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계약'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8.03.11 [8th]타이라니드 - 타이라니드 포자 -2- 2
  2. 2018.03.10 버민타이드 2 - 미션 2 : 부패의 집회 1
  3. 2018.03.09 버민타이드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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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Tyranids


티라노사이트


촉수가 가득한 이 난형 생명체는 스포로사이트 포자류들 중 하나이지만,

사실 이들은 원종인 스포로사이트 포자와는 아주 다른 목적으로 진화되었습니다.

하이브 함대가 첫 공습을 개시할 때,

수많은 전사 조직체들과 전투 생명체들은 모두 이 티라노사이트들을 통해 먹잇감 행성의 지표면에 투하됩니다.

이 포자 씨앗들은 생체 함선들의 외피에 가득히 뚫려 있는 모공들에서 수축 작용을 통해 배출되는데,

직후 행성의 대기로 낙하하다가 지표면 충돌 전에 부양 가스를 통해 속도를 조절합니다.

아래의 촉수들이 지표면 바닥을 감지하고 나면,

자동 반사 작용을 통해 티라노사이트의 배출구가 열리며 그 안에서부터 역겨운 유동액과 함께 타이라니드 괴물들이 쏟아지게 되지요.


그러나 본래 목적을 완수한 후에도 이 포자 씨앗은 그대로 폐기되지 않습니다.

비록 각 스포어들은 얼핏 보면 그저 거대한, 혈관으로 뒤덮힌 징그러운 낭종 덩어리에 불과해 보이지만,

이들은 사실 지성을 지닌 포자 생명체로써 양분 흡수를 향한 맹렬한 굶주림에 휩싸여 있습니다.

일단 내부의 생체 화물들을 외부로 토해내고 나면,

티라노사이트는 내부를 부낭 가스로 채워넣어 다시 하늘로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직후 전장을 불길하게 떠다니며 희생자들을 찾아 헤맵니다.


티라노사이트의 외피 거죽 부분에는 부식성 산성을 뱉는 공생체부터, 격중시 몸을 갈갈히 찢어버리는 파편들을 사방에 흩어버리는 부식성 크리스탈을 발사하는 생체 대포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생체 공생 무기들이 돋아나와 있습니다.

또한 티라노사이트의 배면 부분에 가득한 촉수들은 지면을 통해 근방 적들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데,

감지하고 나면 그 적들을 휘감아 살을 베고 그들을 목졸라 죽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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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2 : 부패의 집회


로난 : 헬름가르트는 잃었지만, 우린 여전히 거기에 눈과 귀들을 조금 가지고 있어.

그리고 샬리안 대병원 쪽으로 무언가 가고 있는게 포착됬지.

카오스 마법의 냄새가 나는 무언가가...

가서 놈을 좀 상대해주지 않겠나?

지금도 이미 상황은 충분히 나쁘니까 말이야.


그리하여, 포탈을 타고 헬름가르트의 샬리안 대병원으로 도착한 영웅들.



크루버 : 믿고 싶진 않지만 말이야,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내 뱃속에서 말하고 있다고?


근데 낌새가 좋지 않다.

난장판이 된 병원과 여신상을 보고 고렉손이 말한다.


고렉손 : 내가 예전에 말했었지. 치유의 여신은 전투의 여신도 겸해야 된다고 말야!



그리고 역시나 등장하는 쥐들. 이미 병원은 쥐 천지다.


고렉손 : 제법 잘 패죽였어, 친구들! 이제 다른 놈들도 패죽여볼까!




케릴리안 : 내가 꼭 다 해줘야 해, 하사? 머리를 겨루라니까?


크루버 : 이봐, 그래도 난ㅡ

그 순간, 뒤에서 작은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크루버 : 이 놈 떼줘, 이 빌어멀을 더러운 쥐!


거터 러너!

하지만 고렉손의 망치에 바로 나가 떨어지고, 시에나의 불마법에 통구이가 되어버린다.


계속 가던 도중, 지하 독방들이 나온다.

독방들을 둘러보던 시에나가 말한다.


