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토디안 와든 제할 펠도루스 가우.
그는 쉐도우키퍼의 강철 시선의 동료들과 함께 임무 수행 중입니다.
가우의 갑주가 지닌 흑색은 암흑 독방들의 암흑과 동일한 색상이고,
견갑과 로브는 짙은 진홍색으로 소속된 쉴드 호스트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커스토디안 가우는 17년간 암흑 독방들을 지켜왔으며,
복무 시기 동안 테라를 3번 벗어나 철저한 기밀로 은폐된 회수 임무들을 수행하였습니다.
가우의 검날에 의해 타르누스 IV의 '기어다니는 몽상가'가 처단되었는데,
그 음습한 업적은 그의 흑색 갑주 위에 새로운 이름이 되어 새겨졌습니다.
Resource : Adeptus Custodes 8th
쉐도우키퍼
암흑 독방들의 감시관들
황궁 지하에는 끔찍한 것들이 봉인되어 있습니다.
고대적 공포들로 옛 밤의 심연에서부터 유래되어 인류 제국 자체에 멸망을 전달해 줄 수도 있는 것들이죠.
이것들을 시간의 종말까지 수호하는 것이 쉐도우키퍼들의 의무입니다.
황궁 지하에는 룬-봉인된 문들이 있습니다.
쉐도우키퍼들은 그 문들을 여는 키들을 관리하는 자들이지요.
오직 그들만이 이 룬 봉인들의 제거 방법, 봉인 결계들의 해제와 신성 원들의 침투 방법들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만이, 이 모든 것들이 결코 실제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왜냐하면, 그것들이 지키는 암흑 독방들에는 인류의 이성으로는 결코 버틸 수 없는 파멸의 공포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정된 방패 군단 하나가 이 무시무시한 책임을 위해 봉사합니다.
이 방패 군단 소속의 1백 명의 커스토디안들은 어둡고 침묵에 잠긴 복도들을 순찰하며,
옛 밤의 마지막 공포들을 계속해서 감시하지요.
이는 대부분의 인간들을 순식간에 광기로 던지기 충분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어떠한 소리도 어떠한 모습도 그 금지된 독방들을 벗어날 수는 없다지만,
복도들이 풍기는 분위기 자체가 공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 복도 안에서는 영구적인 위협이 그림자들과 만나 함께 거닐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뎁투스 커스토데스의 초인 전사들조차도 이 어둠의 지하 감옥에서는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이는 이 형언할 수 없는 공포들이 만들어내는 감각은 결코 지워지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단호하게 자리를 지키며 임무를 수행하고, 때로는 수십 년간을 봉사한다는 것은
쉐도우키퍼들이 지닌 군율과 영적 단단함에 대한 증거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방패 군단은 다수의 커스토디언 와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수호의 맹세들을 맺고 있어, 다른 모든 것들을 제외하고 오직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지요.
이 으스스한 경비들의 책임자들은 알 수 없는 기원의 고대 무기들을 사용하는데,
이 무기들은 이 암흑 독방들을 깨려는 놈들에게 사용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입니다.
1만 년간, 쉐도우키퍼들은 자신들의 의무를 다해왔으나,
대균열이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
카오스의 힘이 쉐그대로 쉐도하며 별들 사이의 우주에 흐르게 되자,
새로운 흉물들이 빛 위로 기어나오기 시작했지요.
게다가 일부 독방들이 갑자기 텅 빈 채로 발견되며,
내부의 존재들 혹은 유물들이 어떤 알 수 없는 불경한 원리로 인해 사라져 다시금 은하계를 더럽히게 되었습니다.
투쟁의 시대의 끔찍한 잔재들이 잘못된 자들의 손에 쥐여질 경우 발생할 결과들을 염려한,
쉐도우키퍼들은 마침내 은하계 각지로 전사들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교도관들은 풀려난 그것들을 반드시 다시 사로잡아야 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누구라도 이를 방해한다면, 그들에 의해 학살당할 겁니다.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그 역겨운 포상들을 가지고 다시 암흑 독방들로 돌아와 놈들을 봉인할 것입니다.
락워든
지금껏 다수의 쉴드-캡틴들이 쉐도우키퍼들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들이 맡은 직책은 일명 락워든이라 불리는데,
만인대 전원의 영구적이고 엄숙한 존경과 직책의 영구성 덕분에 그렇게 불리고 있지요.
락워든은 모든 경비원들 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자들이 임명되는데,
테라 지표면 위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경계심 가득한 경비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만약 어떤 생명체 혹은 유물이라도 암흑 병동들에서 탈출하게 된다면,
혹은 그 내부에 새롭게 수감해야 될 새로운 위협들이 떠오르게 된다면
그 총괄 작전을 지휘해야 하는 것은 락워든의 의무이지요.
이 직책의 현 재직자는 쉴드-캡틴 보르샤 투르스크입니다.
그는 락워든으로 1백년하고도 50년 더 복무하고 있지요.
