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urce : Adeptus Custodes 8th
M41 가차없는 공격 태세의 시대
사자문 전투
대균열이 만들어낸 엠피릭적 해일들이 태양계를 덮친 시기에,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이 테라로 간신히 복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끓어오르는 물결들을 통해 코른의 악마 군단이 침공하니,
악마들은 현실 우주를 찢고 테라 본토를 직접 공격했습니다.
이는 어뎁투스 커스토데스가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였으나,
그들은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과 자기-확신 아래 카타스트로피 프로토콜들을 진행하였습니다.
길리먼의 울트라마린들 및 상당수의 침묵의 자매들 지원 부대와 함께 침략자들에 맞선 커스토디안들은
결국 제국을 단 한 번의 일격으로 끝장내려던 피의 신의 시도를 성공적으로 저지하는 데 성공했지요.
비록 대체할 수 없는 수많은 생명들을 바치며 혹독한 대가를 치루어야만 했으나,
이는 확실한 승리였습니다.
전투 이후, 발로리스와 길리먼은 신속히 한가지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제는 황금 옥좌를 황궁의 성벽들 뒤편에 서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없었기에,
어뎁투스 커스토데스의 역할을 재정립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위대함의 전달자들
로버트 길리먼이 인도미투스 성전을 공표한 시기입니다.
이는 필사적인 결의에 찬 위대한 시도로,
제국 군대들을 하나로 규합하여 날뛰는 카오스의 군대들을 몰아내는 것이 그 목표였습니다.
이 성전군의 일부로,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는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지원군들과
그들의 창조에 필요한 비밀들을 저 멀리 외딴 곳에서 홀로 극심한 압박에 놓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는데
이 결정을 한 당일 날 전야에, 다수의 제국 사절단들이 조직되어
황제의 영령의 명에 따라 성전군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들은 길리먼의 선물을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에게 전달하는 사절단들로 활약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설령 프라이마크가 직접 방문하지 못한 챕터들이라 할지라도
이들의 존재만으로 건네는 선물들의 위대함을 바로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었고,
어쩌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불신과 쓸 데 없는 보수성을 치우고
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황제의 은혜를 곧바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 터였습니다.
갈사라모르 프라임 대학살
갈사라모르 성계가 워드 베어러 군단의 이단 아스타르테스에게 지속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다크 어포슬들이 장막 너머의 생명체들까지 불러내자,
전세는 제국 방어자들에게 급속도로 불리하게 흘러가기 시작했지요.
결국, 모르디안 84th와 은빛 수의의 자매들 오더의 전투 자매들은 궁지에 몰려
갈사라모르 프라임의 초거대-성당의 음울한 폐허들 한복판에 자리잡아 마지막 저항을 준비하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간절히 구원을 바라는 그들의 기도문 읊는 소리는 저 멀리 하늘 위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였지요.
놀랍게도, 이단자들 및 괴물들로 이루어진 군대들이 마침내 마지막 공격을 개시하려 할 때,
황제가 그의 신도들의 애원에 답을 내려주었습니다.
이단자들의 전선 한가운데로 하늘 위에서부터 맹렬한 텔레포트 불빛들이 내려오더니,
그 빛 속에서부터 황금과 은빛의 섬광들이 번쩍이며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커스토디안들과 그레이 나이트들이 전투에 참전한 것이었지요.
볼터들과 번쩍이는 칼날들이 휘날리며 이단자들의 살을 갈랐습니다.
트라잔 발로리스와 그랜드 마스터 볼두스는 이 새로운 역공을 전두지휘하며,
반역자들의 대군을 분열된 워밴드들 정도로 갈가리 찢어놓았지요.
진정한 반신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고무된,
모르디안 병사들과 전투 자매들 또한 같이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가들을 부르면서, 화염 방사기들로 불을 토해내고 라스건들로 열렬한 사격을 개시했지요.
이에 맞서, 워드 베어러들과 그들이 소환한 악마 동맹자들이 맹렬한 반격에 나서자,
초거대-성당 주변의 거리들은 피로 번질거리며, 시체가 수북히 쌓여나갔습니다.
3일 밤낮을 그렇게 치열하게 싸운 끝에,
카오스 군대는 결국 '석상의 계단들' 지점에서 완전히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제국 지원군들이 갈사라마르 전쟁 구역으로 진입함에 따라,
커스토디안들은 다시 테라로 돌아갔습니다.
그레이 나이트들은 그대로 남아, 초거대-성당에서 구제한 이들 중
그들이 보기에 너무 많은 일들을 겪었다 싶은 자들을 적절히 '처분'하는 작업에 착수했지요.
거인들과 신들
크라스트 가문의 기사들과 함께, 어뎁투스 커스토데스의 일개 방패 중대가 네크론 툼 월드 트리넥트에서 펼져진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이들은 인간형 로봇 외계인들을 무자비하게 강타하고,
크립텍들의 카발을 심장부에서부터 궤멸시켜버렸으며
이를 통해 세그먼툼 솔라의 북방 경계에서 고대 별의 신 줄'카넥이 부활하는 것을 막아내었습니다.
에코볼트
야심 가득한 카오스 로드 하드렉수스가 지휘하는 블랙 리젼 군단의 대규모 파견단이 다크호스 행성을 침공했습니다.
