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ource: 10th chaos space marine codex

아이언 워리어
내면에 강철, 외면에 강철
아이언 워리어들은 은하계의 가장 무시무시한 공성 보병들에 속합니다.
이들은 계산된 잔혹함 아래, 무자비하게 인류제국 궁전들과 외계인 요새들을 무너트려왔죠.
이들의 프라이마크 페투라보Perturabo는, 
한때 다수에게 공성전 계획 및 실시와 참호전에 있어 탁월한 대가로 칭송받았으며,
그의 반역자 아들들은 오늘날까지도 이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죠.

아이언 워리어들은 스스로를 우주를 거니는 옛 고대의 거인titan들로 여깁니다.
마치 물질우주의 법칙 혹은 제국의 법 따위로는 자신들을 막을 수 없다는 듯이 행동하고 다니죠.
이들은 카오스 신들을 신격으로 존중하나,
이들 중 진정으로 신들을 숭배하는 자들은 별로 없습니다.
이들이 진정 충성을 바치는 자는 그들의 데몬 프라이마크, 페투라보입니다.
이들은 그분께서 자신들을 거짓 황제에게 희생될 운명에서 구원해 주셨다고 믿죠.

수천년 전, 아이언 워리어들은 황제가 자신들을 가장 가혹하고 불쾌한 임무들에만 던져넣는 소모품들로 여기고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 장기간의 소모전, 이름없는 후미진 행성들에서의 강요된 전쟁들,
아이언 워리어들이 매 승리마다 건설한 요새들에서 명예없이 장기간 주둔하는 등등,
이들의 세심한 효율과 냉혹한 실용주의는 다른, 더 허영심 많은 군단들과 공유되지 못했죠.
다른 이들이 쌓아가는 영광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차가운 용모 아래로 의심의 벌레들이 파고들어갔죠.
그렇게 군단의 금욕주의가 마모되고,
군단의 군대들은 수많은 행성들에서, 자신들의 능력에 비하면 모욕에 불과한 임무들을 위해 희생되자,
아이언 워리어들은 결국 호루스의 약속들에 넘어가 그들의 억압된 분노를 제국에 풀게 되었습니다.
이후 수천년간, 이들은 인류를 상대로 잔혹하고 무자비한 전쟁들을 펼쳐왔죠.

아이언 워리어들은 배신자 군단들 중 가장 중무장된 군단입니다.
공성전의 대가들인 이들은 파괴적인 화력을 괴멸적으로 쏟아내는 것에 능숙하죠.
자신들의 괴기한 요새들에 주둔하든, 충성파 요새들의 성벽을 공습하든 상관없이,
이들은 전략적 접근은 언제나 같습니다.
세심한 사격 계획들, 목표지정 패턴들과 포격 조정에 큰 중요성을 두는 것이지요.
이들은 순식간에 강력한 전장 요새들을 건설하고,
전략적 요충지들을 확보하여 적들의 발을 묶어 아이언 워리어 예비병력들이-
어디든 우세를 점할 수 있게 하는데 뛰어납니다.
군단의 전사들은 날카로운 지성과 계산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페투라보의 사악한 천재성을 가늘게 물려받은 이들의 차가운 논리는-
적 방어선들을 농락하고 공격자 군대들의 활력을 빨아버리는 천재적인 전략들을 만들어내지요.
이 반역자들은 계산적이고 면밀하며, 최종적인 합동 공세 아래 적들을 전부 휩쓸어버릴 때까지-
언제까지고 적들을 소모하고 마모시키려고 합니다.

아이언 워리어의 적들 다수는 군단의 워밴드들이 그저 장거리 공격들에만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신속한 기습 공격들에는 취약할 것이라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곤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완전히 다르지요.
본래 공성전이라는 것은 장기간의 밀도높은 노동과 끝없이 지속되는 폭격,
그것을 박살내는 상상 가능한 가장 무자비한 폭력과 무자비한 전투로 정의됩니다.
이러한 순간들에, 아이언 워리어 군단 분대들은 아군 폭격들이 만들어낸-
적 방어선들의 균열들로 돌진합니다.
보통 수많은 컬티스트 물결들을 총알받이들로 사용해가면서,
거대한 터미네이터 갑주를 착용한 군단원들과 신속 기동형 중장갑 편대들이 개입하여-
폭격이 만들어낸 균열을 더 넒혀가며 방어선들을 완전히 무너트리죠.
아이언 워리어들은 전투의 핵심적인 순간들에 이르러,
차마 목도하기도 두려운 차가운 흉폭성을 드러내며 무자비한 호전성 아래 거듭된 망치질로 적들을 완전히 구겨버리죠.

