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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the World Engine.


월드 엔진 : 프롤로그



'4번째 행성' 암라드가 이어서 말했다. '그 의미를 아시겠소?'


홀로그램을 통해 바브 성계의 태양을 기준으로 4번째 행성이 확대되었다.

그것은 얼룩지고 검게 물든 행성으로, 인공적인 협곡들이 파여져 있었으며

표면 위로는 마치 회색 구체마냥 락크리트 구조물들이 가득 펼쳐져 있었다.


'바르벤카스트,' 베네티우스 형제가 말했다.


'아니, 단순한 이름 이상이네,' 암라드가 말했다. '21억명의 영혼들이 그 안에서 살아가네.'


암라드는 이제 각자 자신들의 챕터들을 대표하여 모인 스페이스 마린들을 대상으로 일장 연설을 하고 있었다.


'우린 수 주간의 분석을 통해, 저 흉물이 이쪽 방향으로 향할 것임을 알게 되었소.

저 흉물, 월드 엔진은 이미 수십여 인간 행성들을 앗아갔으며, 생명을 잃은 자들의 수는 셀 수조차 없을 지경이오.

허나 월드 엔진이 바르벤카스트의 하이브들에 도착하는 그 날이면,

사망률은 최소 3배는 더 뛰겠지. 허니 놈을 막을려거든, 그것은 반드시 지금이여야 할 것이오.'


'모든 무고한 이들의 죽음은 당신만큼이나 나의 심정 또한 괴롭게 만드오, 챕터 마스터,' 울트라마린의 캡틴, 베네티우스가 말했다.


'길리먼께서는 모든 그의 자손들에게 황제의 아래 수고하는 자들은 모두 가치있다 가르치셨지.

허나 월드 엔진에 대응한 지난 수 주간의 모든 노력들은 다 허사였소.

우리들의 무기들은 저것의 방어막들을 한꺼풀도 깎지 못했단 말이오

페릴로스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그 근처로 향하는 것조차 죽음으로 향하는 직항길이니..

말하기조차 역겹지만, 우리는 교전을 피하고 다시 재정비한 다음 어떻게든 저것을 쓰러트릴 방법을 갈구해야 하오.'


'바르벤카스의 수십억은 그대로 무시하고?' 암라드가 말했다.


'만약 우리가 대응하여 싸운다면, 패배만이 확정이오. 바르벤카스트는 어찌되건 파괴되겠지.

그러니 맞소이다, 챕터 마스터, 나는 그들이 죽도록 내버려둘 생각이오.'


'그러면 그리 하시게,' 챕터 마스터 암라드가 말했다.


'자네 양심이 따르는대로 하시게. 허나 아스트랄 나이트는 그대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네.'


'이것은 이미 결정된 사안이오!' 베네티우스가 말했다. '형제들이여 다시 돌아오게! 말을 들어야 하네. 함대 방어 대형을 풀고 그리고...'


'아스트랄 나이트들은 따르지 않을 것이네.' 암라드가 말했다.


'자네 미쳤나, 암라드!' 레드 컨술 챕터의 로드 제타르가 윽박질렀다.

그는 이때껏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있었지만, 지금 이 순간은 확실히 베네티우스의 편인 것이 분명했다.


'이건 전투 게임이 아냐! 자네가 이 전투를 위해 챕터 전부를 데리고 왔다는 건 알겠지만,

지금처럼 임무 자체가 불가능인 상황에 도덕성을 두고 게임이나 하자는건 미친 소리네!'


'누가 도덕성을 따졌던가,' 암라드가 말했다.


'아스트랄 나이트는 여기서 싸울 것이네. 그리고 자네들에겐 함대가 있지, 그러니 이 자리에 모인 형제들이여,

어서 코덱스가 시키는대로 알아서들 행하시게나.'


'자넨 우리들의 양심을 가지고 놀려먹고 있구먼,' 제타르가 꾸짖었다.


'여기서 최후의 결사항전이라도 치루겠다는 마냥 우리들을 협박하면서, 자네 옆에서 우리들까지 따라 뒤지라고 말하고 있잖은가!'


'결사 항전이라고? 웃기는 소리 마시게나,' 암라드가 말했다.


'나는 지금 승리를 논하고 있네. 만약 기회가 실낱만큼이라도 있다면, 우린 그것을 쫓겠다는 말이네.

허니 우리가 실패했을 경우의 위험에, 자네들까지 기꺼히 끼어달라는 소린 하고 싶지 않네.'


