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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토디안 와든 제할 펠도루스 가우.

그는 쉐도우키퍼의 강철 시선의 동료들과 함께 임무 수행 중입니다.

가우의 갑주가 지닌 흑색은 암흑 독방들의 암흑과 동일한 색상이고,

견갑과 로브는 짙은 진홍색으로 소속된 쉴드 호스트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커스토디안 가우는 17년간 암흑 독방들을 지켜왔으며,

복무 시기 동안 테라를 3번 벗어나 철저한 기밀로 은폐된 회수 임무들을 수행하였습니다.

가우의 검날에 의해 타르누스 IV의 '기어다니는 몽상가'가 처단되었는데,

그 음습한 업적은 그의 흑색 갑주 위에 새로운 이름이 되어 새겨졌습니다.



Resource : Adeptus Custodes 8th


쉐도우키퍼

암흑 독방들의 감시관들

황궁 지하에는 끔찍한 것들이 봉인되어 있습니다.

고대적 공포들로 옛 밤의 심연에서부터 유래되어 인류 제국 자체에 멸망을 전달해 줄 수도 있는 것들이죠.

이것들을 시간의 종말까지 수호하는 것이 쉐도우키퍼들의 의무입니다.


황궁 지하에는 룬-봉인된 문들이 있습니다.

쉐도우키퍼들은 그 문들을 여는 키들을 관리하는 자들이지요.

오직 그들만이 이 룬 봉인들의 제거 방법, 봉인 결계들의 해제와 신성 원들의 침투 방법들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만이, 이 모든 것들이 결코 실제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왜냐하면, 그것들이 지키는 암흑 독방들에는 인류의 이성으로는 결코 버틸 수 없는 파멸의 공포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정된 방패 군단 하나가 이 무시무시한 책임을 위해 봉사합니다.

이 방패 군단 소속의 1백 명의 커스토디안들은 어둡고 침묵에 잠긴 복도들을 순찰하며,

옛 밤의 마지막 공포들을 계속해서 감시하지요.

이는 대부분의 인간들을 순식간에 광기로 던지기 충분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어떠한 소리도 어떠한 모습도 그 금지된 독방들을 벗어날 수는 없다지만, 

복도들이 풍기는 분위기 자체가 공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 복도 안에서는 영구적인 위협이 그림자들과 만나 함께 거닐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뎁투스 커스토데스의 초인 전사들조차도 이 어둠의 지하 감옥에서는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이는 이 형언할 수 없는 공포들이 만들어내는 감각은 결코 지워지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단호하게 자리를 지키며 임무를 수행하고, 때로는 수십 년간을 봉사한다는 것은

쉐도우키퍼들이 지닌 군율과 영적 단단함에 대한 증거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방패 군단은 다수의 커스토디언 와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수호의 맹세들을 맺고 있어, 다른 모든 것들을 제외하고 오직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지요.

이 으스스한 경비들의 책임자들은 알 수 없는 기원의 고대 무기들을 사용하는데,

이 무기들은 이 암흑 독방들을 깨려는 놈들에게 사용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입니다.


1만 년간, 쉐도우키퍼들은 자신들의 의무를 다해왔으나,

대균열이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

카오스의 힘이 쉐그대로 쉐도하며 별들 사이의 우주에 흐르게 되자,

새로운 흉물들이 빛 위로 기어나오기 시작했지요.

게다가 일부 독방들이 갑자기 텅 빈 채로 발견되며,

내부의 존재들 혹은 유물들이 어떤 알 수 없는 불경한 원리로 인해 사라져 다시금 은하계를 더럽히게 되었습니다.

투쟁의 시대의 끔찍한 잔재들이 잘못된 자들의 손에 쥐여질 경우 발생할 결과들을 염려한,

쉐도우키퍼들은 마침내 은하계 각지로 전사들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교도관들은 풀려난 그것들을 반드시 다시 사로잡아야 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누구라도 이를 방해한다면, 그들에 의해 학살당할 겁니다.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그 역겨운 포상들을 가지고 다시 암흑 독방들로 돌아와 놈들을 봉인할 것입니다.


락워든

지금껏 다수의 쉴드-캡틴들이 쉐도우키퍼들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들이 맡은 직책은 일명 락워든이라 불리는데,

만인대 전원의 영구적이고 엄숙한 존경과 직책의 영구성 덕분에 그렇게 불리고 있지요.