일부 아이언 워리어들의 말에 따르자면, 호루스 헤러시의 마지막인-
황궁 공성전을 지도한 자는 바로 페투라보라고 합니다.
이에 맞서, 황제의 황금 근위병들인 임페리얼 피스트들은 테라 방어의 중축을 맡았죠.
일부 이단적인 역사가들은 두 군단들의 전문성들을 고려하여,
두 군단들의 서로 충돌하는 재능들이 두 군단 사이의 자존심이 걸린 라이벌 관계를 만들어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게 군사적인 시기심이든, 개인적인 배신이든 다른 이들이 뿌린 불신의 씨앗들 때문이든 상관없이,
어쨌든 아이언 워리어들은 임페리얼 피스트들에 대해 깊게 스며든 혐오를 품고 있습니다.
이 반역자들은 돈의 아들들이 세운 건축물들을 찢어버릴 기회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잡으며,
공성전에 있어서 그들보다 더 뛰어난 자신들의 우월성을 증명하는데에 완전한 쾌감을 느끼죠.

아이언 워리어들이 싸우는 곳이면 어디든, 이들은 뒤편에 거대한 요새들을 건설합니다.
흉측한 파괴 무기들이 장착된 칼날달린 첨탑들이 주변 일대를 완전히 제압하는데,
그러한 구조물들 하나하나가 군단의 악의와 자존심을 상징하지요.
전쟁 기술공학들과 워프-건축학들에 대한 이들의 명성은 근거가 확실합니다.
실제로 아이언 워리어들의 요새들은 마치 가시들처럼 현실우주와 그 너머 사이에 걸쳐져 있으며,
살아있는 면도날 철책지대와 악마들린 참호선 그물망이 주변에 가득 펼쳐져 있지요.
특히 가장 거대한 요새는 아이언 워리어들이 아이 오브 테러 내에서 모성으로 차지한 악마 행성인,
메드렌가드Medrengard에 위치한 불가능한 요새the impossible fortress입니다.
물리 법칙들의 족쇄들에서 풀려난 메드렌가드는 행성 핵까지 뚫는 지하 감옥들에서부터, 
수 마일 높이의 나선형 첨탑 정상들까지 이어지는 광기어린 구조물들이 현란하게 얽힌 덩굴이나 다름없습니다.
아이언 워리어들은 임페리움 니힐루스에도 자신들의 영향력을 깊게 확산시켰는데,
알빅 용광로Albic Crucible, 조라포지Xoraforge와 애니무스 이터널 요새Fortress of Animus Eternal에서-
막대한 군단 군대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지요.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수많은 워밴드들은 메드렌가드를 작전 기지로 사용하며,
적들, 특히 그중에서도 임페리얼 피스트들을 어떻게 박살내고 가둬버릴 것인지를 설계합니다.
군단은 핵심적으로는 예전 과거의 계급제 비슷한 것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군단 전체가 거대한 대중대(Grand Companies)들로 나뉘어 있고,
각 대중대들마다 수많은 대포, 철컥거리는 데몬 엔진 무리들과 대규모의 타락한 전차 편대들을 보유하고 있죠.
이들은 워스미스, 캐논마스터 혹은 아키테어지Arkitheurge 등의 고풍스러운 명칭들을 사용하는 챔피언들의 지휘를 받는데,
이 지휘관들은 보통 악마적으로 융합된 인공 강화장치들을 사용하며,
그 모습은 오블리레이터들의 뒤틀린, 기계적인 육신을 연상케 합니다.
다수의 워밴드들은 이보다는 더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각자의 이기적인 욕망들에 따라 약탈하고 다닙니다.
또한 이들은 다크 메카니쿰의 헤러텍들, 배신자 타이탄 군단들과 카오스 나이트들의 공포의 가문들과 계약을 맺은 덕에,
아이언 워리어들이 치루는 다수의 성전들에는 강철과 불경한 힘의 거신 괴물들이 동행하는 경우가 많죠.

