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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2.21 울트라마린 2중대 루테넌트, 타이투스 1
  2. 2024.12.16 [10th] 다크엔젤 - 후계 챕터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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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아래 번역을 토대로 만든 설정영상.

 

 

 

 
 
source: White Dwarf 498
 
루테넌트 타이투스, 울트라마린 챕터.
 
울트라마의 가장 위대한 영웅들 중 한 명의 길고 웅장한 역사.
울트라마린 챕터는 제국 역사상 황제의 가장 위대한 영웅들 중 일부를 양성해 왔습니다.
이 가장 위대한 영웅들은 그들의 신조인 용기와 명예의 대명사이지요.
챕터의 2중대 중대장, 데미트리안 타이투스는 그러한 영웅들을 모두 능가할 것처럼 보였지만,
일련의 사건들의 혹독한 결과로 추방되어 오랫동안 죽은 것처럼 추정되었습니다.
이제, 인도미투스 시대에 타이투스는 다시 한 번 그의 전투 형제들과 싸우기 위해 돌아왔고,
어쩌면 지휘 계급상의 빠른 승격을 되찾을지도 모릅니다.
 
4차 타이라니드 전쟁의 초반부에 제국 병참학자들이 내린 전투 명령들에 따르면,
데미트리안 타이투스의 이름은 울트라마린 2중대의 루테넌트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계급을 얻는 건 존귀한 명예이며,
일반적으로 서전트로서 특출난 봉사 기간을 거친 후에 가능합니다.
이 계급의 전사는 명예로운 전투중대의 절반을 전장에서 중대 지휘관을 대신하여 지휘할 권한이 있죠.
바스티오르 전역에서 타이라니드들 및 다른 공포들과 맞서 싸우고 있었던 2중대의 베테랑들은-
타이투스가 이미 이러한 명예를 초과하여 달성했으며,
그가 현 중대장인 세바스투스 아케란, 그리고 그의 전임자인 카토 시카리우스보다도-
이전에 중대의 중대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데미트리안 타이투스는 하이브 함대 베히모스가 마크라지를 침공하기 딱 80년 전에,
농업행성 타렌투스Tarentus 에서 태어났습니다.
소소하고 소박한 가정의 독남으로 태어난 타이투스는,
챕터의 정찰 중대 선발관들에 의해 그의 세대의 촉망받는 아이들 중에서 선별되어-
스페이스 마린으로서의 길 앞에 놓인 모든 시험들을 우수하게 통과하였습니다.
선별된 지 50년만에, 그는 승급을 거듭하여-
제국 내 가장 우수한 전투부대들 중 하나인 울트라마린 2번째 전투중대 소속의 위엄찬 전사로 거듭났죠.
 
2중대는 수시로 울트라마의 경계선들 너머의 제국령 방어에 동원됩니다.
그렇기에 1차 타이라니드 전쟁에서 하이브 함대 베히모스가 울트라마린의 영토를 침공했을 때,
타이투스는 마크라지에서 멀리 벗어나 있었고 챕터 모성의 방어에 참전할 수 없었죠.
아스트로패틱 지원 요청들이 워프의 그림자의 숨막히는 영향력 아래 방해받았으나,
결국 일부가 저 멀리 2중대 공습군에게 닿을 수 있었고-
그들은 전투형제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둘러 울트라마로 복귀하였습니다.
이미 때는 너무 늦어서 마크라지 전투는 끝나있었지만,
대신 2중대는 지원병력들의 일부로 참여하여 울트라마의 다른 행성들에서 패배한 침략자들을 정화하는 임무를 맡았죠.
 
마크라지 전투와 타이라니드들과의 전투로 입은 막대한 피해의 결과로, 챕터는 재건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베테랑 1st 중대가 전멸당했고, 당시 2중대장이었던 세베루스 아게만이-
쓰러진 1중대장 사울 인빅투스Saul Invictus의 뒤를 잇게 되었지요.
아게만의 최선임 분대장이었던 루시안 트라잔Lucian Trajan이 2중대의 중대장직으로 승진했고,
타이투스는 캡틴 트라잔 밑에서 그의 지휘분대 서전트로 봉사하는 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편성된 2중대는 울트라마의 행성들에서 외계인 오염을 정화하는 다수의 정화작전들을 수행하였고,
트라잔의 지휘 아래 서전트 타이투스는 다수의 킬팀들을 지휘하여 발견된 모든 잔존 타이라니드들을 박멸하였습니다.
이때 타이투스는 그만의 고유한 특징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 적절한 근접거리 전투 속에서, 인류의 외계인 적들이 사용하는 전략과 전술들을 연구하는 것 말이지요.
다른 선임 장교들이 다른 이들이 작성한 데이터와 타인의 보고서들을 통해 적들을 가장 적절히 상대할 방법을 학습하는데 만족했다면,
타이투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어떻게 외계인들이 싸우는지를 몸소 경험하는데 가치를 높게 두고 있었던 것이지요.
 
