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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Necromunda - Underhive


언더하이브

하이브의 실질적인 구역들을 제외한 나머지 아래 구역들은 네크로문다의 아주 먼 옛 시기부터 존재했었던, 

고대 돔 건물들, 낡은 터널들과 폐허 및 구조물들이 벌집마냥 복잡하게 얽힌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 폐허들은 각 도시의 가장 밑바닥층에 존재하는데,

클랜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공장 구역들과 쓰레기들이 가득한 재 황무지들보다 더 아래에 위치하지요.

보통 이 구역들은 언더하이브로 불립니다.

네크로문다의 하이브들 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은 지하 공간들을 뜻하지요.


이 도시 심연 구역들은(통칭 '언더하이브'라 불리우는) 보통 위에 실질적인 하이브보다 수백년 앞서,

혹은 수천년을 거스르는 아주 먼 옛날에 지어진 공간들입니다.

이들은 네크로문다의 옛 고대 '진짜' 도시들의 잔재들인데,

행성의 생태 환경이 아직 파괴되지 않은 시절의 흔적들입니다.

이 언더하이브가 실질적인 도시였을 당시에는 재 황무지도 존재하지 않았지요.

또한 일부 하이브들의 언더하이브 층에는 인류가 행성에 도착할 당시 쓰였던 고대의 식민 함선들의 잔해도 볼 수 있습니다.


언더하이브 층들의 거주자들은 높은 층의 하이브 거주자들에게 있어서는

해당 층에서 마찬가지로 발견되는 끔찍한 괴물들과 조금 더 나은 야만인 취급을 받습니다.

언더하이브에서의 삶은 다른 어느 구역들에서의 삶보다 더 가혹하고 폭력적인데,

이런 하이브 밑바닥에서 위층으로 치고 올라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기적적인 개념에 가깝습니다.

오직 가장 강인하고, 운 좋으며 무자비한 전사만이 상층으로 도약하여,

실질적인 사회적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되지요.

언더하이브는 치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말 그대로의 무법지대이기 때문에,

보통 각 클랜 가문들의 이름으로 펼쳐지는 암투적인 대리 전쟁들을 위한 전장이 되며

자신들이 속한 클랜에 돌아가기 전에 젊은이들이 갱들로써 시간을 보내는 구역도 이 언더하이브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살아남는다는 전제 하에)


하이브 맨 밑바닥

하이브의 기초 토대층의 건물들은 구조적으로 위험천만하므로,

이 구역은 다른 어느 구역들보다도 독특하고 거주하기 혹독한 특성을 지닙니다.

한 하이브 내에서 가장 최후에 가장 깊은 구역인 이 구역이 바로 하이브 맨 밑바닥층으로써,

이와 같은 지역들은 보통 너무 낡고 허물어져

기존에 있었던 돔 건물들과 기초 기둥들은 오래 전에 허물어졌으며,

이제는 그저 부셔진 파편들로 변해버렸습니다.

이 층의 폐허 일대로는 위층에서 흘러나온 유독 액체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구멍들과 터널들로 숭숭 뚫려 있는데,

이 유독물들과 폐수들은 하이브 전체를 거쳐 이 밑바닥까지 내려온 것으로,

결국 이 층에 고여 이른바 '늪지 웅덩이'라 불리는 광대한 방사성 독극물 호수를 형성합니다.


하이브 맨 밑바닥에서는 정상적인 것은 살아남을 수 없고,

오직 가장 끔찍하고 기괴한 돌연변이 괴물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 층의 거주자들은 어둠과 오염에서 탄생한 자식들이며,

이 끔찍한 생명체들 중 일부는 언더하이브로 진출하거나

혹은 그보다 더 위의 도시 저층 구역을 잠식하는데 성공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태생적 지배지는 역시 하이브 밑바닥의 어둠 속이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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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vermintide.com/news/dev_blog_01_enemy_spawn_warrior/


어둠의 계약


스케이븐 페스터 클랜의 사악한 쥐들과 너글을 숭배하는 부패피의 전사들이 서로 사악한 동맹을 체결하였습니다.

하나로 뭉치게 된 계약 아래 묶인 이 악의 세력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세상의 위협거리가 되었지요.