강철의 차가움
아이언 워리어의 파워 아머는 진한 금속 색상으로,
보통 검은색과 노란색의 위험표시 줄무늬 및 문양들로 장식됩니다.
이것들은 그들의 데몬 프라이마크, 페투라보의 모성에서 기원된 것이지요.
아이언 워리어들은 동료 배신자 군단들과는 달리,
전리품 및 장식들 따위에 별로 신경쓰지 않으며,
대신 자신들의 힘과 전투역량을 직접 거대한 파괴행위들로 증명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

파멸의 기계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워밴드들은 고대 기원의 으르렁거리는 전차들의 지원을 받습니다.
이 전차들 또한 그 아군 보병 전사들과 같은 타락을 지니고 있죠.
프레데터 등의 주력 전차들은 다재다능한 전쟁 기계들로,
거의 모든 전장에 적합합니다.
빈디케이터들은 무시무시한 공성 전차들로,
특히 아이언 워리어 군단 내에서 이들로 구성된 대규모 전선 붕괴 전차단들이 악명 자자하죠.
이들의 라이노와 랜드 레이더들은 거칠고 평평한 수송차량들로,
특히 후자는 다수의 중화기들로 무장하고 있으며 특히 신성한 기계령들 대신,
사악한 악령들을 품고 있다는 소문들이 많습니다.
이 귀한 기계들 다수는 수천 년간 전투를 치뤄왔으며,
대부분 너덜너덜한 군기들, 사악한 눈초리의 가고일 동상들과 짐승 아가리의 총구들 등으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불경한 의식들 아래 축복받았으며,
워밴드의 워프스미스들의 세심한 관리를 받았습니다.
그 주인의 인류제국에 대한 증오를 전쟁의 무기로 승화시킨 셈이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10th chaos space marine codex

알파 리젼
기만의 똬리들
알파 리젼 군단은 복잡한 계략들로 교활한 승리들을 설계합니다.
이들의 전략들은 수많은 기만 및 거짓 유인들로 만들어진 미궁에 둘러싸인 위장 작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역자 군단들 중 이들의 영향력이야말로 가장 불길하고 광범위한데,
이들의 광범위한 작전 자산들은 수백 행성들에 비밀리에 퍼져, 공습 지령만을 기다리고 있죠.

다른 배신자 군단들이 순수 무력, 신성한 은총 혹은 압도적인 통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것을 추구하는데 반해,
알파 리젼은 정보와 양동작전으로 의지를 관철합니다.
이들이 가장 아끼는 전쟁 도구들은 적의 오판, 혼동, 배신과 기만이지만,
함정들을 개방할 때가 되면 이들은 밀도높고 일사분란한 군대가 되어 단시간의 집중 공세만으로 행성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군단의 가지각색의 워밴드들과 개별 조직들은 스스로 다른 어떤 세력들보다도 자신들이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이들은 완전한 무력, 교활함과 기술과 정보를 통해 적들을 압도하고 박살내죠.

헤러시 이후에도, 알파리젼은 제국에 맞서는 비밀스러운 전쟁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단 하나의 모성조차도 유지한 적이 없으며,
은하계 도처, 심지어는 제국 심장부에도 존재하는 다수의 비밀 기지들에서부터 작전을 개시하였습니다.
비밀 요새들에서 출격하는 이들의 약탈 부대들 혹은 굼뜬 상선으로 위장한 날렵한 전함들은,
무자비한 효율 아래 적 기지들을 약탈하고, 무역 항로들을 습격하거나 작은 제국 초소들을 파괴하였죠.
이들의 간첩 정보망과 이중 간첩들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제국령 거주행성들에 퍼진 알파리젼의 연결망들은 그 어떤 세력들보다도 거대하죠.