시에나 : 이 방들...광인? 이단들? 아니면 위치 헌터들에게 넘어간 불쌍한 영혼들?


그리고 잠깐의 정적. 곧이어..

북소리가 들려온다!


고렉손 : 발라야의 투구에 대고! 놈들이 몰려온다고!




몰려오는 놈들을 닥치는대로 쳐죽이는 영웅들.

 그 중에서도 크루버가 제일 혈기왕성하게 앞장서서 놈들을 쳐죽인다. 피가 사방에 튄다.


시에나 : 우리의 크루버는 화나면 마치 스팀 탱크 같네, 그렇지 않아?


병원에 침투한 놈들은 지하 수로를 통해 침입한 것이였다.

지하 수로와 연결된 구멍을 따라 내려가자, 그 안에 이미 카오스 놈들이 가득한게 보인다.


그리고..



크루버 : 트롤이다! 


시에나 : 불꽃!!



바일 트롤과의 전투!



고렉손 : 폭탄이나 먹어라! (휙)


하지만 흠집도 안 가는 트롤.


켈리안 : 분명 아플꺼야.


놈은 강하다. 아무리 때려도 죽을 것 같지 않다.


그러나..


고렉손 : 더 많이 때려봐라...아! ...다위 하나 쓰러트리기엔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영웅들은 끈기로 버티며.. 


각자의 능력과 지혜로 괴물을 상대한다.

결국 쓰러지는 트롤.


지하수로 더 깊이 내려갈수록, 더 처참한 광경이 보인다.


크루버 : 부패피 놈들, 쥐놈들. 이것들은 항상 나빴지.


샷건으로 카오스 워리어를 쏘는 크루버. 하지만 미스샷이 나버렸다.


켈리안 : 이것봐라, 드디어 네가 뭔가 제대로 맞췄구나?


크루버 : ....



그러다가 갑자기 몰려든 쥐 떼에 좀 두들겨 맞았다.


켈리안 : 하사? 진짜 쉴 필요 없는거 맞지? 마치 어디 작게 까인 것 같이 보이는데?




가는 도중에 약을 발견하고 바로 챙기는 크루버.

그런 크루버에게 시에나가 걱정스럽다는 듯이 물어본다.



시에나 : 브랜디에 중독된거만큼 약에 중독된거 아냐, 마르쿠스?


크루버 : 약? 아니야! 단지..필요한 만큼만 챙기는 거라고!




더 내려가는 승강기까지 도달한 영웅들.

주변이 조용하자, 케릴리안이 말한다.


켈리안 : 이 침묵의 순간이 너무 지루한걸? 적을 더 데리고 오라고!


그리고 들리는 뿔나팔 소리.


크루버 : 참..


고렉손 : 하하! 다들 꽉 붙들어 메라고!


몰려오는 놈들.


하지만 영웅들 앞에서는 소용 없지!


고렉손 : 숨 붙들어메고 질라즈두미 놈을 처 죽이라고!


시에나 : 네 마법으 내 불꽃에 비할바가 못된다, 소서러놈아!


순식간에 다 처죽인 영웅들. 그러나 아직 길은 한참 멀었다.



시에나 : 이 쥐놈들은 결국 돌아올꺼야. 놈들이 안 돌아오면, 노스카놈들이 돌아오겠지.


끔찍한 카오스의 의식 제단.

도대체 무슨 짓을 꾸민 걸까?


수많은 놈들이 쏟아지지만..

이미 트롤까지 뚫고 온 이상 놈들이 영웅들을 막을 수는 없다.


더 더 내려가자.

어디까지 닿는지 모를 끝없는 계단.


그리고 위 아래로 다가오는 쥐 떼들.


그리고 그 가운데 영웅들.


그 계단의 끝이 닿은 곳은 한 고대의 공동묘지였다.



크루버 : 여긴..낡은 지하묘실이네. 아마 지그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지도 몰라.



그리고 여기에도 북방인들과 쥐들은 가득했다.



