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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The Imperial Knight Companion


라이벌 방랑 기사들

제국의 긴 역사 속에서는 서로 라이벌 관계에 있었던 기사 가문들끼리 내전 심지어는 전면전까지 펼쳤던 이야기들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기사 행성들의 가문들이 서로간에 명예 및 교리에 대한 인식 차이로 전쟁을 벌일 수 있듯,

방랑 기사들 간에도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지요.

실제로도 기사 가문의 기사들과 귀족들 사이로는 몇몇 방랑 기사들이 지닌 서로에 대한 경쟁 의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

때로는 같은 전장에서 싸우기도 하고 서로 교차하는 임무들로 충돌하기도 합니다.


이 라이벌 의식의 실제 사례들은 기사 가문들 및 임페리얼 나이트와 관련된 포지 월드들의 역사 기록들에 일부나마 남아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방랑 기사 황제의 음성과 분노의 불길 간에 치뤄졌던 전투를 다루고 있지요.

자란의 배교 당시 독실하기로 명성 높았던 방랑 기사 황제의 음성은 자신과 같은 다른 방랑 기사,

분노의 불길에게 앙심을 품게 되었는데

이는 분노의 불길이 배교의 흔적이 남은 모든 것들을 신 황제의 적들로 간주하며 제거한 반면,

음성 측은 이들 또한 구원받을 수 있다 여겼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일루미네이티드 전투' 당시, '성자의 편' 연대가 다시 제국 쪽에 백기를 들며 이쪽으로 편입하였는데,

이에 대해 음성 측은 이들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회개한 것으로 본 한편

분노 쪽은 이들은 여전히 반역자들이며 여전히 배교측 군대들에 속해 있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허나 기사의 자존심 아래 양쪽 다 서로 물러서려 하지 않았기에,

결국 두 방랑기사들은 서로 간에 슈트를 타고 날을 잡아 명예 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허나 그날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음에도 누구도 쓰러지지 않았고,

역으로 수백여명 이상의 장병과 시민들만 다치거나 죽었기에

이들의 불화는 이 배교 내전의 반증과 더불어 이전까지 방랑 기사가 지닐 수 있는 고집스런 신념들의 무서움을 모르던 자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 사례가 되었습니다.


또다른 전설은 호루스 헤러시 이후 수백년 후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 시대는 제국과 제국의 동맹자들 사이에 메카시즘이 판치던 시대로

일부 나이트들은 반역자들로 몰리기 직전이거나 혹은 다른 라이벌들에 의해 의심받거나 혹은 비방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방랑 기사 화성의 진리와 대담한 용기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는

이 시대를 잘 조명해주고 있지요.

이 두 방랑 귀족들은 알락스 성전 승전 기념 행렬 당시에 보인 서로간에 미세한 의견차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과연 누가 먼저 페트룸 V 행성에서의 승전 기념용 교각을 먼저 건너느냐 하는 것이였습니다.

비록 둘 다 헌신적인 충성파들이였으나,

그들은 헌신과 신앙의 대결 아래 서로를 끊임없이 뛰어넘기 위해 투쟁하며 다투었고,

결국 이 때문에 최후를 맞이하였지요.

수년간 이들은 수차례나 서로를 반역 및 이단 혐의로 비난하고 고소하였으며,

서로간에 거짓말과 중상 비방을 늘어놓았고

심지어는 전장에서 서로간에 충돌하며 

서로간에 공격을 상대의 나약한 신앙적 근성 및 반역의 증거라며 비난하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이들이 서로간에 토해낸 비난에 주목한 인퀴지션측이 그들을 심판대로 올려보내려 한 순간엔,

이 둘은 서로 힘을 합쳐 인퀴지션 측과 싸우다가 결국 인퀴지션과의 전투에서 함께 전사하였지요.


아마란틴 또한 우연찮게 비슷한 사례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때는 티베리우스 전쟁 말기로,

당시 이 신비로운 방랑 기사는 황제의 군대들 전면에 나서서 반역자 세력들을 척살하고 티베리우스의 껍질을 뒤집어 쓴 젠취 악마의 영향력을 말소하는데 집중하고 있었는데,

아마란틴 특유의 '침묵'과 무자비한 전투 스타일은 악마가 이를 이용하기에 충분할 정도였습니다.