전술적으로, 알파리젼은 동시다발적인 공습과 다양한, 심지어는 모순적으로 보이는 전략들의 활용을 중시합니다.
게릴라 전술, 암살 및 매수, 다수의 위장 군대들 및 심지어는 외계인들과 거래하거나-
다수의 비-아스타르테스 자산들까지 동원하지요.
제국 적들과, 이들을 그저 조금 더 믿을 뿐인 임시 동맹자들에게-
이런 것들을 포함한 기타 등등의 방식들은 알파리젼 특유의 명예없는 방식들이라 여겨지고 있죠.

알파리젼 워밴드들은 하급 야전 사령관들에게 큰 중점을 둡니다.
이들은 다양하고 기민한 역할 아래 책략으로 적들을 앞서고,
이단 아스타르테스로서 재래적인 보병들보다 더 우수한 장점들을 극대화시켜야 하지요.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그러한 전략적 능력들을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환영하며,
그러한 적들과 마주했을 때 고의적으로 병력들 일부를 억제하여 더욱 혹독하게 스스로를 시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파리젼 챔피언들은 그들의 유령같은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의 여러 전설들을 모방하여,
수시로 자신들의 모습을 하급 전사들로 위장하여 암살자들을 교란시키거나,
아니면 지휘부가 사라졌을 때 자신의 워밴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투 도중 사라지곤 합니다.

전장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협동력은 알파리젼들의 특징입니다.
이들은 무자비한 기세로 다방면으로 나뉘어진 공세들을 가하는 동시에,
적 방어선들에서 약점들을 찾아내죠.
적이 어떤 식으로든 우세를 차지하면, 알파 리젼은 신속히 소산하는데,
그림자 조직들로 스스로를 나누어 수십 방향들로 동시다발적으로 분열하죠.
이후 마치 상처 속 가시들처럼, 일인 공작원들 혹은 개별 분대들은 계속해서 적들 사이에서 파괴를 이어가는데,
만약 적들이 수 달 이상을 소모해가며 그들을 박멸하려 든다면,
알파리젼의 지원부대들이 비밀리에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전면전보다는 속임수, 기만과 게릴라식 전술을 선호하기 때문에,
알파리젼은 대규모로 전선에 나서는 경우가 드뭅니다.
따라서 그들의 워밴드들 또한 수십 전사들 이상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드물죠.
그러나, 이처럼 소수로 작전을 수행하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알파 리젼은 동료 배신자 군단들 다수에서 보기 힘든 통일된 목적을 아직까지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알파리젼의 다수 워밴드들의 목표들 또한 자주 일치하지요.
명백하고 실질적인 위협과 조우하거나, 막대한 세력 집결이 필요하거나,
혹은 더 거대한 화력이 필요한 웅장한 계획이 있는 경우라면,
다수의 워밴드들이 특정 카오스 로드 혹은 챔피언의 지도력 아래 뭉치지요.
일명 해로우마스터Harrowmaster들이라 불리는 이 지도자들은,
수백에서 수천 전사들을 거느립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림자 속에서 작전을 수행하길 선호하고,
이런 식으로 대규모적으로 뭉치는 건 적들에게서 불필요한 시선을 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알파리젼식 긴밀한 협동작전은 보통 일시적입니다.

카오스의 챔피언들 다수가 알파리젼식 전쟁수행 방식을 냉소하는데 반해,
아바돈은 이들의 특별한 능력의 진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워마스터는 여러 경우들에서 이들의 능력들을 활용하였는데,
보통 알파리젼 워밴드들을 함대 본대들 이전에 파견하여-
적들 사이에 불협화음과 반란을 조장하여 침략함대들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식이죠.
그러나, 심지어 디스포일러에게조차도 알파리젼은 위험천만한 동맹들입니다.
이들의 진정한 목표와 동기들은 여전히, 심지어 그조차도 모를 정도로 긴밀한 비밀들이기 때문이지요.

