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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Adeptus Custodes 8th


영웅들의 군단

외부에서 볼 때, 만인대의 조직 구성은 너무 복잡해보입니다.

만인대는 자신들을 소개할 때, 다른 제국 조직들의 눈들에는 자신들이 복잡하고 고도로 계층화된 것처럼 보이게 했지요.

이는 대부분 전통, 혹은 의도적인 복잡함입니다.

사실, 어뎁투스 커스토데스는 자신들을 강건하고 손쉽게 적응 가능한 구조로 조직해 두었지요.


어뎁투스 커스토데스는 일개 군사 집단으로 활동합니다.

조직을 구성하는 전사 한 명 한 명이 제국 내 모든 타 조직들을 사실상 압도하는 권한을 지닌 투사왕들이지요.

당연히 제국의 그 어떤 조직원도 그들에게 직접적인 명령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테라의 하이 로드들과 로드 커맨더 길리먼과 같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오직 요청만이 가능합니다.

만인대의 단 한 명조차도 직접 통제하거나 무언가를 요구할 수 없도록 되어 있지요.


엘리트 전사 조직체라는 특징에 걸맞게,

어뎁투스 커스토데스의 내부 계급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평면적입니다.

먼저, 캡틴-제너럴이 만일대를 통솔합니다.

콘스탄틴 발도르의 신비로운 실종 이후,

용맹했던 지휘관들이 이 직책을 차례로 물려받으며 이어나갔지요.

캡틴-제너럴은 커스토디안들에게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합니다.

그는 황제 본인의 의식 대행자로,

인류의 주인이 내는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임무를 수행하지요.


캡틴-제너럴 아래에는 커스토디안 트리뷰네이트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10명의 베테랑 커스토디안들의 장교단으로 캡틴-제너럴의 조언가들로 활동하지요.

그런데 이 조직의 구성원은 정기적으로 바뀝니다.

왜냐하면 현장에서 축적된 지혜와 신성한 아이디어들을 주기적으로 섞기 위해서이지요.

트리뷰네이트에 오르기 위해서, 커스토디안은 최소한 10개의 칭호를 얻어야 하며,

최소 3번 이상은 형제들을 이끌고 전장을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어야만 합니다.

또한 10년 이상의 복무 경력이 있어야 하지요.

이 직위에 오른 순간부터, 해당 커스토디안은 최전선에 나서는 대신

보유한 모든 지식들을 통해 캡틴 제너럴을 전략 및 외교적으로 돕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 실질적인 통치 의회 아래로는 쉴드-캡틴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뛰어난 지도자들로, 재능 있는 장군들이자 이타적인 투사왕들이지요.

이들이 지닌 직책은 그야말로 다양합니다.

슈프림 카스텔란에서부터 아퀼라 커맨더들 혹은 마스터 가디언 등등이 있죠.

이 직책은 할당 받은 특수한 의무들에 따라서 주어지기도 합니다.

어뎁투스 커스토데스의 군사 교전 행위들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이 쉴드-캡틴들입니다.

; 일반적으로, 일개 작전의 전반적인 지휘권을 행사하는 자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물론 다른 쉴드 캡틴들이 지원 자격으로 자신들의 힘과 지혜를 빌려줄 때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지요.


나머지 커스토디안들은 대충 다른 동료들과 동일한 직위를 지니게 되며,

일명 소다리티들이라 불리는 느슨한 전사 무리들로 묶여 활동하게 됩니다.

이 조직들 내에서, 개개 커스토디안들은 다양한 전략적 역할들을 부여받게 되는데,

일부 커스토디안들은 특정 역할들에 자신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역할이 베르투스 프레이토르로 신속 젯바이크 보병들로 활약하는 것이든,

혹은 알라루스 커스토디안들로 중화기 공습 전문가들로 활약하든,

아니면 굽히지 않는 와든들로 활약하든 상관없이

조직 내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가치있다 믿는 명예에 헌신하게 됩니다.


