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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Dark Angels(8th)


데스윙 분대

데스윙은 다크 엔젤의 1st 중대를 일컫는데, 전 중대원이 백골색 터미네이터 갑주를 착용합니다.

이들은 제국 내 모든 전투 보병 부대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자들에 속하며,

은하계 전역에서 이들이 전장에서 보인 영웅심과 거둔 수많은 승리들에 대한 전설들이 대대로 칭송받고 있지요. 


데스윙 중대의 전투 형제들은 상대가 아군들 혹은 적들이건 상관없이,

다른 이들이 바라보는 자신들의 특출난 명성에 귀를 귀울인다던가,

혹은 다른 이들이 보내는 존경에 자부심을 가진다던가 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우월한 육체와 정신의 강함조차도 그저 임무를 다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불과하니,

다만 겸손하고 수도적인 금욕정신과 무욕을 오만과 거짓된 찬사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은하계 사방의 전장에서, 데스윙의 베테랑 전사들은 단호한 태도로 전장의 화염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동정도, 후회도, 공포도 없습니다.

그들이 챕터와 챕터의 비밀스런 임무에 바치는 완벽한 헌신에 있어서 여지 따위는 조금도 없으며,

수많은 전쟁들 속에서 그것은 항상 충분히 증명되어 왔습니다.


폰투스 반역의 배후를 파괴한 이들이 누구였습니까?

바로 단 3분대의 데스윙 터미네이터들이였습니다.

그들의 손에 의해 일개 하이브 도시 전체가 모두 정화될 수 있었습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과 수십여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에서 징발된 수백 곱하기 수천의 전사들조차도 도미누스 프라임 행성의 반역자 폭군을 보호하던 강철 고리의 방어선들을 뚫지 못하던 때에,

지구 기준 단 1시간만에 5년간 지속되던 길고 치열한 공선전을 끝낸 것도 바로 데스윙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오염된 도시들과 반역을 저지른 행성들이 그들의 손에 의해 함락되어 파괴되어왔습니다.


1st 중대의 다크 엔젤 전사들은 모두 베테랑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엄격한 분대 체계에 따라 분류되어 임무를 수행합니다.

:터미네이터 분대들, 특수병과 전사들 및 나이트들이 바로 그것이지요.

허나 이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정예병들로,

터미네이터 갑주를 착용하며

소수의 챕터들만이 이들에 비견될 수 있는 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라 불리는, 터미네이터 슈트는 일개 다크 엔젤 마린이 착용 가능한 가장 강력하고 육중한 방호 갑주로써,

이 갑주의 착용은 실제 드레드노트 기계에 안치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기에 터미네이터들은 가장 위험한 임무들에 투입됩니다.

오염된 스페이스 헐크들에 보딩 침투 작전을 수행한다던가,

대치 전선을 돌파한다던가,

혹은 가장 끔찍한 적들, 즉 그레이터 데몬들이나 외계인의 거대 괴수들 및 지축을 울리는 데몬 엔진들의 파괴 작전 등에 말이지요.


데스윙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은 단순히 챕터의 최강 전사들의 명예에 오른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데스윙이 됨은 다크 엔젤 챕터의 숨겨진 오더회의 가장 첫 단계에 입단하게 됨을 의미하지요.

데스윙이 됨으로써, 다크 엔젤 전사는 챕터의 비밀들 중 일부를 깨닫게 되며,

무엇보다도 루서의 배반과 폴른 사냥의 임무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이 깨달음을 통하여 챕터의 전설 외경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평범한 임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직접 마주하여

얼마나 오래 걸리든, 혹은 무슨 대가를 바쳐야 되건 상관 없이

폴른 다크 엔젤들을 사냥하고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다크 엔젤 공습군들 내에는 보통 일개 데스윙 터미네이터 분대 혹은 두개 분대가 포함되는데,

때로는 전 중대 전체가 투입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앞서 말한 도미누스 프라임에서의 공성전이라던가, 하라콘 성전기 등이 있었지요.


데스윙 터미네이터 분대

다크엔젤 1st 중대 대부분은 이 터미네이터 분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불굴의 전사들로 다양한 강력한 무기들을 다루지요.

터미네이터들의 대표격 무장들인 파워 피스트들과 스톰 볼터들은 물론이고,

플라즈마 캐논 혹은 중급 화염방사기 등의 중형 장거리 화기들을 사용하는 것도 일반적입니다.

