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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


블러드써스터

코른의 주먹들, 피를 마시는 자들, 해골들의 군주들


무시무시한 블러드써스터들이야말로 코른의 악마 전사들 중에서 가장 존경받고 뛰어난 이들이며,

이들은 분노와 학살의 맹렬한 화신들입니다.

전투의 군주가 지닌 무한한 분노 그 자체에서 탄생한, 이 그레이터 데몬들은 오직 전쟁만을 위해 존재하니,

이들이 제 분노의 신의 군대들을 이끌고 전진하여 현실의 보루들을 무너트릴 적에 보여줄 그 피에 대한 갈망은 필멸자가 헤아릴 수 있는 범주를 초월합니다.


블러드써스터들은 코른의 악마 군단들의 사령관들로써,

악마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가 자비 혹은 이해 없이 피에 굶주린 신의 무리들을 그대로 쏟아내는 자들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블러드써스터들은 총 8개의 계층으로 나뉘어 있다고들 하나,

가장 낮은 대악마라 할지라도 어떤 식으로든 낮은 위협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중대한 오류입니다.

41st 천년기의 전쟁에 찌든 전장들 중 어느 한 지역에서조차도,

이 그레이터 데몬들의 분노와 전투력을 당해낼 수 있는 존재는 없다 봐도 무방합니다.

전장에서 이 대악마들 각각은 사실상 막을 수 없는 파괴의 돌풍들로써,

제 앞에 선 모든 것들을 말 그대로 학살하고 다니는데

이런 존재들과 협상하려는 시도는 그 자체가 어리석고 무익한 것으로,

코른 신의 이름으로 죽음을 선사하는 것만이 블러드써스터가 제공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고,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방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

해골 군주의 그레이터 데몬들 중 가장 수효가 많은 것이 해방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들입니다.

이 거대한 크기의, 유황 연기를 화관처럼 두르고 다니는 대악귀들은 한 주먹에 거대한 코른의 도끼를 쥐고 다니는데,

이 무기는 임페리얼 가드의 일개 전차조차도 한 한번에 반으로 싹둑 잘라버릴 정도로 흉악한 무기이며

다른 손에는 무자비한 코른의 채찍을 휘두르는데,

이 거대한 채찍들에는 날카로운 황동 가시들이 가득히 박혀 있어,

단 한방의 천둥과 같은 내리찍기로 공기조차 가르며 적들의 목들을 부러트리고, 사지들을 뭉게버리며

혹은 주변 블러드레터들과 플레시 하운드들을 앞에 돌진하게끔 채찍질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무정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들

무정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들은 동포들 중에서도 가장 무절제한 야만성에 휩싸인 자들입니다.

이들의 가슴 속에는 코른의 대장간에서 빚어진 화염이 가득 채워져 있어,

이들을 완전히 무절제적인 분노의 착란 상태로 몰아넣는 분노를 계속해서 지펴줍니다.

분노로 채워진 힘은 그야말로 강대하므로,

이 악마들은 요새 성벽만한 크기의 거대한 황동 도끼들조차도 들어올릴 정도로 강력하며

그들의 용광로 열기적인 분노가 지나간 자리에 뒤따르는 코른의 군단들 또한 분노의 광기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런 존재가 전장에 강림한다는 것은 파멸의 징조들이나 다름없지요.


코른 블러드써스터들의 분노

거대한, 가죽질의 두 날개들로 하늘을 활강하며,

코른 블러드써스터들의 분노 대악마들은 적들을 찾 헤메며 전장을 휩쓸어버립니다.

이 오만한 사냥꾼들은 코른 신이 부여한 신성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그것은 적 중 가장 강력한 영웅들을 전투의 신의 이름 아래 쓰러트리는 것입니다.

지옥 화염을 들이쉬고 뱉으며,

피도리깨와 거대한 코른의 도끼를 휘두르는 이들 앞에서,

그 어떤 전쟁의 투사들조차도 감히 맞설 수 없을 것입니다.


피의 성전

대균열 이후 모든 악마 침공들 중 가장 파괴적인 사례에는 말할 필요도 없이 코른의 피의 성전이 들어갈 것입니다.

피의 성전의 첫번째 침공 물결은 스카블란드와 카르케스가 선두를 맡았는데,

뛰어난 블러드써스터인 카르케스는 직접 8의 계층들 각각에서 8마리씩의 블러드써스터들을 선발하여 스카블란드와 함께 은하계 대침공의 선봉으로 나섰지요.