'무슨 승리를 논한다는 말인가?' 베네티우스가 물었다.


'저 소위 '월드 엔진'에게 사용하지 않았던 무기가 지금껏 뭐가 남았냔 말인가?'


'지금 이 순간에도, 자네가 서 있는 바로 그 무기지.' 암라드가 답했다.


'템페스투스호?' 베네티우스가 되물었다.


'그리고 황제 폐하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 하나 전체.' 암라드가 덧붙였다.


'자네 벌써 잊은겐가?' 인베이더즈 챕터의 캡틴 모르그룸이 말했다.


'난 터미네이터 3개 분대들을 텔레포트를 통해 월드 엔진으로 전송시켰네.

허나 그 빌어먹을 것을 보호하는 방어막들은 우리 형제들을 비틀려 죽은채로 다시 반송시켰지.'


'템페스투스는 텔레포터들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네,' 암라드가 이어서 말했다.


'자네 말대로, 그들은 시도했고 실패했지. 모든 종류의 광선들, 렌스 포격과 어뢰들조차 모두 실패했어.

허나 함대의 함선들 중 하나를 아예 통째로 들이받은 적은 없잖나?'


'자네 말인 즉슨,' 베네티우스가 절대 믿지 못하겠다는 투로, 스페이스 마린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경악한 표정을 가감없이 그대로 보이면서 되물었다.


'아예 월드 엔진에 들이받겠다고?'


'템페스투스는 그대로 지워질 것이네!' 로드 제타르가 조롱했다.


'그러지 않을지도요,' 이번엔 함장 쉬헤르즈가 말했다.


다른 대표들은 그제서야 아스트랄 나이트 챕터의 함장, 쉬헤르즈가 거기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마치 그가 무시무시한 욕설이라도 퍼부은마냥, 쉬헤르즈를 향해 일제히 시선을 돌렸다.


'템페스투스는 라이자 행성의 항구에서 건조되었습니다,' 쉬헤르즈가 이어서 말했다.


'4천년 전의 일이지요. 단 6척만이 그 당시에 같은 급으로 건조되었고, 오직 3척만이 여전히 항해 중입니다.

이 구조의 비밀은 이리 모래전에 실존되었지요. 허나, 이 라이잔 급 함선들 각각은 그 견고함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지뢰밭조차 질주하고 소행성 차단막조차 뚫어버릴 수 있게끔 건조되었으며,

같은 규모의 다른 함선들조차 부셔버릴 충격에, 라이잔급 함선은 버텨낼 수 있습니다.

템페스투스 또한 수많은 전투들 속에서도 여전히 버티고 있지요.'


'그래서 함선을 몰아서 행성에 들이받겠다고?' 베네티우스가 물었다.


'아마 다시는 날지 못하겠지요,' 쉬헤르즈가 말했다.


'역사상 이와 같은 일이 있었던 적은 없을 겁니다.

최소한 고의로는요. 허나 어쩌면, 큰 충격을 받겠지만, 그럼에도 보병들 전부를 표면에 보낼 정도로는 버틸 수 있을 겁니다.'


'어쩌면,' 베네티우스가 따라서 말했다.


'그게 자네가 보장할 수 있는 전부인가, 암라드? 어쩌면이라고?'


'그렇지. 그래도, 아예 '아니오' 인 것보다는 나은 대답 아닌가?' 암라드가 되물었다.


'일단 표면에 상륙하면, 우리 챕터는 월드 엔진의 방어막을 꺼버리는데 주력하겠소.

근처에 함선들이 남아 있다면, 그 취약점을 활용해서 월드 엔진을 우주에서 지워버리는데 쓸 수도 있겠지.

그러니 교전해달라는 말도 안하겠소. 그저 기습 가능 거리에 머물러만 주시오.'


'허참,' 인베이더즈 챕터의 모르그롬이 혀를 끌며 말했다. '이게 그 위대한 아스트랄 나이트들의 마지막 꼴이 되겠구만 그래?'


'아무리 그래도, 댁네의 터미네이터 텔레포터 공습 시도보단 화려하게 끝날 것 같은데?' 암라드가 이어서 말했다.


'그리고 이는 바르벤카스트 행성을 구원하기 위해서네. 영광? 그런건 애초부터 신경조차 안 썼어.'


'영광을 추구하지 않는 아스트랄 나이트 마린이라고?' 베네티우스가 물었다.


