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버 제놀로지스'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21.04.04 리베르 제놀로지스 - 외전편 -2- 1
  2. 2021.04.02 리베르 제놀로지스 - 외전편 -1-
  3. 2021.03.31 라이버 제놀로지스 - 프테라-다람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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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Liber Xenologis

 

탈로푸스 노예상들

이 거구의 인간형 외계인들은 외형적으로 상당히 무시무시해서,

전투에서 그들과 마주한 적이 도망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영광을 얻고 싶었던 '폴리그난 시르트'라는 이름의 한 로그 트레이더가

쓸데없이 과장된 이야기를 자아낸 덕에

온갖 과장과 헛소문들이 탈로푸스에게 붙고 말았다.

그는 자신이 메센 IV 궤도의 우주 전투에서 이 거인들 중 하나를 잡았다고 허세를 부리면서

행성 지표면으로 떨어진 놈의 다 타버린 잔해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는데,

내가 본 사진들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냥 그가 온갖 다양한 신체 부분들을 엮어다가 자신의 조잡한 위조 능력을 숨기기 위해

그것을 가져다 불태운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 터무니없는 헛소리들 덕에, 수 기의 제국 해군 호위함들이 메센 IV로 찾아오는 사건까지 발생했고,

그 이후의 일은 듣지 못하였다.

또한 시르트는 종적을 감췄는데, 나로서는 뭐..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주탄 서기자들

주탄 서기자들에 대한 묘사도들을 보면 대략 수많은 촉수들이 달린 거대 크라켄-괴수 같은 이미지이다.

주탄을 묘사하는 여러 신화들에 따르면, 이 종족은 학자들이자 수집가들로,

오직 자신들만이 아는 목적을 위해 정보를 추구하고 저장한다고 한다.

수 명의 명성 높은 외계생명학자들은 주탄이 실제 존재하는 외계생명체들이 아니라고 설명하였으며,

아마 거대한 문어 형태의 생명체들을 목격하고 헛소리를 지어냈을 거라 주장했다.

 

 

 

 

악트

말하자면 거대한 환형 동물, 아니면 간단히 말해서 거머리 같은 생명체로

우주 공간을 '수영'해서 다닌다고 묘사된다.

(지금 보이는 그림 그대로)

전설은 이들이 우주선들을 휘감고 거대한 몸뚱아리로 그것을 박살낸 다음,

내부의 선원들을 빨아먹는다고 하며,

나브 행성에서 악트는 별의 신들로 숭배받기까지 하고 있다.

한겨울 밤에, 지역민들은 부대 자루들을 타고 강가를 떠다니면서,

술에 취해 이 완전히 공상적인 생명체들에 대한 노래들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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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Liber Xenologis

 

외경

외계학에 있어 잘못된 정보, 소문과 오판은 오랜 적이었다.

그러한 것들은 과학에 오점을 남기고 심지어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또한, 그러한 외전격 이야기들은 여기 담기에는 너무 길다.

그러나, 일부 계속해서 반복되는 신화들의 경우들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정확하게 기록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다음 종들에 대한 설명은 기껏 잘 쳐줘야 출처 불분명이며,

최악의 경우 아예 고의적으로 잘못 알려진 것일 수 있다.

다음의 외계종들은 거진 공상적이며 

따라서 완전한 신뢰를 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침묵의 왕의 불사의 왕조들

수십 행성들에서, 나는 지하 무덤들 속에 거주하는 금속을-두른 망령들이 때때로 일어나 생명체들을 약탈하고 학살한다는 우스운 헛소문들을 들었다.

이 불사의 전사들은 불멸하다 하며(이미 죽은 존재들이기에) 

이전에 그들을 필멸의 육신에서 해방시켜준 어떤 초자연적 존재들이 선물해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술적으로 진보된 물건들로 무장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무덤들에서 되살아난 사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유사 이래로 인류 문화권에서 항상 존재해왔으나,

다만 이 특별한 몽상들에 대한 신뢰는 특히 더 위험하다.

거짓말쟁이 외계학자들은 이러한 것들을 주제로

쓸데없이 상세한 헛소리를 붙여 불사의 왕조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발명해내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헛소리들 때문에 제국의 소중한 함대들이 

아예 있지도-않은 위협들에 대적하기 위해 배치되거나 혹은 경로를 우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제국은 전면에서-공격받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거짓 왕조들에 대한 헛소문들을 반드시 무시해야 할 것이다.

