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닥 그롯스닉'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19.03.04 [8th] 진스틸러 컬트 - 순혈종 진스틸러
  2. 2019.03.03 토탈 워 워해머 2 단편 : 갈라진 혀 -2 1
  3. 2019.03.03 [8th] 오크 - 매드 닥 그롯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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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Genestealer Cults [8th]


순혈종 진스틸러

진스틸러들은 하이브 함대들의 선봉 생명체들입니다.

인류 제국이 발견한 가장 첫번째 타이라니드들인 이 생명체들은 다수의 번잡한 이야기들에 의해 이전까지는 그 정체나 특징이 막연하게 밝혀져 있었지요.

이들은 어떤 제국령 행성들에서 이들은 납치자 악귀들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또 어떤 행성들에서는 동굴의 악몽들이라 불렸고

다른 행성들에서는 발톱 달린 체인질링들이라 불리는 식으로

제국령 다수의 행성들에서 다수의 다양한 이름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진스틸러의 저주는 인류령 행성 전역에서 상상 가능한 모든 형태로 퍼져 있지만,

그 중에 가장 끔찍한 소문들이라 할지라도 이 생명체들이 지닌 진실과 이들의 저주받은 번식 방법에 비교하자면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진스틸러들은 특유의 6개 사지와 구근형 두개골 및 골질화된 갑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이족보행이나, 발톱달린 하부 다리 사지들을 사용하여 빠른 속도로 질주할 수 있으며

극도로 민첩하면서 강인하고 단단합니다.

이들의 상체는 돌 수준의 외골격으로 둘러싸여 있어 총알 하나 정도는 튕겨낼 수 있지요.

상부의 2쌍의 앞다리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외형을 지니고 있는데,

먼저 가장 앞다리에는 면도날 수준의 발톱들 내지는 마치 칼 같은 낫 발톱들이 달려 있고

이것들로 심지어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조차도 베어버릴 수 있습니다.

중앙 사지들은 보통 뒤틀린 손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스틸러들은 무언가 물체들을 조작하거나 지형을 오르거나,

심지어는 터치 패널들 등의 단순한 장치들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허나 이 두번째 사지들은 동시에 팔다리를 뜯어내거나 경장갑판을 찢어버릴 정도로 강하기도 하지요.

진스틸러의 밀도 높은 근육질 꼬리는 사실상 퇴화된 기관에 불과하지만,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용도로의 기능은 가지고 있으며

자갈과 온갖 고철 무더기들을 가로질러 적들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할 수있게 해줍니다.


이 타이라니드 종은 고립될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청남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고립된 짐승들은 대표적으로 '저주의 죄악'과 같은 스페이스 헐크들에서도 다수 출몰하나,

임갈 행성의 달들에서 이 생명종의 촉수 아가리 형태종이 목격된 것과 같이 같이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됩니다.

반대로, 만약 일개 진스틸러가 거대한 하이브 함대의 소유로 복속되어 있다면,

해당 지스틸러는 해당 함대의 다른 타이라니드 개체들과 동일한 색상으로 변이됩니다.

이러한 생체 적응들은 텔레파시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개체들 각각은 개별적으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이브 함대에 속한 진스틸러 종들은 보통 강력한 알파 약탈자 개체 아래서 움직이는데,

이 개체는 패트리아크로 혼동할 수 있으나 엄연히 별개의 종으로

정확히 분류하자면 브루드로드라 불리는 종입니다.

이 괴물은 컬트가 발산하는 싸이킥 에너지들을 통해 강해지는 대신,

진스틸러 동족 무리를 통해 강해진 개체이지요.

만약 타이라니드 침공 무리에서 분리된다면,

떨어져나간 하이브 함대 진스틸러들은 점차 순혈종 형태로 변이하는데

청남색의 색으로 다시 돌아감은 물론 생체 주기 또한 적응 과정을 거침으로서

새로운 먹이터에 정착하여 숙주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 그런 최적의 생존 형태로 거듭나게 됩니다.