'모든 황제의 최강 전사들 중에서, 단 한명도 아스트랄 나이트들만큼이나 영광과 찬사를 위해 움직이는 챕터는 없는걸로 아네만?'


'그게 지금 무슨 상관인가?' 암라드가 물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월드 엔진의 쉴드들을 깨고 침투할 것이라는 거네.

스페이스 마린들의 챕터 하나라면, 은하계 현존하는 모든 함내 침투부대들 중에 가장 강력할 것이네.

이것보다 더한 승리의 기회가 어디 있지?

난 이 기회를 제외하면 어디에도 승산이 없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네.

코덱스는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요구하지만,

그 모든 것들 중에서 승리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며,

그렇기에 난 목숨을 내던지고서라도 그 승리를 쟁취할 것이네.

그대들보고 여기 모여달라 요청한 것은 허락이나 구하자고 부른게 아니네, 형제들이여.

왜냐면 어째서 템페스투스가 이제 곧 함대 대형을 깰 것이며,

이후의 따라올 행동들을 어째서 행하려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기 위해 부른 것이네!

이제 내 함선에서 다 나가도 좋소,

왜냐면 이제 곧 우리가 나갈 목적지로 자네들까지 끌고 갈 생각이 없거든.'


'이건 몸부림에 지나지 않아, 암라드, 자네도 잘 알잖나.' 베네티우스가 묵직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챕터 마스터에게 한발자국 더 가까히 다가갔다.


'그러니 난 나를 포함하여,  우리 챕터 중대 2개씩이나 위험을 감수하게 하지 않을 것이네.

그리고, 이 연합군에는 당신의 함선이 꼭 필요하네.

자네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 전체를 통솔하고 있고, 자네 형제들에게도 이 함선이 꼭 필요하다네.

이 전투는 이길 것이지만, 반드시 힘을 합쳐야 가능한 것이네. 우리들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네.'


'지휘권이 그리도 탐나시는가?' 암라드가 물었다.


'딱 그래보이는구만, 베네티우스. 울트라마린들이 가장 잘하는게 그런거 아니겠나?'


'남들보다, 더 뛰어난 척, 항상 그렇게 보일려고 그러는 거.' 암라드가 강조했다.


'그렇다면 가져가라!' 암라드가 소리쳤다.


'코덱스에는 그렇게 하라고 쓰여 있겠지, 뭐 맨손으로든, 혹은 검을 쥐고 있든, 아니면 볼트 피스톤들이건 상관없이 15간격을 유지하라 쓰여 있겠지!

그러니 나 따위는 신경쓰지 말고, 함대의 명령권을 손에 넣으시게, 그리고 자네 원하는대로 마음대로 주무르게!

하지만 내 거기까지만 허락하겠네.

왜냐하면, 난 숨쉬는 한 나와 내 챕터의 '약속'를 포기할 생각이 요만치도 없기 때문이지.

울트라마린 챕터의 캡틴 베네티우스 오리칼코르, 자네가 가질 수 있는 명예 다 가져가게.

어차피 곧 모두 사라질테니!'


순간 홀로-디스플레이가 바뀌며, 일련의 자료 리스트들이 허공에 출력되었다.

그것은 어떤 위대한 전투에서 전사한 사자들의 명부 리스트와 유사했으나,

대신 병사들의 이름이 적힌 것이 아니였다. 그것은 수십, 수백, 수천 그리고 수백만명 이상의 시민들의 이름을 대표하는 것들이였다.


'페니텐트 행성,' 암라드가 이어서 말했다.


'마그나 파터 행성, 코르브 공성전, 말리셔스, 세이버 옴니크론. 더 말해야하나?' 

월드 엔진은 댁이 바르벤카스트를 제물로 바쳐서 뒤로 물러난다고 멈출 것이 아니란 말이네.

그리고 뒤로 물러난다면 무엇 때문에?

행성이 포식당한 다음에는 그대로 죽을 것인가? 아니면 또 도망쳐서, 다른 행성을 또 잡아먹는걸 지켜볼 텐가?

구세주라도 뿅하고 나타나서, 자네에게 월드 엔진을 처단할 비법이라도 알려주길 바라나? 그딴 건 없네.

자네의 선택들은 반드시 그 전에 선택되어야하고,

최소한 서서 맞서 싸우다가 뒤져야한단 말이네!

여기서, 나 혼자 그나마 대안을 여기 내놓았고,

내 할 수 있는 한 그대로 할 작정이네.