트라잔과 타이투스는 거의 1백년간 함께 싸운 전우였고,
둘 다 전 2중대장이었던 아게만의 가르침 아래 활약했습니다.
일부는 타이투스가 뛰어난 캡틴이 될 것이라 믿었지만,
그는 그냥 중대와 챕터 내에서의 자신의 현 위치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그저 그의 중대장 트라잔과 황제를 위해 그에게 요구되는 모든 능력을 다하여 봉사하기만을 바랄 뿐이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 시기에 탈라사르 행성의 한 고귀한 가문의 명예로운 아들이었던 카토 시카리우스는-
당시 공석이었던 8중대 중대장직이 자신에게 떨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 자리는 시카리우스의 전우인 누미토르Numitor에게 돌아갔습니다.
덕분에 시카리우스는 훗날 중대 지휘권의 명예를 얻게 되기 전,
당시 타이투스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나 그에게는 없었던 '겸손함'을 이때 강제로 주입당했지요.
 
아마도, 개인적인 권력욕보다는 챕터를 위한 이타적인 헌신을 반복해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타이투스가 시카리우스 이전에 중대장직을 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비록 큰 대가를 치룬 끝에 얻은 명예였지만 말이죠.
캡틴 트라잔의 2중대는 한때 아엘다리 제국 소유의 행성이었던,
베타 아크투루스Beta Arcturus라 알려진 문명화된 행성을 침공한 아엘다리에-
반격하는 임무를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크래프트월드 비엘-탄의 워호스트는 베타 아크투루스의 총독에게 대략 9시간 정도의,
행성 기준 하루의 시간을 주고는 행성에서 전부 다 철수하거나,
아니면 크래프트월드의 분노를 맛보라고 일방적인 통지를 보냈습니다.
울트라마린들은 대략 8일 후에 베타 아크투루스의 아스트로패틱 지원 요청에 응답할 수 있었는데,
그땐 이미 행성의 도시들 대부분이 복수심에 찬 아슈라니의 소드윈드 군대들에 의해 불타버린 후였죠.
공습순양함 '정의로운 분노'는 포위당한 행성의 궤도에 주둔한 비엘-탄 함선들과 맞서면서,
동시에 트라잔의 지휘 아래 드랍포드들과 썬더호크 건쉽들을 통해 적 지휘관이 포착된 전장 지점으로-
반개 중대 전력으로 구성된 공습부대를 배치하였습니다.
 
캡틴 트라잔Trajan은 엘다 침공군들을 이끌고 있었던 아우타크와 마주하고,
그녀와 검대검 일기토를 벌여 그녀를 쓰러트렸습니다.
이때 타이투스는 트라잔의 지휘분대를 이끌고 해당 외계인 장군의 엘리트 아스펙트 워리어 호위병들을 상대하고 있었죠.
타이투스는 이날 3마리의 치명적인 외계인 검-전사들을 쓰러트렸는데,
으르렁거리는 체인소드로 그들의 레이스본 아머를 산산히 찢어놓았죠.
외계인들은 그렇게 패배하였으나, 대신 타이투스의 전투-형제들 중 한 명을 생포해갔고,
그 젊은 전투-형제의 이름이 바로 리안드로스Leandros였습니다.
자신의 전투갑주에 묻은 비엘-탄 엘다들의 피가 다 마르기도 전에,
그는 리안드로스를 구출하기 위한 전투분대를 이끌었고,
타이투스에게는 돌아올 때까지 전선을 사수하란 명령을 내렸죠.
그러나, 기만스러운 아엘다리는 트라잔을 역으로 매복에 이끌었습니다.
아직 전투에 참전하지 않았던 매복 병력들을 동원하여,
복수심에 찬 비엘-탄 인들은 트라잔을 포위하여 그를 잔인하게 도축했죠.
타이투스는 반격에 나서 트라잔의 주검을 회수하고,
공습군의 지휘권을 인수받아 베타-아르투루스Beta-Arcturus의 외계인 침략자들을 영원히 몰아냈습니다.
타이투스는 일단 상황에 따라 임시 중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투스가 트라잔의 주검을 마크라지까지 수습하여,
거기서 '헤라의 요새' 내부에 위치한 웅장한 성묘실에 안치시킨 후에는-
챕터 마스터 마르누스 칼가가 직접 그에게 2중대장 지휘권을 정식으로 임명했죠.
타이투스는 2중대를 이끌며 돌연변이, 외계인과 이단들에 맞서 거듭된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다수의 울트라마린 선임들, 이를테면 1중대장 아게만과 챕터 마스터 본인까지도,
그를 인류가 울트라마린 챕터에 바라는 이상향이라고 여길 정도였고,
동시에 뛰어난 전사이자 전략가라고 생각했죠.
2중대장직을 물려받은 지 10년 지난 시점에,
캡틴 타이투스는 포지 월드 그라이아Graia의 해방을 위해 공습군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해당 행성은 와! 그림스컬의 오크들에 의해 침략받고 있었죠.
그리고 그라이아에 풀려난 타락의 워프 에너지에 비범한 저항력을 보여준 덕에,
타이투스는 인퀴지터 쓰락스Thrax에 의해 체포되어 심문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그는 챕터의 역사에서 한동안 사라지게 되었죠.
그리고 1차 타이라니드 전쟁 이후, 스스로를 타이투스보다 부족하다 여겼던-
카토 시카리우스가 타이투스를 대신하여 2중대장 캡틴직을 인계받게 됩니다.
 