거짓과 기만을 통해, 티베리우스의 껍질은 쓴 악마는 아마란틴이 사실 어둠 신들의 하수인이며,

이 전쟁 기계는 악마에게 빙의되어 워프 속에서 내보내짐으로써 카오스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중상모독을 퍼트렸습니다.

방랑 기사가 자신의 아래 있던 이단 도시를 정화하고,

혹은 강력한 전쟁 사령관이나 요새들을 함락시켜나갈 때마다

젠취의 악마는 이야기를 교묘하게 비틀어 그가 무고한 이들을 죽이고,

그것으로 자신이 섬기는 악마 군주들에게 제물을 바쳤다던가

혹은 실제로는 전투를 치루는 척 하면서 진짜 우두머리들을 탈출하게 도왔다던가 하는 식으로 실제 사건들을 비틀어서 퍼트렸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그가 승리하고 떠난 자리마다 새로운 적들이 다시 출현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냐는 식으로 말이지요.

심지어 악마는 방랑 기사의 침묵조차도 사실은 사실 빙의 혹은 폐허의 힘들과 맹세한 충성의 증거이며,

만약 아마란틴이 말하게 되는 날 그의 진정한 본성 또한 바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소문을 퍼트렸습니다.

이 거짓들은 광범위하게 퍼져 결국 몇몇 인퀴지터들까지 이를 조사하기 위해 티베리우스 전쟁에 몸을 담가 이 방랑 기사의 행적을 조사하며

대놓고 위험을 감수하지는 못하더라도 대신 은밀히 그의 진짜 본성을 파헤치려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마란틴은 구태스러운 변명 대신 직접 행동으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티베리우스 전쟁 최후의 순간, 만가지 형상으로 변화하는 무시무시한 대악귀와의 최후 일전에서,

그 장렬한 전투를 목격한 이들 중 그게 임페리얼 가드맨이건, 혹은 스페이스 마린들이나 다른 제국의 전사들이건 상관없이

그들 모두는 이 방랑 기사의 편이 진정 정의로운 편이였음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지요.

아마란틴이 마침내 티베리우스의 거짓 형상을 파괴한 순간,

그는 자신을 의심하던 이들을 모두 좌절시켰고

젠취의 거짓말들 또한 그 작가와 함께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티베리우스 전쟁 이후 수 달 뒤, 거짓 황제 티베리우스가 뿌린 반역과 배반이 여전히 남아 있던 셀로스 서브-섹터로 이번에는 '샨의 어리석음'이라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티베리우스 전쟁 이전까지 서로 밀접한 동맹 관계에 있었던 행성들은 이후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그 행성들의 거주민들은 악마 전쟁과 악마 세력들에 있어서는 거의 혐오와 공포증 수준의 반응을 가지게 되었는데

여기에 오르도 말레우스의 인퀴지터들은 이 인구들 속에 침투하여 서로간에 긴장과 절망을 뿌려대면서

자신들이 오염되었다 판단한 이들 혹은 어둠의 신들과 연계하였다 판단한 이들을 마구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비록 아마란틴이 셀로스 지역의 거주민들에게서는 믿음의 대상이 되었다고는 하나,

그럼에도 여전히 이 방랑 기사의 존재를 불신하며 그를 일종의 불길한 징조로 보는 이들은 존재했습니다.

그중 인퀴지터 잔더 샨은 특히 아마란틴을 불신하며 그가 카오스의 힘에 영향받았다 여겼지요.

샨은 이미 오래 전부터 방랑기사들에 대한 선입견에 가득 차 있었으니,

그들을 제국의 엄격한 사회 계급제 바깥으로 이탈한 위험한 요주인물들이라 간주하며

이들이야말로 이단의 씨들이 자라기 좋은 비옥한 대지나 다름없는 자들이라 여기고 있었지요.


샨은 수 차례나 아마란틴이 슈트 밖에 있을 때 그와 접촉하려 노력하였으나,

아마란틴은 전투 외에는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항상 전쟁 기계 안에 있었으므로

인퀴지터는 단지 방랑 기사를 미행하며 덮칠 기회만을 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아마란틴은 티베리우스 전쟁의 다수 사령관들과 병사들에게서 존경을 받고 있었기에,

곧 어느 행성들이건 이들의 도움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으며

임페리얼 가드 혹은 임페리얼 네이비 측 함선들에 몸을 싣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의 위치와 익명성 또한 그 덕분에 목숨을 빚진 이들의 도움으로 철저히 존중받을 수 있었지요.