그러니 만약 자네가 조금이라도, 이 재앙을 관리할 생각이 있거든,

바로 지금이 적기라는 소리네.

여기에는 부족한 무기도, 부족한 형제도 없으니.

자 이제 지휘권을 받아가시게, 베네티우스, 하지만 부디 그 전에 자네가 이 재앙을 어떻게든 해결할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해두게.'


베네티우스가 암라드에게서 등을 돌리며, 그의 아너 가드들을 향해 내려가며 말했다.


'자넨 미쳤네, 암라드,' 


'뭐 다들 각자의 명성 하나쯤은 있는 법이니까,' 암라드가 대답했다.





이후의 중반부 이야기 축약 : 비다 서브 섹터에 어느날 갑자기 어떠한 경고나 징조조차 없이 거대한 위협이 등장했다.

이른바 월드 엔진이라 불리는 이 거대한 행성형 파괴 무기는 그 기원과 정체조차 알 수 없는 물건이였으나,

순식간에 게이오스 프라임과 게이오스 테티오 행성을 완전히 지워버리며 수백억 인구를 말살한다.


이에 비다 섹터의 임페리얼 네이비 해군 대함대 전체와, 울트라마린을 비롯한 도합 15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학살을 막기 위해 동원된다.

하지만 12차례에 달하는 공격에도 월드 엔진은 막강한 방어막을 통해 조금의 손상도 입지 않았고,

필사적인 텔레포트 시도조차 인베이더즈 챕터 터미네이터 2분대의 끔찍한 증발로 처참하게 끝나버린다.

비다 섹터 함대의 3차 방어선까지 모두 궤멸되고, 이제 희망이 사라져가려는 때,

아스트랄 나이트 챕터의 챕터 마스터는 마지막 최후의 공격을 자청하니, 이를 바보의 자살이라 무시하고 만류하는 모두의 앞에서, 자신들은 반드시 성공하여 월드 엔진의 경로상 가장 앞에 놓인 행성인 바르벤카스트 행성을 구하겠노라 말한다.

(챕터 마스터는 '모종의 이유'로, 바르벤카스트가 위험에 처하면 반드시 돌아와서 행성을 구원하겠노라 약속함. 이유는 나중에 나옴.) 

곧, 챕터 마스터의 명에 따라 챕터 전원이 탑승한 배틀 바지선은 월드 엔진에 그대로 충각을 시도한다.

배틀 바지선 '템페스투스'는 결국 추락하였으나, 방어막을 뚫고 들어가는데 성공하였으며 마린들은 행성 표면에 상륙하는데 성공한다.


마린들은 네크론들의 거대한 네크로폴리스 도시들을 전진하며 가능한 모든 파괴를 선사한다.

챕터의 라이브러리안들과 테크마린들은 초자연 혹은 자연적인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월드 엔진의 구조를 분석하여 중요 지점들을 파괴하였으며,

와중에 스카웃 서젼트 '파라지'의 스카웃 1개 분대가 네크론 로드들의 무덤에 침투하여 월드 엔진의 존재 이유와 목표까지 파악해낸다.

네크론들이 원하는 것은 월드 엔진의 완벽한 계산 프로그램에 따라 화성과 테라를 통째로 삭제해버리고, 

은하계의 남은 인류를 전부 노예로 삼거나 말소시켜 은하계의 새로운 신들로 거듭나려는 '은하계보완계획'이였으니,

그리하여 이제 소수밖에 남지 않은 아스트랄 나이트 챕터의 마린 생존자들은 인류 전체를 위해 싸우게 된다.


분석한 정보를 통해, 네크론들이 인류 이전 시대에 자신들의 신을 몰락시키고 분해하였으며,

옛 신들 중 하나의 파편 하나를 가장 '이교도들의 사원'이라 알려진 지하 건축물의 심장부에 압축하고 억제망으로 가두어,

갇힌 신의 파편이 지닌 무한한 에너지로 월드 엔진의 방어막을 생성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교도들의 사원으로 가는 길을 뚫기 위해, 

남은 전사들 대부분이 챕터 마스터의 명령에 따라, '7개 달들의 성당'이라는 지점에서 월드엔진의 지배자, 오버로드 헤퀴로스를 비롯한 네크론 병력 대부분을 유인하여,

거기서 목적도 모르는 명령에 따라 기꺼히 목숨을 바쳐 끝없이 밀려오는 적들을 상대하는 한편,

(네크론들이 죽은 마린들을 통해 진짜 목적을 알아낼 수 있으므로.)