타이투스는 인퀴지터 쓰락스에 의해 수감된채로 1백년 이상을 보냈습니다.
인퀴지터는 타이투스가 그라이아 행성에 풀려났던 저항력에 대한 이유를 풀어내려 애썼죠.
타이투스는 싸이킥적으로 고문받고, 잔혹한 정신-그물질들에 실험당했는데,
타락의 징후가 보이지 않았음에도 인퀴지터는 그의 실험대상을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동안, 챕터 마스터 마르누스 칼가는-
황제의 인퀴지션의 여러 신성 오더들의 대표들에게 다수의 청원문들을 보내어,
그의 포로가 울트라마린 형제단에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칼가는 이 요청들이 귀머거리들에게 닿았는지,
아니면 인퀴지션 내 존재하는 비밀스러운 자체적인 계급층들 사이에서 길을 잃은 것인지 영영 알 수 없었습니다.
인퀴지터 쓰락스와 그의 포로, 디메트리안 타이투스Demetrian Titus에 대한,
그 어떤 소식도 이후 오랜 기간 동안 그에게 닿지 못했으니까요.
 
 
인퀴지터 쓰락스
그라이아 침공 이전까지, 제롬 쓰락스Gerome Thrax는 인퀴지터 평회원Inquisitor Ordinary로 4백년 간 봉사했습니다.
전설적인 데몬헌터 인퀴지터 파우스트Phaust의 밑에서 인테로게이터로 수학한,
쓰락스는 스스로 오르도 말레우스의 일원을 자처하고 다녔죠.
그러나 그는 역사 연구가로서 황제의 창조물인 무시무시한 천사들,
즉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이단이나 워프같은 실존적인 위협과 더불어-
인류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라고 믿는 자였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챕터들의 고위일원들의 행동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자처하며,
특히 세그먼툼 템페스투스와 세그먼툼 솔라에서 활약하는 스페이스 마린들을 감시하면서 그들이 한도를 넘지 못하게 감시하려 했습니다.
그라이아의 오크 침공 자체는 그의 관심사가 아니었고,
울트라마린들의 개입 또한 그들의 흠결 없는 챕터 기록에 비추어보았을 때 딱히 위협적이지 않았지만,
그의 요원들이 그라이아의 기술-사제들의 이진법 지원요청 메세지들에서-
레니게이드 군주 네메로스가 이끄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워밴드의 행성 침공을 도청했을 때,
인퀴지터 쓰락스는 그 즉시 가장 빠른 공습선을 호출하여 그라이아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타이투스의 운명도 결정되었죠.
 
도착과 함께 쓰락스는 타이투스가 빙의된 오르도 제노스의 일원, 인퀴지터 드로건Drogon에 의해 기만당했음을 발견했습니다.
악마가 깃든 드로건의 육신은 그가 생전 오크 침공 이전까지 연구하고 있었던,
워프-기반의 어떤 동력자원을 노리고 있었고,
타이투스에게 침략 중인 외계인들을 물리치고 그것을 손에 넣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때 타이투스는 그 그라이아산 동력자원이 내뿜는 순수한 워프 에너지에 비범한 저항성을 지닌 것을 보여주었고,
더욱이 그는 악마적 존재의 음모들에 스스로 가담하였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쓰락스에게는 타이투스를 체포하여 이 캡틴의 육신과 영혼을 심문하기에 충분한 이유였죠.
 