켈리안 : 하! 쥐인간, 북방놈들. 끼리끼리 노는 놈들. 이제 같이 죽으라고 해.


카오스 워리어를 처치하고..


더 들어가보자.


놈들은 과연 무엇을 꾸미는 것인가?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니..


무언가..엄청난 것이 보인다.




크루버 : 놈들이 준비하는게 뭔지는 몰라도, 반드시 막아야 하는건 확실해.


바로 소서러에게 총을 쏘지만, 맞지 않는다. 무언가 강력한 마법으로 보호받는 너글 소서러들.


하지만, 그들은 원 안에 들어감으로써 놈들의 정체모를 마법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시작된 전투..



사방에서는 노스카 인들과 쥐들.

그리고 원 안에서는 너글의 고통스러운 마법이 영웅들을 괴롭히며 궁지에 몰아넣는다.


크루버 : 가스 쥐다!


켈리안 : 내가 보기엔 이미 죽은거 같은데, 땅딸보들아?



하지만 감히 누가 우릴 막을소냐!

쉴새없이 쏟아지는 족족 목과 사지가 날아가며 죽어나가는 사악한 악당들.


고렉손 : 으, 전우들아! 소서러 놈들이 죽어가고 있어. 놈들 스스로의 마법에 빨려들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마법이 파괴된다. 마법의 파괴와 함께, 소서러들도 증발해버린다.


혼란에 빠진 카오스 놈들은 내버려둔채

영웅들은 포탈을 타고 다시 비밀 기지로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올리샤 : 아, 돌아왔군, 소환 의식을 막은데다가 목숨이나 인격도 멀쩡한채로 말이야!

그거면 충분하지. 하지만, 너글 악마들이 좀 풀리긴 했어, ...아, 이런.

어쨌든, 그래도 그 정도면 충분하지.

이제, 그 전투 끝에 내 친구들 중 몇몇이 그 소환 장소를 좀 둘러보고는 한 비밀스런 너글 컬트 집단이 침략 이전부터 헬름가르트에서 활동하고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지.

'화합의 성장과 영광회'라고, 참.

-이놈의 컬트 자식들은 항상 거창한 이름을 짓는다니까, 그렇지 않아?

뭐 그건 그렇다치고, 하여간 이번 컬트 놈은 최소한 그 이름 만으로는, 엄청 나이먹었을 한 친구 놈에게 지령을 받아서 내려온 것 같아.

그 자식 이름은 왕성한 채찍이야, 왕성한 채찍 버블스퓨. 종이라도 쳐줘야 하나?

뭐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놈은 롯블러드 부족의 소서러 로드에 현재는 헬름가르트 일대의 북방인 놈들을 지휘하고 있지.

그러니까 거기서 일 좀 처리해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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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 뿔 비밀기지에 모인 영웅들. 

이제 목표는 헬름가르트 한복판에 뚫린 거대한 스키터게이트를 막는 것이다. 다시 한번 뭉쳐야 될 때!


이 스키터게이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올리샤가 함께 갈 예정이다.


로난 : 이봐, 올리샤가 스키터게이트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적절한 방법을 알아냈다네.

그녀는 지금 헬름게이트로 향하고 있고,

이건 곧 자네들 또한 같이 가야된다는 말이지.

차이점은 말야, 그녀는 은밀하게 하면 되고, 자네들은 영 시끄럽게 굴어야 한다는 점이지. 쉽지?

자, 이제 어여 가서 늙은 노파분이 편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라고?


즉 양동작전이다.


폐허가 되어버린 헬름가르트.


그리고 영웅들.



케릴리안 : 계약으로 뭉친 놈들(스케이븐-카오스)이 사방에 가득하군. 이게 바로 세상의 운명이야, 이미 정해졌지.


사방에 카오스의 종자들이 가득하다.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영웅들.




(화약통을 터트리며) 고렉손 : 언제나 써먹을게 있는 법이지..헤헤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놈들을 쓰러트린다.

불길한 뿔나팔 소리와 함께 몰려드는 적들.


하지만 우리들에겐 상대도 되지 않는다!


