과할 수 있습니다.
허나, 사실 컨뎀터 드레드노트 혹은 다른 패턴들 말고 카스트라페룸이 살아남은 결정적인 이유는 카스트라페룸의 시스템들 대부분에 사용되는 기술 때문입니다.
컨템터 패턴이 사용했다던 원자성 아크 리엑터들 및 헬리칼 타게팅 장치들에 대한 정보가 오늘날 거의 없는데 비해서,
카스트라페룸은 비교적 융통적인 열반응성 반응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기술 시스템들 또한 오늘날에도 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다른 전쟁 기계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발견할 수 있지요.
무장
표준형 카스트라페룸 패턴 마크 IV와 마크 V 드레드노트는 우측 팔에 중화기 원거리 화기를 달고,
좌측 팔에는 드레드노트용 근접 전투 무기를 장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보통 후자의 경우 드레드노트용 파워 피스트 혹은 파워 클로와 함께 스톰 볼터 혹은 중급 화염방사기를 근접 무기의 하부에 내장하는 것이 기본이며,
마크 IV의 경우 차체 양쪽 하부에 그러한 원거리 무기들을 달기도 합니다.
드레드노트의 파워 피스트는 이름은 파워 피스트지만,
제국의 다른 무장 세력들이 사용하는 동명의 파워 피스트들과는 아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그 크기와 무게의 한계점이 엄청난 덕분에,
드레드노트의 파워 피스트들은 제국 보병들, 심지어는 그 막강하다는 스페이스 마린 터미네이터들이 사용하는 동명의 무기보다도 훨씬 강력하지요.
그러나 드레드노트의 파워 피스트 또한 (제국 보병들이 다루는 까다로운 파워 피스트 및 체인피스트와 마찬가지로)
중장갑에 직빵 효과를 가진 것은 동일한 특징입니다.
여기에, 드레드노트 자체의 막강한 동력이 합쳐짐으로써,
드레드노트의 파워 피스트는 그야말로 극강의 파괴력을 지닌 무기로 스페이스 마린 챕터 마스터와 같은 중무장한 적들조차도 단박에 참살해버릴 수 있습니다.
더욱이 드레드노트는 육중한 차량 장갑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드레드노트의 첫 공격에 살아남은 자들조차도 그저 다음 공격을 대비하는 것 말고는 별다른 반격 방법이 없다고 할 수 있지요.
표준형 카스트라페룸 드레드노트들이 사용하는 원거리 무기들에는
어썰트 캐논, 멀티-멜타, 이중-연결식 라스캐논, 이중-연결식 오토캐논, 이중-연결식 헤비 볼터들과 이중-연결식 중급 화염방사기들,
미사일 런쳐와 플라즈마 캐논이 있습니다.
그 밖에 카스트라페룸 드레드노트들은 추가로 추가 장갑판을 장착하거나,
서치라이트 혹은 연막탄 발사기 등을 달아줄 수도 있지요.
차량 제식
차량 지정 번호 : B681-756-0115-035
차량 명칭 : 드레드노트(카스트로패룸 패턴)
기원 포지 월드 : 화성
유명 패턴 : I-XXVI
필요 인원 : 안치된 스페이스 마린 1명
동력원 : 열 반응로
무게 : 12톤
길이 : 2.2M
넒이 : 3.4m
높이 : 3.71m
지상고 : 없음
도로 최대속 : 10KPH
비도로 최대속 : 5KPH
주무기 : 이중 연결 라스캐논
부무기 : 미사일 런쳐
무기 회전각 : 360도에서 -90도/+90도
주 탄환 : 100발 사격 가능한 파워 셀
부무기 탄환 : 미사일 8발
장갑
포탑 : 없음
상체부 장갑 : 75mm
전면부 장갑 : 75mm
포탑 보호 장갑 : x
추가 : '이 고대인들의 말 하나하나에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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