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론[8th]'에 해당되는 글 85건

  1. 2024.01.09 [10th] 네크론 - 침묵의 왕 1
  2. 2020.12.18 [9th] 네크론 - 기묘한 군대들
  3. 2020.12.16 [9th] 네크론 - 수많은 왕조들
728x90

 

 

 

 

 

 

source: Necrons 10th Codex

 

침묵의 왕

별 신들의 파괴자, 올드 원들을 무릎꿇린 자,

통합의 전달자, 최후의 트라이아크의 군주, 영원한 영광 홀the Sceptre of Eternal Glory의 주인.

-이 모든 칭호조차도 자렉, 만 네크론들의 지배자가 지닌,

그 수많은 위대한 칭호들 앞에서는 그저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의 끝없는 칭호들은 위대한 영광을 보여주지만,

사실 그의 빛나는 영광 속에는 오직 소수만이 간파할 수 있는 어둠이 숨어있습니다.

 

은하계에 극소수만이 침묵의 왕들 중 마지막인 자,

자렉과 비견될 정도의 힘과 지혜, 거대한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생체변이'의 악몽과 같은 변환의 순간에, 자렉은 네크론 종족으로 새롭게 탄생한-

모든 자들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진보된 육신을 선물받았습니다.

그의 신경논리와 센서 구조설계는 완전히 인조임에도 불구하고,

살과 피가 주조할 수 있는 그 어느 형태보다도 더 진보되고 정교합니다.

그의 강력한 안드로이드 육신은 기계적인 완벽함을 지니고 있어,

현 은하계의 그 어떤 지성체들도 이를 복제할 수 없습니다.

-그 육신에는 그 움직임 하나하나에 모두 부드러움과 우아함이 담겨있으며,

그 힘은 가히 불가항력적이며 압도적이고 그 웅장한 존재감만으로도 위압감을 불어넣습니다.

또한 정신과 육체 모든 면에서 그 어떤 질병과 고통들도 감히 침묵의 왕에 영향을 미칠 수 없죠.

그러면서도 그의 정신은 그 어느 동족들보다도 더 월등하게 보존되어 있는데,

이는 그가 만 네크론들의 지배자이고, 또한 그는 다수의 네크론들을 미치게 만든 '대동면' 혹은-

그 이후의 각성 도중에서의 위험요소들을 겪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백성들에게 연옥의 고통을 안겼음을 깨달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습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천년기가 지났지만,

침묵의 왕의 죄책감은 맨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그의 내면에 날카롭고 씁쓸하게 남아있죠.

그의 슬픔과 공포 또한 생체변환의 날 이후로 자렉이 겪은 매 기억, 사고와 감정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그의 기계화된 정신에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자렉이 받고 있는 고통들은 그를 무시무시할 정도로 단호한 결의에 찬 존재로 거듭나게 만들었습니다.

침묵의 왕은 그의 만 백성들과, 전 은하계를 향한 한 계획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신- 혹은 기계가 지닐만한 필연적이고, 확고한 확신 아래,

자신이 옳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죠.

침묵의 왕은 그가 자신의 백성들에게 부과한 운명에 대한 최후의 속죄를 추구하며,

그의 속죄는 감히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자렉이 대동면을 명령했을 때,

그는 무너진 제국들의 차가운 잿더미들 사이에서-

다시 일어나서 은하계의 지배권을 차지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그 계획에 함께하지 않고,

대신 도시-규모의 전함, '망각의 노래Song of Oblivion'에 올라타 자발적인 추방을 택했죠.

그가 은하간 공허에서 본 것과,

도대체 무엇이 결국 그를 다시 은하계에 돌아오게 만들었는지는-

오직 자렉만이 알고 있는 비밀들입니다.

자신이 복귀했음을 백성들에게 알린 직후-

일부 귀족들에게는 찬사를, 일부에게는 저주를 받는 와중에,

자렉은 하위 왕조들 중에서 두 명의 파에론들을 선발하여 '최후의 트라이아크'로 자신을 섬기게 하였습니다.