히드라의 수많은 컬트들
배신자 군단들 중에서도 알파 리젼은 컬티스트 보병들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알파리젼 워밴드들은 제국 깊은 곳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동안,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이 활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지역에서는,
영향력을 확장하거나 정보를 수집하거나,
사회에 침투하기 위해 지역 세력들의 지원을 이용하지요.
알파리젼은 반란을 유발하고 사회 분열 행위들을 조장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이며,
또한 순식간에 어둠의 신들을 향한 숭배들을 조장하여-
비밀리에 싸우는 파괴공작원 및 기술공작원 조직들 뿐만 아니라, 
미친 광신도들까지 자신들의 목적에 투입시키죠.

알파리젼 조직원들로 구성된 점조직들은 보통-
컬티스트 요원들을 다른 군단들의 컬티스트들 이상으로 훈련하고 단련시킵니다.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행성 후라노스Huranos에서,
오직 피부 밑의 뱀 형태의 일렉투 문신들로만 연결된 수십의 개별적인 컬티스트 요원들이,
무질서한 컬티스트 따위들에게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전략들을 통해 여럿 제국 요새들에 게릴라 약탈들을 벌인 경우가 있었죠.


------------------------------------
히드라의 문양들
알파 리전 군단이 착용하는 파워 아머는 녹청색이며,
군단의 상징으로 쓰이는 신화 속 짐승인 히드라의 빛나는 비늘들이 갑주판 위에 도색되거나 조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만술을 즐기는 성향에 따라,
알파리젼 군단원들은 다양한 색상 및 상징들을 사용하며,
심지어 제국 적들을 혼동케 만들기 위해 충성파 챕터들의 것들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10th chaos space marine codex
 
나이트 로드
구현된 공포

 

잔혹하고, 가학적이며 고문과 공포를 가하는데 있어서만큼은 독보적으로 창의적인,
나이트 로드 군단은 1만 년간 주구장창 끔찍하고 못된 전략들을 연마해왔습니다.
이들은 공습하기 이전부터 절망과 고통을 가하길 선호하며,
그 선호 아래 반복적인 충격 공습들과 정신적 고문으로 가장 금욕적인 적들의 의지조차 박살내죠.
 
대부분의 나이트 로드들은 다른 군단들과 비교했을 때 딱히 어떠한 카오스 신들을 섬기지 않으며,
신들을 위해 싸우는 대신 그냥 쾌감과 자원확보를 위해 싸웁니다.
따라서 이들은 다른 종교적인 군단 형제들을 깔보는데,
그게 광신적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이든 거짓 황제의 애완견같은 충성파 마린들이든-
똑같이 한심하게 바라보지요.
신앙과 헌신 대신, 이들은 오직 힘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공포의 활용을 일종의 무기로 여기지요.
적의 통신망들을 난도질하고 감히 자신들에게 저항하는 이들에 대한,
뚜렷하고 잔혹한 모범들을 남기는데 있어 어느 군단도 이들만큼이나 뛰어나지 못합니다.
금지된 서들에 남은 언급들에 따르면, 이러한 전략전술들은 군단 내에서 이쪽 분야의 가장 위대한 대가였던 자,
즉 프라이마크 콘라드 커즈Konrad Curze에 의해 교육되고 제련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루머에-가까운 기록 단편들에 따르면, 이것은 이 군단이 유전적 및 정신적인 퇴화를 겪은 영향이라 하며,
이 퇴화의 원인은 살인과 무정한 폭력의 갱 문화에 심취한 검증안된 신병후보들을 사용하였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유가 어쨌든 간에, 불완전한 판결 기록들에 따르면 나이트 로드의 잔혹함과 극단성은,
심지어 호루스 헤러시 이전부터 확실히 유명했습니다.
위대한 성전의 이름 아래 이들이 거둔 승리들은 대부분 막대한 민간인 학살들이었으니,
전쟁 포로들의 학살 및 기타 온갖 잔악행위들을 통해 제국에 복수하려는 생각 자체를 가지지 못하게 만들었죠.
초기에 이것은 무자비한 효율성이라는 명목 아래 이루어졌고,
다른 군단들의 무자비한 전쟁들에 비하자면 크게 잔악하지도 않았으나,
결국 대규모 전쟁범죄들로 거듭나며 더이상 묵인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과거 그의 모성에서부터 나이트 하운터Night Haunter라는 악명으로 불렸던,
커즈는 그의 군단이 저지른 이러한 대규모 전쟁 범죄들에 어떻게든 해답을 내려야만 했고,
그런 상황에서 호루스 헤러시가 일어났습니다.
추가적인 해명들을 만들어내는 대신,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도록-
커즈와 그의 나이트 로드들은 다른 배신자 군단들의 편에 서서 황제를 배신했죠.
 
