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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Codex Heretic Astartes - Chaos Space Marines


카오스 전차


카오스 라이노

라이노는 스페이스 마린들이 사용하는 가장 대중적인 수송차량입니다.

이 점은 사악한 이단 아스타르테스 형제들에게도 마찬가지인 점인데,

그만큼이나 이 기계는 매우 튼튼하게 제조되어 수백년간 전장을 거쳐도 최상의 효율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전차의 차체는 표준형 제조 설계(STC)에 그 기반을 두고 있는데,

이는 이 차량이 그 뛰어난 기능에도 불구하고 제조, 유지 및 수리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만년간의 '기나긴 전쟁' 속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 또한 이 라이노를 자주 애용해왔습니다.

카오스 마린들은 심지어 패배한 제국군들의 라이노들까지 탈취하여 사용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먼저 제국의 인장을 불태워 지우고 그 위에는 대못들과 칼날들,

그리고 이전 제국의 개들의 사지를 절단하여 정성껏 마련한 끔찍한 장식들을 그 위에 꽂아 메달아 장식하지요.


수많은 세월을 거치며, 카오스 라이노들에는 소속 군단 혹은 레니게이드 챕터가 사용하는 고유의 장치 혹은 부가물들이 추가로 설치되었으니,

예를 들어 워드 베어러의 라이노들에는 로가가 쓴 회고록 두루마리들이 띠처럼 붙여져 있고,

또한 황동 화로가 설치되어 악마뼈 향 연기를 피워올리는가 하면,

월드 이터의 경우 의식적 의미로 매 전투 전에 피를 수 겹으로 두껍게 칠하기도 합니다.


특히 블랙 리젼과 아이언 워리어 군단이 대규모 라이노 공습을 통해,

모든 장애물들을 거칠게 치워버리고 목표물들을 향해 가차없이 공격을 쏟아붓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 한번의 명령에 질주하던 라이노 전차들은 일제히 멈추면,

안에서는 카오스 마린 형제들이 무시무시한 기세로 목표물을 향해 돌진하고

라이노 안의 마린들은 아군들을 위해 지원사격을 가할 것입니다.


 


카오스 프레데터

현 아스타르테스 군단의 주 전차인 프레데터는 거의 모든 전장에서 활약 가능한 다재다능한 전쟁 기계입니다.

이 전차는 다양한 무기들로 무장이 가능한데,

대기갑 작전 및 대보병용 화력 지원은 물론이고 적군의 형태에 따라 혼합된 무장 역할도 가능하지요.

본디 라이노 차체에 기반을 둔, 프레데터 전차는 보통 긴 총열의 오토캐논 혹은 이중 연결식 라스캐논을 주무기로 하는 포탑이 차체 위에 추가로 장착된 형태인데,

그 외에도 추가로 측면 포문들에 다른 중화기들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지요.

원형 라이노의 보병 수송 능력을 희생한 대신,

프레데터의 강력한 화력과 더불어 추가적인 전면부 장갑으로 무장되어 있어,

원형의 보병수송차량보다 훨씬 더 강인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카오스 프레데터들은 신속 기동형 화력 지원을 카오스 마린 아군들에게 제공해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무자비하고 잔인한 화망을 토해낼 수 있는 이 전차는 적 기갑 전차들을 파괴하거나,

혹은 아군 전사들이 돌격할 때 돌격로를 뚫어줄 수도 있으며,

아니라면 반격을 가하려는 적 보병들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편대 단위로 배치될 경우, 이 전차들은 정교한 포격으로 전장의 흐름 자체를 뒤바꿀 수도 있습니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사용하는 프레데터들은 보통 그들과 함께 전진하는 카오스 투사들만큼이나 오랜 세월을 겪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 세월만큼이나 이들의 차체에는 기괴한 장식들이 가득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이를테면 난잡한 군기들이나, 사악한 눈초리의 가고일 장식들,

혹은 짐승 머리가 달린 총구들과 카오스의 상징들 등이 장식됨으로써

전쟁 무기임과 동시에 증오스런 제국을 향한 주인들의 증오를 몸소 보여주는 대자보로써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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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드래곤의 그림)


아카온, 에버쵸즌


카오스의 6가지 보물-3


그 다음의 것은 '쉬리안의 눈'이였습니다. 이 쉬리안이라는 이름은 본디 이 유물을 처음 발굴한 젠취 소서러에게서 딴 이름이였는데,

전설에 따르자면 이 유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착용자에게 강력한 예지 능력을 부여한다고 하였지만,

오직 '지배의 왕관'에 넣어진 그 순간에서야 그 진정한 예지 능력의 힘이 완전히 쓰일 수 있으며

지배의 왕관과 쉬리안의 눈이 있다면 심지어 적의 공격들조차 미리 예지하고 피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모르카르의 갑주를 손에 넣은 직후, 아카온은 이 쉬리안의 눈을 손에 넣고자 또다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이 유물은 카오스 드래곤 플레임팽의 깊은 보금자리에 보관되어 있다 알려져 있었는데,

이 드래곤은 이 눈 보물을 다른 어떤 보물들보다도 더 높게 여기고 있다 하였으니

이 보물을 손에 넣는 일은 분명히 어려운 일이 될 터였습니다.

허나 아카온은 플레임팽의 머리통에 자신의 도끼를 내리찍는 것으로 눈에 대한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였지요.


그리하여 인간과 괴수는 짐승들의 절벽 위에 마련된 드래곤의 보금자리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치열한 혈전을 펼쳤습니다.

플레임팽은 무시무시한 화염을 토해내고 심지어는, 아카온을 아예 통째로 집어삼키기까지 하였으나

그 산성액 가득한 위장 속에서조차

아카온은 모르카르의 갑주가 주는 악신들의 가호 덕에 살아남을 수 있었지요.

아카온은 마치 코른의 들개 악마 플레시 하운드마냥 광기어린 흉폭성 아래 용의 내장을 찢어발기며 바깥으로 기어나왔으니,

플레임팽은 안에서부터 목구멍이 찢겨져 기진맥진한채 피를 쏟아내며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직후 아카온은 용의 배에 박혀 있는 쉬리안의 눈을 뜯어내고는,

그것을 자신의 목 주변에 걸음으로써 그 정당한 소유권을 행사하였습니다.



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Archaon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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