타이투스가 인퀴지션 비밀 시설의 동면실에 박제된 동안,
인퀴지터 쓰락스는 계속해서 스페이스 마린들이 제국의 국경을 방어하는 임무를 잊지 않도록 감시하는 감시자를 자처했습니다.
그는 루프트 휴론, 바답의 타이런트의 행동들에 우려를 표한 첫번째 인물이기도 했는데,
그의 우려는 몇 년 뒤에 바답 전쟁이라 알려진 사건으로 전개되었지요.
또한 그는 백년의 기간 동안 몸소 6개의 챕터들에게 '파문된 반역자들' 선고를 내려,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전사 형제단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임페리얼 피스트의 다나스 라이센더가 수백년 간 워프 속에서 실종되어 있다가,
제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을 때 쓰락스는 임페리얼 피스트가-
그의 신변을 인퀴지션 당국에 제공하여 라이센더의 순수성을 검증하게 해달라 요구하였으나,
보다못한 상토룸 임페리얼리스의 인퀴지션 대표가 그의 안건을 기각했죠.
결국 쓰락스는 그레이 나이트들로 구성된 공습군을 이끌고-
그레이 슬레이어즈 챕터의 요새 수도원을 공격하며 파멸을 맞이했습니다.
그레이 슬레이어즈 챕터는 한 야생 행성에서 지망생들을 징병하고 있었는데,
그 행성이 불경한 힘들로 인해 타락했고, 그 오염은 챕터에 퍼졌습니다.
타락한 그레이 슬레이어즈는 타이탄의 기사들에게 무자비하게 숙청당했으나,
챕터의 타락의 기원들을 조사하던 도중 쓰락스는 한 워프의 악마에게 빙의되고 말았습니다.
그레이 나이트들은 그가 타락한 순간부터 인퀴지션과 맺은 맹세들을 지킬 필요가 없어졌고,
그렇기에 그레이 슬레이어즈를 처단했던 것처럼 쓰락스도 같이 처리했죠.
한 인퀴지터가 파멸의 힘들에 의해 타락하는 다른 경우들과 마찬가지로,
오르도 말레우스 인퀴지터들의 의회가 소집되어 쓰락스의 이전 행위들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떻게 같은 인퀴지터가 취약해질 수 있는지 알아내고,
이것으로 차후에는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방지하기 위해서였죠.
 
데스와치
쓰락스의 사망 이후, 레드 헌터즈 챕터에서 차출된 병력이-
인퀴지터 소유의 요새들을 조사하고 심문하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은하계 남쪽 저 멀리 어딘가의 외딴 인퀴지션 감시 정거장에서,
레드 헌터즈 킬팀은 거의 수십에 달하는 스페이스 마린 심문 대상자들이-
동면장들 안에 갇혀 오랜 시간동안 보관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죠.
만약 당시 쓰락스의 압수물자들을 관리하고 있었던 인퀴지터가-
그녀의 동료 인퀴지터의 이 수치스러운 비밀을 묻으려고 했다면,
타이투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타이투스 본인은 물론, 쓰락스의 관심을 끌어버린 바람에-
그와 함께 갇혀있었던 여러 챕터들 출신의 수 명의 전사들에게는 운좋게도,
그들은 추가 조사를 위해 데스와치 요새 '감시 성채'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라이아에서, 타이투스는 항의 없이 인퀴지터에게 항복했습니다.
인퀴지터의 권한은 제국의 모든 것들 위에 군림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인퀴지션의 대표에게 항의하고 척진다는 것은 울트라마린의 중대장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더욱이, 타이투스는 자신이 봉사하면서 그의 프라이마크와 챕터의 가르침들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인퀴지터의 병력들에 맞선다는 것은 그를 아주 약간이라도, 이단이라고 의심하는 자들에게,
확실한 빌미를 주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타이투스는 그와, 그 이전의 인퀴지터 드로건에 대한 생각들을 빠르게 단념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을 사로잡았던 자의 운명에 대해 알게 된 이후로는,
인퀴지터들에 대한 그의 이전까지의 의견들과, 지녔던 대처 방식들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죠.
 