 

* 웃기게도, 일부 거대한 유적지 폐허들에서 거둔 완전히, 상형문자적인 문자들을 엮어서 만든 이야기들이다.

 

 

콘드 하운드(Kond Hounds)

이 날개달린 반인-반갯과 동물들은 세그먼툼 옵스큐리스의 네듀스 섹터의 행성들 전역에 널리 퍼져 있는 이야기이다.

가장 기괴한 이야기들에 따르면 이들이 인간형에 지혜로운 존재들로,

우주-항행 가능한 함선들고 플라즈마류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들은 이제는 허풍선이 이야기 취급받는 '비브리오테크 제놀로시스'에 실렸던 이야기에서 기원하고 있다.

 

 

파이세네 스카(Phycene Skur)

스카족은 뱀 종족 설화들에서 묘사되기로는 아름다운 인간형 종족으로, 빛이 반사되는 현란한 갑주를 입고 있다고 한다.

살하드 행성의 유목민들은 사막에서 기도를 올리면서,

스카 종족이 신성한 빛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온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카 종족은 직후 토착민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창자들을 탐욕스럽게 뜯어먹었다고 하며

또한 그들에게는 피가 없고 그 대신 불을 가지고 있어,

부상당하면 그들은 피 대신 불을 흘린다고 한다.

살하드 행성의 유목민들은 한 주간의 단식을 수시로 하며,

무언가를 먹을 때마다 환각제 또한 같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데,

따라서 이 기록은 신용하기 어렵고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다른 공상들과 별 다를 바 없다.

 

마날-자(Manal-Jarr)

인간형-양서류 종족들로 이야기에 따르면 시간 여행 기술의 달인들이라 한다.

내가 놀란 부분이 있다면, 아엘다리 종족(보통은 정보를-정확히 알고 있는) 일부가 이 특히 믿기 어려운 날조 정보를 신뢰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아엘다리들 중 일부는 놀랍도록 순진하게도,

막대한 시간과 자원들을 들여 이 순전한 구라에 불과한 마날-자 종족과

그들의 모성 '나우브'를 찾기 위해 허송세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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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Liber Xenologis

 

프테라-다람쥐

 

 

스카이우로스 뱀피르

프테라-다람쥐는 제국 전역에서 발견되는 동물이다.

이 누가 봐도 작고, 귀여운 설치류는 보통 숲지 일대에서 서식하며

실제로도 귀여워서 때때로 애완동물 용으로 수집되곤 한다.

또한, 이들은 그럭저럭 잘 날 수 있는 동물이다.

털로-덮힌 양쪽의 막 날개는 앞다리부터 엉덩이까지 늘어져 있는데,

이걸 통해 비행이 가능하다.

'프레시파이스'에 도착하기 전에, 나는 이 동물에 대한 소문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사실 이 동물들의 귀여움에는 보이는 것 이상의 능력이 숨겨져 있다는 그런 소문이었다.

물론 나는 처음에 이를 믿지 않았으나, 프레시파이스에 도착하여 그곳의 경매장 중 하나를 방문했을 때

마침내 나는 그 소문이 맞았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기괴하리만치 엄청난 근육으로 뒤덮혀 미친듯이 우리를 때려대고,

길고, 치명적인-외형의 송곳니와 발톱들을 지닌 프레라-다람쥐들을 본 것이다.

상인이 설명하기를, 진화 가속 기법을 사용한다면

이 다람쥐들을 원시적이고, 야수적인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하였다.

 

내가 프레시파이스를 탐험하며 만난 가장 비윤리적인 자들은 레틀링 레인과 라우스일 것이다.

보유한 무기들 및 전투복들로 미루어보아, 

그들은 아마 어떤 밀리타룸 연대의 탈주자들인 것 같았는데,

물론 나는 가장 필요한 때에만 그들과 작업했다.

아무튼 그들은, 적어도 이전 여정들*에서는 매우 조용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는데,

그러나 이 프테라-다람쥐들을 보여주었을 때,

이 두 래틀링들은 갑자기 말문이 트여 이들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동물들인지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주었다.

