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보이'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8.12.06 [8th] 네크론 - 계몽자 스제라스
  2. 2018.12.05 [8th] 오크 - 페인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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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계몽자 스제라스

대변환의 설계자


크'탄이 네크론티르인들에게 생체 변환의 지식을 전수했지만,

그것을 구체화해낸 것은 스제라스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스제라스는 크'탄이 전수해준 생체 변환술은 그저 수 단계 중에 첫걸음에 불과하다 여겼으니,

이미 훨씬 고대부터 그는 궁극의 진화, 즉 살 혹은 금속으로 이루어진 물질적 생명이 아닌 순수 에너지로 구성된 신과 같은 존재로 거듭나는 진정한 종족 승천을 기원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이 언제 올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스제라스는 현 자신의 안드로이드 형체에서 최대한의 이득을 뽑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것을 떠나서, 그는 더 이상 잠을 잘 필요도 없고, 살덩어리들이 물려받는 특유의 수천 연약함들과 산만한 오류들을 떠안을 필요도 없으니까요.


스제라스는 생명의 의문들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데,

왜냐하면 이러한 비밀들이 없다면 결국엔 어중간한 신적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스제라스는 셀 수조차 없이 많은 세월을 통해 진정한 생명 이해의 끝자락까지 도달할 수 있었지만,

진정으로 완벽한 최종적 이해는 빈번히 마지막 단계에서 그의 손아귀를 벗어났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우주 자체의 어떤 법칙이 작용하여 논리를 통해 그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인 것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생명을 이해하기 위해선 '살지 못한 것'이 아닌 진정으로 살아있는 것이여야만 하기 때문인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떤 이유로든, 확실한 것은 생명 영혼에 대한 비밀들은 아마 영원토록 스제라스의 이해 너머에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는 절대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지만요.

허나, 때때로 스제라스는 그의 연구 작업에서 벗어나 다른 타인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움직여야 될 때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에게는 항상 살아있는 실험 대상체들이 필요하며,

그러한 생명체들을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의 전문 지식을 거래하여 실험체들을 얻는 것이지요.


비록 스제라스가 생명 비밀들의 탐구에 혈안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는 네크론 무기나 다른 네크론들의 신체들의 기계역학 구조의 개선 등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제라스는 은하계의 온갖 생명체들의 형태와 신체 기능을 연구하였기에,

반대로 이를 활용하여 네크론 기계역학의 모든 면모를 강화하는 법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동료들은 이것을 썩 좋게 보지는 않지만요.

그는 부즈사렌 거미종족을 해부함으로써 그들의 복합 눈들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어 이를 통해 개선된 시야 감각기관들을 얻을 수 있었고,

앰불의 키틴질 가죽을 분자 단위로 해부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장갑 형태 구성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는 그가 이룬 다른 수천여 진보들 중 일부에 불과하지요.


그런데 역작용으로, 스제라스의 이 특출난 재능들이 역으로 그의 발목을 붙잡기도 합니다.

특히 그가 선택한 행성에 다른 동포들이 수확 침공을 가할 때 그러하지요.

예를 들어, 스제라스는 은하계 다른 어떤 생명체들보다 더 흥미로운 결과물들을 창출한다는 이유로

다른 모든 것들보다 아엘다리 표본들을 선호하는데,

가끔 일부 네크론 오버로드들이 고의적으로 아엘다리 영토들을 침범하여 

스제라스를 유인하여 자신들의 군사력을 강화하려 들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스제라스가 아엘다리들 같은 표본들을 얻는 일은 결코 쉬운 작업들이 아니게 되어버리지요.

이런 경우에 스제라스는 어쩔 수 없이 동포들의 침공에 합류해주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보수가 될 표본들을 더 용이하게 고르고 선택하며

동시에 중간 과정에서 자신의 고객들에게 사기당하는 일도 당하지 않게 보장합니다.


일단 사로잡히게 되면,

스제라스의 표본들을 기다리는 것은 고통스럽고, 안타깝게도 절대 짧지도 않은,

잔트라고라 지하 무덤도시의 유혈낭자하고 어둠만이 가득한 연구실에서의 '존재당함'입니다.

안타깝게도, 스제라스는 오직 소수의 죽은 표본들만을 다루는데,

왜냐하면 그가 추구하는 지식은 살아있는 것 자체에 있다 믿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그의 연구실에는 동면장 기계열들이 마련되어 있어

표본들을 강제로 '존재당하게' 만들고 모든 실험 과정에서 그들을 죽지 않게 유지시키는데

문제는 이 기계들은 고통에 이어서는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는 표본들과 같은 하등한 존재들에게는 조금의 유대감도 느끼지 않으므로,

실험당하는 표본들의 고통어린 비명들은 스제라스에게는 별로 유가치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는 표본들의 시끄러운 소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단순히 자신의 소리 수용기들을 차단하는데 그치며,

실험 과정 내내 그의 웅웅거리는 도구들이 표본들을 분자 단위로 해부하는 것을 그저 냉담하게 관찰할 뿐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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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orks 8th


페인보이

'닥'들로도 불리는 페인보이들의 제1 관심사는 수술과 극도의 치과 시술입니다.

보통 후자는 전자의 과정 중에 함께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왜냐하면 수술 도중에 '호갱님들'에게 수술 대가로 과다한 이빨 비용을 청구하고 그대로 뽑아가기 때문이지요.

환자는 이미 수술대 위에 묶인 상태로 입이 개구기로 별려지고 내부 장기들까지 활짝 열려있는 상태이므로,

거기서 감히 비용 문제로 따질 수도 없을 것입니다.


페인보이들은 자신들의 의학 실력을 본능과 시험, 무수히 많은 수행착오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런걸 오크식의 유서 깊은 표현으로 '오크노하우'라 부르지요.