결국 방랑기사를 공개적으로 소환하는데 실패한 인퀴지터는 대신 헤코스 V 행성으로 이동해서 협작질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행성은 티베리우스 전쟁 당시 악마 세력들에 의해 끔찍한 피해를 당했었는데,

그 이후로도 인퀴지션의 정화 작업에 의해 더 큰 피해를 당해야만 했었습니다.

샨은 아마란틴이 결국 이 행성에 마지막 남은 컬티스트 요새들을 파괴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걸 알고 있었기에,

이에 앞서 행성에 도착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사용하여 임페리얼 가드맨 군대를 조종하여 

방랑 기사를 억지로 항복하게끔 만든 다음 그를 체포하여 조사할 생각이였습니다.

샨의 명령에 따라 임페리얼 가드맨들은 방랑기사의 착륙 예정지를 포위하고, 기다렸습니다.


아마란틴이 헤코스 V의 매연 가득한 대기 위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

샨은 소규모 군대의 우두머리로 아마란틴 앞에 서서, 그에게 직접 얼굴을 맞대면 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리하였듯, 아마란틴은 아무 대답도 들려주지 않았지요.

수 분을 무시당한채로 방치되자,

샨이 모은 가드맨들은 슬슬 동요하기 시작하며 기사가 지닌 무력과 강력한 힘에 대해 수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부는 기사의 모습을 보며 그가 자신들의 모성을 구원해준 모습을 떠올리고 있었으니,

거기서 그를 반역자로 보는 것은 오직 샨 뿐이였습니다.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PDF 보병들은 차츰 인퀴지터에서 멀어지며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결국 샨은 자신이 혼자 남겨졌으며, 자신이 끌고온 PDF 군들은 이미 방랑 기사로부터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있음을 깨닿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퀴지터 홀로 남겨지자, 아마란틴은 천천히 인퀴지터에게로 다가갔습니다.

샨은 인퀴지터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어떻게든 자리에 서려 노력하며 아마란틴에게 공포에 찬 저주와 욕설을 퍼부었으나,

아마란틴은 그저 조용히 걸어나가며,

힘 없는 인퀴지터 따위는 내버려두고 대신 자신이 해야 할 의무를 향해 묵묵히 전진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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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재료 : 스컬피, 자, 붓, 이쑤시개, 칼 수성 물감. 그리고 내 손 ㅇㅅㅇ




요렇게 손으로 반죽해서..


완성! 크기는 한 500원짜리만합니다.


앞면.




다 만들고 나서 아쉬운 점이 처음 도색 전 완성본 상태일때에는 퀄리티가 훨씬 좋았는데,


이번에 처음 쓴 프라이밍 스프레이가 기름기가 너무 심해서


수성 물감이랑 GW 물감까지 잘 안들어갔다는 점이다.


덕분에 도색이 떡이 되어버려서 원본 퀄리티가 많이 죽었다 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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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vermintide.com/news/dev_blog_victor_saltzpyre/



빅터 잘츠파이레


확실히 친해지기에 쉬운 동료는 절대로 아닌,

빅터 잘츠파이레는 우버스레익이 침략받았던 당시부터도 부드러운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 남자입니다.

시에나 퓨고나수스와 대화할 때엔 그나마 예전보다는 덜할지 몰라도,

그는 여전히 누구 혹은 모든 것에 의심을 품는 남자입니다.


빅터에게, 삶은 이단과 파괴에 저항하는 끝 없는 전쟁 같은 것입니다.

고로 포위당한 라이클란드는 이를 잘 입증해줄 더 거대한 무대에 불과하지요.

비록 지금 같이 다니는 동료들과 같이 수상쩍은 외부인들을 신임한다는 것은 빅터의 본성상 잘 맞지 않는 일이기는 해도,

그는 정의로운 작업은 때때로 오점어린 영혼들과 흙 묻은 손들이 함께해야만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위치 헌터 캡틴

위치 헌터 오더회 내에서 진급한다는 것은 보통 공로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결원 채우기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오늘날과 같은 암울한 시기에는 그러한 '채워야 할 신발짝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위치 헌터로써의 길이란 곧 어둠 속을 탐험하는 것으로,

어둠 속은 항상 이빨과 영광이 가득하기 마련이지요.