나는 내 안구 이식물을 통해 그들의 설명을 음성 기록으로 저장해두었는데,

정확도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물론 흥미롭긴 하지만),

그들의 설명들은 그대로 기록해두었다.

 

*때때로 일명 '롱혼즈'라 불리는 예비대 조직에 대해 심히 자랑스럽게 떠들긴 했지만.

아무래도 이들은 자신들이 이전에 복무했던 아스트라 밀리타룸 동료들에게

큰 감정 혹은 심지어 가족적 유대감 같은 걸 가지고 있었던 거 같다.

그러나 더 물어봤을 때 그들은 아무것도 답하지 않았고, 우울해했으며

심지어는 화까지 냈다.

그래서 더 이상 물어보지는 못했다.

'키잡이'에서, 술취한 날 저녁에 나는 이 두 래틀링들의 이전 블랙스톰 여정에 대해 약간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터무니없어 믿기 힘들 지경이였다.

-프레시파이스만큼 거대한 우-구울들이라든가, 싸이킥 심문 혹은 그러한 것들 같은 걸 어떻게 믿겠는가?

-그러나 어쩌면, 그들 또한 자신들이 본 것을 믿기 어려웠던 것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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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프테라-다람쥐 보고서

레인: 어이 루스, 우리 지난 번에 나무 쥐들에 대해 좀 배웠지, 그지?

 

라우스 : 그렇제, 레인. 그랬지. 덕분에 끔찍하게 죽을 뻔했던 걸 살아남았지.

 

레인 : 우리 레이션은 부족했어, 드레이크 선장. 그걸 먼저 이해해달라고.

더럽게 부족했어. 진짜 존나, 엄청나게 부족했지. 

 

라우스 : [고개를 끄덕이며] 항상 그랬었지.

 

레인 :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라우스와 나는 언제나 장교들을 귀찮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

알잖아 뭐, 그 작자들은 전략이니 뭐니 머리쓰는 걸로 바쁘다는 거.

그들은 우리같은 졸개들 배 굶는 거는 신경도 안 쓴다니까, 그렇지 라우스?

 

라우스 : 그렇고말고, 레인. [배를 두들기며] 문제 생긴 걸 그들에게 보여줬을 때 생각나?

 

레인 : [얼굴을 찡그리고는 그의 턱에 난 흉터를 쓰다듬는다.] 형제, 물론 그렇지.

그래서 우리가 항상 문제들을 우리 식대로 해결하려는 거잖아.

군대에서 벌어지는 일은 간부들이 알 필요가 없다니까?

우리 엄마가 구걸하라고 우릴 키운 건 아니니까.

 

라우스 : [그의 작은 키를 묘사하면서] 사실 엄마가 우릴 진짜 '키운' 건 아니지.

 

[농담따먹기. 웃음소리.]

 

레인 : 그녀는 우리가 우리 일을 알아서 하게끔 길러주셨어, 드레이크 선장,

그래서 우린 그렇게 했지. 

토착 사냥꾼들이 거 참 토실토실하더군, 그래서 말이지,

그들한테 어떻게 먹잇감을 구하는지 물어봤어.

라우스 : 말해주려 하지 않았지, 하지만 우리들에게 비밀을 지킬 수 있을 정도로 머릿수가 많지는 못했다고.

결국 다 털어놓았지. 맛이 적당히 짜고 맛난 다람쥐 비슷한 것들로 득시글거리는 숨겨진 늪지가 있다는 걸.

[그들은 한숨을 쉬고 두 눈을 감았다.]

 

레인 : 그래서, 다른 보병 친구들이 빈둥거리면서, 높으신 분들 명령이나 기다리고 있을 때,

라우스랑 나는 그곳으로 소소한 사냥 여행들을 몇 번 다녔지.

그런데 얼마 뒤에, 막대마냥 마른 연대 나머지 놈들이 어째서 우리만 토실토실한지 궁금해하지 뭐야.

[무언가 난해한 것을 떠올리는 듯 두 눈썹을 올린다.]

그때 참 좋은 생각이 떠올랐지, 그렇지 라우스?

 

라우스 :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인다] 훌륭한 생각이었지.

 

레인 : 우리가 다 먹어치우고도 남을 다람쥐들이 있었으니까.

 

[라우스가 눈살을 찌푸린다.]

 

레인 : 양심에 찔릴 일도 없고 말야.

