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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deptus Astartes - Space Marines


울트라마린 근황


울트라마

녹티스 아테나라 불리우는 은하계적 고립 현상이 찾아오기도 전부터,

이미 울트라마는 수 차례의 위협들로 인해 약화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전에 여러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이 이 길리먼의 영토를 침범하기도 했고,

가장 강력한 오크 워로드들 중 하나인 차라돈의 대방화꾼이 거대한 와를 이끌고 울트라마린의 북방 구역을 전복하려 하기도 하였습니다.

허나 채 아물기도 전에 가장 강력한 위협이 울트라마에 드리웠으니,

바로 사악한 카오스의 족속들의 침략이였습니다.


녹티스 아테나가 찾아오기 직전, 사악한 데몬 프린스 부활자 므'카르가 이끄는 반역자 군단원들, 레니게이드들과 돌연변이들 및 광인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침공군이 울트라마를 침공하였고,

그들을 격퇴하자 이번에는 녹티스 아테나의 도래,

이어서 이른바 대균열이라 불리우는 은하계적 대재앙과 함께 악마들이 넘실거리는 워프 스톰들이 물결지어 쏟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역병과 부패의 카오스 신, 너글의 가장 강력한 종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울트라마의 일부 성간 영토에 모습을 드러내어 그 마수를 뻗쳤으니,

그 행성들의 아름다움을 오염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이른바 역병 전쟁의 시작이였습니다.

이 전쟁은 제국이 이때껏 겪어온 전투들 중 가장 치열했던 전쟁 중 하나이니,

거의 모든 울트라마 내 거주 가능한 행성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감수하여야만 했습니다.


울트라마의 수도성, 마크라지는 블랙 리젼의 침공에 이어 또다시 공격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 황량한 고원 지대들에서부터 거주민들로 가득한 도시들까지 온통 너글 종자들과의 전투에 휩싸였지요.

울트라마린의 거대한 요새 수도원에서부터,

한 때 로버트 길리먼이 동면장 안에 수천년간 안치되어 있었던 울트라마린 성소까지도 너글 군세의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가장 총애받는 그레이트 언클린 원인 쿠'가스 플레이그파더가 이끄는 가래톳 악마 군단들은 마크라지 근방 타르텔라 성계를 오염시키고,

뒤이어 풍요로운 생명을 자랑하는 정원 행성 이옥스까지 침략하였으며,

동시에 에스판도르 성계는 '기어다니는 파멸' 공세 작전을 진행시킨 데몬 프린스 모타리온과 그의 데스 가드 군단원들의 공격에 시달리게 되었지요.

에스판도르 성계의 파르메니오 행성에서는 가장 치열한 기갑 전투의 현장이 되었으며,

또한 서브 섹터 전역에서 해상전이 치열하게 벌어졌으니,

우주 해상 거점들을 방어하는 방어 정거장들은 타이퍼스가 이끄는 데스 가드 역병 함대에 맞서 우주에서 치열한 방어전을 펼쳤습니다.

울트라마린이 자랑하는 규율어린 전략 전술들과 방어자들의 영웅적 희생들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위기를 몰아내기에는 부족하였으니,

너글 3인방의 지휘 아래 너글의 군세들은 그 더러운 공세를 거침없이 밀고나가며,

닿는 모든 것들을 오염시켜갔습니다.


인도미투스 성전을 서둘러 마무리지은 로버트 길리먼은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서둘러 모성계로 귀환하였습니다.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엿본 프라이마크는 이른바 '에스판도르 성계의 창'이라 불리게 될 천재적인 재수복전에 착수하였으니,

적의 손아귀에 놓인 성계 행성들을 향한 신속한 반격 공습들 및 수 차례의 대담한 해상전을 통해

너글 적들이 사로잡은 것들 다수를 다시 수복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의 천재적인 계략에 카오스 세력들이 분열되면,

울트라마의 방어자들은 최대한 서로를 지원하는 식으로

길리먼은 천천히 전쟁의 흐름을 바꾸며 너글의 총애받는 사령관들을 어느새 공세적에서 방어적인 입장으로 몰아넣어갔습니다.

허나 압도적인 수를 자랑하는 카오스의 군세들은 순순히 멈추지 않았으니,

이옥스 행성에서 최후의 전쟁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옥스 행성에서 길고 치열한 최후의 전투가 펼쳐졌으나,

길리먼은 가능한 모든 전술을 동원하여 그들에 맞섰고

그리하여 결국 카오스 세력들은 대규모 바이러스 폭탄을 엄폐 삼아 철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허나 은하계가 전쟁에 휩싸인 상태인지라 남은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제국의 로드 커맨더 또한 추격 대신 울트라마의 재건에 서둘러 집중하였으니

울트라마의 방어망들을 재구축한 직후 그는 바로 응보 성전군의 선두로써 울트라마를 떠났지요.