락워든은 모든 경비원들 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자들이 임명되는데,

테라 지표면 위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경계심 가득한 경비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만약 어떤 생명체 혹은 유물이라도 암흑 병동들에서 탈출하게 된다면,

혹은 그 내부에 새롭게 수감해야 될 새로운 위협들이 떠오르게 된다면

그 총괄 작전을 지휘해야 하는 것은 락워든의 의무이지요.


이 직책의 현 재직자는 쉴드-캡틴 보르샤 투르스크입니다.

그는 락워든으로 1백년하고도 50년 더 복무하고 있지요.

그는 무시무시하면서도 공포스러울 정도로 집중력 높은 전사인데,

그의 대담성과 강철 같은 경계심은

그로 하여금 자신의 현 역할에 그야말로 이상적인 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폭풍 이전, 투르스크가 테라를 떠난 적이 딱 두 번 뿐이지만,

대균열 이후에는 돌아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건

현 은하계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말해주는 단편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황제 폐하를 수호하는 의무는 황궁의 성벽들에서 끝나지 않는다.

우리의 전쟁은 끝 없는 체스 게임과 같아서,

수많은 적들에 맞서 셀 수 없는 게임판들 위에서 펼쳐진다.

이와 같은 대결에서, 우리는 항상 선제적이어야 하고

언제나 교활하며 또한 언제 어디서든 모든 종류의 기회를 먼저 선점해야 한다.

우리의 시선은 저 멀리 앞서나가야만 하며,

우리의 모든 걸음은 항상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실패한다면 최후의 패배를 맞이하리라.'

-캡틴-제너럴 트라잔 발로리스


 



타우라마키스 오시안은 커스토디안 와든으로 4백년간 아퀼란 쉴드의 일원으로 봉사했습니다.

그의 충성 의무는 우측 견갑 보호대와 로브들의 왕실 자주색을 통해 알 수 있지요.

아퀼란 쉴드의 일원으로서의 봉사 시간 동안,

오시안은 대-추기경 뭄브레스의 목숨을 악마 암살자들로부터 지켜냈으며,

붉은 면도날 폭동들 와중에 하이 로드 베인드를 경호하기도 했고,

로린이라는 이름의 새파란 쫄보 선교사를 핀나리움 행성에서 벌어진 전쟁의 참사로부터 보호하기도 했습니다.

그 어린 사제는 마지막 순간 이타적 순교를 행하며 성자의 반열에 올랐고,

그의 행성에서 벌어진 그의 순교 사건 하나로 인해ㅡ

전 섹터의 전쟁의 흐름이 완전히 제국 쪽으로 기울어졌지요.




아퀼란 쉴드

도금된 경호원들

황제의 종들 중 일부는 테라의 안위와 직결되는 연관을 지닌 큰 책임들을 안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 가치있는 인물들은 아퀼란 쉴드의 보호를 받게됩니다.

최소한 그들의 가치가 종결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제국 황궁의 점술예언가들은 엠피리온의 조류들을 체로 걸러내어 장차 다가올 대재앙들의 경고들을 읽어내고,

사례, 사념 혹은 행위를 분석하여 이와 같은 대재앙들이 황금 옥좌를 위협하기 전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위대한 인재들을 수많은 인간들 중에서 찾아냅니다.

이 숙명자들은 아퀼란 쉴드의 보호를 받는 명예를 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커스토디안들의 소수 부대만으로도

상당한 군사적 혹은 영적인 이점이 살아남아 황제의 수호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아퀼란 쉴드는 비형식적인 형제단으로 어뎁투스 커스토데스 전사들 중 누구라도 선별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보통 작은 전사 무리들로 작전에 임하는데,

별들 사이를 여행하며 자신들이 맡은 자들을 어디서든 지켜보지요.

ㅡ물론 어떤 경고도, 어떤 허락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아퀼란 쉴드의 전사들은 어디에서든 존재하는 것처럼 나타나,

황제 폐하의 의지의 화신들로 자신들의 대상이 인류의 군주의 보호 아래 놓여 있음을 공표하지요.

이는 비할 데 없는 명예로, 어떤 환경 혹은 개인의 선택에 관계 없이 절대 거절 불가능합니다.


아퀼란 쉴드는 하이 로드들, 소로리타스 캐노네스들, 로드 인퀴지터들, 아스트라 밀리타룸 장군들 및 스페이스 마린 캡틴들까지도 보호하는 경호원들로 활동해왔습니다.