은밀하게 저주를 퍼트림으로서,

이 생명체들은 일종의 바이러스처럼 자신들의 존재 위협을 널리 퍼트려왔습니다.

단지 단 하나의 순혈종 진스틸러라 할지라도,

무지각한 조종사 덕분에 별들을 가로질러 다산의 행성에 일단 상륙하는데 성공한다면

추악한 자손들을 퍼트려 밑바닥에서부터 행성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잠재적 재앙들은 이미 은하계 인류 제국령 전역에 그 씨앗들이 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대균열 이후로 진스틸러 오염들은 더욱 더 심각하게 날뛰고 있으며,

덕분에 발생한 수많은 피난민들이 필사의 탈출을 위해 탑승한 함선들을 통해 이 외계 짐승들은 더욱 더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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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탈워 워해머 단편 'the Forked tongue'


스킹크는 식(the eclipse)의 사원을 터덜터덜 내려갔다.

만약 천문술사 스킹크들이 그를 도울 생각이 없다고 하면, 그는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이제 그는 그의 주인을 다시 확인해보러 갈 참이였다.

그는 자신의 주인을 동면에서 다시금 깨워보려 시도할 생각이였는데,

만약 그가 예상한대로 그의 주인이 계속해서 동면 상태에 잠들어 있다고 한다면

스킹크는 다음으로 그가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다만 그가 아는 것은 자신의 발견들을 다른 높은 이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것 뿐이였다.


그는 별자리들의 광장을 건너 훈치의 돔 안에 위치한 주인님의 사원으로 향하는 골목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런데 그 순간, 스킹크 브레이브들(스킹크 전사들)이 높다란 암층에서 뛰어 돌계 위에 부드럽게 착지했는데,

그들은 전쟁 깃털 장식들로 몸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었으며 굽은 황동제 무기들로 무장하고 있었다.


'부조화한 자여!' 그 중 한 마리가 소리쳤다.


"우리는 위대한 계획의 신성함을 분명히 하기 위해 여기 왔노라," 그 스킹크 브레이브는 명쾌한 사우리안 목소리로 잭짹거렸다.


기세에 눌린 유칸나두잣은 뒤로 물러났다.

그는 치석들을 읽음으로서 미래에 일어날 여러가지 일들을 앞서 보았으나,

정작 자신에게 일어날 이런 일은 알아내지 못했다.


그런데 그 순간 스킹크 전사 무리 뒤쪽으로, 근처에 위치한 주인님의 지구라트 피라미드의 그림자 아래에서부터

크록시거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 크록시거는 크록시거 기준으로도 몸집이 거대한 크록시거로

스킹크인 유칸나두잣 기준으로는 사실상 비늘들과 근육들로 이루어진 살아있는 탑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가 악어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자,

그 울림은 유칸나두잣의 가슴 안쪽까지 깊게 진동시켰다.


유칸나두잣이 말했다. "아니야, 타르-그록스, 저분들은 날 죽이러 온 것이 아니라고.'


"저 분들이 여기 온 것은 단순히 우리의 존귀하신 주인께서 거주하시는 피라미드까지 우릴..배웅해주기 위해서야."


긴장한 스킹크들은 혀를 날름거리다 이내 자신들의 분대장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타르-그록스가 그들을 향해 위협적으로 으르렁대자,

분대장 스킹크(the brave)는 신호를 보냈고

그러자 스킹크 무리는 진형을 풀며 유칸나두잣과 타르-그록스를 위해 길을 터주었다.

그렇게 둘은 주인의 사원 안으로 사이좋게 들어갔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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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Orks 8th


매드 닥 그롯스닉

다 페인보스


그롯스닉은 항상 다른 이들의 머리통을 파내고 싶어하는 그런 괴짜같은 집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가즈쿨이라는 이름의 더럽게 못생긴 한 평범한 고프 오크가 양 손에 뇌를 들고 자신의 의료 텐트를 찾아왔는데

그 순간 닥은 무언가 엄청난 일생일대의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닥의 천재적 의학 실력을 통해 2시간 후 가즈쿨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는데,

두개골은 반짝반짝 빛나는 아다만티움으로 개조되어 있었지요.