전장에서, 자렉은 자신의 영원한 영광의 홀에서 파멸의 광선들을 쏘아냅니다.

그의 왕좌 한쪽에서는, 광휘의 합타트라Hapthatra the Radiant가-

별들의 지팡이the Staff of Stars로 중성자-구체탄들의 폭풍을 쏟아내며,

반대편에서는 그림자 손 메소펫Mesophet of the Shadowed Hand가-

먼지의 낫the Scythe of Dust를 들어올려,

매번 휘두를 때마다 적들을 타버린 입자 먼지들로 만들어버립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Resource : codex Necrons 9th


기묘한 군대들

해골 네크론들의 강력함은 기본적인 왕조 군단들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적개심으로 타오르는 망명자들, 앙심에 가득한 추방자들과 사악한 탈선자들 또한 대동면 각성 이후 많이 발생했고,

그러한 자들도 자신만의 네크론 군대들을 양성해냈지요.


예를 들어, '무적' 타스자르는 감히 자신에게 맞서는 모든 이들에게 가차없는 냉혹한 자입니다.

각성 이후, 아주 괴짜스럽게도 스스로를 해적왕이라 칭한 그는 무덤 행성 자페넥을 정복했고,

이후 행성의 마스터 프로그램을 조작하여 자신을 행성 파에론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행성을 '약탈 기지 행성'으로 개조하며,

주변의 잔해들을 수거하여 강대한 네크론 함대를 건설한 다음 하위 종족들을 상대로 해적질을 벌이고 있지요.


그런가하면 '절단된 자들'의 왕국의 모성, 사르콘에는 귀신들린 군단들이 있습니다.

네크론들은 이 지역을 오랫동안 두려워했는데,

왜냐하면 끔찍한 방사성 폭풍들이 끊임없이 불어닥친 끝에 왕조 행성들이 서로 고립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네크론 군대들에 대한 소식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데,

소문에 따르면 흐릿한 영적-이미지들이 그들의 몸에 묶인 채로 주변에서 춤추고 있으며

그러한 기이한 상태 아래서 단 하나의, 신과-같은 어떤 존재의 의지에 묶여 조종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고들에 따르면, 이 군단들은 외부의 변방 행성들을 침공하면서

-어떤 초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약탈당한 자들의 영혼을 실체없는 무언가로 속박시킨다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귀신들린 지역들은 네크론의 그나마 남은 집단 영혼들에 큰 위협이 된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스트로이어 군단들의 위협 또한 명백합니다.

대균열이 만들어낸 어떤 기이한 부가-효과인지, 혹은 자연적인 퇴화인지는 알 수 없으나,

디스트로이어 컬트들의 광기는 이전보다 훨씬 더 빨리 네크론 사회에 퍼지고 있습니다.

상당한 수로 허무주의에 찬 학살자로 변하는 귀족들이 늘어났으며,

드물긴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무덤 행성들의 상위 계급들 전부가 

본인들과 본인들이 부리는 노예 군단들 전부를 이 병적인 목적에 동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렴치한 크립텍들이 이들을 윟 계속해서 새로운 디스트로이어 별형들을 만들어내고 있죠.

그들이 만들어내는 유혈낭자한 전장에는 구울 같은 플레이드 원들 또한 모여드는데,

이런 식으로 이 망자들과 광자들의 군단들은 은하계에 피의 길들을 빚어나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Resource : codex Necrons 9th


수많은 왕조들

천상의 전쟁은 네크론 왕조들에게 큰 대가를 치루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수많은 왕조들이 통째로 멸망했습니다.

무덤 시설들이 진정 영원불멸한 침묵에 잠들며, 시간 또한 더 많은 왕조들을 거둬갔죠.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왕조들이 아직 남아있으며, 각자 모성들과 고유의 문양, 문화와 군대 경향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더 많은 왕조들이 별들 사이에 존재하며 

그 수는 인류의 가장 최악의 악몽이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많습니다.


