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urce : Chaos space marine 8th codex
히드라의 얼굴들
알파 리젼은 자신들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온갖 피부와 위장들을 입습니다.
허나 타격을 가해야 될 때가 오면,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의 색들로 전쟁에 나서지요.
이 군단의 전사들이 뱀의 비늘들에 기반한 갑주들,
혹은 피부 아래에 비슷한 상징들을 문신하는 건 자주 있는 일이지만
그것들이 드러나는 때는 오직 그 착용자들이 원할 때 뿐입니다.
또한 과시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군대들 간에 통합성이 더 잘 드러나지요.
탈라스 형제, 3번째 써레단의 나이프마스터
헤러시-이전 알파 리젼의 색상은 훗날의 색상들과도 사실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이는 알파 리젼이 그 창조 때부터, 설령 몸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외면적 상징이라 볼 수 있지요.
렙시스 형제, 8개 훔쳐낸 진리들의 수호자
20번째 군단으로 퍼스트 파운딩 당시 마지막으로 탄생한 군단이기도 한,
알파 리젼은 쌍둥이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와 오메곤에 의해 지휘를 받았습니다.
히드라의 자손들은 다른 형제 군단들 다수가 사용하던 무모한 야만성보다는,
언제나 간계함과 기만 유도술을 선호해왔지요.
그들의 적들은 기만 작전들, 배신들과 잔인하게 조절된 공습들 아래 유인되고 허를 찔렸으며,
자신들의 패배를 너무 늦기 전에 간파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습니다.
하스모르 형제, 속삭이는 공장의 거짓말 잘치는 자
알파 리젼 군단 내 특히 노련한 자들은
잠입 및 전략 창안술들에 있어 특히 뛰어난 대가들입니다.
이들은 각자 자신들이 속한 워밴드 군주의 선택받은 첩보원들이 되어 활약하는데,
이 첩보원들은 의심, 혼란과 의혹의 복잡한 그물망 아래 희생자들의 눈을 가리고
그러다가 마침내 치명적인 함정들을 발동하지요.
오늘날까지, 제국 기록들 속에서 6개의 다른 이름들 및 명칭들로 식별되었던 한 군단원.
익명성은 그 자체로도 강력한 무기입니다.
알파 리젼 군단원들의 대다수는 헬멧을 쓰고 전장에 나서며,
복잡한 음성-채널들 내에서 코드로만,
혹은 갑주에 내장된 고대 데이터-증폭기들과 폐색된 무기들로만 대화하지요.
따라서 적들은 자신들이 상대하는 군단원들의 신분, 역할 혹은 외형까지도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단들이 개발하는 전투 계획들 또한 예측할 수 없게 되고,
처단해야 될 지휘관도 알 수 없기에,
곧 적들에게 전술적으로 압도당하고 완전히 당황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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