암라드와 소수의 마린들만은 코델로스 형제의 건쉽을 타고 사원에 침투한다.

코델러스 형제를 비롯하여ㅡ캡틴 카바르와 챕터의 나머지 모든 형제들이 네크론들과 절대 이길 수 없는 절망적인 전투를 벌이며 전멸해가는 동안,

암라드와 소수의 선택받은 전사들은 사원 안으로 깊게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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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deptus Astartes - Space Marines


샐러맨더 근황


어둠 속에 광명

대균열과 함께 워프 스톰들이 라고스 성계 전체를 암흑 속에 집어삼켰으며,

그 혼란의 폭풍 속에서

블러드써스터 카즈'쿨과 그의 분노의 군단이 성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행성의 거주자들을 학살하고 노예화 하였습니다.


이에 샐러맨더 챕터는 챕터 전력을 투입하여

놈들이 벌이던 도살의 의식들을 완전히 파괴하였습니다.

리펄서 전차들의 물결로 피의 공장들을 완전히 파괴하였으며,

어그레서 분대들의 집중 투입으로 신성한 불길 아래 모든 것들을 정화하였지요.


샐러맨더는 이와 같은 작업을 행성의 하이브 도시들마다 단계적으로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성계의 다른 행성들을 대상으로 수행하며

해방할 수 있는 자들은 기꺼히 해방시켜주고

복수받아 마땅한 자들은 그 응당한 복수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레이븐 가드 근황


매복전

타'우 외계인들과의 장기적인 전쟁 와중에,

레이븐 가드의 챕터 마스터 코르빈 세버락스와 3rd 중대의 형제들 다수가

악명 높은 외계인 전술 사령관 쉐도우선의 흉계에 빠져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이 비극 속에서, 쉐도우 캡틴 쉬리아크는 사자들의 진-시드를 회수하고 최대한의 복수를 전달해주기 위해 분투하였으니,

그리하여 수 차례의 기습 공격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었습니다.

이후 그는 다른 쉐도우 캡틴들의 잠정적 동의 아래 레이븐 가드의 새로운 챕터 마스터로 거듭났습니다.


사피니유스 행성 재탈환전

사피니유스 행성은 풍부한 프로메슘 가스 함유랑으로 유명했는데,

이유가 행성 자원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제국에게서 떨어트려 놓기 위해서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레니게이드 반역군들과 나이트 로드 군단 연합군의 공격 아래 행성이 함락되었습니다.


허나, 적들이 반응하기도 전에

레이븐 가드 측이 이미 행성에 당도해 있었지요.

코락스의 아들들은 챕터 전병력 규모로 이 적들을 강타하였으니,

리버 분대들이 반중력 활강기들을 사용하여 행성의 발전기들을 탈환하는 한편,

인셉터 분대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행성의 장치 첨탑들을 확보하여

프로메슘 바다 위 수 마일에 달하는 정거장들 위에서 적의 어썰트 보병들과 치열한 전투를 펼쳤습니다.


챕터 마스터로써 쉬리아크는 다수의 썬더호크 강습 공세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쳤는데,

신출귀몰한 그의 공격 아래,

적 스페이스 마린들조차도 그가 사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여길 정도였습니다.

이 기습적인 공세에 막대한 타격을 받은,

나이트 로드측 마린들은 레니게이드 마린 아군과 컬티스트 동맹군들조차도 버리고는 행성에서 도주하였으니,

남은 적들은 사냥당하여 모두 처단되었습니다.

수 주 후에 행성은 이 신출귀몰한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의해 해방된 세그먼툼 템페스투스의 수많은 행성들 중 첫번째로 등극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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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형제 도나텔로, 리프트 스토커 2nd 중대, 3rd 분대 소속(전선 분대)


리프트 스토커

레이븐 가드의 진시드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설된 프라이머리스 마린 챕터인,

리프트 스토커 챕터는 전원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함대를 기반으로 둔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로써,

수많은 흉물들이 대균열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 때에,

시카트릭스 말레딕툼 현상이 뒤덮은 은하를 순찰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황제의 대적들을 처단하는 것과 더불어,

이들은 연락이 끊겨버린 은하계 북단의 수많은 행성들과 새롭게 연락망을 구축할 방법 또한 찾고 있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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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deptus Astartes - Space Marines


화이트 스카 근황


마엘스트롬에서의 위협

휴론 블랙하트가 모은 대규모 카오스 해적 함대가 마엘스트롬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내어,

순식간에 수개 성계들을 함락시켰으며,

야산 서브-섹터와 심지어는 쵸고리스 행성까지 침공함으로써

화이트 스카 모성에서 일대 공성전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마게돈 행성에 잔류 중이던 화이트 스카 주력은 즉시 철수하여 모성 방어에 투입되었으며,

이 위협에 힘을 합치기 위해 저 멀리 다모클레스 만의 형제단들 또한 복귀 요청이 전송되었습니다.


