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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vermintide.com/news/dev_blog_victor_saltzpyre/



빅터 잘츠파이레


확실히 친해지기에 쉬운 동료는 절대로 아닌,

빅터 잘츠파이레는 우버스레익이 침략받았던 당시부터도 부드러운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 남자입니다.

시에나 퓨고나수스와 대화할 때엔 그나마 예전보다는 덜할지 몰라도,

그는 여전히 누구 혹은 모든 것에 의심을 품는 남자입니다.


빅터에게, 삶은 이단과 파괴에 저항하는 끝 없는 전쟁 같은 것입니다.

고로 포위당한 라이클란드는 이를 잘 입증해줄 더 거대한 무대에 불과하지요.

비록 지금 같이 다니는 동료들과 같이 수상쩍은 외부인들을 신임한다는 것은 빅터의 본성상 잘 맞지 않는 일이기는 해도,

그는 정의로운 작업은 때때로 오점어린 영혼들과 흙 묻은 손들이 함께해야만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위치 헌터 캡틴

위치 헌터 오더회 내에서 진급한다는 것은 보통 공로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결원 채우기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오늘날과 같은 암울한 시기에는 그러한 '채워야 할 신발짝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위치 헌터로써의 길이란 곧 어둠 속을 탐험하는 것으로,

어둠 속은 항상 이빨과 영광이 가득하기 마련이지요.


잘츠파이레가 오래 전에 포기했던 진급의 꿈이 마침내 우버스레익 전투 이후 실현되었으니,

제국 대 신학자의 허가가 담긴 잉크는 아직도 채 마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가 여기서 더 진급하게 될 것인가는, 뭐 더 지켜봐야겠지요.

아직 오더회 내에서조차 아직 그의 적대 세력들이 다수 남아있기는 하지만,

어쩌면 머지않아 위치 헌터 장군이라는 직책이 곧 그의 손에 닿을지도 모릅니다.


위치 헌터 캡틴으로써, 잘츠파이레는 우버스레익 전쟁 당시의 모습 그대로이자 한술 더 뜨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수없이 겪은 위기와 사경은 그의 반사 신경을 한층 더 높여주었으며,

그리하여 그는 유리한 지점에서 쏜살같이 적을 쏘고

동시에 다양한 무기들을 꺼내들 수 있게 되었지요.





현상금 사냥꾼

제국에는 현상금 사냥꾼들이 가득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마땅히 받아야될 응당의 처분을 전달해주는 자들이지요.

아 물론, 주어진 묵직한 포상금을 살아서 받아갈만한 능력이 되는 자들만 여기에 해당하겠지만요.

현상금 사냥꾼은 날고 기는 깡패들에서부터 필사적인 이유를 지닌 자들,

혹은 탈영병들에서부터 순전히 모험을 즐기는 자들까지 다양한 부류로 이루어진 전문직인데

때로는 너무나도 몰려 더 이상 어딘가에 놓일 수 없는 자들이나,

제국 당국의 범위 바깥에서 머무르는 자들까지도 이 직업을 택하기도 합니다.


스케이븐들이 민담에 불과하다는 시덥잖은 거짓을 유지하기 위해, 

우버스레익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덮으려는 위치헌터 당국의 처사에 분개한 빅터는 마침내 자신의 집념에 무너지며

자신이 섬기는 상관들에게 더 많은 끔찍한 진실들을 폭로하며 그들을 비난하였습니다.

비록 이후로 빅터가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가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고,

또한 그와 위치 헌터회와의 관계 또한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최소한 상관들과 그와의 관계는 예전 그 어느 때보다도 틀어진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그는 자신의 끝없는 성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으로써의 거래로 돈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오직 신앙에만 기댔던 한 남자의 선택 치고는 꽤나 실용적인 선택이지요.


현상금 사냥꾼으로써, 빅터는 중갑옷 및 사랑하는 장거리 무기들을 애용하며,

이를 통해 적들의 오염되고 부패해가는 살덩어리 (덤으로 모든 종류의 악취까지도)를 안전한 거리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빅터는 이전 위치 헌터 당시와는 달리 강력한 힘(그리고 덜 정교한) 을 지닌 무기들을 애용하여 시간을 최대한 아낍니다.

현상금 사냥꾼에게 있어, 시간은 곧 돈이니까요.



광신도

일부 필멸자들은 세계가 불타는 것만을 기원합니다.

다수는 이런 허무주의의 끝에 신성모독적인 어둠의 신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일부는 끝없는 돌이킬 수 없는 절망 속에 스스로 무너집니다.

허나 전쟁에 황폐화된 제국 내에 또 다수는,

모든 것들의 죽음이야말로 곧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오염된 잿더미 속에서 새롭게 태어날 정의롭고 신성한 새 세계의 시작이라 믿고 있지요.


여기, 우리의 지친 빅터 잘츠파이레는 우버스레익을 불태운 화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어,

그의 상관들에게 정면으로 부딛힐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는 화염장을 통한 안식,

즉 이 세상은 오직 정의로운 불길로 한차례 다 태워버려야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각성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전직이였던 위치 헌터에서 탈피하고, 어둠 속에서 그는 광신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빅터는 더 이상 조직 체계들과 제국의 구속들까지 믿지 않습니다.

다만 지그마 그 분만을 믿을 뿐입니다.


광신도로써 빅터는 난폭한 근접전의 대가로써,

신앙과 전투의 도구로써 묵직한 도리깨들과 신성한 분노를 휘두릅니다.

신앙을 통해 그는 가장 끔찍한 부상들까지 극복할 수 있으며,

그의 언제나 검은 눈 속에 신앙을 품고 살아갑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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