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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th Psychic Awakening - the Greater good


'젊은 종족인 우리들로서는, 

은하계의 다른 종족들이 항상 우리들의 대의에 함께하려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샤스'샬 지점을 비롯한 우리의 위대한 지난 업적들과,

비교 불가한 최고의 무기류 및 격파 불가능한 전략들을 자랑하는 우리들인데 말이다.

우리의 미래 항해사들은 별들을 헤치며 이 우주에 지식, 지혜와 평화를 전달해주는 타우 함대를 찬양하리라.

우리 젊은 종족은 다른 모든 동맹들이 몸소 체험한 확고한 성공들에 대해 그들을 설득하니,

크룻부터 베스피드, 그릿부터 니카사르까지 모두가 그 모범적인 예이다.

또한 우리 어스 카스트의 기술 장인들은 건축, 수학, 과학, 논리학과 기계 공학까지 모든 분야에 걸친 경이로운 결과물들을 계속해서 관리하고 있으니,

이런 위대한 우리들을 과연 어떻게 부정할 수 있는 것인지 참으로 알 수가 없는 노릇이지 않는가?


우리는 엄청난 대가를 치룬 끝에, 우리의 적들은 이와 같은 우리의 업적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

그들의 마음은 우리 종족의 역사보다도 더 오래 존재해 온 거짓 이데올로기들로 인해 어둠에 잠겨 있거나,

혹은 기초적 탐욕들과 열정들만을 추구한다.

그들은 타'우'바를 통해 우리들이 그와 같은 옹졸한 마음에서 해탈했음을 직시하지 못하고 외면한다.

슬프게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이서리얼 아운'란께선, 그 놀라운 지혜를 빌어 말씀하시길

우주에서 자신의 자리를 앎보다 더 가치있는 지혜는 없다 말하셨다.

그렇기에 계몽과 이성을 위해 살고 죽어가는 이들이야말로 모든 삶의 목적들 중 가장 최상의 것을 추구하는 삶을 산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사한다.

우리 타'우 모두는 그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배우지 않아도 알고 있다.

또한 부모라면 때때로 그 자식에게 잔인해보여야 하는 법인데,

그래야만 그 자식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간할 수 있게 되고

또한 미래에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부모 선도자로 저 무지한 이들을 계몽으로 인도해야 함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는 협소한 마음을 지닌 자들의 무지한 이해 타산에 의해 멈추어질 수 없는 것이다.

거기에 바로 대의가 있는 것이다.


대의는 우리들 중 누구보다도, 그리고 그 어떤 가치보다도 더 존귀한 것이다.

바로 그것을 위해 우리는 살고, 투쟁하고 목숨을 바친다.

모든 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음을 인정해야 함이 내게 큰 슬픔을 안겨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의는 은하계의 미래이다.

따라서 대의가 진정 필요한 것임을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모든 자드에게 대의를 실현시켜주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의무라 할 수 있다.

타'우'바의 팽창을 위한 것이라면 그 어떤 행동이라도 가치 없을 수가 없다.

그 어떤 희생도 대의의 전파를 위한 것이었다면 헛된 것이 아니다.

모두 힘쓰고 노력하여, 거짓된 구시대의 이데올로기들을 혁파하고, 전쟁을 평화로 만들며,

슬픔을 즐거움으로 바꾸고 무지함까지도 진정한 이해로 이끌어내자.


대의를 위해서 말이다.'


-샤스'오 샤세라, 커맨더 쉐도우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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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th Psychic Awakening - Ritual of the Damned


이브라에실

여초중심 모계사회를 사회 중심으로 두고 있는 이브라에실의 군대는,

다른 어느 크래프트월드보다 더 높은 비중으로 엘다녀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이브라에실은 지난 수천 년간 항상 하울링 밴쉬들이 이브라에실 전쟁군세들의 선봉을 맡아오며,

상대를 마비시키는 전투 비명들의 합창 아래 적들을 쓰러트려왔습니다.