카오스의 도래

대균열의 개방과 함께 녹티스 아테나 현상이 도래할 당시,

화이트 스카 챕터는 모성인 쵸고리스 행성 방어전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야산 서브-섹터 전역이 블랙하트의 침공 아래 함락된 상태였고,

더욱이 커져가는 우주의 암흑 속에서 악마들이 물밀듯 쏟아지는고로,

자가타이 칸의 자손들이 마침내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는 듯 보였지요.

허나 별들이 완전히 암흑에 잠기기 직전,

한 함대가 서브 섹터에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그들은 이스턴 프린지 지역에서 타'우와 최근 일대 대전을 치루고 이제사 돌아온 코르'사로 칸이였습니다.

코르'사로 칸은 그의 3rd 형제단의 전사들과 함께 화이트 스카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인 '쿤 주' 일대의 쿰 카르타 산맥에 펼쳐져 있었던

카오스 측의 포위망에 적들이 전혀 예측 못했던 기습을 가하였으니

공성 포위망이 와해되고 때마침 워프 스톰들이 지평선 아래 가라앉기 시작하자,

카오스 세력은 화이트 스카의 모성에서 일단 후퇴하였습니다.


프라이마크와 함께

화이트 스카 형제단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은데다가,

아직도 야산 서브-섹터는 적들의 손아귀에 넘어가있었던고로,

화이트 스카 챕터 측은 챕터 재정비 및 반격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인도미투스 성전군이 쵸고리스 성계에 도착하였으니,

도착과 함께 화이트 스카 프라이머리스 형제들을 다시 복귀시켜 주었습니다.

프라이머리스 마린들과의 재회를 통해 전력을 강화하였으니,

이제 그 누구도 그들의 분노 앞에 버틸 수 없을 터였지요.


그레이트 칸의 사망

쵸고리스 행성 침공전 당시 가해졌던 치명적인 피해들에 복수하기 위해,

그레이트 칸, 주발은 휴론 블랙하트가 아군 해적 함대들의 주 선착장으로 사용 중이던,

거대한 우주 정거장 시스나르를 다시 재탈환하기 위해 과감한 공격을 펼쳤습니다.

단 한번의 기습적인 해상 공격을 통해,

시스나르 정거장의 곳곳에 침투하는데 성공한 화이트 스카측 전사들은 우주 정거장 사방을 질주하며

멜타 폭발물들을 곳곳에 설치하였지요.


치열한 전투 끝에, 주발 칸과 그의 아너 가드 전사들은 시스나르의 심장부에 침투하는데 성공하여

거기에서 정거장의 플라즈마 반응로들에 치명적인 피해를 가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허나 붕괴되어가는 복도 안에 갇혀버린,

그레이트 칸의 마지막 운명은 결국 알 수 없게 되어버렸지요.


 


임페리얼 피스트 근황


13차 암흑 성전

배틀 바지 '분노의 폭풍'을 선두로 한 임페리얼 피스트 함대가

최소 5개 중대 규모의 병력을 싣고 데몬 월드 메드렌가드의 아이언 가드 요새들을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동시간에,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는 13차 암흑 성전을 일으키며

카디아를 향해 대 침공을 가했지요.


팔랑스의 운명

아바돈의 성전이 시작된 초기에, 아이언 워리어 마린들과 데몬 프린스 벨'라코르가

그에 앞서 테라를 침공할 음모를 꾸몄으니,

워프 균열을 통해 전투 요새 팔랑스의 심장부에 침투한 이 악의 세력들은

이 강력한 전함 요새를 탈취하여 황궁을 향해 그 무시무시한 화력을 돌리고자 하였습니다.


이 시기엔, 13차 암흑 성전에 따라 사방에서 준동하는 악들에 맞서 

임페리얼 피스트 병력 대다수가 사방에서 싸우고 있는 중이였으므로

이 강대한 악을 격퇴하는 임무는 캡틴 가라돈과 최근에서야 재건된 3rd 중대 마린들,

그리고 소수의 1st 중대 베테랑들만이 담당할 수 있었지요.