호루스 헤러시가 실패로 끝나기도 전부터 군단은 이미 분열되고 있었습니다.
본인의 예지능력에 시달리던 프라이마크는 결국 너무나도 동떨어진 미쳐버린 인물로 거듭났고,
한 제국 암살자에 의해 '아마도' 살해당하며 테라의 시야에서 벗어났죠.
은하계 지배를 향한 거대한 계획들 같은 건 딱히 목표가 아니었기에,
군단은 수많은 약탈자 워밴드들로 분열되었습니다.
오늘날, 각각의 워밴드들은 무시무시한 전쟁군주들의 이기적이고 혐오스런 변덕들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 전쟁군주들은 자신들의 살인에 미친 부하들을 항상 주의깊게 감시하면서,
고문넘치는 해적질로 이들의 가학 갈망을 충족시켜줘야 합니다.
아니면 이들은 아무 때라도 자신들의 살갗벗기는 단검들을 제 주인들에게 겨눌 테니까요.
 
나이트 로드 워밴드들이 벌이는 잔악행위들은 영혼에 끔찍한 질병을 일으킬 정도입니다.
이들은 어떠한 군사교리에 입각한 신성한 성전따위는 벌이지 않습니다.
대신 이들은 이기적인 이유로 살인과 절망을 전파하고,
거기에서 명예없는 즐거움을 누릴 뿐이죠.
만만한 지점이 식별되면, 나이트 로드 워밴드는 그 지점을 공들여 고립시킨 후,
그곳의 방어자들에게 장기적인 정신적 고문을 가합니다.
그곳으로 향하던, 혹은 벗어나던 상인 혹은 순례자들을 납치하거나,
대륙의 전력망들을 절단하거나 변방 초병들과 아스트로패스 성가대들을 살인하거나 하는 등등이 여기 속하죠.
나이트 로드들을 일관성없고, 신용할 수 없고 겁많은 자들이라 무시하는 자들은,
나이트 로드들이 지닌 집중력을 진정으로 맛본 적이 없는 자들입니다.
나이트 로드들은 극도의 인내심 아래 천천히 희생자의 공포를 끌어올리는데 능숙합니다.
엘리트 킬팀들이 잠정 안전하다 여겨졌던 가옥들에 숨은 고위귀족들을 도축하고,
동조자 컬티스트들이 밤중에 피의 낙서들을 벽에 칠하고 다니죠.
통신망 시스템들은 해킹당하여, 워밴드의 소서러들과 다크 어포슬들이-
끔찍한 완성도로 조율해낸 끝없는 비명과 저주파 저주들을 방송할 것입니다.
방어자들은 차례대로 무잡한 나이트 로드들에게 끌려나가며,
매번 새로운 잔악행위 아래 사기가 꺾인 끝에 압도적인 공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러나 감히 함복하려는 어리석은 바보들은 그 구걸에 대한 답변으로,
사지절단과 죽음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현존하는 나이트 로드 워밴드들은 극도로 분열된, 용병집단들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은 기습, 학살과 약탈 및 증오스러운 시체-숭배자들에 대한 복수에 만족하지요.
그리고 이들 중 다수가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 아래서 일하고 있는데,
워마스터의 야망 아래서라면 나이트 로드의 악의에 걸맞는 목표물들이 충분히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다른 자들은 데몬 프린스들 아래서 잔혹한 헌신을 바치거나,
심지어는 외계인 전쟁군주들 아래서 일하기도 합니다.
공포와 고통을 가할 기회만 주어지는 한, 나이트 로드들은 어떠한 이유와 지도자 아래서든 싸워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군단 내 경쟁세력들이 서로 싸운 경우들이 다수 있죠.
 