또한 데스윙 터미네이터 분대들의 전투 형제들은 썬더 해머들 및 스톰 쉴드들, 혹은 무자비한 라이트닝 클로 한 쌍을 장착함으로써

근접 전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어떤 무기들을 다루건 상관없이, 터미네이터들은 보통 궤도상 우주선에서부터 교전 작전을 시작합니다.

이 우주선에서부터 정확히 조율된 시간에 텔레포트를 통해 전장을 강타하는데,

보통 레이븐윙 추격자들이 발신한 신호에 따라 나타나지요.

적들이 그들의 도착을 알리는 섬광을 발견했을 즈음엔, 이미 너무 늦은 후가 되어버립니다.

섬광과 함께 데스윙은 눈부신 화력을 빛내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란 마치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사격을 쏟아붓는 것과 같이 충격적입니다.

데스윙들이 천년 가까운 세월 동안 쌓아온 경험은 이들이 임무 목표를 탈환하며 이동하는 모습, 

혹은 적진에 치명타를 가하기 위해 마치 하나의 검처럼 적들을 습격하는 모습을 통해 명백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다른 데스윙 분대들은 랜드 레이더 장갑 차체 내부에 탑승하여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 방식은 텔레포트만큼 신속하지는 못하지만,

대신 안정적 기동이 가능한데,

임무 해결 후 신속히 차량에 탑승하여 다음 목표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ps. 스페이스 헐크 데스윙 : 엔헨스드 에디션 기념 번역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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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


블러드써스터

코른의 주먹들, 피를 마시는 자들, 해골들의 군주들


무시무시한 블러드써스터들이야말로 코른의 악마 전사들 중에서 가장 존경받고 뛰어난 이들이며,

이들은 분노와 학살의 맹렬한 화신들입니다.

전투의 군주가 지닌 무한한 분노 그 자체에서 탄생한, 이 그레이터 데몬들은 오직 전쟁만을 위해 존재하니,

이들이 제 분노의 신의 군대들을 이끌고 전진하여 현실의 보루들을 무너트릴 적에 보여줄 그 피에 대한 갈망은 필멸자가 헤아릴 수 있는 범주를 초월합니다.


블러드써스터들은 코른의 악마 군단들의 사령관들로써,

악마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가 자비 혹은 이해 없이 피에 굶주린 신의 무리들을 그대로 쏟아내는 자들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블러드써스터들은 총 8개의 계층으로 나뉘어 있다고들 하나,

가장 낮은 대악마라 할지라도 어떤 식으로든 낮은 위협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중대한 오류입니다.

41st 천년기의 전쟁에 찌든 전장들 중 어느 한 지역에서조차도,

이 그레이터 데몬들의 분노와 전투력을 당해낼 수 있는 존재는 없다 봐도 무방합니다.

전장에서 이 대악마들 각각은 사실상 막을 수 없는 파괴의 돌풍들로써,

제 앞에 선 모든 것들을 말 그대로 학살하고 다니는데

이런 존재들과 협상하려는 시도는 그 자체가 어리석고 무익한 것으로,

코른 신의 이름으로 죽음을 선사하는 것만이 블러드써스터가 제공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고,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방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

해골 군주의 그레이터 데몬들 중 가장 수효가 많은 것이 해방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들입니다.

이 거대한 크기의, 유황 연기를 화관처럼 두르고 다니는 대악귀들은 한 주먹에 거대한 코른의 도끼를 쥐고 다니는데,

이 무기는 임페리얼 가드의 일개 전차조차도 한 한번에 반으로 싹둑 잘라버릴 정도로 흉악한 무기이며

다른 손에는 무자비한 코른의 채찍을 휘두르는데,

이 거대한 채찍들에는 날카로운 황동 가시들이 가득히 박혀 있어,

단 한방의 천둥과 같은 내리찍기로 공기조차 가르며 적들의 목들을 부러트리고, 사지들을 뭉게버리며

혹은 주변 블러드레터들과 플레시 하운드들을 앞에 돌진하게끔 채찍질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무정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들

무정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들은 동포들 중에서도 가장 무절제한 야만성에 휩싸인 자들입니다.

이들의 가슴 속에는 코른의 대장간에서 빚어진 화염이 가득 채워져 있어,

이들을 완전히 무절제적인 분노의 착란 상태로 몰아넣는 분노를 계속해서 지펴줍니다.