이브라에실의 전설들은 이들의 먼 선조들이 먼 고대에 여신 모라이-헤그에 의해 탄생되었다 말하고 있습니다.

신은 7에 7을 곱한 수의 엘다녀 전사들을 만들었다는데, 바로 이들이 이브라에실의 선조들이라는 뜻이지요.

이 전사들은 노파신의 치명적인 시녀들이 되었고,

그렇기에 노파 신의 저주가 깃든 손아귀에서 자유롭게 되어 특히 장수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이든 아니든, 이 크래프트월드는 유독 비정상적일 정도로 여성 비율이 높은 여초적 사회 구조를 오늘날까지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암흑의 시기에, 이브라에실의 엘다인들은 노파 행성들을 특히 탐색하고 있는데,

이는 이샤의 눈물들(스피릿 스톤)을 수거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운명의 균형을 끌어당길 수 있는 그런 고대 기술들 및 강력한 고대 파멸의 무기들을 손에 넣기 위해서입니다.



임-록

임-록의 전쟁-대장장이들은 거대한 파괴 무기들의 생산에 집중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파괴 무기 생산에 있어 특히 뛰어난 장인들이기에,

크래프트월드의 전쟁군세들 또한 항상 가장 강력한 종류의 바울의 엔진들을 제공받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 크래프트월드들보다 더 높은 비중으로 거대 타이탄들까지 동원하고 있지요.

임-록의 전사들은 전장에 침투할 때 거의 항상 반-중력 수송 차량들에 탑승하며, 

파이어 프리즘들 및 나이트 스피너들과 같은 화력 지원 전차들을 적극적으로 동원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레이스 구조물들은 수가 적은데,

이와 관련하여 아엘다리들 사이에는 임-록의 무기 장인들이 사자들의 영혼을 사용해서 무언가 새롭고 파괴적인 무기를 만들었다는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그 무기가 워낙 강력하고 무시무시하기에 제작자인 임-록 본인들조차도 아직까지 쓰지 않고 아껴두고 있다고 하는데,

들리는 소문들에 의하면 그 강력한 무기는 홀로 단 수 분만에 한 행성의 대륙 전체에서 생명체들을 완전 멸소시켜버릴 수 있으며,

무시무시한 영혼 폭풍을 일으켜 산자들의 영혼들을 신체에서 강제로 뜯어버린다고 합니다.



마이메아라

몰락과 함께 수백억에 수백억의 영혼들이 현실 근간을 뒤흔든 무시무시한 싸이킥 충격파에 먹혀버렸을 때,

마이메아라는 은하계 저 멀리 최변방의 황무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어진 수천 년간, 크래프트월드는 광활한 암흑의 우주를 항해하며 홀로 고독히 살아가야만 했고

자신들을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엘다리인들이라 믿고 있었지요.

덕분에 거주민들은 점차 내성적으로 변하며, 과거 영광들에만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마저 그것들을 외면해버리면, 종족의 옛 영광과 역사는 영영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었지요.


이 긴 고립 기간 동안, 마이메아라는 날뛰는 오크 무리들 및 끊임없이 영토를 확장하려는 탐욕스러운 인류 제국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워야만 했습니다.

이 유혈낭자한 전쟁들 속에 결국 마이메아라인들 중 상당수가 목숨을 잃어야만 했지만,

대신 그 몇 배는 뛰어넘는 수의 적들 또한 그들과 함께 사라졌지요.

이렇게 홀로 치열하게 숫적으로 압도당한 상태로 장기간 살아온 덕에,

크래프트월드는 잠입 전략들에 특히 뛰어나게 되었으며

세계-함을 숨기는 법에 대해서도 능통하게 되었지요.