그들 중 소수는, 대체로 나이트 로드의 집중성과 방향성의 결여에 환멸한 나머지,
아예 자신들의 모 군단의 흑청색 갑주를 벗어버리고 블랙리젼 군단의 흑단 갑주로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전사들 중 가장 유명한 자가 바로 하켄 월드클레이머입니다.
그는 과거 나이트로드 군단의 랩터 로드였으나,
지금은 야망 아래 아바돈의 대의에 합류하였지요.
 
나이트 로드들은 자신들이 침공한 영토를 먹고 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창공의 고문the Azure Torment라 불리는,
카오스 로드 할라스크 카이레Halask Khyre가 지배하는 특히 퇴폐한 나이트 로드 워밴드의 경우,
악투룬Arcturon 성계에 미숙한 왕국을 세웠습니다.
이 죽음의 영역에서 간신히 탈출한 소수의 제국 함선들에 따르면,
끔찍한 아스트로패스 비명 코러스가 성계의 행성들에서 방출되었다고 하는데,
아무런 의미도 없고 카이레의 고문받은 희생자들이 지른 고통과 공포만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끔찍한 불협화음을 들은 아스트로패스들은 비참한 공포에서 비롯된,
깊고 절망적인 광기에 사로잡혔다고 하죠.
 
대균열 이후, 나크문드 건틀렛 지역 내부와 주변에서 나이트 로드들이 특히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란달Goraldahl 서브-섹터 주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죠.
이 지역은 대균열 이후 열린 워프 폭풍들에 특히 크게 영향을 받았고,
온갖 형태의 초자연적인 현상, 변이와 반역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나이트 로드 워밴드들은 언제나 기회주의자들이었으며,
그렇기에 다수의 성계들을 약탈하고, 이단 컬트들과 요원들을 제국 행성들 내부에 심고,
계속 불타오르는 내전들을 촉진시킵니다.
그런 식으로 일어난 혼란의 한복판에서 나이트 로드들은 번창합니다.
그들의 공포 보병들이 약탈하기 위해 나타나, 방종 속에 적들을 사지절단하고 파괴하죠.
 
한밤의 색을 입다.
호루스 편에 서기 이전부터, 나이트 로드들은 소름끼치는 군단이었습니다.
이들의 갑주는 죽음의 이미지로 치장되어 있었죠.
이들은 공포가 체인소드나 혹은 볼터만큼이나 유용한 무기임을 잘 알고 있었고,
자신들의 외형이 최대한 무시무시하게 보이도록 집중했지요.
그리하여 나이트 로드들이 만들어낸 사악한 상징들은 다수에 다양합니다.
이빨달린 해골들, 박쥐 날개들, 빛나는 핏빛 눈들과 번쩍이는 번개 문양들이,
이 잔혹한 반역자들의 전투갑주들에 깊게 장식되어 있죠.
 
다수의 나이트 로드들은 자신들의 갑주, 무기와 전쟁장비에 인간 해골들을 치장합니다.
해골 면갑들이 헬멧들에 씌워지거나 아니면 아예 용접되며,
대퇴골 뼈들이 정강이받이들에 장식되고 벌어진 늑골뼈들이 흉갑들에 부착되죠.
이 뼈들은 나이트 로드의 약탈들 속에서 죽은 희생자들에게서 수확됩니다.
이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은 그들이 마지막 순간에 느낀 비참한 공포가,
이 기이한 장식물들에게서 일종의 공포의 아우라로 계속해서 방출된다고 믿죠.
 
 
 
------------------------------------------
맹금류 군대들
나이트 로드들은 랩터들 등의 점프팩으로 무장한 신속기동 전사들을 광범위하게 사용합니다.
이 잔혹한 공포 보병들은 적들을 발치 아래서 내려다보고,
그들을 벌레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것처럼 여기며 아찔한 신적인 감각을 만끽하지요.
공중 공격 갈망에 중독된 이들은 자신들의 전쟁 포효들을 망령의 비명들처럼 증폭시켜 내지르면서,
유성처럼 하늘에서부터 적들을 덮치지요.
워프화염에 휩싸인 워프탈론들이 이들과 함께하는데,
이들은 악마의 발톱들로 잘라낸 균열들을 통해 이메테리움에서 기습적으로 등장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