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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adeptus custodes 8th


쉴드-캡틴들

어뎁투스 커스토데스 전사들은 맹목적인 복종에 대한 개념이 없으며,

상급자들의 명령들을 질문 없이 따르는 자들을 혐오스럽게 바라봅니다.

다른 모든 것을 떠나, 레기오 아스타르테스 내 이러한 개념의 실천이

결국 호루스 헤러시를 일으킨 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모든 커스토디안에게는 발언권이 있으며,

그것을 사용할 것이 권장됩니다.

따라서, 만인대는 그 가치, 즉 개인의 판단력, 전술 능력과 정신의 강함 및 성격을 거듭 증명한 리더들만을 종경할 뿐입니다.

그러한 커스토디안들은 쉴드-캡틴들이라 불립니다.

그들의 동료들은 충성과 헌신 속에 이 자들을 따르지요.


쉴드-캡틴들은 제국의 가장 위대한 자산들에 속합니다.

이들은 최상급 전사들로 완전한 이단 아스타르테스 분대 하나를 근접 전투만으로 도살할 수 있으며,

탱크들 크기의 거대한 외계 짐승들의 머리를 단숨에 참수할 수도,

하급한 적들을 정확한 사격으로 대열째 쓰러트릴 수 있습니다.

카스텔란 액스를 강력한 힘으로 휘두르며 적들을 잘라버리든,

센티널 블레이드로 적들을 베고 찌르든,

혹은 눈부신 가디언 스피어로 적들을 관통해버리든 상관없이,

쉴드-캡틴들은 각자 선택한 무기들을 완벽히 다룰 수 있는 대가들입니다.

일부ㅡ사고와 행동이 특히 빠른ㅡ자들은 다운이글 젯바이크 안장 위에 올라타서 전장을 활강할 수도 있죠.

다른 이들, 특히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기질을 지닌 자들은

알라루스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고 텔레포트로 등장하여,

적 지도자들을 처단하고 겁에 질린 적병들이 도망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호하든, 쉴드-캡틴들은 각자 택한 병과들의 대가들로 각자가 전설의 영웅들에 해당합니다.


쉴드-캡틴들은 단순히 뛰어난 전사들 이상입니다.

이들은 매우 지적이고 전술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전장 사령관들이지요.

이들은 일견만으로 넒은 전쟁의 흐름을 읽어내고, 그에 따라 병력들을 지휘할 수 있습니다.

이 전사 군주들의 어깨 위에는 책임의 막중한 무게가 걸려 있는데,

왜냐하면 황제의 개인 경호원들을 낭비하는 것은 씻을 수 없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는 공포 혹은 자기 회의감의 개념이 없으며,

그렇기에 제국의 다른 전사들에게는 오만하고 냉담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해입니다.

쉴드-캡틴들은 자만과 같은 자기 보신적 개념들에서 해탈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완벽한 현실주의자들로, 자신들이 벌이는 전쟁들과 관련된 모든 사항들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요.

이들은 여기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여기에 따라 모든 선언들을 확정짓고, 모든 행동을 결정하며,

임무 수행에는 어떠한 장애도 없게 보장하지요.

이들은 그것이 적들의 음모들이든 혹은 아군들의 거만, 무지 혹은 미신이든 어떠한 장애도 있을 수가 없지요.


그러나 쉴드-캡틴들에게 카리스마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들은 카리스마를 뿜어내지요.

제국의 평범한 병사들에게 이 황금 전사들은 종교 성서 페이지들에서 직접 걸어나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들의 존재는 신앙심 많은 남녀 범인들에게는 황홀한 도취감을 안겨주며,

모든 공포와 의심들을 사라지게 만들고

이황제께서 그의 종들을 바라보고 계시며 오늘 전투에서 쓰러지더라도 영혼들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줍니다.

또한 쉴드-캡틴들은 최고의 외교관들로,

제국의 귀족 사회의 복잡함들과 비밀들 및 전통들에 뛰어나므로

이들은 매력적이고, 고무적이면서도 위협적이고 교활하여 자신의 의도를 무엇이든 완수해냅니다.


쉴드-캡틴에 속하는 이들은 완벽하게 용감한 자들입니다.

그것이 동료들을 지휘하여 전장에 나서야 할 책임이 있는 커스토디안임을 의미하지요.

실제 이들의 포괄적인 경칭 아래에는 다른 수백 가지 이상의 상징 혹은 전통적 명칭들이 뒤따릅니다.