심지어는 워마스터의 명칭을 달았던 두 명의 성전군 지도자들도 경호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첫번째 대상에 대해서는 역사적 관련 정보들을 모두 철저하게 무시하고 부정하고 있지만요.

허나 이들은 황금 광휘의 빛과 함께 나타나,

최전선의 선동가 설교꾼들,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 뒤집어진 민병대 지휘관들과

다른 기타 등등의 잡배들까지 경호하기도 하는데, 이런 인물들은 확실히 보기에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에게는 분명한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황제 본인의 경호원들의 날카로운 시선 아래 의무들을 다하는 동안,

결국에는 옥좌 행성의 방어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뭔가 위대한 업적들을 달성해낸다는 것이지요.

아퀼란 쉴드는 그러한 미래를 달성시키기 위해 싸웁니다.

경호 대상의 유용함이 모두 소진되는 그 정확한 순간까지, 신들의 경호 대상들을 모든 해악에서부터 보호하지요.

그 순간이 찾아오면, 이들은 일언반구 없이 철수할 것고,

그들이 경호했던 대상들은 알아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비극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이는 아퀼란 쉴드 알 바가 아닙니다.

-이전 경호 대상에게 무슨 최후가 찾아오든, 황금 옥좌의 안위에는 위해가 되지 않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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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index xenos_Goff orks 8th


와!의 은하계

오크들에게는 고크의 썩소라 불리는 대균열 이후, 오크들은 별들 사이에 무제한적인 폭력의 성전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도 고프만큼 고무된 오크들은 없을 것입니다.

고프 출신의 강대한 워로드들은 별들 사이를 날뛰고, 으깨고 짓밟으며 가장 크고 위대한 싸움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모든 곳에 동시에

가즈쿨의 동향을 다루는 제국 전략 분석가들의 상반된 보고서들 때문에 뮤니토룸 상급 부서들 내에 혼선이 생겼습니다.

위대한 워로드는 옥타리우스 제국에서 거대한 그린스킨 군대들을 이끌며 해당 지역의 타이라니드와 제국 세력들을 상대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으나,

그와 동시기에 임페리움 니힐루스에 위치한 아우로크타 살육 지대의 칸티샤 행성 약탈에도 목격되었다 보고되었으며,

또한 라이자 포지 월드 근방에서의 전투에서도 목격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위대한 와!의 그린스킨들이 워프 스톰들을 사용해서 은하계를 '항해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극도의 엠피릭적 시간 지체 현상이 이 혼선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그렇든 아니든, 가즈쿨의 동향을 감시하는 지휘부 참모들 일선은 징벌 처형을 당했습니다.


승리의 귀환

7년간의 치열한 전쟁 끝에,

리프트 스토커즈 챕터의 수 개 중대의 지원에 크게 힘입어

바르게이스트 스타즈의 제국 세력이 마침내 카오스 적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웅장한 승전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퍼레이드들과 군대 행군식들이 수십 충성파 행성들에서 열렸지요.

허나 그 축제 기간 말기에, '얼굴갈갈이' 워보스 그럭이 새로운 와!의 우두머리로 나타났습니다.

그의 그린스킨들은 순식간에 트리멘디스와 아포시아 행성으로 쏟아졌고,

겁에 질린 제국 방어자들이 세력들을 규합하기도 전에,

오크들은 바르게이스트 스타즈를 다시금 유혈낭자한 전쟁에 휩싸이게 만들었지요.


크론가르 약탈

하이브 월드 크론가르가 오크들의 침공을 받았고, 지역 방위군들은 순식간에 전복되었습니다.

모든 스카스켈 서브-섹터가 곧 그린스킨 통제 아래 놓이며,

근방 오크 워밴드들을 끌어당기는 자석처럼 되기 시작했지요.

제국 분석가들은 크론가르가 어쩌면 새로운 와!의 초기 집결지가 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고,

이에 따라 대규모 오크 이민을 방지하기 위한 계획들이 구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실패한 협상

워보스 골그림이 이끄는 데스스컬들의 워밴드 하나가 여러 자발적인 지원자들을 대가로 매드 닥 그롯스닉을 '고용'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롯스닉은 비록 정신적으로는 데스스컬에 속해 있었지만,

그의 충성심은 가즈쿨에게 굳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일단 골그림을 자신의 수술실에 초대하여 워보스의 제안에 대한 협상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면서 몰래 그롯 조무사들 중 한 명을 보내어 고르거츠가 붙여준 고프 경호원들을 부르도록 시켰지요.