어뎁투스 커스토데스의 일개 부대는 방패 중대라 불리게 됩니다.

이 방패 중대의 구성원 수는 아주 다양하며,

방패 중대를 통솔하는 쉴드-캡틴이 임무를 위해 손수 선택한 자들로 구성됩니다.

구성원은 소부대 정도에서부터 젯바이크들, 전차들과 드레드노트들로 구성된 완전 편제의 부대일 수도 있지요.

평상시라면, 방패 중대는 최소 1명의 쉴드-캡틴과 대략 30명에서 40명 정도의 커스토디안들로 구성됩니다.


이보다 더 큰 부대가 필요하다면,

다수의 방패 중대들이 하나로 모여 일명 방패 군단들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방패 군단은 쉴드-캡틴들의 의회와 수십, 때로는 수백 명 단위의 커스토디안들로 구성되며,

방패 군단들이 여럿 모이면 적 군대들을 파괴하며 수 개 성계들의 정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군사력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건 매우 중대한 일임을 뜻합니다.

일개 방패 군단은 다른 제국 군사들만으로는 더 이상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만 소집되며,

방패 군단의 전사들은 황제의 의지를 집행하기 위해 단일하고 흔들리지 않는 결의 아래 진군할 것입니다.



 



커스토데스 배치

어뎁투스 커스토데스는 제국의 다른 대부분의 군사 집단들과는 아주 다릅니다.

이들은 아주 느슨한 연대 체제로 구성되어 있지요.

각 부대들을 지휘하는 커스토디안들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무슨 군사력이든 선택할 수 있는 큰 권한을 지니고 있으며,

준수해야 할 조직 가이드라인 또한 최소한에 불과합니다.


보통, 일개 방패 중대는 일개 쉴드-캡틴에게 지휘받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의 조언 시중단 자격으로 추가적인 투사들이 더 붙기도 하지요.


도금 발톱들 방패 중대

도금 발톱들 방패 중대는 쉴드-캡틴 아크투러스 팔리아데스의 지도력 아래 전투를 수행했습니다.

다른 방패 중대들과 마찬가지로, 이 방패 중대의 구성원들 또한 종종 다른 방패 중대들에 배속되었으나,

팔리아데스가 호출하면 그 즉시 방패 중대의 답할 수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부름에 응했습니다.

이 방패 중대의 구성원은 쉴드-캡틴이 보기에 전술적으로 적합한 이들로 결정되었으며,

다른 방패 중대들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다양한 보병 및 차량 구성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임페라투스 옥실리아

- 랜드 레이더 '명예로운 분노'

- 랜드 레이더 '정의가 전달되다'

- 컨템터, 탈로리안

- 컨템터, 유라미데스

- 부속된 크루져선 '공허매'

- 황제의 눈, 페무스


방패 중대들에 배속되는 지원 자산들은 임페라투스 옥실리아라 불립니다.

이 지원 자산들에는 전쟁 기계들과 드레드노트들에서부터 추가 전함들까지 다양하게 포함되며,

때로는 비-전투 야전 요원들까지 들어갑니다.


일개 방패 군단은 보통 여러 쉴드-캡틴들의 지휘를 받습니다.

또한 일부 베실루스 프레이토르들로 구성된 현명한 조언가 의회가 이들을 보조하지요.



솔라 퓨리 방패 군단

솔라 퓨리는 M36년 처음 소집되었습니다.

테라에서 너무 위협적으로 가까운 한 행성에서 네크론이 각성했기 때문이었지요.

이후로도 이들은 다수의 전투를 치루었는데,

보통 태양계 근처 혹은 내부에서 기습적으로 떠오른 위협들을 처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유념할 점은, 솔라 퓨리가 매우 거대한 방패 군단이라는 것입니다.

고로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방패 중대들이 다수의 쉴드-캡틴들 아래 지휘를 받는다면,

그것 또한 일개 방패 군단으로 여겨진다는 것이지요.