덕분에 은하계 사방에서 수많은 인구가 그의 검 아래 학살당하였으며,

전장의 군주의 영원한 영광을 위해 제물로 바쳐졌습니다.


ps. 가장 좋게 개정된 모델들 중 하나/.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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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Volume 3 Khaine



아랄로스와 그의 동료들은 마치 유령들마냥 조용히 저택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수호자들의 눈길을 끌지 않도록 조심히 움직이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일행이 탈출 중일 때,

아랄로스는 문득 눈에 익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그의 동료, 기사의 부셔진 시체였지요.


그는 한 비죽비죽한 긴 창에 꽂힌채로 초주검이 되어 걸려 있었습니다.

허나 아랄로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곧장 그를 그하기 위해 싸우고자 하였지만

그가 뛰쳐나가려는 순간 학자가 그를 가로막았습니다.

그는 엘프에게 진정 그가 해야되는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 상기시키며 안심시키길,

악마는 진정 기사를 죽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 권능 밖의 존재로,

언젠가 알 수 없는 미래가 되면 스스로 복수를 마무리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와 같은 이치가 바로 카오스의 세계의 일이라고요.


마침내 아랄로스는 '바보들의 다리' 부근에 도착하였으니,

이전 처음에 출발했을 때보다는 훨씬 쉬운 길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싹터가는 정글은 거의 황량했습니다.

그런 풍경을 보며, 아랄로스는 과연 이게 필멸 세계의 어떤 징조를 나타내는 것인가 하고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어쨌거나 마침내, 그들은 마침내 다리를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다리 끝에는 릴리아스가 열어둔 포탈이 잘 열려 있었지요.

이제 필멸 세상이 코 앞에 있었습니다.


아아 안타깝게도, 소서러는 사실 엘프의 목표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가 신경쓰고 있었던 것은 그저 필멸 세계로 탈출할 기회 뿐이였지요.

이제 나갈 길이 분명해지자, 그는 환희 속에 비열한 미소를 짓더니만

갑자기 불을 토해내어 자신을 공짜로 부려먹은데에 뜬금없는 강짜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마법사의 손가락들 끝에서 휘몰아치는 화염들은 이리저리 춤추다 아랄로스를 강타하였으니,

그 충격에 그는 협곡 벼랑 바깥으로 던져졌습니다.

마지막 순간 엘프가 손을 뻗어 간신히 지친 손가락들로 벼랑 끝을 잡아내는데 성공하였지만,

그는 이미 돌들이 으스러지며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요.

제 주인이 곤경에 처한 것을 확인한 스카란이 기습적으로 하늘에서 강하하여 마법사의 두 눈을 뽑아버렸지만,

배신자는 비명을 지르는 와중에도 불기둥을 소환하여 하늘의 매를 강타하였습니다.

이제 기댈 구석도 없어진 아랄로스는 간절히 학자를 바라보았으나,

그는 단순히 노트의 새 장을 펼치고는 새로 글을 작성해나갈 뿐이였습니다.


옅고 비열한 미소와 함께, 마법사는 마지막 주술 영창을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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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


그레이트 언클린 원

너글의 풍요로운 오물의 군주들


필멸자의 눈에,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은 말할 필요도 없이 폐허의 힘에서 잉태된 모든 악마 종놈들 중에서 제일 역겨울 것인데,

왜냐하면 이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 하나 하나는 너글 본인을 따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 주변으로는 파리떼가 날아다니고, 구더기가 득시글거리는 내장들은 그가 앞으로 걸어다닐 때마다 뒤룩뒤룩 살찐 배에 가득히 나온 균열들과 깊게 패인 상처들에서 줄줄 흘러내리는데,

그 뿐만 아니라 거죽에는 온통 농포들과 가래톳들이 가득하여

그 부글거리는 고름 속에서부터 작은 너글링 무리가 킥킥거리며 흘러나옵니다.

역한 액체들이 수많은 오염성 염증들에서 흘러나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가는 길 뒤로 흔적처럼 남는데,

이런 꼴을 보고서 역겨움을 느끼지 않을 필멸자들은 거의 없을 것이며,

당연하게도 이런 괴물과 상대할 의지도 내기 힘들 것입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너글의 악마 부관들이자 역병 군단들의 야전 사령관들입니다.

그 흉측하고 공포스러운 외모만큼이나,

이 그레이터 데몬들은 제 생긴 악몽과도 같은 형체와는 달리 자비로운 면모를 지니고 있는데

사교적이고 또한 감수성이 풍부하므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자신의 하수인들이 행한 일들을 자랑스러워하고 

휘하 군단 내 모든 생명체들을 그의 '아이들'로 보고

반대로 그의 부하들 또한 그를 그랜드파더 너글의 화신으로 여기며 존경을 바칩니다.