두 오크들이 두개골 재구축과 바이오닉 다리들의 시술 등의 세부 사항들에 대해서 협상하는 동안,

가즈쿨의 불리보이들이 도착하여 골그림의 워밴드를 킬소우들로 갈아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워보스가 밖의 소음에 깜짝 놀라 그롯스닉의 수술실 밖으로 뛰쳐나오자,

그는 피에-젖은 고프 메가놉들 15마리와 그 주변에 쌓인 데스스컬 오크들의 사체 더미를 발견하게 되었지요.

그가 이 함정에서 황급히 벗어나기도 전에,

더러운 바늘촉들이 기습적으로 그의 몸에 꽂혔고

곧 그는 닥의 수술실로 질질 끌려갔습니다.

이후 그는 다시 나오지 못했습니다.

최소한, 한 조각으로는 말이죠.


커다란 기대

로키 섹터에서 벌어지는 전투들에 대한 소식을 들은,

고프 워로드 '막을 수 없는' 조르그는 자신도 좀 참여하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로키 섹터가 어디 있는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멕들을 닥달하여 누더기 함대를 워프로 옮겨 로키 섹터로 가게 되기를 빌었지요.

항해 무능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함대는 아주 드문 케이스로 현실 우주로 무사히 재입장했고

심지어 그것도 크림슨 피스트 챕터의 모성 '린의 행성'에서 5일 거리 밖에 되지 않는 지점에서 나타날 수 있엇습니다.

그들은 프라이무스 함대 소속의 전함들로 구성된 전투 함단 하나와 즉각적으로 충돌하게 되었는데,

싸움 전망에 신난 조르그는 자신의 킬 크루쟈들을 제국 함대의 심장부로 출격시키고는,

모든 가용한 침투선들을 쏟아부었습니다.

제국 함선들은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에서 기습당했기에,

수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이 침투 공격들을 몰아내는 데 수 주나 소모해야만 했고,

결국 함대의 출항을 크게 지연하고 말았습니다.


복수가 시작되다

그럭 페이스-리파의 귀환 소식을 들은, 테린 가문의 대족장 티발트가

임페리얼 나이트들의 군기를 들어올리며 바르게스트 스타즈의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모성 볼토리스를 벗어나기 전에, 티발트는 알라릭 프라임 쪽에 호송선을 하나 보내어

그쪽 나이트들에게서 이번 끔찍한 오크 위협에 함께 맞서줄 지원군을 받고자 하였는데,

3달 후 워프를 건너 도착한 우주선의 갑판 안에는 한 기의 나이트가 타고 있었습니다.


은하계적 텔레포테이션

오르키메데스가 처음으로 자신의 초장거리 텔리포타들을 시험했습니다.

그는 가즈쿨의 가장 뛰어난 고프 놉들 무리를 가즈쿨 기함 '킬 레카'의의 함교 위에서

은하계 절반 반대편에 위치한 크론가르 행성으로 순간이동시켰습니다.

오감을 되찾자마자, 이 오크들은 서로 머리를 강타하며 힘을 과시하려 들었지요.

이와 같은 초장거리 텔레포트 점프에 필요한 동력은 킬 레카의 발전기들을 동시에 날려버릴 정도였으나,

가즈쿨은 누구보다도 흡족해했습니다.

그는 오르키메데스에게 아마게돈에 새 부대들을 서둘러 보낼 준비를 하라 명령했습니다.

'항동안 휴미 넘덜은 거기 잇어야 하거든'


주먹들의 전쟁

아포시아 행성은 테린 가문의 기사들과 함께 찾아온 인도미투스 함대 쿼투스의 두 개 전투 함단들 덕분에 해방되었습니다.

기사들은 그럭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의 유혈낭자한 와!의 최전선인 문명 행성 그노시스 III로 향했습니다.

행성 강하 후, 기사들은 행성의 수도 도시의 박살난 거리들 한복판에서 근거리 전투를 펼치게 되었는데,

사실상 유혈낭자한 백병전인지라 그들과 함께 한 아스트라 밀리타룸 세력들 또한 마찬가지로 준비가 덜 되어 있었습니다.

복잡한 도심이라 장거리 화기들을 동원할 수 없었기에,

기사들은 일단 착륙선들 쪽으로 복귀한 다음 리퍼체인피스트들 및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들로 다시 재무장한 다음

다시 거리의 오크 무리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전 도시 구역들을 박살내가면서 그럭을 사냥했지요.