막시무스 옥실리아

- 10개 베너러블 랜드 레이더들

- 7개 컨템터 드레드노트들

- 어뎁투스 커스토데스 팔치온-클래스 전함, 스타파이어

- 5척의 선별된 제국 전함들

- 다수의 야전 요원들


방패 군단은 막시무스 옥실리아라는 하나의 우산 아래 방패 중대들의 모든 예비 자산들을 집결시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 자산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방패 중대들을 위해 싸우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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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arhammer-community.com/2020/05/21/the-imperiums-endgw-homepage-post-4/


수천 년간, 인류 제국은 멸망의 기로에 놓여 있었습니다.

적들은 사방에 가득하고, 내부와 외부의 위협들은 황제가 보살피고자 했던 모든 것들에 종말을 가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강력했지요.

그러나 이 치명적인 위협들 중 과연 어떤 것이 인류를 멸망의 기로에 확실히 전달해줄 확률이 높을까요?

오늘, 우리는 가능한 6가지의 종말 시나리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 물론 그럴 일은 없습니다. "황제께서 보호하시니"까요.


싸이킥 어웨이크닝 과부하

싸이킥을 지닌 자들이 인류의 다음 진화의 장이라는 말은 오래 전부터 있었으며,

황제의 장기적인 목표들 중 하나 또한 그가 지배하는 모든 이들의 싸이킥적 잠재성을 자신의 방식대로 각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최근의 '싸이킥 어웨이크닝'은 그 새로운 장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데, 만약 이 단계가 끔찍할 정도로 잘못되게 흐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황제의 마지막 계획은 확실히 그가 의도한 방향대로 정확하게 흘러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싸이킥은 항상 막대한 위험이 수반됩니다.

워프 속에 각성된 무주의한 영혼은 악마들과 다른 끔찍한 워프 존재들을 끌어들이는 신호와도 같지요.

만약 은하계 내 수많은 인간들이 이 힘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그 여파는 그야말로 대격변적일 것입니다.

그 대격변이 만들어낸 워프의 파열은 대균열조차도 마치 악마의 물장난 웅덩이처럼 보이게 만들어줄 겁니다.


설령 거대한 싸이킥적 각성이 시간과 공간의 장막을 운 좋게 찢어내지 않는다고 해도,

제국은 결국 수 조 이상의 인간들 사이에서 싸이킥이 각성되는 걸 다 통제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혼란스럽게 되어버릴 것이고, 침묵의 자매단조차 그 힘을 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니 인류의 각성이 진화(evolution)의 장이 되기만을 빕시다.

죽창(revolution)의 장이 되지 않기만을 바라는 수 밖에요. 


은하계 뷔페

현재까지 수백 년간,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은 은하계 바깥쪽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내어

자신의 길 앞에 놓인 모든 맛있어 보이는 행성들을 냠냠 쩝쩝해왔습니다.

수많은 성계들이 그들의 탐욕스러운 입맛 아래 무너졌으며,

수백억 생명들이 이 외은하 침략자들을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야만 했지요.

그러나 지금까지의 타이라니드들은 선봉에 불과합니다.


만약 타이라니드의 본대가 모두 도착한다면,

인류는 그들 앞에서 잘 차려진 점심 뷔페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은하계 뷔페를 상상해보세요.

각 행성이 테이블이 되어 맛있는 음식들이 차려진 꼴을 생각해봅시다.

하이브 마인드가 인류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와 같습니다.

음~ 맛있는 걸?


비스트 라이즈 V2.0

32nd 천년기 당시, 제법 안 좋은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오크가 오크화(Orkanised)되어버린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조직화(Organised)되어버린 것이었지요.

은하계 사방에서, 오크들이 위대한 짐승의 군기 아래 집결하여 한 제국을 형성했고,

단순한 파괴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복과 지배를 위해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오크 제국은 인류를 노예들로(동시에 식량으로)삼으려 들었지요.