때가 되자, 마침내 이들은 사악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하나로 합친 전력과 자원을 통해 제국의 심장부를 찔렀습니다.


과연 이 두 사악한 세력들이 어떤 끔찍한 것들을 자신들의 테이블 위에 올려놨을까요?

아래의 끔찍한 것들은 버민타이드2에서 만날 사악한 존재들 중에 일부입니다.



 


카오스 워리어

카오스 워리어는 살아있는 무기나 다름없으니,

변질된 갑주에 순수한, 초인의 힘으로 강화된 괴물이나 다름없는 존재들입니다.

의미 없는 양심 따위는 이미 벗어던진지 오래인,

이 전사는 어둠의 신들의 이름 아래 전장의 갑주를 걸치고 있으니

그의 삶은 끝 없는 전투라 할 수 있습니다.


학살은 카오스 워리어의 유일한 안식처입니다.

사악한 신께서 내려주시는 변덕스러운 총애만이 그가 추구하는 유일한 것이지요.

살육은 그의 양분이고, 파괴는 그의 유희입니다.

그의 갑주에는 수많은 적들에게서 거둔 피가 덕지덕지 붙어 흐르고 있으니,

카오스 워리어는 신의 뜻에 충실한 죽음을 위한 도구로 올드 월드를 거닐며

제 주인만큼이나 무자비하고 잔혹합니다.


거대한 덩치에 뿔 달린 투구를 쓰고 있는,

이 전투로 단련된 카오스의 노련한 전사들은 뛰어난 싸움꾼들로 자신들의 초인적인 힘, 덩치와 두꺼운 아머를 전면에 내세워 적들을 압도합니다.

무시무시한 힘으로 거대한 두손잡이 도끼를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것 뿐만 아니라,

노련한 기술로 적들과 맞서고 반격까지 가하므로

전투시에 이들은 특히 무서운 존재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을 상대할 때에는 유연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특히 이들의 도끼날에 주의하고,

이 무시무시한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강공이 가해져야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게 좋을 것입니다.



카오스 스폰

어둠의 신들을 섬기는 모든 숭배자들은 제 후원자 신들의 시선을 갈망합니다.

그들이 취하는 모든 생명들, 모든 야만스러운 행위들이 다 이 목표만을 위한 것이지요.

아아, 슬프게도, 그들이 섬기는 신들은 매우 변덕스러우니,

신들은 제 신도들에게 고르지 못한 방식으로 축복들을 쏟아 붓습니다.

필멸의 육신은 이러한 축복들을 받기에는 적합하지 아니하니,

결국 한계가 도달하게 되면 정신과 육신은 그 축복의 무게 속에 무너져 붕괴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카오스 스폰이 탄생하는 것이죠.


아주 희미한 인간으로서의 특성이 스폰의 끔찍한 몸덩어리 아래 약간이나마 남아 있는데,

그 울부짖는 끔찍한 포효성 속에는 아주 약간의 이성이 남아 있습니다.

허나 이전에 사람이였던 것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으니,

제 자신의 돌연변이화된 살덩어리 속에 갇힌 이전 인간이였던 것은 끔찍한 악몽의 삶 속에 광기 아래 던져졌지요.

인간이였던 것은 한때 영광과 자존심을 위해 싸웠으나,

이제 스폰인 것은 영원한 고통을 그나마 덜기 위해 싸우며

그들에게 희망 따위는 없습니다.


전투시에, 카오스 스폰은 그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르고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끝없는 분노와 고통 속에 잠식된, 이 괴물은 끊임없이 적들을 압도하고

그들을 흩어 찢어놓기 위해 움직이지요.

카오스 스폰 앞에 혼자 나대며 깝칠 정도로 멍청하고 불쌍한 적은 순식간에 괴물의 아가리에 들어가,

면도날 수준의 송곳니들에 갑주와 살째로 씹혀 삼켜질 것입니다.

이 괴물을 죽이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로 합심해서 싸우는 것이며,

동시에 한 명은 놈의 주의를 끊임없이 돌리며 괴물이 다른 무방비한 개인을 공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ps. 버민타이드2 재미있어서 잘 즐기던 중에,

의뢰받아서 하게 된 번역.

님들도 즐기세여 ~~!@#~ㅍㄹ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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