케릴리안 : 그래서 그 무기의 어느 끝부분을 써야 하는지 이제 배운거야, 크루버?


크루버 : 어련하시려고?


그때 시에나가 외친다.



시에나 : 한판 제대로 싸우고 싶었기를 바란다고! 카오스 워리어야!


크루버 : 카오스 워리어?

는 바로 뒤에서 워리어의 거대한 양손도끼가 날아온다.

간신히 가드 쳤지만 정신이 혼미해지는 아찔한 일격이였다.


쓰러트린지 얼마 되지 않아 바닥에 깔리는 녹색의 원과 역겨운 냄새.



고렉손 : 질라즈두미(카오스 소서러)? 이거 좀 피곤해지겠네.


하지만 엘프의 화살 끝에 바로 쓰러진다.


시에나 : 능력만 지녔고, 훈련받지 못한 것들. 그게 놈들이야.


치열한 전투가 있었는지 사방에 시체가 가득하다.

묵념을..



크루버 : 잠깐 포션 좀.


(포션을 얻자) 케릴리안 : 잘 챙겨두고 있으라고, 그러면 네 한심한 짓거리를 더 보지 않게 될지도 모르지.



요새 훈련장 안에 들어오자, 다시 뿔나팔 소리가 들린다.



케릴리안 : 바보들아! 놈들이 몰려온다고!



그리고 이어지는 전투.



고렉손 : 굳건히 버텨라, 이것들아!

끝없이 몰려오는 쥐 떼들. 그러나 영웅들은 여유를 잃지 않는다.


케릴리안 : 엄청 많이 죽이네, 크루버? 그건 용기야, 아니면 살려고 발버둥치는 거야?


케릴리안 : 절대 착각할 수 없는 쥐인간놈 기계의 냄새네, 아 화염은 덤이고.


뒤에서 덮쳐오는 워프 플레임 화염. 좀 일찍 말해주지!




시에나 : 불과 재로! 놈들을 다 죽여버려!!


그렇게 순식간에 쥐 떼가 정리된다.

마지막에 가스렛이 나오지만, 크루버의 총에 맞아 바로 쓰러진다.


(가스랫을 죽이자) 케릴리안 : 적당하게 죽였네. 난 계속해서 그렇게 네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리프트를 오르는 동안, 한동안 또 조용해진다.


크루버 : 이 리프트를 통해서 위에 요새 보루로 올라갈 수 있을거야.


케릴리안 : 난 이 정적을 믿지 않아. 우리싸릴(카오스)과 쥐 인간들이 도처에 깔려있으니까.


요새 보루 위로 올라가는 복도 안으로 소서러의 기습 공격!


(역병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케릴리안 : 하루살이들아! 가끔씩 너희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남았는지 알 수 없어.

소서러 놈을 죽여, 소용돌이를 멈추라고!


몰려드는 워리어 놈들. 그때 고렉손이 앞에 화염통을 터트린다. 순식간에 엮여 타들어가는 적들.


고렉손 (코 앞에서 통을 터트리며) : 늙은 드워프 레인져의 트릭이라고?..(우쭐)


크루버 : 고렉손! 내 몸이 타고 있다고!



케릴리안 : 주의 좀 기울여. 저기 카오스 워리어야! 


바싹 긴장하는 크루버. 하지만 아직 하나 더 있었으니..



시에나 : 렛 오거다!


어이쿠!


바로 가드를 쳐 보지만, 한방에 모조리 날아가는 막기.

손이 얼얼해질 지경이다.


위기에 처한 드워프를 돕기 위해 강공을 날려보지만..


렛오거 : 와아아아!!


ㅡ주먹 한방 맞고  


저 멀리 날아가서 요꼴이 되어버린다.


크루버 : 시에나!


시에나 : 기다려!!




시에나 : 카오스 워리어! 내게 와라, 아퀴시의 화염을 맛보게 해주마!


시에나 덕에 다시 목숨을 건진 크루버.




크루버 : 레익스해머!