 

[라우스가 안타깝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레인 : 그래서 좀 생각을 해봤지, 언제나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황제께선 과연 어떻게 하셨을까?

그라면 우리들이 이 친구들도 좀 배를 채우게 해주길 원하시지 않아셨을까? 아마도?

황제께선 병사들 배 채워주시길 원하셨던 걸로 유명하시잖아.

그게 그분의 신성한 교리들 중 하나 아니겠어.

그래서, 우리는 다른 친구들한테도 다람쥐들을 좀 주기 시작했지.

 

자누스 드레이크 선장 : 그걸 그냥 기부했다고?

 

[래틀링들이 서로를 곁눈질한다]

 

레이 : 에이, 사소한 팁 정도는 받았지.

 

라우스 : [적극 고개를 끄덕이며] 사소한.

 

레인 : 그런데 문제는 있지, 우리 다람이들 소문이 좀 퍼지더니,

심지어 남창 놈들까지 그걸 달라고 하지 뭐야, 그랬었지, 라우스?

 

라우스 : [고개를 끄덕이며] 그정도일줄은 몰랐지.

 

레인 : 그래서 우리는 또다른 훌륭한 아이디어를 냈지.

더 이상 몰래몰래 늪 다녀가는 것만으로는 다람쥐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면,

그러면 우리가 직접 양식하면 되잖나.

 

캡틴 자누스 드레이크 : 양식?

 

레인 : 바로 그거지. 그리하여 우리는 그 작은 쥐같은 해충들을 막사들 안에서 몰래 기르기 시작했어.

하기는 쉬웠지. 연대가 예전에 그 연대가 아니었던 덕분에,

요새들 절반은 사용되지 않고 있었고, 그래서 우리는 다람쥐들을 옛날 탄약 상자들이랑 프로메슘 연료통들에 담아 보관했지. [옛날 생각에 잠긴 듯이 눈을 감는다.]

 

라우스 : 좋은 시절이었지, 레인. 우리가 꿍칠 수 있는 것 이상의 음식과 돈이 생겼으니.

[내가 끼어들기 전까지, 추억에 잠긴다.]

 

자누스 드레이크 선장 : 그래서 그게 이 이야기의 끝인가?

 

레인 : [회상에서 벗어나려는 듯이 손을 저으면서] 아니, 약간 소소한 이야기가 더 있지.

내 생각에 댁이라면 다람쥐들이 우리 서전트를 먹어치웠다는 것 정도면 이야기의 끝이라고 인정할 것 같아.

알고봤더니 그 새끼들은 그저 때를 기다렸던 거지 뭐야.

살인 다람쥐들이라니. 그런 거 들어나 봤어?

날아다니는 살인 다람쥐들이라니. 그거 생각하니 벌써 슬퍼지네.

 

라우스 : [형제의 등을 토닥여주며] 레인, 너무 스스로 탓하지 말라고.

그놈들이 그렇게 할 줄 누가 알았겠어. 먼저 떠난 서전트도 이해해줄 거야.

 

자누스 드레이크 선장 : 아니 그러니까, 다람쥐들이 그를 먹었다고?

 

레인 : 정확히는 다는 아냐. 뭐, 대부분이긴 하지만.

 

라우스 : 더 이상 비명은 못 지르게 될 정도까지는 먹혔지.

 

레인 : 그래서 그날 이후로 식당 문을 닫는 게 좋겠단 생각을 했지.

운 좋게도, 우린 그 운 없는 서전트 친구를 레이션들에 잘 갈아넣을 수 있었어.

그래서 그 누구도 우리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없었고,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음식도 좀 더 늘어난 거잖아?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다람쥐들을 파는 건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했지.

장교들이 어떤 작자들인지는 선장 댁도 잘 알잖아.

그 친구들은 언제나 그런 일을 쓸데없이 심각하게 받아들이니까. 거 참.

 

자누스 드레이크 선장 : 아니 그런 걸 왜째서 이렇게 평범하게 말하는건데?

 

라우스 : [씩 웃고는 목소리를 깔며 음모를 꾸미는 사람마냥 속삭인다] 걱정 말라고, 선장 양반.

우리는 바보가 아냐. 거기서 나올 때, 다람쥐들도 좀 챙겨왔으니까. [탐욕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나오면서 몰래 챙겨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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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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