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urce : Psychic Awakening - Pariah
계몽자 제라스
계몽자 제라스는 자비 없는 괴물로, 생체공학자이자 초과학기술을 사용하는 해부학자로서
생명의 비밀들 그 자체를 해부하고자 하는 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해부학적 지식을 전장 안과 밖 양쪽에서 활용하는데,
생체 표본들을 활용하여 네크론 육신을 더 완벽하게 개선하고 강화하지요.
생체 변환의 지식을 제공한 것은 크'탄이었으나,
그것을 실현화시킨 것은 제라스였습니다.
사실 그 시기에도, 제라스는 이것이 궁극의 진화ㅡ
살 혹은 금속으로 이루어진 생명체가 아닌, 순수 에너지로 이루어진 신으로 귀결되는 여정
의 몇가지 단계들 중 첫번째라 생각하고 있었죠.
그리고 그 날 이후로, 제라스는 자신의 안드로이드 형체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기능을 최대로 개선하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지요.
다른 모든 것을 떠나, 이제 그는 더 이상 잠을 잘 필요도 없고,
그밖에 육신이 지닌 천여 가지 결함들과 산만함들에 빠질 필요가 없으니까요.
제라스는 삶의 비밀들을 풀기 위해 연구하는데,
이는 이러한 비밀들을 완전히 입수하지 않고는 그저 한심한 신이 될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라스는 수백 세기 끝에 진리의 이해 직전까지 도달했으나,
마지막 이해의 단계는 어떤 식으로든 항상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주에는 무언가 미지의 개념들이 더 존재하여
그것들은 논리으로는 풀어낼 수 없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영혼 혹은 표현 불가한 신앙의 힘과 같은 것들처럼 말이죠.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이러한 비밀들은 아마 영원히, 제라스의 이해 범주 너머에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라스는 이 진실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최근에, 어둠 속 침묵의 왕이 제라스의 충성을 확인하기 위해 요구한 수단을 기꺼이 제공한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지요.
다른걸 다 떠나, 만약 계몽자가 생체 변환을 가능케 만들었다면
확실히 그가 이 가공 과정의 효과들을 역순으로 돌릴 수 있을 터이고,
그렇다면, 오래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그 마지막 계시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누구의 이해득실들에 따라 움직이든 상관없이,
제라스는 마치 구울마냥 41st 천년기의 전장들에 자주 들러붙습니다.
그는 연구를 위해 끊임없는 표본들의 유입이 필요하며,
그러한 생명체들을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포로들을 대가로 자신의 전문 기술을 베풀어주는 것이니까요.
비록 제라스가 생명의 비밀들에 집착하고 있으나,
그가 지닌 네크롬 무기류, 기계 신체들에 대한 강화 비법들 또한 비교 불가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제라스는 수많은 이종의 생명체들의 형태와 기능을 탐구하였으며,
이를 통해 네크론 기계몸의 거의 모든 부분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도 통달했습니다.
ㅡ그의 동기들 다수가 그의 이러한 점을 혐오스럽게 여기지만요.
그는 불즈사렌 거미류의 합체식 눈들의 해부를 통해 타게팅 시야열들의 개선 방법을 깨달았으며
키틴질 앰불의 껍데기를 분해함으로서 더 효과적인 장갑 형성법들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것들조차 수천 이상의 이러한 진보들의 일부 예시에 불과하지요.
스제라스가 퍼라이어 넥서스의 설계와 실행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추측만이 존재하나,
그 효과들을 통해 그가 최대의 이익을 누리고 있음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수백에 수천을 곱한 수의 '정지'당한 생명체들이 이미 계몽자의 공포스러운 연구실들로 끌려갔으며,
그의 수확은 계속해서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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