울트라마린 근황

충실한 아들의 귀환

블랙 리젼의 침략군이 그의 부활을 막기 직전의 순간, 로버트 길림런이 동면장에서 다시 부활하였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불길한 워프 스톰들의 도래 아래 은하계 전체가 암울해져가는 이 때에,

부활한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는 황제의 옥좌 곁에 서서 아비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테라를 향한 위험천만한 여정을 개시하였지요.


대균열의 도래

워프 스톰이 은하계를 반으로 찢어놓았으니, 이른바 대균열이라 알려진 대사건의 시작이였습니다.

이와 함께 은하계적 암흑 현상인 녹티스 아테나 현상이 울트라마 전역을 감쌌으니,

마크라지 행성은 근방 행성들에게 마지막 메세지로 각자 최대한의 자기 방어책을 구축하라 명령하였지요.


울트라마의 역병

은하계상 울트라마의 북단 지역을 기준으로,

카오스 신 너글의 숭배자들이 일련의 행성들을 점령하며 이른바' 스코지드 스타즈'를 구축하였습니다.

이 부패의 온상에서, 악마 군단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으니

여기에 데스 가드 군단의 배반자 마린들과 수많은 레니게이드들 및 컬티스트 군대들까지 함께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들은 3갈래의 역겨운 창이 되어 울트라마를 찔러넣었으니,

백여개 지역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침공하며 자신들의 초자연적인 역병을 퍼트렸습니다.

울트라마의 방어자들은 용맹히 싸웠으나,

점차 패배하기 시작하였지요.

이에 울티마 파운딩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울트라마린들이 자신들의 형제들을 돕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었으나,

그들조차도 공격자들의 공세를 잠시 늦추는 것 이상으로는 할 수 없었습니다.


길리먼이 울트라마로 돌아오다

모타리온과 쿠'가쓰의 침략군들의 공격 아래 울트라마 전역의 수십 전장에서 제국의 방어자들이 심각하게 소모되기 시작하였고,

또한 타이퍼스의 역병 함대에 의해 울트라마의 방어 함대 및 성계 요새들이 조직적으로 파괴되어 갔습니다.

허나 길리먼이 인도미투스 성전에서 다시 복귀하였으니,

그의 능숙하고 천재적인 방어 전술 아래

재반격의 기회가 될 '에스판도르의 창' 재수복 작전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에 맞서 역병 군세들은 힘을 규합하여 이옥스의 폐허 위에서 이들에 맞섰으나,

결국 버티질 못한 데스 가드의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은 바이러스 폭탄과 함께 철수하였습니다.


어둠 속으로

짧은 휴전이 찾아오자, 길리먼은 울트라마를 다시 재건하고 오염을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하였으니,

동시에 울트라마린을 위한 다수의 새 교리와 절차들을 창립하였습니다.

이후 얼마 안가 제국의 로드 커맨더는 다른 새로운 성전들을 위해 울트라마를 떠나

어두운 은하계로 돌아갔습니다.


복수의 전투들

울트라마린의 전사들이 후계 챕터들 및 근방 성계들의 기사 가문들과 함께 연합군을 구축하였습니다.

악마에 속박된 '스코지드 스타즈'의 7개 행성들을 다시 해방시키기 위해,

챕터 마스터 칼가는 동시다발적인 힛앤런 전술을 펼침과 동시에

포지 월드 메탈리카를 침공하려는 대규모 오크 군세를 막기 위한 전쟁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련의 신속한 기습 작전들을 통해,

스페이스 마린들은 수백여 전투들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연합군 대부분을 악마 군단들과의 전쟁에 집중시키고 있었기에

그린스킨 무리들의 진격에 대해서는 그저 늦추는데만 성공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목표로 한 7개 행성들 중 3개를 수복하는데 성공하였으나,

타르텔라 성계의 나머지 다수 행성들은 여전히 악마 대군주들의 손아귀 아래 넘어가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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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챕터 소개 : 풀미네이터즈

최초로 창설된 프라이머리스 마린 챕터들 중 하나인,

풀미네이터즈의 전사들은 본디 '정화(The Scouring)' 시기의 마지막 전투가 채 끝나기도 전인 M31년경 만들어진 전사들입니다.

당시, 새로운 전사 후보들로 선택된 이 전사들은 그대로 테라 수호자들의 손에 맡겨져,

다른 프라이머리스 마린 형제들과 함께 8천여년간 동면장 안에 보관되었지요.


챕터의 이름은 본디 화성에 부는 전자기 폭풍에서 유래된 것인데,

이들이 탄생할 당시 이 전자기 폭풍이 가장 심하게 불어닥쳤었습니다.






ps. ㅇㅋㅇ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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