분노로 채워진 힘은 그야말로 강대하므로,

이 악마들은 요새 성벽만한 크기의 거대한 황동 도끼들조차도 들어올릴 정도로 강력하며

그들의 용광로 열기적인 분노가 지나간 자리에 뒤따르는 코른의 군단들 또한 분노의 광기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런 존재가 전장에 강림한다는 것은 파멸의 징조들이나 다름없지요.


코른 블러드써스터들의 분노

거대한, 가죽질의 두 날개들로 하늘을 활강하며,

코른 블러드써스터들의 분노 대악마들은 적들을 찾 헤메며 전장을 휩쓸어버립니다.

이 오만한 사냥꾼들은 코른 신이 부여한 신성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그것은 적 중 가장 강력한 영웅들을 전투의 신의 이름 아래 쓰러트리는 것입니다.

지옥 화염을 들이쉬고 뱉으며,

피도리깨와 거대한 코른의 도끼를 휘두르는 이들 앞에서,

그 어떤 전쟁의 투사들조차도 감히 맞설 수 없을 것입니다.


피의 성전

대균열 이후 모든 악마 침공들 중 가장 파괴적인 사례에는 말할 필요도 없이 코른의 피의 성전이 들어갈 것입니다.

피의 성전의 첫번째 침공 물결은 스카블란드와 카르케스가 선두를 맡았는데,

뛰어난 블러드써스터인 카르케스는 직접 8의 계층들 각각에서 8마리씩의 블러드써스터들을 선발하여 스카블란드와 함께 은하계 대침공의 선봉으로 나섰지요.

덕분에 은하계 사방에서 수많은 인구가 그의 검 아래 학살당하였으며,

전장의 군주의 영원한 영광을 위해 제물로 바쳐졌습니다.


ps. 가장 좋게 개정된 모델들 중 하나/.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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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Volume 3 Khaine



아랄로스와 그의 동료들은 마치 유령들마냥 조용히 저택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수호자들의 눈길을 끌지 않도록 조심히 움직이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일행이 탈출 중일 때,

아랄로스는 문득 눈에 익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그의 동료, 기사의 부셔진 시체였지요.


그는 한 비죽비죽한 긴 창에 꽂힌채로 초주검이 되어 걸려 있었습니다.

허나 아랄로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곧장 그를 그하기 위해 싸우고자 하였지만

그가 뛰쳐나가려는 순간 학자가 그를 가로막았습니다.

그는 엘프에게 진정 그가 해야되는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 상기시키며 안심시키길,

악마는 진정 기사를 죽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 권능 밖의 존재로,

언젠가 알 수 없는 미래가 되면 스스로 복수를 마무리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와 같은 이치가 바로 카오스의 세계의 일이라고요.


마침내 아랄로스는 '바보들의 다리' 부근에 도착하였으니,

이전 처음에 출발했을 때보다는 훨씬 쉬운 길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싹터가는 정글은 거의 황량했습니다.

그런 풍경을 보며, 아랄로스는 과연 이게 필멸 세계의 어떤 징조를 나타내는 것인가 하고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어쨌거나 마침내, 그들은 마침내 다리를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다리 끝에는 릴리아스가 열어둔 포탈이 잘 열려 있었지요.

이제 필멸 세상이 코 앞에 있었습니다.


아아 안타깝게도, 소서러는 사실 엘프의 목표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가 신경쓰고 있었던 것은 그저 필멸 세계로 탈출할 기회 뿐이였지요.

이제 나갈 길이 분명해지자, 그는 환희 속에 비열한 미소를 짓더니만

갑자기 불을 토해내어 자신을 공짜로 부려먹은데에 뜬금없는 강짜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마법사의 손가락들 끝에서 휘몰아치는 화염들은 이리저리 춤추다 아랄로스를 강타하였으니,

그 충격에 그는 협곡 벼랑 바깥으로 던져졌습니다.

마지막 순간 엘프가 손을 뻗어 간신히 지친 손가락들로 벼랑 끝을 잡아내는데 성공하였지만,

그는 이미 돌들이 으스러지며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요.

제 주인이 곤경에 처한 것을 확인한 스카란이 기습적으로 하늘에서 강하하여 마법사의 두 눈을 뽑아버렸지만,

배신자는 비명을 지르는 와중에도 불기둥을 소환하여 하늘의 매를 강타하였습니다.

이제 기댈 구석도 없어진 아랄로스는 간절히 학자를 바라보았으나,

그는 단순히 노트의 새 장을 펼치고는 새로 글을 작성해나갈 뿐이였습니다.


옅고 비열한 미소와 함께, 마법사는 마지막 주술 영창을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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