이후 알다시피, 가즈쿨은 1주만에 위대한 오크 워로드로 급부상하였습니다.

덕분에 갑작스럽게 환자 수가 폭증하며 인기 의사가 되어버리자,

그롯스닉은 자신의 텐트 앞에 줄지어 서서 기다리는 오크 무리들을 바라보며 또다른 좋은 기회가 찾아왔음을 깨달았죠.

그는 그의 부족 내 가장 부유한 놉들을 대상으로 일명 '가즈쿨 스페샬'이라는 비싼 의료 시술을 제공했습니다.

허나 그롯스닉은 고객들에게 한가지 말하지 않은게 있었으니,

시술자의 두개골 안에는 고폭성 폭발물 일부가 삽입되며

그들 몰래 자신이 원격 트리거 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어쨌거나 의료 시술은 매일 성행하여 잘 팔렸습니다.

그리고 와중에 그롯스닉에게 금속 두개골을 시술받은 놉 하나가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뭐, 나중에 그 친구는 '하필 재수없는' 머리 폭발 사고를 당해 강제로 진정당했지만요.


하지만 결국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라, 놉들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채고 말았습니다.

허나 안다고 해서 머리 속에 든 폭탄의 리모컨을 쥔 그롯스닉 앞에서 함부로 개길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이들은 대신 사고를 조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느날 그롯스닉은 어떤 고장난 데프 드레드 하나의 와이어선을 좀 수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나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거대한 집게손으로 그롯스닉을 갑자기 들어올린 데프 드레드는 그를 들어올린 다음 땅바닥에 수 차례 내다 곶아버리고는

급기야는 거대한 원형 톱으로 독의 머리통을 잘라버리고 몸뚱아리를 저 멀리 던져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롯스닉의 그리친들이 자신들의 죽어가는 주인님이 죽어가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또한 무언가 엄청난 기회를 발견했지요.

그리친들은 닥의 잘린 머리통과 몸뚱아리를 의료 텐트까지 끙차끙차 끌고갔고,

곧 뼈톱, 망치와 드릴 돌아가는 소리가 한밤 중의 캠프 사이로 울려 퍼졌습니다.


그 긴 새벽동안 이루어진 대수술 속에서, 그롯스닉의 그리친 인턴들 중 1마리는 그롯스닉의 두개골 속에 팔뚝까지 손을 넣고 후비던 도중 런치를 그 안에서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한 마리는 가장 따뜻하고, 부드러운 장소-이를테면 닥의 뚜껑 열린 머리통 안 같은 곳을 좋아하는 애완용 거미를 수술 도중 잃어버렸습니다.

그롯스닉은 그날 밤 수번을 죽고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했으나,

결국 창의적인 그롯 조수들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아침이 밝기 직전의 새벽에, 그롯스닉은 새롭게 달은 금속 두개골을 자랑하며 텐트 바깥으로 비틀비틀 걸어나왔는데

건재하게 살아 있었지만 이번은 전과 달리 제법, 아니 좀 많이 미쳐 있었습니다.

차라리 조증에 가까운 환희에 가득 찬 닥은 아직 떠있는 달빛 아래 신나서 혼자 이리저리 춤추고 노래부르다가 

급기야는 갑작스럽게 놉들의 대가리 폭탄들의 트리거를 하나하나 가동시켰습니다.

그리고 한 밤중에 들리는 소름끼치는 폭발음들 속에서, 그는 오페라를 불렀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로, 그롯스닉의 의료 시술법은 한층 더 괴상해졌습니다.

