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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deptus Astartes - Space Marines


샐러맨더 근황


어둠 속에 광명

대균열과 함께 워프 스톰들이 라고스 성계 전체를 암흑 속에 집어삼켰으며,

그 혼란의 폭풍 속에서

블러드써스터 카즈'쿨과 그의 분노의 군단이 성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행성의 거주자들을 학살하고 노예화 하였습니다.


이에 샐러맨더 챕터는 챕터 전력을 투입하여

놈들이 벌이던 도살의 의식들을 완전히 파괴하였습니다.

리펄서 전차들의 물결로 피의 공장들을 완전히 파괴하였으며,

어그레서 분대들의 집중 투입으로 신성한 불길 아래 모든 것들을 정화하였지요.


샐러맨더는 이와 같은 작업을 행성의 하이브 도시들마다 단계적으로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성계의 다른 행성들을 대상으로 수행하며

해방할 수 있는 자들은 기꺼히 해방시켜주고

복수받아 마땅한 자들은 그 응당한 복수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레이븐 가드 근황


매복전

타'우 외계인들과의 장기적인 전쟁 와중에,

레이븐 가드의 챕터 마스터 코르빈 세버락스와 3rd 중대의 형제들 다수가

악명 높은 외계인 전술 사령관 쉐도우선의 흉계에 빠져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이 비극 속에서, 쉐도우 캡틴 쉬리아크는 사자들의 진-시드를 회수하고 최대한의 복수를 전달해주기 위해 분투하였으니,

그리하여 수 차례의 기습 공격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었습니다.

이후 그는 다른 쉐도우 캡틴들의 잠정적 동의 아래 레이븐 가드의 새로운 챕터 마스터로 거듭났습니다.


사피니유스 행성 재탈환전

사피니유스 행성은 풍부한 프로메슘 가스 함유랑으로 유명했는데,

이유가 행성 자원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제국에게서 떨어트려 놓기 위해서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레니게이드 반역군들과 나이트 로드 군단 연합군의 공격 아래 행성이 함락되었습니다.


허나, 적들이 반응하기도 전에

레이븐 가드 측이 이미 행성에 당도해 있었지요.

코락스의 아들들은 챕터 전병력 규모로 이 적들을 강타하였으니,

리버 분대들이 반중력 활강기들을 사용하여 행성의 발전기들을 탈환하는 한편,

인셉터 분대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행성의 장치 첨탑들을 확보하여

프로메슘 바다 위 수 마일에 달하는 정거장들 위에서 적의 어썰트 보병들과 치열한 전투를 펼쳤습니다.


챕터 마스터로써 쉬리아크는 다수의 썬더호크 강습 공세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쳤는데,

신출귀몰한 그의 공격 아래,

적 스페이스 마린들조차도 그가 사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여길 정도였습니다.

이 기습적인 공세에 막대한 타격을 받은,

나이트 로드측 마린들은 레니게이드 마린 아군과 컬티스트 동맹군들조차도 버리고는 행성에서 도주하였으니,

남은 적들은 사냥당하여 모두 처단되었습니다.

수 주 후에 행성은 이 신출귀몰한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의해 해방된 세그먼툼 템페스투스의 수많은 행성들 중 첫번째로 등극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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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형제 도나텔로, 리프트 스토커 2nd 중대, 3rd 분대 소속(전선 분대)


리프트 스토커

레이븐 가드의 진시드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설된 프라이머리스 마린 챕터인,

리프트 스토커 챕터는 전원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함대를 기반으로 둔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로써,

수많은 흉물들이 대균열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 때에,

시카트릭스 말레딕툼 현상이 뒤덮은 은하를 순찰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황제의 대적들을 처단하는 것과 더불어,

이들은 연락이 끊겨버린 은하계 북단의 수많은 행성들과 새롭게 연락망을 구축할 방법 또한 찾고 있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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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Archaon


아카온, 에버쵸즌


늑대 신의 죽음 - 2527 IC -2-


3눈의 왕, 종말의 군주이며 에버쵸즌인 자.

아카온이 마침내 발텐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발텐을 직접 상대하여 그를 꺾어버림으로써 미덴하임 전투를 끝맺고자 하였지요.

발텐 앞에 나타난 에버쵸즌은 지그마의 투사를 조롱하며,

그에게 인신의 고대 망치는 너 따위가 쥘 자격이 없다 말하였습니다.

발텐은 그의 조롱을 묵묵히 받아내었습니다.

그 또한 잘 알고 있었습니다. 비록 자신이 지금 이 전장의 모든 전사들 중에서 가장 으뜸일지는 몰라도,

에버쵸즌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허나 그는 그럼에도 아카온에게 맞섰습니다.

불타는 미덴하임의 울릭스문드 거리에서 마침내 세기의 격돌이 시작되었으니,

아카온의 왕들의 살해자에 깃든 우'줄과 발텐의 신성한 갈 마라즈가 서로 부딛히는 순간

거리는 어마어마한 충격으로 진동하며 전율하였습니다.


두 전사왕들은 서로간에 지축이 흔들릴 만큼의 무시무시한 강타를 계속해서 주고받았습니다.

그들이 싸우는 모습이란 그야말로 정교하고 복잡한 파괴의 왈츠였으며,

그 수많은 일격들 중에 단 하나만으로도 평범한 필멸자 따위는 수십번은 죽이고도 남을 수준이였습니다.

전쟁의 운명을 가를 두 명의 운명.

운명의 실타래들이 그 거리 위에서 서로 얽히고 설키며 다른 나머지를 집어삼키기 위해 투쟁하였으니,

영웅들이 죽이고 죽어가는 전장 위에서 펼쳐지는,

다른 나머지 전투들조차도 이제 기껏해야 뒷배경 전투에 지나지 않게 되었지요.