그러나, 오크 워보스 또한 숨을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고

곧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달려들었습니다.

파워 클라를 난폭하게 휘두르며, 그럭은 나이트 '퓨리 언바운드'를 제압하고, 심지어는 쓰러트린 다음

내부의 귀족 조종사 파이렌 에이즈를 갈아버렸습니다.

분노한, 남은 기사들은 그들이 준비한 비밀 무기를 그럭에게 선보였지요.

바로, 프리블레이드 제랑티우스였습니다.

아무리 전투에-미친 그럭이라 할지라도,

그의 앞에서는 다시 돌진하여 싸우는 대신 다른 선택지들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언이 실행되다

가즈쿨 쓰라카가 크론가르 행성을 자신의 왕좌로 삼았고,

좋은 싸움의 예감에 잠긴 오크들이 그의 군기 아래로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크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급증하자, 스카스켈 서브-섹터가 순식간에 오! 에너지로 넘실거리기 시작했고,

와!가 은하계로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임페리얼 네이비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여야만 했습니다.

오크들과 싸우는 세력들 중에는 라그나르 블랙메인,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울프 로드도 있었습니다.

한 펜리시안 예언에 따라 이 전장에 도착한 그는 크론가르에 끔찍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감지했습니다.

다수의 오크 함선들이 성계를 메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그나르는 그의 프리깃함, 토르의 창에게 명령을 내려

오크 놈들의 해상 포위망을 그대로 전진하여 크론가르의 중력 우물 지점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지요.

직후 그의 울프 가드 전사들과 함께,

젊은 왕은 수도성에 행성 강하하여 가즈쿨 사냥에 나섰습니다.

한 고대 대성당의 폐허 한가운데서, 마침내 둘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자신들의 운명이 여기 정해져 있음을 직감했지요.

그들의 경호원들이 서로 충돌하며 죽여나가고,

시체들이 신성한 건물 위에 흩어지는 동안

라그나르와 가즈쿨 또한 마침내 서로 충돌하였습니다.

젊은 왕의 프로스트블레이드와 파워 클로가 충돌했고,

어느 한 쪽도 쉽사리 상대의 목숨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둘 다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습니다.

스페이스 울프의 몸은 잘려버렸고,

그의 거대한 적은 완전하게 참수당했지요.


젊은 왕의 재탄생

라그나르 블랙메인의 난도질당한 시신은 크론가르 행성의 대성당 위,

가즈쿨의 참수된 시체에서 멀지 않은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라그나르의 전사들조차 놀라워할 정도로, 

울프 로드는 끈질기게 자신의 목숨을 붙잡고 있었지요.

그리하여 그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스페이스 울프 함대로 다시 돌아오게 되엇습니다.

그러나 극적인 방법 없이는 그대로 죽을 것이 분명했기에,

울프 프리스트들은 그가 루비콘 프라이머리스를 건너게끔 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즉각적인 수술이 이루어졌습니다.

회복된 라그나르는 가즈쿨이 죽었노라 선언하였으나,

그가 자신의 함선들을 크론가르로 향했을 때

라그나르는 자신의 임무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님을 깨닫고는 경악하게 되었습니다.


와! 소생

가즈쿨의 머리는 대성당 폐허 안에서 발견되었는데,

머리의 남은 눈알 하나는 짐승적 분노로 여전히 데굴데굴 구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상은 오직 단 한 명의 오크만이 고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던,

가즈쿨의 가장 충성스러운 놉들은 그의 시체 덩어리를 질질 끌고 매드 닥 그롯스닉에게로 향했지요.

데스스컬 페인보이는  와!의 예언가를 대상으로 다시 시술을 할 수 있게 되었음에 크게 즐거워하면서

그롯 조무사들에게 자신의 냉동-볼트들을 열고 아껴둔 내부 물건들을 꺼낼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롯스닉의 수술이 바쁘게 이루어지는 와중에,

가즈쿨의 왕좌를 노리는 자들 중 아마 가장 똑똑한 오크일, 데프-대령 조그보스가 그것을 방해하려 들었습니다.

가즈쿨의 시체를 박살내면 자신이 권좌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한 조그보스는 코만도 암살-여단과 함께 그롯스닉의 실험실을 급습했지요.