허나, 리젼 오브 더 댐드 전사들의 도움을 받은 덕에,

임페리얼 피스트 전사들은 악조건에도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승리 이후, 가라돈과 그의 남은 잔여 병력들은 카디아를 향해 경로를 돌렸지요.


블랙스톤 포트리스 '영원의 의지'를 파괴하는 등, 가능한 한 최선의 노력과 희생을 기울였으나

결국 행성은 아바돈의 공습 아래 멸망을 맞이하였습니다.

허나, 팔랑스는 크나큰 피해에도 불구하고

카디아의 생존자들을 위한 마지막 대철수 작전까지 큰 주역을 담당하였지요.


프라이마크의 보호하기 위해

다른 제국군들과 함께, 임페리얼 피스트 공습군이 운명의 여정 끝에 달에 도착한 로버트 길리먼을 구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들은 로버트 길리먼을 따라 달까지 나타난 카오스 신 젠취를 따르는 추격자 세력들을 다시 몰아내고,

울트라마린 프라이마크가 테라로의 여정을 완수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지요.


테라에 나타난 악마들

로버트 길리먼과 힘을 합쳐,

임페리얼 피스트 전사들이 감히 테라를 침투한 악마 군대를 몰아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인도미누스 성전

임페리얼 피스트은 이번에도 언제나 그랬듯, 인도미누스 성전 초기에 다른 누구보다도 뛰어난 모범을 보였으니

이에 제국의 로드 커맨더는 이들에게 크나큰 찬사를 보내었습니다.


복수

아이언 워리어 군단이 팔랑스에 입힌 피해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

임페리얼 피스트 주력이 이 반역자 세력이 최근 새롭게 만들어낸 요새 행성들 중 하나인 '아이언홀드'를 강타하였습니다.

카디안 파괴 당시 탈출에 성공한, 3개 카디안 군대들과 몇몇 기사 가문들의 지원을 받아,

제국측은 총 8겹의 방어선들을 모두 강타하는데 성공하여

내부의 아이언 워리어 건물들을 모조리 파괴하였습니다.


 


크림슨 피스트 근황

새 린의 도시에서의 전투 이후, 칸토는 가진 자원을 총괄 통솔하여 챕터 재건에 나섰으나

대균열 이후 뒤따른 워프 스톰들과 함께 대규모 악마 침공이 린의 행성을 강타하였으니,

운명은 또다시 파멸로 향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데몬 프린스 락소르와 그를 따르는 지옥의 군단들이 행성을 무자비하게 강타하였으니,

크림슨 피스트 전사들은 또다시 압도당한 상황에 처하여 모성에서 완전히 포위당하게 되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페드로 칸토는 적들을 몰아내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반격에 직접 선두로 나섰지요.


그리고, 예기치 않게도 인도미누스 성전군이 도착하였으니,

로버트 길리먼은 쌓여 언덕을 이룬 적들의 시체들을 응시하며,

챕터와 그의 굳건한 지도자를 칭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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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행성에서 벌어진 전투들 이후,

페드로 칸토에게는 해야될 일이 가득히 쌓이게 되었습니다.

악마들은 행성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가하였지요.

고로, 다시 한번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 챕터는 다시 고통스러운 재건을 시작하였으나,

이번에는 아크마고스 카울을 통해 새 프라이머리스 신병들을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문제는, 새롭게 창설된 크림슨 피스트 중대들이 린의 행성은 물론이거니와,

챕터의 정통과 의식들에도 완전히 무지하였다는 것이였습니다.

고로 울트라마린 프라이마크가 걱정한대로,

크림슨 피스트의 챕터 마스터는 제국의 로드 커맨더의 적절한 도착에도 불구하고

해야 될 과업이 너무나도 많이 생겨버린 상태였지요.

허나 시간에 쫓기는고로,

길리먼은 그의 성전군이 정비시키며 딱 3일간만을 린의 행성에서 보냈습니다.


떠나기 전에, 길리먼은 페드로 칸토를 불렀습니다.

지각한데다가 여전히 더러운 전투 의복을 착용한 상태로 도착하였기에,

크림슨 피스트의 챕터 마스터는 프라이마크 앞에 독대하기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지요.

길리먼은, 결코 많은 것들을 놓치지 않는 이였기에

칸토의 그러한 불편한 심정까지도 즉시 감지해냈습니다.