이들의 가장 큰 삶의 즐거움은 '엑수페리먼튕'인데,

그 창조적 정신은 멬들과도 일맥상통한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면에서 페인보이들은 그린스킨 신체를 다루는 멬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린스킨들의 신체를 수리하고, 정비하고 때로는 개선하니까요.

여가 시간에 페인보이의 피에 젖은 손 아래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간 오크들은 필히 고통받게 되는데,

심각한 사지 절단상을 입은 오크라면 닥의 접목술 실험 대상이 되어

팔 대신 지역 멬의 '자르는' 칼날' 발명품들 중 하나가 대신 이식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이식받은 환자가 곤란을 겪을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럿곳 MK II 폭발 다리의 경우 이것이 팔 부위에 달려버렸다면 해당 오크는 상당한 주의 속에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위에서 알 수 있듯, 페이보이들은 멬들이 만들어내는 '바이오뉙'들의 이식에 상당히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숙련된 이들의 경우 서로 함께 일함으로써 사이보크들을 만들어내기도 하지요.

사이보크들은 오크 육식과 기계간의 대충 혼합된 그런 오크식 사이보그들로써,

여기에는 단순히 파손된 사지들만 윙윙거리는 칼날들이나 궤도 바퀴들로 갈아끼운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오크 몸보다 기계 부위가 더 많은 완전한 바이오뉙 보이즈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부족 전체가 와!에 열중하고 있다면,

전투는 수시로 일어날 것이고 그에 따라 부상자들 또한 전장 사방에 나뒹굴게 되는데

바로 여기가 페인보이의 터전이 됩니다.

바로 이 순간이 닼들의 잔치 시간인 것이지요.

이 순간만큼이나 닼들이 자신들의 기술력들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들은 부상당한 오크들의 생살을 꿰메고 녹슨 주사기로 약물을 주입하여 다시 전장으로 내보냅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전쟁 시기 동안 페인보이들은 대호황을 누립니다.

그리고 그 중 다수는 전장에서 부유한 오크들만을 따라다니며,

그들이 어서 빨리 부상을 당하여 자신의 의료 봉사들을 받게 되기만을 기원하지요.


물론, 전투시에 페인보이들은 다른 아그들이 모든 재미를 다 누리게끔 가만히 손놓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이들은 기회만 생기면 적들을 향해 근접전을 걸지요.

여기서 이들은 자신들의 해부학적 지식을 총동원하여 적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수술용 톱들부터 피가 덕지덕지 묻은 외과 메스들 등등의 '해부학적 지식들'을 동원하여

적들을 해부학적으로 토막내 죽입니다.

또한 모터 분리기들을 적들의 상처들에 쑤셔넣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상처들을 더 크게 활짝 벌려냄으로써 미소짓는 페인보이들은 비명지르는 희생자들에게서 피를 '쥐어짜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곰팡이 혈청들을 운 없는 적들의 혈관들 속에 주입함으로써 피를 포자들로 응결시켜버릴 수도 있으며,

짤랑거리는 주사기-달린 파워 클라들로 적들을 꽉 잡은 다음에,

페인보이들이 직접 그 빨간 두 눈들로 무력한 적들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유압 칼날들로 생살을 썰고 뼈와 힘줄을 절개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롯은 질서정연히 부상자에게 다가와 주변에서 빨간 눈들과 소도구들을 짤랑짤랑히 빛내며 기다리지요.

만약 페인보이 하나가 적 보병들을 급습하여 뒤편에 피의 폐허만을 남기는 광경을 눈 앞에서 보게된다면,

그게 누가 됬든 간에 이 오크 의사들이 생명의 존엄 따위에는 아주 일말의 관심조차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무차별적인 수술의 행위자들은 분별력에 따라 일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마취제도 쓰지 않으며,

환자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그들이 살아 고통 속에 발버둥치는 것으로 확인하지요.

페인보이들은 무식하게 거대한 외과 도구들을 사용하여 환자들의 내부를 열정적으로 확인하는데,

이들이 내부를 열정적으로 확인하며 짓는 사디즘적인 썩소는 아주 불쾌한 것으로

특히 환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러하지요.

허나, 페인보이의 유용함 덕에 이러한 괴짜 기질은 대부분 용서되며,

특히 워보스가 이들 덕에 빛나는 새 바이오뉙 팔을 한 짝 얻게 되었다면 대부분 용서됩니다.


배드 닥

페인보이의 괴짜 기질에 있어서는 배드 닥이 최고봉입니다.

배드 닥이라 불리는 이 오크들은 부족들에서 쫓겨난 페인보이 오크들을 부르는 단어들로,

보통 대부분은 자신들의 돌팔이적 의료법들을  프리부터 워밴드들에서 행하는 것으로 살아가지요.

프리부터 워밴드들은 따로 행적을 따지지 않고, 배드 닥의 과거 또한 본인 소관이므로 가장 적당한 거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드보이같은 미친 오크에게 수술받는 것에 비하면,

프리부터들 또한 위험하기는 해도 의료 전문가들에게 수술받는 것을 더 선호할 것이고요.


배드 닥들은 그들의 희생양들에게 기괴하고 이상한 수술법들을 사용합니다.

환자들은 자고 일어났더니 왠 기계 내장들이 달려 있다던가,

머리 하나가 추가로 더 붙어있다던가 혹은 사지가 한짝 더 나왔다던가

심지어는 겁먹은 스퀴그의 뇌가 이식되기까지 하지요.

따라서, 비록 배드 닥들은 자신들의 의료 시술을 공짜로 베풀지만,

그 대가는 그 ㅁㅋ이상으로 아주 가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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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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