그는 아예 그냥 '자신의 손을 계속 가지고 싶다,'라는 이유로 자신의 사지를 잘라버리고,

대신 그 자리들에는 수술대 위에서 '잠들어서' 극도의 도량을 가지게 된 고객들에게서 감사하게도 기부받은 고객들의 것들을 가져다 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텐트로 찾아온 용감하고 한편으로는 멍청한 오크들 상당수의 뇌를 적출하고 대신 그 자리에 살아있는 스퀴그들을 넣음으로써 그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렸으며,

그의 고객들에게서 '강제기부받은' 장기들과 신체들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슈파-오크까지 만들어냈다는 소문까지 있습니다.

기타 이런저런 해괴한 짓을 저지르고 있기에 훨씬 전에 죽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그롯스닉이지만, 

그의 든든한 후원자가 다른 누구도 아닌 가즈쿨이기에 그가 살아있는 거라고 대부분은 그렇게 말하고 다니지만

사실 독 본인 또한 아주 치졸하고 치열한 싸움꾼이자 끈질긴 생존가입니다.


그롯스닉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가즈쿨의 후원 아래 머무르는 것이 그의 출세할 길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고크와 모크께서 '떠 위대한 거뜰'을 위해 대 워로드에게 명하여 아마게돈을 떠나라 말했던 그 순간에,

그롯스닉 또한 그 방랑길에 같이 올랐지요.

가즈쿨이 다른 라이벌 워로드들을 굴복시키며 그들의 세력들을 흡수하는 동안,

그롯스닉은 그에게 죽은 사상자들 및 패배한 놉들 중 최고의 오크들을 엄선하여 자신의 해괴한 실험들에 아낌없이 사용하였습니다.

심지어 그롯스닉은 가즈쿨의 호의 아래 라이벌 페인보이들(특히 자신에게 밉보인 놈들)까지 굴복시켜 자신의 잡역부로 괴롭히고 있는데,

이 페인보이들 대부분은 닥이 이들의 궁시렁거리는 소리에 질리면 그 순간 바로 빗자루 내던지고 도망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일설에 따르면, 그롯스닉에게는 잔인한 '뇌 로봇'이라는게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통해 그는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한 라이벌 페인보이들의 '노-와츠(즉 노하우, 오크 언어로 '지식')'를 얻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가즈쿨 또한 자신이 후원해주는 매드 닥이 막장이라는 것과,

매드 닥에 대한 부하 워보스들의 분노 또한 늘어난다는 점을 알고 있으나

그롯스닉의 열정을 따로 억제한 적은 없었습니다.

덕분에 다수의 오크들은 도대체 어떤 점에 있어 닥이 그의 군주 가즈쿨에게 소중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지요.

물론 그롯스닉이 마침내 자신의 대연구를 완성하는 그날 펼쳐질 흉물들이야말로 가장 큰 관심사겠지만요.


다 콥스 루타즈

닥 그롯스닉은 고프 계열 무리들과 많은 시간 함께하였으나,

사실 그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데스스컬적인 기질이 남아 있습니다.

최근에, 그는 데스스컬 오크들, 페인보이들과 프리부터즈 오크들을 모아 워밴드 하나를 꾸렸는데

이들은 고철 조각 뿐만 아니라 전장의 시체들까지 긁어 보으고 있습니다.

그롯스닉의 일명 '콥스 루타즈'는 보통 맹렬한 살인 행각을 벌이다가

이후 그롯스닉의 눈에 띈 사자와 부상자들을 수집하지요.

이 워밴드는 다수의 사이보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사이보크들은 생체공학적으로 '커스터마이징'된 괴물들로 그롯스닉은 '꿰멘 오크 보이들'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살인용 전기톱들을 돌리고 주사기들을 반짝거리면서,

콥스 루타즈는 전장을 가로질러 날뛰면서 보이는 모든 것들을 살인하고,

희생자들을 닥 그롯스닉의 끔찍한 실험들을 위한 재료로 다른 고철들과 함께 '미트 웨건들'에 차곡차곡 쌓아올립니다.


'수술! 수술! 수술할 시간이 아직 남았다고!'

-매드 닥 그롯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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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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