히라키 심해의 휘몰아치는 우주 균열들 덕에 토큿 왕조의 중심 행성들과,

그 행성들이 영겁의 세월 동안 장엄히 공전 중인 왕관 행성 메고쉬타가 감추어질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행성들 각각을 무기화된 소행성들이 주변을 돌고 있지요.

번쩍이는 청색 에너지에 덮힌, 토큿 왕조의 크리스탈라인 대륙-무덤들은

왕조를 둘러싼 우주 균열들이 방출하는 방사성 에너지를 흡수하며

그 위의 하늘에서는 끊임없이 어둠이 꾸물거리고 청색 유성들이 반짝이지요.

그들의 군대들이 동면-관들에서 나와 전장을 향해 진군할 때면,

그 멍한 금속 해골들 위로 차가운 사파이어 별들이 반짝입니다.


비록 가장 거대한 영토를 지니고 있다든가 혹은 가장 왕성하다든가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토큿 왕조는 그 치명적이고 불길한 무기들 덕에 명백히 가장 위험스러운 왕조들 중 하나입니다.

왕조 행성들이 쬐는 그 강력한 방사선 에너지를 이용하여,

토큿 크립텍들은 방사능-수용기들을 병사들의 무기에 이식했습니다.

덕분에 토큿 군단들은 으스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에게서는 빛나는 하늘색 빛이 물결처럼 방출되어 흐르고 있지요.

이는 당연히 그냥 장식이 아닙니다.

;병사들의 금속 육신들에 흐르는 그 다중-스펙트랄적 방사능은 적들을 극단적으로 약화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죠.

그들이 내뿜는 하라키 심해의 치명적 추위에 의해 적들은 약해지고 고통에 시달리게 되며,

그렇게 약해진 적은 토큿의 무자비한 군단들의 쉬운 먹잇감들이 되어버립니다.


치명적이고 편집증적인

네티스트 왕조의 경우 의심과 불명예적 행위와 동의어처럼 여겨지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왕조 율법들을 거의 수호하지 아니하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가장 편리한 수단들을 적극 동원합니다.

그것이 기만이든, 오보이든 혹은 암살이든 말이죠.

덕분에, 고대 시절의 파에론 오비리스 '노예속박자'의 치세 기간 동안,

트라이아크는 네티스트 왕조의 짓거리들에 큰 환멸을 느끼게 되었고

이들의 왕관 행성 모에비우스가 흉악한 오크 공격에 노출되었을 때 지원을 베풀길 거부했습니다.


그린스킨들이 가했던 파괴는 무시무시했으나, 치명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비록 많은 것들을 잃었지만, 넥티스트 왕조는 지쳤으나 앙심에 찬 모습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이후 그들은 이전의 웅장했던 모습을 거칠고, 검은 흑색 장갑들로 바꾸고

다른 네크론 종족들에게서도 등을 돌려버렸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다 벌이고 있습니다.

목적만 충족된다면, 얼마나 무자비하든 혹은 비열하든 그들에게는 상관이 없으며,

필요하다면 동포들의 그 소위 '네크론의 은하계 재지배'라는 원대한 망상에도 언제든 기꺼이 침을 뱉어줄 수 있지요.


오그도베크 왕조의 경우, 이와는 대조적으로 

자신들의 기괴한 행태 덕에 큰 이득을 취했습니다.

;그것은 네크론 문화적으로 비정상적인 한 계약으로,

일단은 대변환 직후 맺어진 것이라 믿어지고 있는데

그 내용이란 바로 왕조의 네크론 귀족들과 크립텍들이 모두 신분상 동등한 위치에 선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오그도베크 왕조의 군대들은 때때로 크립텍 의회들이 직접 지휘하며,

항상 효율적인 카놉텍 무리들과 웅장한 전쟁 기계들이 뒤따르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오그도베크 왕조의 크립텍들은 오만해졌고,

그러는 동안 그들의 파에론, '흑성' 아나쓰로시스는 이제 막 동등해졌을 뿐인 이 조언가들이

언젠가 이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피해망상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대동면의 순간이 찾아올 무렵,

아나쓰로시스는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카놉텍 로봇들의 군대들을,

전부 자신 단 한 명의 의지에 속박되게끔 강제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자신의 군단들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말이지요.