타이투스는 이후 '감시자 성채' 감시 요새에서 블랙 쉴드로 봉사하게 되었고,
그 누구도 그의 이전 정체성을 알 수 없었습니다.
수감된 이후 그의 형제들에 대한 소식은 조금도 전달받지 못했기에,
자신이 자신의 이름과, 고귀한 울트라마린 챕터에 수치를 주었다 생각했던 타이투스는-
더이상 챕터의 이름을 달고 활동하기를 거부했던 것이죠.
만약 죽음이 찾아오기 전까지 데스와치의,
외계인-사냥꾼 전투-형제로 계속 봉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는 스페이스 마린으로 다시 태어났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인 영광을 원했던 적이 없었으니까요.
 
'감시자 성채' 감시자 요새의 킬팀들 사이에서, 타이투스는 인류제국에 가장 큰 위협들로 간주되는-
외계종들 다수에 대해 정통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챕터들의 일부 전사들이 그러하듯 자신의 업적들을 과시하는 경우가 절대 없었죠.
그는 눌루스Nullus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그의 과거 정체성을 완전히 버리며 스스로 외계인 파괴에 헌신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눌루스로서, 타이투스는 필요하다면 데스와치의 전사로서 싸우다 죽을 각오가 되어있었죠.
그리고 그 순간이 4차 타이라니드 전쟁의 초반부에,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타이라니드들과의 전투에서 마침내 찾아왔죠.
 
레비아탄의 하이브 함선들이 은하원판을 뚫고 올라오며 제국령 서쪽 변방들에 모습을 나타냈을 때,
해당 지역의 인류 방어자들 다수는 자신들이 마주한 적의 진정한 규모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기록된 하이브 마인드의 은하계 침공 기록들은-
제국령 저 멀리 이스턴 프린지에서 기원되었기 때문이었죠.
그렇기에 1차 타이라니드 전쟁들 당시의 혼란과 통합되지 않은 대응들이-
이번에 처음으로 타이라니드 위협과 조우한 세그먼툼 퍼시피쿠스에서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테라에 전령들이 도착하고 첫번째 솔블레이드 공습군들이 징발되는 동안에도,
제국령 서쪽 경계들에 위치한 데스와치 챕터의 감시자 요새들은 이미 타이라니드 사냥기술들에 능통한-
외계인 사냥꾼 공습군들을 급파하고 있었습니다.
감시자 성채의 암흑 성주, 와치 마스터 베드리안 세뇰Vaedrian Shenol은-
그의 감시자 중대 프라이무스에게 권한을 부여하여 포트 옵시디우스fort Obsidius에서 파견된,
다른 데스와치 병력들과 합류하여 세그먼툼 퍼시피쿠스 일대의 일련의 제국령 성계들로 향하도록 지시했죠.
 
그리하여 눌루스는, 킬팀 카사에란Kasaeran의 분대원으로,
코르부스 블랙스타를 타고 레시디우스 성계에 배치되었습니다.
그의 분대는 해당 지역의 아스트라 밀리타룸을 지원하는 것이었는데,
이 군대들은 임페리움 상투스 전역에서 펼쳐진 인도미투스 성전 징발 작업에 의해-
이미 많이 약화되어 있었습니다.
킬팀의 건쉽은 날개달린 생명체들의 포위 공격에 의해 격추당했고,
전사들은 행성 지표면에서 직접 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표면에서, 타이투스는 '한 흉악한 타이라니드 카니펙스'에게 치명상을 당했습니다.
그의 찢겨진 신체에서 생기가 빠져나갈 때,
그의 데스와치 전투-형제들은 그의 주변에서 죽어나갔으며-
타이투스 또한 이제 황제께 자신의 영혼을 바칠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그러나 그 순간 타이투스는 울트라마의 전사들과 다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한 울트라마린 공습군이 행성 카다쿠Kadaku에서 데스와치 전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도착한 것이었죠.
 