바로 돌진해서 적들을 다 눕히고 죽여버리ㅡ


지는 못했다..

ㅠㅠ




고렉손 : 더 금방 지치게 되면, 그만큼 목표가 가깝다는 뜻이지. 부끄러운줄 알고 일어서라고?


케릴리안 : 사방에서 도리께질이네. 그걸 다 맞으면 그 결과에 대해서 말할 수 없게 되어버릴껄?


뭐 가는 길이 막혀 있지만 대포로 뚫어버리고..


마침내 종이 있는 지그마의 신전.

올레샤가 첩보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게끔, 종을 울려서 적들의 주목을 끌자.

..물론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비켜!



케릴리안 : 이 하루살이들이 드디어 돌진하는 법을 배웠구나!



시에나 : 하하, 난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들이 좋다고, 크루버! 사방에 죽은 것들이 깔렸잖아!


신전이 코앞이다.




오는 족족 적들을 쓸어버리는 영웅들.


신전 앞은 역시나 아수라장이다.




고렉손 : 머리통(시에나), 자린(불)! 그거라면 놈의 갑주도 소용 없다고.


시에나 : 카오스 워리어! 다른 놈들 처럼 다 타버려라! 


마침내 신성한 지그마의 신전 안으로 들어온 주인공들.

바로 앞에 종이 보인다.




크루버 : 무기를 들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크루버 : 로너가 말했던 '주의'를 끌 시간이야. 종을 울려!


잠깐의 정적.

그리고 들려오는 적들의 울부짖음.



고렉손 : (무리들이 쏟아지자) 하하! 한 무더기를 가지고 와라, 쥐새끼들! 그 새끼들 전부 다 상대해주마!!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전투! 영웅들도 슬슬 궁지에 몰리기 시작한다.



고렉손 : 드렝그바라지...나 조금...처 맞았다고.


시에나 : 일어나 고렉손! 거기서 평생 누워있을거야?


하지만 서로 힘을 합쳐 끝까지 맞서는 영웅들!

그 순간 크루버는 지그마 거상의 망치에서 빛이 비추는걸 발견한다.


어찌어찌 막았지만..다시 쏟아지는 적들의 무리.

어쩌면 여기서 끝날 지도 모르는 상황!

하지만 영웅들은 당당하다.



고렉손 : 완전히 포위당했고, 지쳤지만 무릎 꿇지는 않았지. 그게 바로 우리야, 그렇지 않아?



적들이 쏟아지며 칼을 들이밀려는 그 순간!
지그마의 망치에서 화려한 빛이 쏟아지며 적들을 일순에 태운다.

그리고 다시 평화를 되찾은 신전.


고렉손 : 하하, 지그마가 이제 됬다고 말하는거 같은데?


신전 아래의 텔레포트를 타고 다시 비밀 기지로 복귀하는 영웅들.





올리샤 : 제법 고전적인 소동이였어, 영웅 친구들, 그리고 우손의 이름 아래, 자네들이 성공했다고!

덕분에 꼬인 꼬리나 빨간 눈알 놈들을 별로 못 봤어.

뭐, 대부분은 스키터게이트 주변에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었지만 말야.

바쁘고, 바쁘지 그 작은 쥐새끼들은...너무 바쁜 나머지 내가 어떤 유용한 정보들을 수집해오는 것도 모르고 말이야.

맞아, 중요한 정보지!


스키터게이트는 다시 한번 각성할꺼야, 조만간 혹은 조금 나중이더라도,

하지만 그 전까지는, 아주 최소한의 기능만 할 뿐이지.

그게 바로 내가 그 빌어먹을 것을 통과할 시간이야.

아, 물론 나 혼자만 간다는건 아니고. 뭐 몇가지 방법들이 있지.


그 문을 건너서 반대편 노스카에 도착하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할거야.

아 물론, 다시 돌아오기 위해 필요한 안전한 문도 이미 만들어놨지.

하지만 이 모든 일이 제대로 되려면, 그 전에 다른 소란이라던가 몇 가지 일들이 좀 더 필요하다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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