그는 무시무시하면서도 공포스러울 정도로 집중력 높은 전사인데,
그의 대담성과 강철 같은 경계심은
그로 하여금 자신의 현 역할에 그야말로 이상적인 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폭풍 이전, 투르스크가 테라를 떠난 적이 딱 두 번 뿐이지만,
대균열 이후에는 돌아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건
현 은하계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말해주는 단편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황제 폐하를 수호하는 의무는 황궁의 성벽들에서 끝나지 않는다.
우리의 전쟁은 끝 없는 체스 게임과 같아서,
수많은 적들에 맞서 셀 수 없는 게임판들 위에서 펼쳐진다.
이와 같은 대결에서, 우리는 항상 선제적이어야 하고
언제나 교활하며 또한 언제 어디서든 모든 종류의 기회를 먼저 선점해야 한다.
우리의 시선은 저 멀리 앞서나가야만 하며,
우리의 모든 걸음은 항상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실패한다면 최후의 패배를 맞이하리라.'
-캡틴-제너럴 트라잔 발로리스
타우라마키스 오시안은 커스토디안 와든으로 4백년간 아퀼란 쉴드의 일원으로 봉사했습니다.
그의 충성 의무는 우측 견갑 보호대와 로브들의 왕실 자주색을 통해 알 수 있지요.
아퀼란 쉴드의 일원으로서의 봉사 시간 동안,
오시안은 대-추기경 뭄브레스의 목숨을 악마 암살자들로부터 지켜냈으며,
붉은 면도날 폭동들 와중에 하이 로드 베인드를 경호하기도 했고,
로린이라는 이름의 새파란 쫄보 선교사를 핀나리움 행성에서 벌어진 전쟁의 참사로부터 보호하기도 했습니다.
그 어린 사제는 마지막 순간 이타적 순교를 행하며 성자의 반열에 올랐고,
그의 행성에서 벌어진 그의 순교 사건 하나로 인해ㅡ
전 섹터의 전쟁의 흐름이 완전히 제국 쪽으로 기울어졌지요.
아퀼란 쉴드
도금된 경호원들
황제의 종들 중 일부는 테라의 안위와 직결되는 연관을 지닌 큰 책임들을 안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 가치있는 인물들은 아퀼란 쉴드의 보호를 받게됩니다.
최소한 그들의 가치가 종결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제국 황궁의 점술예언가들은 엠피리온의 조류들을 체로 걸러내어 장차 다가올 대재앙들의 경고들을 읽어내고,
사례, 사념 혹은 행위를 분석하여 이와 같은 대재앙들이 황금 옥좌를 위협하기 전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위대한 인재들을 수많은 인간들 중에서 찾아냅니다.
이 숙명자들은 아퀼란 쉴드의 보호를 받는 명예를 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커스토디안들의 소수 부대만으로도
상당한 군사적 혹은 영적인 이점이 살아남아 황제의 수호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아퀼란 쉴드는 비형식적인 형제단으로 어뎁투스 커스토데스 전사들 중 누구라도 선별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보통 작은 전사 무리들로 작전에 임하는데,
별들 사이를 여행하며 자신들이 맡은 자들을 어디서든 지켜보지요.
ㅡ물론 어떤 경고도, 어떤 허락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아퀼란 쉴드의 전사들은 어디에서든 존재하는 것처럼 나타나,
황제 폐하의 의지의 화신들로 자신들의 대상이 인류의 군주의 보호 아래 놓여 있음을 공표하지요.
이는 비할 데 없는 명예로, 어떤 환경 혹은 개인의 선택에 관계 없이 절대 거절 불가능합니다.
아퀼란 쉴드는 하이 로드들, 소로리타스 캐노네스들, 로드 인퀴지터들, 아스트라 밀리타룸 장군들 및 스페이스 마린 캡틴들까지도 보호하는 경호원들로 활동해왔습니다.
심지어는 워마스터의 명칭을 달았던 두 명의 성전군 지도자들도 경호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첫번째 대상에 대해서는 역사적 관련 정보들을 모두 철저하게 무시하고 부정하고 있지만요.
허나 이들은 황금 광휘의 빛과 함께 나타나,
최전선의 선동가 설교꾼들,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 뒤집어진 민병대 지휘관들과
다른 기타 등등의 잡배들까지 경호하기도 하는데, 이런 인물들은 확실히 보기에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에게는 분명한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황제 본인의 경호원들의 날카로운 시선 아래 의무들을 다하는 동안,
결국에는 옥좌 행성의 방어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뭔가 위대한 업적들을 달성해낸다는 것이지요.
아퀼란 쉴드는 그러한 미래를 달성시키기 위해 싸웁니다.
경호 대상의 유용함이 모두 소진되는 그 정확한 순간까지, 신들의 경호 대상들을 모든 해악에서부터 보호하지요.
그 순간이 찾아오면, 이들은 일언반구 없이 철수할 것고,
그들이 경호했던 대상들은 알아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비극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이는 아퀼란 쉴드 알 바가 아닙니다.
-이전 경호 대상에게 무슨 최후가 찾아오든, 황금 옥좌의 안위에는 위해가 되지 않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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