 
실종과 재회.
은하계 서쪽에서의 레비아탄 침공의 규모가 점차 가시화되는 동안,
아스트로패틱 지원요청들이 전투에 휩싸인 제국의 가장 먼 병방들까지 전송되었습니다.
아스트로패틱 성가들이 테라발 메세지들을 각각의 세그멘타 마조리스들과,
대균열의 휘몰아치는 광기 속으로 전송하느라 불타올랐죠.
당시 울트라마는 가장 최근에 일명 '역병 전쟁들'이라 알려진 끔찍한 전쟁들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겨우 수 백년 전에 있었던 타이라니드들과의 1차 타이라니드 전쟁에서의 명예의 상흔들 또한 여전히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1중대장 세베루스 아게만, 코너의 4두정이자 울트라마의 북방의 지휘관이-
최초로 일련의 베테랑 부대를 이끌고 나서서 세그먼툼 퍼시피쿠스로 향하는 고된 진군을 떠나며,
바스티오르 서브-섹터로 향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바로 티그리우스, 울트라마린의 치프 라이브러리안이 함께하였는데-
울트라마린 챕터 공습순양함이 이메테리움을 건너는 동안,
그는 한때 디메트리안 타이투스라 불렸던 전사의 영적 신호를 감지하였습니다.
워프의 그림자가 티그리우스의 마녀의 눈을 마치 백내장처럼 가리기 시작했음에도,
치프 라이브러리안은 한때 울트라마린의 2중대장이었던 자를 감지해냈죠.
마치 운명에 이끌리듯, 티그리우스는 아주 오래 전,
타이투스와 트라잔을 태웠던 함선인 '정의의 분노'에 승선하고 있었는데,
이 강력한 전함은 워프를 뚫고 나와 리시디우스 성계 변방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챕터 공습순양함은 동료들 사이에서는 일명 '눌루스 레이'라 알려진 블랙쉴드 전사,
즉 타이투스의 주검을 수습하기 위해 썬더호크 건쉽들을 발진시켰습니다.
 
티그리우스의 솔블레이드 전사들은 카다쿠 행성의 무리들을 청색의 번개가 되어 공습하였고,
경험많은 타이라니드 사냥꾼들로서 세심히 단련된 교리 아래 무기 짐승들을 쓰러트렸습니다.
이들의 도착으로도 카다쿠를 구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은 후였지만,
대신 감시자 요새의 전사들이 전사자와 부상자들을 회수하여 울트라마린 건쉽들로 후송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들 중 한 부상당한 블랙 쉴드 요원만은,
티그리우스의 명령 아래 '정의로운 분노'함의 아포테카리온 시설들로 따로 후송되었죠.
 
타이투스의 상처들은 중대했기에, 그나마 살아남을 기회라도 얻기 위해서는-
'칼가의 의식들'을 수행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타이투스는 그가 인퀴지터 쓰락스의 심문들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엄격한 인내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에 필요한 과정들을 버텨냈고,
그리하여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그가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2중대의 캡틴 세베루스 아케란 휘하의 루테넌트직에 임명된 사실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사실 세베루스는 그가 울트라마린에서 인퀴지터에게로 신병이 넘어갈 당시에,
그저 이제 막 스카웃 예비중대를 벗어난 짬찌 전사에 불과했죠.
그러나 타이투스는 챕터가 그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행할 결의가 되어있었고,
그렇기에 그가 예전에 지녔던 직책을 가지고 있는 짬찌 아래서 봉사하였습니다.
 
울트라마린들 중에서는 타이투스의 챕터 복귀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발견했던 치프 라이브러리안 티그리우스는,
전직 캡틴을 직접 검사하며 그에게 어떤 오염도 없음을 검증했고,
챕터 마스터 마르누스 칼가와 싸이킥 교감을 통해 타이투스의 즉각적인 복권을 승인받았습니다.
그들의 말은 강철과 같았기에, 타이투스는 공식적으로 그의 유전자-선조의 전사 형제단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죠.
그리하여 루테넌트 타이투스는 다시금 울트라마린 2중대로 돌아왔고,
제국의 적들에게 챕터의 분노를 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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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hammer 40,000: Dark Angels 10th codex

후계 챕터들
다크 엔젤 챕터는 자신의 후계 챕터들 상당수와 죄책감 및 사명아래 긴밀한 유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군단의 해산 이후에도, 후계 챕터들은 은밀한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만나서 전장 지식을 공유하고 고대 전통들을 유지하고 있죠.
이점은 지금까지 창설된 다크엔젤의 모든 후계 챕터들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크엔젤의 후계챕터들 대다수는 모챕터의 독특한 조직체계를 따라하는데,
데스윙과 레이븐윙의 동류 조직들이 여기 포함되지요.

예를 들어, 엔젤스 오브 벤전스 챕터같은 경우 데스윙 개념의 드레드윙,
레이븐윙 개념의 랩터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엔젤스 오브 리뎀션 챕터의 1st와 2nd 중대들은 일명 레드윙들이라 불리죠.
이 외에도, 가디언즈 오브 더 코버넌트 챕터의 경우 이너 써클을 '시크릿 오더'라 부르며,
엔젤스 오브 앱솔루션의 경우 '히든 브라더후드'라 부릅니다.