덕분에 오래간 동족들에게조차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결국 시간이 되자 운명은 마침내 다른 동포들과 이들을 서로 만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아슈라니들은 뛰어난 교활함과 지모를 지닌 특출난 전사들을 새롭게 자신들 품에 합류시킬 수 있게 되었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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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Craftworlds codex(8th)


별들을 거니는 자들

은하계 전역에는 우주의 암흑 속에 몸을 맡기며 별들 사이를 항해하는 수십여 개의 크래프트월드들이 존재하며,

그들에게는 모두 고유의 유산, 역사와 상징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소형 크래프트월드들의 경우 극도로 고립주의적이면서 사실상 루머들로만 존재하는 정도이기도 하지만,

일부는 나름대로 은하계에 명성을 끼치고 있기도 합니다.


알탄자르

슬라네쉬가 현실 우주에 모습을 드러내었을 때,

다수의 크래프트월드들은 신의 탄생에서 비롯된 '눈'의 치명적인 메타물리적 인력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알탄자르 같은 경우에는 하필 균열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었지요.

덕분에 크래프트월드의 아슈라니들이 용맹히 저항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크래프트월드는 대략 500년간을 워프 속에 갇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크래프트월드에서 유일하게 빠져나간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피닉스 로드 마우간 라였지요. 

그렇게 수천년간 알탄자르는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허나 41st 천년기 말기 이르러 눈이 크게 커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마우간 라는 자신의 잃어버린 고향 동포들을 다시 꺼내기 위한 긴 대장정에 착수했고

그의 헌신 덕에 다시 현실 우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러나 나온 이후에 알탄자르인들은 이등 시민으로 여겨지며 불신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들이 시련 속에 타락했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있으며,

일부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인니드와 무언가 무시무시한 계약을 맺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요.


어쩌면 이 주장은 사실에 기반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알탄자르 크래프트월드인들은항상 속삭이듯 작게 말하며,

엘다 기준으로도 창백하고 병약한 그들의 외모는 마치 이들이 반쯤 유령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카이스

어둠의 권세들과의 끝없는 전쟁 속에서, 일-카이스의 아슈라니들은 그야말로 날카로운, 분노에 찬 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든 별들 사이에서 대적의 군세들을 몰아내겠다는 의지 하나로 살아가는 자들인데,

이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코모라의 사악한 사촌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인류와도 협력 관계를 맺을 정도이지요.

그러나 그 불가능한 목적들을 위해 수 세대를 끝없는 전쟁에만 집중한 탓에,

일-카이스의 사회 구조는 사실상 망가진 상태입니다.

심지어 크래프트월드의 이름, 즉 '피의 지식'이라는 의미를 지닌 일-카이스라는 단어의 뜻조차도 이러한 상황 속에 의미가 변질되어버렸을 정도이지요.

한때 이 이름은 세대를 가로지르며 전수되는 지혜와 선조들의 축복들을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끝없는 전쟁 속에서 '피의 지식'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전쟁의 약속'으로 바뀌어 버렸지요.


한때, 이 크래프트월드는 정교한 본싱어들의 건축 예술들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들의 기술들은 전부 무기들을 만드는데에만 쓰이고 있으며,

심지어는 공병 개념으로 전쟁군세들과 함께 전장에 파견되어 레이스 구조물들 및 바울의 엔진들을 수리하고 있지요.



루가나스

다른 크래프트월드들의 시선에서는 사실상 해적들이나 별 반 차이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루가나스의 아슈라니는 할리퀸들과 긴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을 따라 현실 우주에서도 사실상 신경을 끊고 대신 웹웨이 차원 안으로 은둔했지요.

이들은 오직 필요에 따른 약탈을 하기 위해서만 현실 우주로 들어가는데,

습격 시에는 아엘다리 기준으로도 신속하고 기습적인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합니다.

루가나스가 다른 아엘다리 해적 함대들과 연계하는 경우들도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선블리츠 브라더후드'와의 연계가 특히 유명합니다.

전시가 도래하면 이들의 함선들은 루가나스의 해상 전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타나지요.

이런 식으로 수상쩍은 동맹 관계들을 여럿 지니고 있지만,

정작 이들은 드루카리들만큼은 혐오하며

실제로도 웹웨이 안과 밖에서 그들과 다수 간 충돌한 적이 있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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