그의 수백 오크들이 아무렇게나 터져나오는 에너지 광선들에 튀겨졌고,

더 많은 자들이 매우 거대한 수술 도구들을 휘두르는, 그롯스닉의 시체 루타즈 쫄따구들에 의해 오체분시되었으나

조그보스 본인은 결국 수술실까지 도달하여 닥의 장비와 그의 커다란 구조물들 다수를 박살내버렸습니다.

직후 그는 거대한 몸으로 그롯스닉을 구석에 몰아넣고는, 매드 닥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려 들었습니다.

그러나 조그보스가 그롯스닉을 죽여버리기 직전에,

거대한 기계화 오크가 그의 등 뒤로 불쑥 솟아났습니다.

그리고 고프 놉만한 크기의 거대한 발톱으로 조그보스의 머리통을 움켜쥐고는,

그대로 뼈와 살과 강철을 곤죽으로 으깨버렸지요.

1시간만에, 가즈쿨 막 우륵 쓰라카는 크론가르의 거리들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싸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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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Psychic Awakening - Pariah


이프라엘 스턴과 '피의 눈물들' 카이가닐

어뎁타 소로리타스의 셀 수 없이 많은 전사들 중에서도, 이프라엘 스턴은 특별합니다.

기이한 숙명과 강력한 힘들을 보유한 탓에 다수가 그녀를 이단이라 부르고 있지요.

그녀와 그녀의 아엘다리 동료 카이가닐은 이 암흑 천년기의 위대하고 끔찍한 사건들 일부를 가로지르며 족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프라엘 스턴은 신-황제에 대한 긴 봉사 시간 동안 다양한 이름들로 불려왔습니다.

3번-태어난 자, 데모니퍼지, 시성된 성자 그리고 이단 마녀라고 말이지요.


한때, 그녀는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님 오더의 존경받고 성취한 세라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프라엘 스턴을 위한 운명은 훨씬 더 거대했지요.

파니스 행성에서, 연락이 끊긴 프로나투스 오더 수녀들의 운명을 확인하기 위한 원정 당시,

스턴은 한 슬라네쉬 그레이터 데몬의 하수인들과의 전투 속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그레이터 데몬은 프로나투스 오더 소속의 자매들 700명의 목숨을 거두었고,

그들을 가공해서 영원히 고문받는 육체-감옥 '비명지르는 우리'를 만들었습니다.

 허나, 끔찍한 고문 속에 우리에 봉인된 저주받은 자매들의 고통이 심해질수록,

자매들의 신실한 정신과 신앙은 혼연일체로 뭉치기 시작했지요.


기회를 포착한, 비명지르는 우리의 혼령들은 자신들의 모든 힘들을 전사한 스턴의 육신에 불어넣어

그녀를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아니 그 이상으로, 무시무시하게 강력하고 뛰어난 재능을 지닌, 카오스의 주구들에 대적할 챔피언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었지요.


그날 이후로, 이프라엘 스턴은 어둠의 신들의 숭배자들 뿐만 아니라,

그녀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타락했다 믿는 제국 측 일부와도 싸우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신앙으로 불타는 충실한 자들이기는 하나,

스턴의 힘은 그들에게는 초자연적인 것으로 다수가 오판하거나ㅡ

혹은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서 생각하고 마녀라 낙인 찍기 쉬운 것이었지요.

그녀는 다른 전투 자매들 누구보다도 강하고 빠르며,

적들에게 무시무시한 신성 심판의 천둥 번개들을 쏟아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죽음이 그녀에게 찾아오면,

그녀는 언제든 다시 부활하였지요.

싸이킥 변이와 무제한적인 이단이 가득한 현 시대에,

스턴이 보여주는 이러한 초자연적 현상들은 스턴이 최소 한 명 이상의 선동꾼 광신자에게 목표물로 찍히기 쉽게 만들지요.


그녀의 동포들이 그녀를 돕는 것은 아닙니다.

그녀는 기이한 운명에 따라 '카이가닐', 혹은 그저 '퍼라이어'라 불리는 아엘다리와 함께 여행 중이지요.

한때, 이 기이한 전사는 웃는 신을 섬기는 할리퀸이었으나,

;이제는 동포들 사이에서 쫓겨나 방랑자이자 추방자로 거듭나 스턴과 함께하고 있지요.

카이가닐은 그림자 속 길들을 통해 그녀를 블랙 라이브러리라 알려진 금지된 지식의 저장소로 인도한 바 있으며,

카이가닐 덕분에 스턴은 인나리와도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녀가 무엇을 위해 그들과 접촉한 것인지는 오직 그녀만이 알고 있겠지만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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