잘츠파이레가 오래 전에 포기했던 진급의 꿈이 마침내 우버스레익 전투 이후 실현되었으니,

제국 대 신학자의 허가가 담긴 잉크는 아직도 채 마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가 여기서 더 진급하게 될 것인가는, 뭐 더 지켜봐야겠지요.

아직 오더회 내에서조차 아직 그의 적대 세력들이 다수 남아있기는 하지만,

어쩌면 머지않아 위치 헌터 장군이라는 직책이 곧 그의 손에 닿을지도 모릅니다.


위치 헌터 캡틴으로써, 잘츠파이레는 우버스레익 전쟁 당시의 모습 그대로이자 한술 더 뜨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수없이 겪은 위기와 사경은 그의 반사 신경을 한층 더 높여주었으며,

그리하여 그는 유리한 지점에서 쏜살같이 적을 쏘고

동시에 다양한 무기들을 꺼내들 수 있게 되었지요.





현상금 사냥꾼

제국에는 현상금 사냥꾼들이 가득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마땅히 받아야될 응당의 처분을 전달해주는 자들이지요.

아 물론, 주어진 묵직한 포상금을 살아서 받아갈만한 능력이 되는 자들만 여기에 해당하겠지만요.

현상금 사냥꾼은 날고 기는 깡패들에서부터 필사적인 이유를 지닌 자들,

혹은 탈영병들에서부터 순전히 모험을 즐기는 자들까지 다양한 부류로 이루어진 전문직인데

때로는 너무나도 몰려 더 이상 어딘가에 놓일 수 없는 자들이나,

제국 당국의 범위 바깥에서 머무르는 자들까지도 이 직업을 택하기도 합니다.


스케이븐들이 민담에 불과하다는 시덥잖은 거짓을 유지하기 위해, 

우버스레익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덮으려는 위치헌터 당국의 처사에 분개한 빅터는 마침내 자신의 집념에 무너지며

자신이 섬기는 상관들에게 더 많은 끔찍한 진실들을 폭로하며 그들을 비난하였습니다.

비록 이후로 빅터가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가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고,

또한 그와 위치 헌터회와의 관계 또한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최소한 상관들과 그와의 관계는 예전 그 어느 때보다도 틀어진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그는 자신의 끝없는 성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으로써의 거래로 돈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오직 신앙에만 기댔던 한 남자의 선택 치고는 꽤나 실용적인 선택이지요.


현상금 사냥꾼으로써, 빅터는 중갑옷 및 사랑하는 장거리 무기들을 애용하며,

이를 통해 적들의 오염되고 부패해가는 살덩어리 (덤으로 모든 종류의 악취까지도)를 안전한 거리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빅터는 이전 위치 헌터 당시와는 달리 강력한 힘(그리고 덜 정교한) 을 지닌 무기들을 애용하여 시간을 최대한 아낍니다.

현상금 사냥꾼에게 있어, 시간은 곧 돈이니까요.



광신도

일부 필멸자들은 세계가 불타는 것만을 기원합니다.

다수는 이런 허무주의의 끝에 신성모독적인 어둠의 신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일부는 끝없는 돌이킬 수 없는 절망 속에 스스로 무너집니다.

허나 전쟁에 황폐화된 제국 내에 또 다수는,

모든 것들의 죽음이야말로 곧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오염된 잿더미 속에서 새롭게 태어날 정의롭고 신성한 새 세계의 시작이라 믿고 있지요.


여기, 우리의 지친 빅터 잘츠파이레는 우버스레익을 불태운 화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어,

그의 상관들에게 정면으로 부딛힐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는 화염장을 통한 안식,

즉 이 세상은 오직 정의로운 불길로 한차례 다 태워버려야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각성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전직이였던 위치 헌터에서 탈피하고, 어둠 속에서 그는 광신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빅터는 더 이상 조직 체계들과 제국의 구속들까지 믿지 않습니다.

다만 지그마 그 분만을 믿을 뿐입니다.


광신도로써 빅터는 난폭한 근접전의 대가로써,

신앙과 전투의 도구로써 묵직한 도리깨들과 신성한 분노를 휘두릅니다.

신앙을 통해 그는 가장 끔찍한 부상들까지 극복할 수 있으며,

그의 언제나 검은 눈 속에 신앙을 품고 살아갑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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