앞서 말했듯 이 그레이터 데몬들은 제 하수인들에게 매우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데,

특히 그들의 외형과 사랑스러운 행동들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제 부하들의 몸에 난 작은 고름에조차 즐거움을 느끼며,

그들이 지닌 천연두들의 다양성과 광채로 잔치를 벌이고

위엄어린 목소리로는 그들을 위한 기도를 신께 바칩니다.

역병 군단의 수확자부대들을 전장에 내보낼 때면,

그가 웅장하게 토해내는 격려와 콸콸거리는 폭소는 전장 전역에 울리지요.

끝없는 활기와 동력이야말로 모든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이 가지고 있는 미덕이지요.

;이들은 썩음과 부패의 진행 과정을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며,

아직까지도 너글의 자비에 닿지 못한 불쌍한 은하계를 생각하며 제 위안조차 거부합니다.


'노래하자, 병들의 달콤한 성가를, 소리내어 가래톳들을 토해내자.

끈적이는 천연두들로 그들을 덮어주고, 썩은 눈들을 뽑아내주자.'

-폭스로드 그루벡스,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


너글의 다른 라이벌 신들의 악마들이 주인의 총애 아래 차별을 받는다면,

부패의 군주들은 제 아이들 전부를 동등히 살피니

심지어 특정 악마들이 다른 악마들보다 더 성과를 이룬다 한들 똑같이 사랑합니다.

따라서 다른 신들의 그레이터 데몬들처럼 어떤 계급 구조 아래 봉사하는 대신,

이들은 각자 현재 대표하는 생장 및 비옥함에 따라 칭호들을 수여받고 여기에 따라 임무들을 수행하는데

예를 들어 '로드 페컨두스'의 칭호를 지닌 이들은 역병들을 증식하는데 가장 주의를 기울이며,

페컨두스의 악마 군단들 혹은 너글의 정원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그랜드 임폭스네이터'의 칭호를 받은 이들은 익펙티쿠스 악마 군단들을 통솔하는 그레이트 언클린 원임을 의미하면서,

영광스러운 악영향을 적들 사이에 뿌리는 임무를 주로 담당하지요.

이런 식으로 일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마침내 '뛰어난' 대악마의 칭호를 얻기 위해서는,

각 순환주기에 해당하는 악마 군단들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여야만 합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필멸자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모든 하찮은 필멸적 동기들에도 관심을 가집니다.

이들은 열광적인 존재들로,

조직하고 무언가를 달성하는데 본성적인 욕망을 지니고 있지요.

너글의 혼란스러운 시도들을 조율하고자 하는 욕망 아래,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그의 통제 아래 놓인 악마 오합지졸들에게 목적과 목표를 심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제 종자들을 전장에 내보내며 연신 그 거대한 입을 떠벌릴 때마다,

황녹색 타액이 그 안에서 줄줄 튀어나오지요.

이런 식으로 이 그레이터 데몬은 특히 그랜드파더 너글이 내리신 임무들을 수행할 때 뒤쳐지거나 혹은 덜 활기찬 이들을 특히 재촉합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하수인 사랑은 그에게 항상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만약 적이 너글을 방해하려들면 그 때에는 무시무시한 분노를 보이며,

특히 제 하수인들이 다치게 되면 그 때에는 가히 아비다운 무시무시한 분노를 보입니다.


전쟁에 나설 때,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가히 마주하기조차 무서울 정도로 끔찍합니다.

비록 육중하지만, 진격 시에 이들은 거의 막을 수 없는 존재들로,

적들이 쏟아내는 볼트 탄들과 검들조차도 거의 귀찮은 벌레들마냥 가뿐히 떨쳐냅니다.

거기다 제 묵직한 몸뚱아리에서 만들어지는 돌진력을 더하여,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가능한 모든 기세로 그 거대한 몸뚱아리를 집어던지듯이 적들을 덮치는데,

이 관대한 행위를 통해 스스로 그 썩어버린 심장의 위안을 얻습니다.

적들은 설령 이 돌격을 운 좋게 피해 살아남았더라도,

곧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휘두르는 오염된 역병 도리깨들, 강철날의 오물검들과 오물들로 뒤덮힌 담즙칼들과 녹슨 둠즈데이 종들에 의해 끔찍하게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그런 것들이 아닙니다.

워프의 부패하는 힘을 한번 크게 들이마쉼으로써,

그는 적들을 순식간에 말려버리는 부패의 바람을 앞에 토해내거나

혹은 오물들, 구더기들과 점액들의 폭류를 쏟아내거나

아니면 새로운 종양들의 성장을 빌어 하수인들이 가장 심각한 상처들에서조차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게 축복해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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