또한, 그는 자신의 무덤 복합지들이 3중의 백업 시스템들로 구성되게끔 만들었고,

각 층마다 라이벌 크립텍 의회들이 구성되게끔 만들어 서로 결탁하지 못하게끔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들 각자가 전부 개별적으로 자신에게 충성하게 만들었고요.

 

이러한 모든 보안상 절차들은 대동면 시기 큰 효과를 보였습니다.

왕조가 깨어났을 때, 오그도베크의 전차들, 로봇들과 전사들은 거의 손상 없이 각성될 수 있었죠.

덕분에, 비록 왕조의 지도자는 여전히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크립텍들 또한 서로 마찰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왕조는 그 어느 때보다 넒은 영토들을 수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수많은 군단들

은하계에는 아주 많은 분열된 혹은 비교적으로 소규모인 왕조들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그 완벽하다는 침묵의 왕조차 그들 전부를 알고 있지는 못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일부는 네크론 왕조들 사이에서 악명을 끼치고 있습니다.

방식들 혹은 험난한 역사들 때문이든 말이죠.


카노보크 왕조의 경우,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의 공격 덕분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이스턴 프린지 변방에서 끈질기게 메달리고 있습니다.

비록 많은 것들을 잃었지만, 살아남았다는 것은

왕조의 가장 강하고 결단력있는 귀족들과 군단들이 남아 있다는 뜻이지요.

정치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치워버린 덕에,

이제 카노보크 왕조의 엘리트 군대들은 차가운 분노 아래 잃었던 것들을 다시 되찾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들은 자렉이 돌아온 이후 그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했습니다.

이는, 오직 그만이 타이라니드가 지닌 위협성의 진정한 실체를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루스카 왕조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막대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매우 조심스럽고 방어적인 태도만을 보이는데,

이는 이들이 은하계 내에서도 감히 그 가치를 메길 수 없는 가장 강력한 보물 하나를 수호하고 있고

항상 그것을 필사적으로 수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왕관행성, 타나토스의 지표면 아래에는, 일명 '천상의 모형Celestial Orrey'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 은하계 전체를 귀한 금속들, 은은히 빛나는 에너지와 대체불가한 우주학 기술로 만들어낸 완벽한 복사본인데,

은하계가 바뀌게 되면 이 모형 또한 실시간으로 변하며 이를 복사하고,

그러면 오루스카 왕조의 기술-예언자들 수백이 그 모든 미세한 차이를 연구하여 

자신들의 군단들의 움직임들을 인도하지요.


그러나 이 모형의 가장 놀랍고도 공포스러운 점은 따로 있으니,

그것이 이 모형을 가장 면밀하게 관리하면서 정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모형은 역으로 은하계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은하계에 블랙홀들을 뚫거나 별들을 다 태워버릴 수도 있지요.

어린 종족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오루스카 왕조는 자신들의 우주의 수호자들로 여기며,

그렇기에 이 힘을 정말 가장 중대한 필요 없이는 절대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자들은 이들과 달리 부주의하지요.

오루스카 왕조의 파에론, 하크메펫은 현재 카르데나스 왕조의 군단들에게 공격받고 있는데,

그들은 다른 외계인 종족들을 매우 증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형의 파괴적인 힘을 완전히 풀어버리고 싶어하는데,

정작 자신들이 성공했을 때 현실 우주에 벌어질 인과의 참사에 대해서는 완전히 외면하고 있어 오루스카의 가장 큰 적이 되고 있지요.


ps. ㅈ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