다크 엔젤의 후계챕터들은 자신들의 돌아온 프라이마크를 열정적으로 존경합니다.
일부 경우에서는 심지어 다크엔젤 모챕터보다도 더욱 숭상하죠.
그렇기에 라이온 본인에게 직접 전장에서 지휘받는 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때때로 대군기들 혹은 스테인드 아마글래스 성소들에 새겨서 장식합니다.
이보다는 덜 알려진 사실로, 그가 이 챕터들의 이너 써클들 중 일부로 구성된 긴밀한 의회의 수장으로 앉아있는데,
여기서 무엇이 토의되고 전해지는지는 오직 그들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엔젤스 오브 리뎀션
엔젤스 오브 리뎀션은 폴른 사냥에만 전념하며,
그래서 그러한 과정 속에서 수시로 다른 모든 것들을 빈번히 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인퀴지션의 징계 소환을 받았어야 했지만,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그것이 지연되었습니다.
더욱이 대균열이 만들어낸 통신망 교란이 이들의 추가적인 비행들이-
테라로 닿는 것을 차단하고 있기에,
챕터의 비밀스러운 임무수행은 가열차게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엔젤스 오브 벤전스
엔젤스 오브 벤전스만큼이나 냉혹하고 단호한 챕터는 없습니다.
이들이 막대한 사망손실조차 감수하고 후퇴를 거부한다는 사실은 문서들로 잘 기록되어 있으며,
일부 경우들에서는 중대한 손실들 덕분에 챕터의 미래가 위험에 빠진 경우도 있었죠.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전사들 기준으로도,
이들은 황제의 적들을 박해하는데 있어 무자비하고 가혹하며,
특히 카오스 신들의 숭배하는 자들을 가장 혐오합니다.

컨세크레이터즈
컨세크레이터즈 챕터는 신비로운 챕터로 유명합니다.
아무런 경고없이 전장에 와서는, 적들을 물리치고는 아무말도 없이 사라지죠.
이 수수께끼 챕터는 모든 종류의 고대 유물들과 신성한 고대패턴 갑주들, 
무기들과 차량들을 사용합니다.
컨세크레이터즈 챕터는 1군단의 가장 존귀한 재산들을 물려받았다 여겨지며,
그들을 오랜 세월동안 잘 보관하여 라이온의 적들에게 사용하죠.

엔젤스 오브 앱솔루션
이 챕터의 전사들은 영적 저주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지닌 고대의 죄악이 옛 모성 칼리번에서의 충성파 선조들이 보여준 선택들로 구원받았다 여기지요.
그러나, 이들 또한 여전히 자신들에게 반역자들의 징벌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 또한 다른 언포기븐 챕터들이 지닌 모든 동기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이 지닌 죄책감의 무게로 고통받지 않을 뿐이지요.

블레이즈 오브 벤전스
블레이즈 오브 벤전스 챕터는 라이온 엘'존슨의 유전씨앗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입니다.
이들은 모든 전력이 인도미투스 성전에 투입되어,
수십 행성들을 해방시키고 그보다 더 많은, 가망없다 판단된 수십 행성들에게 파멸을 선사하였죠.
이들은 폴른 박멸의 열망아래 성전에 참여하였는데,
성전을 반역자들 다수를 표면 위로 끌어올리기 좋은 수단들로 보았기 때문이었죠.

디시플즈 오브 칼리반
디시플즈 오브 칼리반은 함대 기반의 챕터로 눈부신 속도로 공습작전들을 감행합니다.
이들은 공개되지 않은 이유들로 M37년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들의 창설에 관련된 루머들이 풍부한데, 
언포기븐 챕터들은 이들이 사이퍼Cypher라 알려진 레니게이드를 추격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추측하죠.
이들은 전장에 성해함들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 유물들이 그저 상징에 불과한지-
아니면 뭔가 더 사악한 목적들이 있는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엔젤스 오브 디파이언스
견디는 자, 정복하는 자라고,
라이온 엘'존슨은 그렇게 불리곤 했습니다.
프라이마크의 전설적인 끈기와, 막대한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승리를 달성하는 그의 군단의 능력은 이 새로운 프라이머리스 마린 챕터,
엔젤스 오브 디파이언스에 구현되었지요.
제국의 가장 암울한 시대에 창설딘 이들은-
절망의 장막 아래서 희망의 등대로 거듭났으며, 
인도미투스 성전에서 다수의 찬사들을 받았죠.

