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Warhammer 40,000 - orks 8th
가즈쿨 쓰라카
고크와 모크의 선지자
가즈쿨 막 우룩 쓰라카는 와!의 위대한 선지자로,
전 행성의 오크들을 정복과 파괴에 미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은하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그린스킨으로,
현재 수백억 오크들이 그의 이름 아래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즈쿨은 본디 평범한 고프 클랜 출신의 보이 오크로 후지기 그지없는 행성인 '욱'이라는 행성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스페이스 마린 지휘 성소를 습격하는 도중 가즈쿨은 볼터 탄환 한 발을 면상에 직방으로 맞아버렸고,
덕분에 두개골 상당 부분이 날아가며 뇌에 엄청난 손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빈사 상태의 그의 옆에는 마침 데스스컬의 페인보이인 일명 '매드 닥 그롯스닉'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그는 가즈쿨의 날아간 소뇌 부분에 아다만티움으로 만든 수공예 바이오닉들을 가득 갖다 박았습니다.
어쩌면 이때 마구 쑤셔넣은 바이오닉 기계들이 어떤 싸이킥적 잠재력을 발동시킨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이식받은 순간부터 망상증들에 시달리게 된 것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이유든 관계없이 바로 이 순간부터 가즈쿨은 위대한 오크로 오크 신들 고크와 모크에게 직접적인 계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어떤 '흑막'들이 뒤에서 약간 수작질을 벌여준고로,
그는 욱 행성의 여러 부족들 중 가장 뛰어난 자로 급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행성 최강의 워로드로 부상할 때까지 모든 도전자 오크들을 마구잡이로 잡아 죽였지요.
오크들은 태생적으로 힘, 용기와 전투 능력을 존경하므로,
이와 같은 요소들을 풍부하게 갖춘 가즈쿨은 당연히 존경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더해서, 그는 대부분의 오크 워로드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비젼이였지요.
그는 자신의 모성에서 그냥저냥 살아가던 오크들을 자극적인 연설들로 고무시켰고,
그들의 존재 목적이 은하계의 정복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즈쿨은 행성 내에서 서로 쌈박질만 하던 오크 부족들에게 어떤 궁극적인 숙명에 대해 자각시켜줌으로써 이들을 통합시켜 나갔습니다.
그러나 사실, 가즈쿨의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만약 욱 행성의 태양이 깜빡이다 죽지 않았다면 현 시점의 가즈쿨은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성계의 태양이 암흑 속에 잠겨버렸는데,
이에 대해 가즈쿨은 이것은 전후무후로 위대할 거대한 와!를 하라는 고크 신의 계시라고 행성 오크들을 선동하였습니다.
가즈쿨은 이 위대한 성전에 참여할 자는 나 가즈쿨을 따라오라 말하였고,
거부하는 자는 자신에게 처맞아 죽을 것이라 겁박하였으니
그리하여 행성의 오크들은 가즈쿨 아래 모여 선지자를 따라 마침내 행성 바깥으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행성의 오크들은 가즈쿨을 따라 은하계를 정복하거나 혹은 시도 중에 죽기로 마음먹게 되었지요.
이날 이후로, 가즈쿨의 정복 행성 리스트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는 행성 진출 이후 첫번째로 '제7 성계'의 방어자들을 박살내었으며,
포지 월드 디노스틱스 V를 약탈하였고
아스트랄 드레이크 챕터를 그 마지막 마린 1명까지도 모조리 죽여버렸습니다.
또한 아마게돈 행성은 2번씩이나 침공하여 아주 쑥대밭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비록 유일하게 이 행성만큼은 가즈쿨의 모든 침공에서 끝까지 버텨냈지만요.
현재, 고크의 썩소(오크가 대균열을 부르는 말)가 별들을 가로지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즈쿨의 정복 행위들 또한 그 어느때보다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일부 호사가들은 이 대괴수가 아마게돈을 떠나게 만든 무시무시한 계시가 실은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폭발한 워프 에너지들에 의한 것에 불과하다고도 말하고,
또 일부는 고크와 모크가 실제로 존재하여 그의 휘하 위어드보이드들을 통해 가즈쿨에게 직접 말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어느게 맞는지 알 수는 없으나, 중요한 것은 가즈쿨이 현재 일명 '다 그레이트 와!'라라는 거대한 와!를 이끌며 다수의 별들을 정복해나가고 있다는 것과
그가 신들에게 받는 계시가 이전 그 어느때보다 더 빈번해지고 구체적이며 흉악해졌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오크 런드허드들 사이에서는 가즈쿨이 '다 그레이트 그린'(위어드보이가 워프를 부르는 말)을 통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사건들을 목격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말하고 있으니,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는 은하계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대한 위협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덜은 우주를 깔뭉게서 납짝하게 만들고 깝치는 넘덜은 다 쳐죽일 거시따!
우덜은 오크들이다. 우덜은 싸우고 이기기 위해 만들어졌따!!'
-그랜드 워로드 가즈쿨 막 우룩 쓰라카, 고크와 모크의 선지자, 다 그레이트 와!의 지도자-
ps. 현 시점에서는 그냥 열심히 은하계 종횡무진하는 중.
아마게돈에서는 떠났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올 거라는 말은 있음.
참고로 가즈쿨이 뜰 수 있었던 것은 엘다의 엘드라드 울쓰란의 수작질 덕분인데,
이 행성에서 유력한 워로드 중 한 명이 엘다에 큰 위협이 될거라는걸 예언하고
가즈쿨이 뜰 수 있도록 일부러 뒤에서 경쟁자 오크들을 습격해서 제거해주고
일식을 만들어서 가즈쿨이 뜨게 만들어줌.
덕분에 가즈쿨의 오크는 엘다 대신 인류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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