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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워바이크들과 데프콥타들

오크들은 거의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속도를 좋아합니다.

따라서 만약 총이 과적된 워바이크 혹은 데프콥타에 타고 적 전선들을 덮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오크들은 무슨 핑계든 기꺼히 내세울 것입니다.

스피드 컬트 부류의 대규모 워밴드이건 혹은 다른 보병 동료들을 위한 소수 척후병들이건 상관없이,

이 속도에 중독된 광오크들은 적들 사이를 맹렬히 질주합니다.


워바이크

오크 워바이크는 오크 주인에게 있어 단순한 차량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워바이크 운전사는 그의 8기통 애마를 진심으로 보살피는데,

왜냐하면 워바이크가 사회적 위신으로써의 상징물 뿐만 아니라 속도가 만들어내는 아드레날린적 스릴을 선사해주는 도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바이크에 올라타서 온갖 화기들을 빵빵 쏟아내며 적들을 향해 질주하는 감각적인 즐거움이란,

블리츠-보마 폭격기를 타고 적진 아래로 강습하며 폭격을 쏟아내는 것만큼이나 엄청난 꿀잼을 보장합니다.


워바이크는 이름 그대로 일인용 공격 바이크로 기본적으로 다카총들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 커다란 속사형 무기들은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장갑 관통성 탄들을 전방에 쏟아붓지요.

물론, 바이크에 이러한 파괴적인 무기를 고정시켜놓는다는 것은 몇가지 문제들을 야기할 수 밖에 없는데,

대표적으로 사격을 개시할 때면 차량 자체가 멈칫하하거나 혹은 통제를 잃고 크게 돌아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었으니,

그것은 이 문제를 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였지요.

덕분에 이 통제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단점은 더 많은 스릴과 꿀잼을 보장하는 장점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워바이커들은 보통 원래부터가 아주 무모하여 적들을 향해 접근할 때엔 아예 핸들바에서 손까지 떼고 그냥 액센만 밟으면서,

여분의 슬러가들 쵸파들 혹은 급조된 무기들을 꺼내어 양 손에 쥐고 마구 쏘아제끼는 오크들이지요.


특히 좋은 전투를 치룬 이후에, 워바이커들은 특정한 외형과 행동들을 보입니다.

먼저 뻐드렁니를 벌린 채로 씩 웃으면서 입술을 헤 벌린다던가,

충혈되고 초점 없는 두 눈을 기이할 정도로 멍하니 크게 뜬다던가 하며

안장에서 벗어나면 1시간 혹은 2시간 정도는 덜덜거리면서 다리를 떱니다.

(참고로 이것은 오크 차량들에 서스펜션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좀 진정된 시간에도, 워바이커들은 뜬금없이 괴성을 빽 지른다던가 혹은 갑자기 낄낄거린다던가 하는 조증 증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적 보병들을 향해 다시 워바이크를 몰고 영광스럽게 질주할 때까지 유지됩니다.


워바이커들은 주 무리들을 위한 척후병들이자 충격 보병들의 역할을 맡습니다.

이들이 쏟아내는 두꺼운 매연 장막은 아군 보병들의 접근을 감추어주고,

적 화기들로부터 어느 정도의 연막 차장도 제공해주지요.

심지어 일부 워바이커 부족들의 경우 노련한 드리프팅을 통해 먼지 구름들로 글자를 써서 다른 동료들에게 의사소통용 메세지들까지 남기는 비범함을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불타는 해골이라 알려진 오크 부족의 경우 한술 더 떠서, 

적 비행기들이 머리 위를 지날 때 지상에서 부족 바이크들을 정교하게 드리프팅하게끔 지시하여

오일 매연과 지면에서 일어난 먼지로 적 제국 비행기들한테 이러한 문자 메세지까지 남겼다고 합니다.


'좆X' (ZOG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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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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