브링어즈 오브 저지먼트
브링어즈 오브 저지먼트 챕터는 광란적인 열정을 지닌 챕터입니다.
반역자와 마주할 경우, 이들은 전 행성을 죄악으로 여깁니다.
이들의 관점에서, 단 한 명의 시민이 보여준 나약함조차도-
행성 전 인구의 나약함을 암시하고 있죠.
그리고 그 대가는 죽음입니다.
이 챕터가 저지른 온갖 수많은 잔학행위들은 인퀴지션조차 선씨게 넘었다 말하며 분노할 정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아직도 단념하지 않고 있지요.

나이츠 오브 앱호런스
창설 이후 800년간, 나이츠 오브 앱호런스 챕터는-
구울 스타즈에서 외롭게 투쟁하며 자신들의 검들을-
제국이 이때까지 조우한 가장 위험천만한 외계인들 중 일부의 피와 내장으로 적셨습니다.
그리고 이때 이후로, 이들은 제국의 변방 구역들을 순찰하며-
외계인 공포들을 학살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폴른 정보 확보도 놓치지 않죠.

프라임 앱솔버즈
울티마 파운딩 챕터인 프라임 앱솔버즈의 현 챕터 마스터 다기엘 한Dagiel Harn은,
폴른에 대한 진실을 아즈라엘 본인을 통해 직접 배웠습니다.
고집센 전사인 다기엘 한은, 아즈라엘 본인을 통해 다 듣고 난 이후에도-
그의 챕터 형제들이 다른 언포기븐 다수가 지닌 책임감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죠.
한에게 있어, 폴른은 다른 배신자들과 딱히 별 차이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또한 챕터에 이너써클을 창설하고 특별한 중대들을 설립하긴 했지만,
그는 챕터의 임무가 황제의 적들을 모두 동등히 사냥하는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코버넌트
가디언즈 오브 더 코버넌트의 전사-수도승들이 어느 파운딩에서 나왔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 또한 언포기븐에 속해있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지요.
이들의 모성 모르티카 VIIMortikah VII는 제국 서부 가장자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군기들, 갑주와 차량들에는 거미줄 같은-
손으로 빼곡히 써놓은 문구들이 적혀 있는데,
이것들은 스페이스 마린들이 신성시 여기는 여러 성서들의 구절들이지요.

코울드 워든즈
코울드 워든즈 챕터가 수행하는 작전들의 근간 기지는-
일명 피루즈의 눈물들Tears of Piruz라 알려진 지역의 일부인,
시리코이드 벨트Sirikoid Belt 어딘가에 놓여져 있습니다.
챕터는 어떤 요새 수도원 하나를 건설해서 근간 기지로 활용하는 대신,
이 벨트 지역의 텅 빈 소행성들 몇 개를 기지화하여 활용하고 있지요.
프라이마크 라이온은 귀환 직후 이 챕터를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이 방문의 목적과 내용은 알려져있지 않으나,
마지막에 그는 이 챕터의 전사들을 직접 지휘하며 무자비한 외계인 자한기르Jehangir에게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다 전해지죠.

페니텐트 블레이즈
페니텐트 블레이즈의 마린들은, 산성 대양들 위에-
수 킬로미터 높이로 부유하고 있는 작은 군도들 수천으로 이루어진 대륙들로 구성된 행성 출신입니다.
이런 개억지 설정이 어떻게 가능한지는 설명 불가능하지만,
어쨌거나 페니텐트 블레이즈 챕터는 덕분에 공중전투의 달인들입니다.
다른 대부분의 언포기븐 챕터들이 보유한 2개의 특수중대들의 경우와는 다르게,
이들의 2nd 중대는 건쉽 조종사들로 구성된 4개의 특대화된 분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공중전 능력은 특히 명성높죠.

이름없음 챕터
이름없음 챕터의 고위전사들은 아즈라엘을 통해 다크엔젤의 비밀들을 배웠으며,
그를 통해 자신들의 양 어깨를 짓누르는 유전자 조상들의 죄악의 무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과하게 무거웠는지, 폴른의 오점을 전부 지우고 은하계에서 그들을 전부 지워버릴 때까지- 
아예 자신들의 챕터에 이름짓기를 거부하고, 모성조차도 받길 거부하며 그저 별들을 향해 질주하기로 결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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