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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hite Dwarf 495
스포어 굴뚝과 방열기들
타이라니드는 자체의 생리로 인해 상당한 열을 발산합니다.
짐승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열이 발산되죠. 그러나 하이브 마인드는 이를 해결할 방법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제스: 어떤 미니어쳐들을 만들든 항상 세계관 내적인 설정이 고려되어야 하지만,
당신이 보지 못하는 요소들에 대해서 틀 바깥에서 생각해야 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특징들은 아트나 혹은 글로는 표현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미니어쳐로는 어떻게 표현해야 맞을까요?
타이라니드들이 내뿜는 열의 경우, 그것 자체로 외적으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적 요소들을 통해 타이라니드 미니어쳐들이 이 과정이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하게 보여주었죠.
작은 생명체들, 이를테면 터마건트나 호모건트들의 경우 이 방열기들이 사지들과 무기에서 나와있는게 보입니다.
이것은 갈빗대 형태의, 열려있는 슬롯들로 마치 노출된 근육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표면공간을 더 늘려서 열을 더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존재하죠.
타이라니드 워리어는 이러한 방열기들이 더 많고, 더 거대한 생체-무기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타이라니드 조직체들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마찬가지로 에너지 배출또한 늘어나고-
그러면 당연히 주변에 열을 방출하는 필요성 또한 증가합니다.
그렇기에 굴뚝들이 생겨나는 것이죠.
거대하고, 강력한 조직체들로 카니펙스들을 예로 들어봅시다.
카니펙스들은 기존 방열기들 뿐만 아니라, 2열로 된 세로로 홈이 파인 굴뚝들이 등에 있어 열을 더 빨리 배출할 수 있습니다.
조안스로프들은 비록 작지만,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쓰기 떄문에,
몸에 비해 비교적 더 큰 굴뚝들이 있으며,
하루스펙스, 엑소크린, 티라노펙스와 터비곤의 경우 특히 거대하기 때문에-
굴뚝 또한 3열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브 마인드는 항상 재치가 있는 존재로,
어떤 조직체들에게는 이 굴뚝들에 또다른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톡시크린과 베놈스로프는 전장을 가로질러 포자들과 독극물 가스들을 토해내는데,
(여러분은 그들의 갑각에 뒤덮힌 독극물 낭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굴뚝들을 사용하여 그것들을 대기중에 토해내죠.
무리의 흡수자-짐승들 중 하나인 '싸이코파지'의 경우,
심지어 모델 자체가 굴뚝들로 숨막히는 스모그를 꾸물꾸물대며 토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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