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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Adeptus Custodes 8th


위대함의 수호자들

카디안 86th의 나타시안 중위가 반역 여지가 있는 행위의 죄를 물어 처형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아퀼란 쉴드 군단에서 찬란한 황금빛과 함께 굳은-표정의 커스토디안들이 나타나 그의 편에 섰고,

그를 처형하는 대신 커미사리앗 처형인들을 말 없이 베어버린 덕에 살아남을 수 있었지요.

이 놀라운 경호원들이 그의 편을 계속해서 서준 덕에,

나타시안은 획기적인 전략들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고,

그리하여 영관급 지휘군까지 승진되어 종국에는 일개 제국 성전군을 총괄 지휘하는 워마스터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의 제국 성전군 '요동치는 별들'은 오크 부족들을 쓸어버리며,

외계인들이 태양계에 진입하기 전에 와! 다크스크라그를 흔적도 없이 지워버렸지요.

그런데 나타시안이 그린스킨들로부터 위대한 승리를 거둔 직후,

그의 오랜 경호원들은 그들이 처음 나타났던 것처럼 순식간에 모습을 감추어 사라졌고

기존 명령이 철회된 적이 없었던ㅡ커미샤리앗은 커스토디안들이 사라진 그 날 당일 워마스터 나타시안을 처형했습니다.


M40-M41 불길한 징조들의 시대

옴니시아의 사절들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의 8th 암흑 성전 당시,

나이트 로드 및 아이언 워리어들로 이루어진 연합 부대가 안드로막스 성계를 점령하며

테라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했습니다.

초기에, 편협하기로 악명 높았던 당시의 화성 제조-장관 위솟은 이 이단 아스타르테스의 제거를 위해 지원을 보내는 것을 거부하였으나,

어뎁투스 커스토데스에서 보낸 외교 사절단이 그의 집무-공장 사원을 방문한 이후,

제조-장관의 편협한 멘탈은 완전히 박살났고 마음 또한 큰 동요를 받았습니다.


이후 단 수 달 만에, 미노타우르 스페이스 마린과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전쟁 사단들 및

'공포의 군단'에서 파견된 커스토디안들로 구성된 제국 연합군이 요새들 내부에서 항전하던 반역자 세력들을 전부 섬멸하였습니다.


정신 도둑들

20년간, 쉴드-캡틴 티바누스 렌실리우스는 여러 조각난 단서들을 조합했고

결국 급진적 토리안 학파 인퀴지터들의 의회가 황제의 밥상에 올라갈 예정이었던 싸이커들을 훔쳐내어

인류의 주인을 굶어 죽이려는 음모를 짜고 있었음을 발견해냈습니다.

그러나 이 배신 행위가 더 깊은 단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간파한 렌실리우스는 냉정함과 인내심 아래 수사를 계속 진행했고,

마침내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인퀴지터들은 하이 로드 센나카와 결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이 로드는 그들의 범죄 행위들을 감춰주는 대신,

훔친 싸이커들을 부유한 귀족들에게 터무니없이 엄청난 가격으로 팔아 부를 축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쉴드-캡틴은 억제된 분노를 배신자들에게 풀어냈습니다.

커스토디안들, 침묵의 자매들 및 제국 암살자들을 동원한 그는

타락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작전에 나섰지요.

토리안 학파의 인퀴지터들과 센나카 양쪽 모두,

그리고 그들의 이너 써클과 관련된 인물들 전부 다,

이어진 분노의 정화 작전에서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광기의 해

기이한 징조들과 불길한 속삭임들이 테라를 괴롭히던 시대였습니다.

악명에 가까울 정도로 보수적이었던 캡틴-제너럴 칼라호스가 실종된 시기이기도 하지요.

골라호스가 갑자기 사라지며 발생한 침체와 다투는 와중에,

어뎁투스 커스토데스는 이단 컬트 활동의 갑작스러운 증가까지 발견하였습니다.

태양계 내에서, 이단과 외계인 숭배 컬트 양쪽이 모두 급증하고 있었지요.

황궁 앞에서는 순례자 부족들 사이에서 종말론자 교파들이 새치기를 감행하며 이른바 새치기-전쟁들이 발발하였습니다.

이 일대 소란은 수백 년 만에 가장 치열하게 벌어진 유혈 사태들이었고,

이를 잠재우기 위해 커스토디안들까지 투입되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암흑 감방들(Dark Cells)에 갇힌 비밀 수감자들 사이에서 동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내부의 간수 서비터들 다수가 갑작스러운, 폭력적인 광기를 보인 탓에 쉐도우키퍼들이 그들을 파괴해야만 했다는 보고들까지 올라왔지요.

더욱 심각했던 것은, 커스토디안들을 위해 일하는 예언자들 중 하부-교단 하나에서 빙의 현상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늦게 발견된 탓에, 오염된 싸이커들의 거짓된 예언들에 속은 캡틴-제너럴 란세드레가 '도금된 장작 더미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어야만 했지요.

이 기이한 불안감 및 위험 현상들이 절정에 오른 순간에,

캡틴-제너럴 트라잔 발로리스가 란세드레의 후임이 되어 만인대의 총대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캡틴-제너럴에 오르자마자 곧바로 테라 방어선들의 다시 강철과 같이 통제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기 시작했지요.


폭풍 앞에서 버티기 위해

발로리스의 임명식 이후, 어뎁투스 커스토데스는 고지 밴다이어 몰락 이후로 수백 년만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비밀스러운 군사적 임무들을 다수 추진했는데,

이를 통해 수십의 비밀스러운 컬트들이 섬멸되었습니다.

또한 극지 언더하이브들이 정화되었고,

명왕성의 우주 요새들에 퍼지던 버밀리온-급 외계 해충 위협들이 박멸되었으며,

기타 등등 대략 32개의 개별적인 태양계 외부 차단 공습들이 진행되었지요.

심지어 루머에 따르면, 일부 작전들은 목표물들에 닿기 위해 웹웨이의 분열 지점들까지 사용해서 접근했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해진 워프 스톰 활동에 대한 보고문들이 테라에 닿고,

은하계의 모든 구역들에서 도움을 갈구하는 절망어린 울음소리들이 터져나옴에 따라,

발로리스는 테라의 하이 로드들을 소환하여 모여드는 폭풍(gathering storm)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의의 회기 마지막 순간, 달의 지표면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소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고들이 올라왔습니다.

그것은 두 반신들이 달의 공기 없는 공허 위로 서로 거대한 군대들의 선봉으로 대결을 펼치고 있으며,

프라이마크가 가장 기이한 운명의 길들 덕분에 부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로버트 길리먼이 다시 돌아왔고,

발로리스는 이로써 장차 다시는 이전과 같을 수 없게 되리란 걸 직감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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