그리하여 수개월만에, 프라이마크는 처음으로 웃었지요.

다만 그것은 경멸이 아닌, 기쁨의 웃음이였지요.


'편히 있게, 챕터 마스터여,' 그가 말했습니다.


'내 그대를 부름은 징계를 위함이 아니며,

다만 솔직히 말하고자 함이였네.

로갈 돈은 이전에 아스타르테스의 존재에 있어 가장 숭고한 목적은

인류의 통합이라고 생각했었다네.

자네를 보며, 나 또한 그것을 느꼈지.

그 뿐만 아니라, 돈의 결단력까지 함께 말이네.

우리와, 나는 크나큰 비극과 마주함에도 끝까지 싸울 용맹한 이가 필요하네.

최근 수일간 나는 내 두 눈으로 그대가 주변의 사람들을 어찌 독려하여 사기를 진작시켰는지 보아왔다네.

또한 그대의 마음에 영광 혹은 복수 이상의 의무가 안겨 있음도 보았지.

내 형제 돈도 분명 자랑스러워할 것이네.

챕터를 다시 재건하게, 페드로 칸토여.

그리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보게나.

로키 성계와, 나아가서는 전 제국이, 자네를 필요로 하고 있네.'


 


블랙 템플러 근황

카디아의 마지막 방어

마셜 아말리크가 이끄는 크룩시스 성전군의 블랙 템플러 성전사들이 그들이 자랑하는 신념과 분노 아래 카디아에서 적들과 맞서 싸웠습니다. 

허나 그들의 모든 노력과 헌신은 결국 허사가 되어 행성 파괴를 막지 못하였고,

아말리크와 그의 전사들은 크나큰 수치를 감수하여야만 하였으나

생존자들이 보여준 이타적 희생과 영웅심, 신념은 그들의 의지에 다시 불을 지펴내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말리크와 그의 마지막 성전사들은 아크마고스 벨리사리우스 카울과 부활한 성녀 셀레스틴을 도우며,

로버트 길리먼의 부활로 끝날 기나긴 여정을 끝까지 따라주었으며

아말리크는 엠퍼러스 챔피언으로 등극하여

그 마지막 목숨을 길리먼과 그의 테라 성전군이 안전히 테라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꺼히 희생하였습니다.


성소 행성 성전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이제는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로 한층 강화된 블랙 템플러 챕터는,

총 4개의 성전 함대들을 출정하였는데

이 함대들의 임무는 모두 하나로 같았습니다.

바로 성소 행성들의 방어였지요.

그리하여 우릴라, 오펠리아 VIII, 다크수스와 오르테그 III 성전이 개시되었으며,

수많은 반역자들, 컬티스트들과 악마들의 무리에 맞서

블랙 템플러의 성전사들은 비록 큰 피해를 감수했을지언정 그 가치를 제대로 입증해내었습니다.


허락할 수 없는

블랙 템플러 성전군이 크로스테인 하이브 행성의 행성 단위 반역을 막고 컬티스트 군대들을 무너트리기 위한 전쟁에 착수하였습니다.

허나 반역자들의 마법사 지도자들은 첫 공습들 당시 이미 도주하여,

인구가 밀집된 하이브 도시들 안으로 도망쳐 숨어들어갔고

그 안에서 악마 동맹자들을 소환하며 전투들의 흐름을 바꾸고자 하였습니다.


블랙 템플러의 성전사들은 그들이 숨어들어간 도시의 좁은 제조공장 골목들에서 치열하게 싸우며 적들을 베어나갔으나,

베어나간만큼 금새 새로운 악마 적들이 쏟아져 내려왔고

결국 신념과 헌신에 대한 진정한 시련 앞에서

블랙 템플러는 신앙 아래 위협을 완전히 멸소하기 위해 지역 인구 전체를 완전 말살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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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블러드 레이븐 챕터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우측 무릎은 소속 중대를 나타낸다.


블러드 레이븐

블러드 레이븐은 파운딩 시기와 더불어 유전적 기원 또한 알 수 없는 베일에 가려진 챕터입니다.

이들은 현재 함대 기반의 챕터로써 모성을 손실한 상태이지요.

이들 스스로가 보유하고 있던 기록은 현재 완전히 말소되어 있는 상태이며,

오르도 말레우스가 보관하고 있는 기록들은 철저히 봉인되어 있지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서인지는 몰라도, 

블러드 레이븐 챕터는 지식에 목말라 있으며

특히 자신들의 창조에 얽힌 진실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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