바로 이 전투가 모든 것을 결정할 터였습니다.

그것이 왕들의 살해자의 검날 끝, 혹은 해골들의 파괴자의 묵직한 면에 의해서이던,

모든 창조물들의 운명이 바로 여기에서 결정될 터였지요.


전투는 그야말로 치열하게 흘러갔는데,

한 순간 그 둘의 전투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호박 학파의 대마법사, 그레고르 마탁이 끼어든 덕분이였지요. 

울릭 신은 사라지는 순간 인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시들어가는 불길을 남겨주었고,

늑대 신의 이 마지막 불길은 짐승 마법 학파의 대마법사인 그레고르 마탁이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레고르 마탁 또한 전투의 추를 발텐 쪽으로 기울이기 위해 전투에 개입하였지요.

발텐과 그레고르는 힘을 합쳐 아카온을 점점 압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허나 지그마의 사자는 결국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아카온의 무시무시한 데몬소드의 검날 끝에서가 아니라,

대신 버민로드 스크래치 버민킹의 비열한 손에 의해서였지요.

그렇게 지그마의 사자는 오직 기회만을 엿보고 있던 버민로드 스크래치 버민킹에 의하여 무참히 참수당하고 말았습니다.


그가 참수당하는 순간, 아카온의 투구 위에 쉬리안의 눈은 마치 죽음을 맞이하는 별처럼 빛을 발하였습니다.

그 전장에 모두가 아카온의 신적인 분노를 느꼈으며,

고통스럽게 작열하는 강렬한 열기의 파동 아래 주변 모든 것들이 쓸려나갔습니다.

3눈의 왕 위로 하늘이 옥죄여오며 이윽고 거대한 마법의 천둥이 하늘을 가르며 떨어져내려 울릭의 신전을 강타하여 부셨으니,

그의 필적수의 주검을 놓아주며 대신 증오로 피워올랐지요.

아카온은 자신을 외면한 신들에게 공포를 선사할 이 예언된 전투가 부정되었음에 몹시 분노하였지요.


그레고리 마탁이 기습적으로 마법들을 부려 차가운 분노를 쏟아내었으나,

에버쵸즌은 이를 묵묵히 받아내며 그를 향해 다가갔습니다.

짐승 학파의 대마법사가 부리는 초자연적이며 무시무시한 마법의 눈폭풍조차도,

아카온 앞에서는 마치 안개마냥 아무것도 아닐 뿐이였지요.

경멸과 함께, 그는 슈프림 프라이아크의 목을 잡아 들어올리고는

한 손에 쥔 검을 그대로 푹 찔러넣어 그의 숨통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희망의 상징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남은 미덴하임의 방어자들은 발텐의 사망과 노스카 북방인들의 악랄한 기세 앞에 순식간에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나마 소수가 성벽 위에 각자의 자리들을 지켰다지만, 그들조차도 순식간에 압도당하여 살해당하였고

남은 생존자들조차도 무자비하고 흉악한 적들에 의해 추격당하여 도살당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오래 전 고대에, 거대한 군세를 이끌고 지그마의 제국을 강타하였던 코르막 블러드엑스 시대에 선조들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던,

세상의 멸망을 향한 마지막 걸음들이 마침내 이 시대에 이 북방인들로 인해 막을 올랐습니다.


미덴하임이 함락되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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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온, 에버쵸즌


엔드 타임의 시작-2

한편, 남부 세계는 북방인들의 물결에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대로라면 노스카인들의 물결을 막을 수 없을 것임을 깨달은,

제국의 슈프림 패트리아크 발타자르 겔트는 뛰어난 마법사들을 모아 제국의 경계 지점에 거대한 마법의 금속벽을 만들어

카오스 세력들의 쇄도를 막고자 하였는데

그리하여 이른바 '우릭의 벽'이라 불리는 광범위한 차단벽이 세워졌지요.

이 구조물은 겔트가 마법과 신념을 조화시킴으로써 만들어낸 경이로써,

제국과 지금은 멸망해버린 키슬레브간 국경 일대를 전부 아우르는 거대한 규모였는데

그 어떠한 종류의 마법 혹은 대포로도 이것을 뚫는 것은 불가능하게끔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허나, 이 요새조차도 북방인들이 제국을 넘는 것을 모두 막아내지는 못하였습니다.


특히 피에 굶주리거나 혹은 무모한 부족장들을 중심으로 한 일부 부족 무리들은,

마법과 대포조차 안 먹히는 이 거대한 성벽을 아예 맨손으로 등반하여 넘어갔으니

이 살육마 무리들은 성벽 인근의 마을들을 약탈하고 근방 소규모 요새들을 침공하였습니다.

이러한 부족들 중 가장 대범한 자들은 쿠르간 부족의 너글 투사왕, 페스탁 크란이 통솔하는 전사들이였는데,

그의 전사들은 떼거지로 성벽을 넘어 제국령 서쪽을 향해 남하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였습니다.


허나 그의 끔찍한 약탈 행위는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그에 맞서 '우릭의 벽'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새로운 영웅이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그가 바로 발텐, 지그마의 챔피언이였지요.

그는 망치로 페스탁 크란의 뚝배기를 깨버리며 그의 사악한 약탈 행위를 마침내 종결지었고,

제국의 새로운 영웅으로 부흥하게 됩니다.


허나 페스탁 크란의 죽음 정도로는 아카온의 의지를 막을 수 없었지요.



ps. 저 때 발텐의 나이가 20세가 채 안되었다는데 우째 일러들은..ㅋㅋ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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