그러한 명칭들 일부는 의무 혹은 직책이 다 충족될 때까지만 주어지기도 하고,

일부는 영구히 남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아퀼라 커맨더, 쥬스투스 슈프림 혹은 황제의 참수자 같은 명칭은 전자에 속하여,

황궁 구역들의 감독 의무 혹은 전투 현장에서의 의무들이 지속될 때까지만 유지됩니다.

허나 시중단들(Companions)에서 봉사하는 커스토디안의 경우에는 평생 '명예로운 감시관'으로 불리게 디며,

피의 게임에서 이긴 자 또한 '방패들의 재련자'라는 명칭을 영구히 얻게 됩니다.


커스토디안들이 전쟁에 나설 때면, 다수의 쉴드-캡틴들이 전장에서 그들을 지휘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이 전사들은 서로 같이 싸우기도 합니다.

황금의 형제들 혹은 3사자들 같은 배치들의 경우 놀라운 성과들로 명성이 자자하지요.

다른 때에는, 쉴드-캡틴들 중 한 명이 특히 중요한 임무의 전반적인 지휘권을 추진하며,

다른 쉴드-캡틴들이 그에게 전투 능력 및 전술적 조언을 베풉니다.

이러한 경우에 누가 지휘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 문제인데,

왜냐하면 쉴드-캡틴들은 자신들의 존중받아 마땅한 장점들을 발언하는데 솔직하며,

이를 통해 자신들 혹은 동료들 중 한 명이든 상관없이 적절한 선택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쉴드-캡틴들은 황제의 이름 아래 승리를 달성하는데 있어 커스토디안 조직이 취하는 실용주의적 접근의 화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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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White Dwarf 455


제라스의 걸작

제국은 모르고 있었지만, 계몽자 제라스는 대균열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다수의 크립텍들과 여러 왕조들의 동맹 군단들을 모아 퍼라이어 넥서스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네크론들에게, 이 작업은 일명 엠피릭-반대 매트릭스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 목적은 두가지였습니다.

세심하게 설치된 초거대 사이즈의 녹틸리스 파일런들을 만들고ㅡ

양자-중력 엔진들을 통해 재-정렬 혹은 필요시 행성 궤도들에 고정시킴으로서

네크론들은 워프가 어떤 식으로도 영향력을 가하지 못하는 현실 우주 지역을 만들어냈지요.

그 효과는 반대 에너지들이 원형 형태로 확장되는 것이라 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현실 우주의 생명체들은 워프와 접촉할 수 없었고,

이를 통해 워프 또한 현실 우주에 접촉할 수 없었습니다.


허나, 이 효과는 아직 많이 불안정하고 완성과도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완성도만으로도 싸이커들을 힘의 근원에서 차단시킬 수 있었고,

워프 여행의 가동을 좌초시킬 수 있었으며

워프 스톰들조차 잠재우고 악마 발현조차 사라지게 하며,

그리고 가장 무시무시하게도ㅡ영향력 반경 내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의 영혼들을 점진적으로 질식시킬 수 있엇습니다.


계몽자의 부관들은 이 계획이 궁극적으로 2가지 목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현실 우주를 덮친 워프 접근의 해로운 영향력들을 몰아내어,

최종적으로는 은하계 자체를 엠피리온과 완전히 분리 절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효과는, 즐거운 부산-효과로,

은하계의 모든 지성 생체 존재들을 영적으로 천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네크론들에게 거의 무제한적인, 살아있지만 속이 텅 빈 껍데기 자원들을 제공하며,

생체 변환을 역으로 전환시키려는 향후 계획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제라스 본인만이, 자신들이 이 작업을 하는 것은,

실은 장막 너머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한 후원자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신념의 방패

전투 함단 칼리데스가 정체 현상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한 가지 요소 덕분이었습니다.ㅡ신앙이죠.

당황한 네크론들을 포함해서, 그 누구도 이유는 설명할 수 없었지만,

전투 자매들, 블랙 템플러들 혹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연대 신부들 등 특히 신앙이 강한 이들은

정체 현상에 더 강한 저항력을 보였습니다.


알아두어야 할 점은, 확실히 면역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허나 퍼라이어 넥서스의 무감각해지는 효과는 점점 더 끔찍하게 증폭됨에 따라,

이 황제의 성광의 등대들은 이 효과를 최대로 막아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동료들에게도 고무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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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말루스 티코르는 에미셔리 임페라투스로 1천 년간 복무하고 있습니다.