물론 격퇴당했으나, 많은 대가를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그런 일이 또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부디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허나, 현재 가즈쿨 쓰라카가 점점 더 거대하고 강력하게 변하고 있고,

심지어 살해로도 그가 부흥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오크 부족들이 그와, 그의 와!에 충성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의 힘과 기세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지요.

그가 아마게돈을 계속 정복하고자 시도하는 점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행성은 다른 이름과 역할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아마게돈은 오크 제국의 모성이었던 곳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나마 가능할 때에ㅡ다른 이가 대의를 위해 가즈쿨을 처단하고자 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침묵의 도래

네크론은 별다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저 오래 전 죽은 외계 종족으로, 가끔 무덤 행성들에서 깨어나 걸어나오고... 뭐 그런 종족이었죠.

물론 그들은 자가-수리 생체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상상 불가한 힘으로 행성 하나 혹은 이상을 파괴할 수도 있는 전쟁 기계들을 가지고 있지만

제국은 수백만 행성들을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점점 더 많은 네크론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아주 많은 블랙스톤을 보유하고 있고,

그 점은 통신과 여행에 있어 싸이킥 힘에 의존하는 인류에게는 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수의 행성들이 외부 공격 앞에서 방어가 무력화되는 기이한 침묵 현상에 네크론들이 관련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됩니다.

이는 결코 좋지 못하지요.

워프를 통해 행성 간 여행 혹은 통신할 수 없는 제국은 네크론들 앞에 손쉬운 먹잇감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침묵 속에 고립되면, 인류는 결국 몰락하게 되겠지요.


아바돈의 고향 방문

1만년 전, 아바돈은 그의 아버지가 테라를 공격하여 황제를 죽이려던 그 때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호루스는 실패했지만, 아바돈은 아직까지도 그 목적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그러니 워마스터의 시도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지요.

그는 이미 카디아를 파괴하였으며, 카오스 세력들을 제국 전역에 풀어내었습니다.

또한 비질루스 행성을 침공하여 행성을 황폐화시켰으며,

제국의 가장 위대한 영웅들 중 한 명에게 자신은 결코 패배하지 않음을 몸소 보여주기까지 했지요.

그러니 '테라 정복' 혹은 '할아버지 살해'의 꿈이 그의 할-일 목록 최상부에 위치하고 있음은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또다른 테라 공성전이 일어난다면 그 여파는 정말 파괴적일 것입니다.

만약 아바돈이 호루스가 해내지 못한 일을 실제로 해내어 황제에게 치명타를 가한다면,

제국은 그것으로 종말을 고하고 새로운 상상 불가능한 암흑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그 시대는 카오스가 모든 것을 지배할 것이며,

유일한 진리는 모두가 홀로, 공포 속에 수십 조각으로 찢겨 죽게 될 것이라는 점 뿐이겠지요.


내전

제국은 내분으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부패한 이끌레시아키 사제들, 라이벌 인퀴지션 오르도들, 헤묵은 원한을-품은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

반기를 든 행성 총독들과 기타 등등이 서로의 최후를 노리며 싸우고 있지요.

또한, 로드 커맨더 길리먼께서 모든 것을 바꾸시려는 것에 모두가 황망히 행복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국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악명 높으니까요.

그렇기에 내전이 일어나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

당장 생각해봐도, 이미 호루스 헤러시, 노바 테라 분열기와 배교의 시대라는 예가 있었으니까요.

제국 내 다수의 세력들은 이미 서로 싸우고 있으며,

그러다가 전쟁이 터지면 제국은 붕괴하고 남은 것들은 무대 뒤편에서 기다리는 적들에게 야금야금 먹히게 될 겁니다.

제국이여 안녕~


어떤 시나리오들가 제국에게 최후를 전달하게 될까요?

아니라면, 낙천주의자라서ㅡ인류가 그 모든 시련들을 이겨낼 것이며 

황제의 영토에 다시금 황금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 생각하나요?


* 이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황제께서는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신 걸로 유명하시니까요.

다만 인퀴지션의 모든 세력들은 이 믿음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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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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