이들은 행성 방어 연대들을 순식간에 궤멸시키고는,
일명 에코볼트라 알려진 고대 외계인 유적을 향해 진군했습니다.
그러나, 적들이 이 신비로운 구조물을 점령하기 전,
일명 모이라이데스라 알려진 두 척의 전함들이 궤도상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곧 '공포의 군단' 소속의 커스토디안들이 행성에 상륙했고,
커스토디안 와든 분대들을 배치하여 에코볼트로 향하는 산맥 길을 점령한 다음
계속해서 쏟아지는 적들의 공격을 거듭 차단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수 개의 방패 중대들이 배반자 세력의 측면들을 기습하여 전력을 차단하고 분열시켰지요.
여기에 결정적으로, 40명의 알라루스 터미네이터들이 블랙 리전 전선의 심장부를 강타하며,
그들의 지휘부를 완전히 박살내고 로드 하드렉수스와 그의 쵸즌 마린들까지 전부 처형했습니다.
비록 수십의 커스토디안들이 전투 도중 사망하였으나,
결국 블랙 리젼 침략자들은 완전히 궤멸당했으며
남은 자들은 워프로 사라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에코볼트 또한 안전히 보존될 수 있었고,
여기에 덤으로 커스토디안 와든들이 영구 주둔을 위해 남겨졌습니다.
위대함 속에 위협들
계속되는 카오스와의 전쟁 속에서 생겨나는 위협들 속에서,
어드미니스트라툼의 공무원들 간에는 어뎁투스 커스토데스가 패배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모든 확률과 상황을 고려했을지라도 그것은 이단이라는 그런 풍조가 생겨났습니다.
이에 자신들의 보신과 영혼의 안위를 걱정한 다수의 공무원들이,
커스토디안 한 명이 우연히 지나갔을 뿐인데도,
일단 포착되기만 했다면, 아직 총 한 발 쏘아지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전쟁들을 미리 제국의 승리들이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후 펼쳐진 재앙에 의해 커스토디안들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결국 패배한 성계가 최소 1개 이상은 발생했습니다.
바드리안의 여정
수천 년간,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는 황금 옥좌의 기이한 기술들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시스템들은 계속해서 고장나기만 했고
기계를 수리할 수 있는 자들도 더 이상 세상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위험한 무지가 황제의 안위에 명백한 위협이 되어가고 있다고 인지한,
쉴드-캡틴 헤라클라스트 바드리안은 트라잔 발로리스와 상의하여
해법을 찾을 방법을 모색하는 임무에 착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가장 뛰어난 전사들을 소집한 다음 크루져선 '아르고의 후예'에 탑승하였습니다.
함선은 오래 전 손실된 포지 월드 모르베인으로 향하는 항로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지요.
팔루스의 평원 위에서
로드 커맨더 우스트린의 빅토리움 성전이 완전히 X망한 이후,
이단 세력들이 해당 성계에 성계 규모의 대대적인 침공을 개시하였습니다.
이들의 침공에서 선두를 맡은 것은 보스토크 7th연대의 레니게이드 기갑 중대들이었는데,
이 중대들을 지휘하는 자는 사령관 그레고르라는 자로,
그가 지휘하는 전차들은 침공을 막으려는 모든 제국 세력들을 처참히 짓밟았지요.
그러나 팔루스의 바위 투성이 평원 위에서, 마침내 그는 적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쉴드-캡틴 아딜루스와 그의 베르투스 프레이토르 중대가 나타난 것이었지요.
그들은 화려한 기마들에 올라타서, 우렁찬 포효성과 함께 전장을 향해 질주했고,
곧 그들의 살보 런쳐들에서 멜타 미사일들이 쏟아지며 보스토크 선봉대의 선두 차량들을 강타했습니다.
이에 반역자 전차들은 가진 모든 화기들을 총동원하여 사격을 개시하여,
얼핏 보기에는 숫적으로 밀리는 적 젯바이크들을 공중에서 요격하려고 시도했지만
프레이토르들은 쏟아지는 모든 사격들을 간단히 피해냈습니다.
일부 공격들이 적중하긴 했지만, 프레이토르들은 그대로 버텨냈으며
오직 소수만이 사망할 뿐이었지요.
쏟아지는 프레이토르는 한 순간 다수의 사냥꾼 무리들로 나뉘었고,
곧 적 전차들을 향해 교차 기총소사를 쏟아내며 본격적으로 사격을 개시하였습니다.
한 순간 만에 다수의 전차들이 폭발했고,
이 공중의 적들을 제대로 맞추기는 커녕 조준망으로 따라잡을 수도 없다는 사실에 전차 사수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마치 놀래기 떼들마냥, 커스토디안들은 적들을 차례대로 골라 사냥했고,
그런 식으로 숫적으로 훨씬 우세한 전차 부대들을 1/3 미만의 사상률만으로 전부 전멸시켰습니다.
마셜 그레고르의 쉐도우소드가 가장 마지막에 처단된 전차였는데,
민첩하고 단단한 베르투스 프레이토르들에게는 그 거대한 주포가 아무런 쓸모도 없었기에
단 수 분만에 전차는 녹아내린 잔해로 변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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