그는 커스토디안 와든 분대 '베리타스 프로클레메이션'의 분대원으로 싸우고 있으며,

방패 중대의 적색 견갑과 회-백색 로브들을 자부심 넘치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티코르의 황제가-기여한 통찰력들 덕분에,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원정대 성전 감마-하데스가 헹의 행성으로 향하여 고대 기술 보물들을 캐낼 수 있었지요.

또한, 그의 검날 아래 이미 행성의 기술적-보물들을 차지하고 있었던 거대한 오크들 수십이 도살당했습니다.

베리타스 프로클레메이션은 대균열이 열리기 직전 테라로 돌아왔는데,

이들은 인도미투스 성전을 가장 최초로 찬성한 자들이기도 합니다.


Resource : Adeptus Custodes 8th


에미서리즈 임페라투스

황금 옥좌의 사자들

위대한 성전 시기, 황제는 때때로 중요한 메세지들 혹은 유물들을 자신의 커스토디안들 편으로 붙여서 보냈습니다.

그 의무는 오늘날에도 이들이 수행하는 의무로, 이를 통해 인류 군주의 권위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비록 황제가 장기간 황금 옥좌에 구속된 상태이나,

만인대 내에는 명상 간 군주의 목소리를 듣고,

그 분의 손이 자신을 인도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커스토디안들은 여기에 어떤 신성한 개입의 암시 같은 것이 있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커스토디안들은 황제를 절대로 신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자들은 그저 군주의 불굴의 의지가 작용하는 것을 직접 보았을 뿐인 것이지요.

마치 예전 고대에 자신들과 함께 걸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분이 자신의 부셔진 육신에서 뻗어나와 자신의 수호자들에게 직접 지시를 내렸을 뿐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황제의 인도를 가장 날카롭게 인지하는 자들은 에미사리즈 임페라투스로 거듭납니다.

이들은 동류-정신의 그룹들로 묶인 다음,

토의와 명상을 통해 인류의 군주께서 자신들에게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해석해내지요.

캡틴-제너럴의 무언의 허가 아래,

이들은 제국을 가로질러 황제의 전언들을 특정 군대 사령관들에게 전달하기도 하고,

혹은 어떤 고대 장치를 황궁 볼트들에서 해방시켜 

이를 가장 최적으로 휘두를 수 있는 투사에게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전하는 말들에 따라 성전군들 전체가 다시 롤백될 수도 있고,

혹은 포착된 위협들이 저지되거나 

아니면 황제의 종들에게서 벗어날 뻔했던 고대 이기들이 다시 품에 들어오게 되기도 하지요.


수천 년간 에미사리즈 임페라투스는 사방에서 목격되었지만,

빈도는 적었고 수도 소수였습니다.

허나 길리먼의 귀환과 인도미투스 성전의 시작을 계기로,

이들의 활동 또한 상당히 늘게 되었지요.

프라이마크가 프라이마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충성파 챕터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어뎁투스 커스토데스 내에서는 일부 반발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언젠가 황제 폐하에게 또다시 반란을 저지를지 모르는 종자들인데 한번 더 강화하는 것이 옳냐는 주장이었지요.

허나 수십여 에미사리즈 임페라투스가 탄원을 내며,

이것이 황제 폐하의 뜻임을 공표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길리먼의 성전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수는 베르투스 프레이토르들로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이를 통해 전투에 휩싸인 스페이스 마린들에게 지원군 소식들을 더 빨리 전달할 수 있지요.

또한 어뎁투스 커스토데스의 존재는 심지어 가장 보수적인 챕터들조차도 프라이머리스 전사들을 내부에 받아들이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걸 다 떠나, 황제 폐하가 직접 주시는 선물을 마다할 자는 없을 테니까요.


'화성 사제단의 기술을 통해 이 전사들이 태어났다.

전능하신 황제 폐하의 은총으로 이들이 지금 그대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네 의문들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그저 네가 오늘 입은 명예에 대해서나 기뻐하라.

너는 인류의 불멸하신 군주님 덕에 희망의 선물을 받았으며,

따라서 이를 진지하고 엄숙한 태도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아니면 네가 증오한다 떠들고 다니는 반역자들에게 그대로 넘겨질 테니.'

-사나쉬 갈리메단, 해머 오브 돈 챕터에게 도착한 에미서리 임페라투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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