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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11.18 [8th] 오크 - 워보스
  3. 2018.11.17 [8th] 네크론 - 고스트 아크

[8th] 오크 - 놉들

오크[8th] 2018. 11. 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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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s[8th]


크고, 녹색이며 아주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오크들인 놉들은 아래 보이들을 지배합니다.

매연 풀풀 날리는 배틀웨건 안에서 전장으로 향하던,

쵸파들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적 전석에 무모하게 몸을 내던지던,

혹은 메가 아머 슈트를 입고 쾅쾅거리면서 전장을 돌진하던 상관없이

이들은 모두 흉악하고 강력한 전사들로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놉들

오크 보이들은 자신들의 지배자 계층에 속하는 오크들을 놉들이라 부릅니다.

허나 이 오크 귀족들은 인간들과는 달리 출생 혹은 어떤 화려한 세습을 통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다만 순수하게 그 크기와 폭력성으로 결정됩니다.

놉들은 흉터 가득한 주먹들과 강철 쪼가리들이 붙은 부츠들을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이 공평한 진리를 다른 하급 오크들에게 몸으로 설명해주는 것을 아주 좋아하지요.


보통 놉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워보스의 보디가드 역할을 수행하며,

워보스가 만약 쓰러진다면

이 수행원들 중 가장 큰 놉이 그의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물론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 몇 놈의 대가리들은 좀 깨줘야겠지만요.) 

물론 다른 놉들은 위험 감수할 필요 없이 주변의 오크 따까리 무리들을 통솔하길 더 선호할 것입니다.


극도로 오만한 놉들은 잔혹하며, 폭력을 밥먹듯이 행사합니다.

특히 그리친 혹은 스노틀링 같은 하급 오크들이 감히 자신을 귀찮게 군다면,

즉석에서 바로 처벌을 내려주지요.

이 처벌은 보통 뭉툭한 도구로 그런 오크들의 뚝배기를 묵직하게 한방 먹여버리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만약 그러한 실수가 과한 것이라면

-예를 들어, 놉의 아침을 가지고 오는 것을 까먹는다던가 혹은 그의 화려한 슈타에 총알 장전하는 것을 까먹는다던가 하는 등의

그런 경우라면 뚝배기를 묵직하게 먹여버리는 것은 몽둥이가 아니라 날선 쵸파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커다란 몸집 뿐만 아니라,

개쩌는 무기들과 갑주 또한 그린스킨들 사이에서는 높은 계급의 상징입니다.

따라서 평범한 오크라면 절대로 자신의 무기나 갑주를 부족 내 놉들보다 더 고급지거나 혹은 화려하게 유지하지 않으며,

만약 그렇게 했다간 좋게 되어도 '압수'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놉들은 온갖 종류의 다채로운 살인 도구들을 모아서 장비하게 됩니다.

모든 놉들은 특히 아주 강력한 총들을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예를 들어 가장 부유한 놉의 경우 강력한 캄비-웨폰들 혹은 커스텀 슈타들을 소유할 것입니다.

이 무기들은 반경 내 모든 것들을 벌집구멍 시체들 혹은 피가 줄줄 흘러내리는 고깃덩어리로 만들어버릴 수 있지요.

물론 근접 전투쪽에 더 맛을 들인 놉들이라면 아주 기괴한 근접 무기,

즉 사슬 칼날이 달린 쵸파들이라던가 유압식 클라들 같은 무기들을 더 선호할 것입니다.


ps. 게임에 거의 무조껀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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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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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s[8th]


워보스

오크 워보스들은 부족 내 오크들 중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오크입니다.

전투 속에 단련된 피에 굶주린 전사들인 오크 워보스들은 부족 멬들이 만들어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무구들을 사용하며,

크기는 일반 그린스킨들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실상 워보스는 그 힘의 기반을 자신의 크기와 난폭한 전투력에 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지요.


비록 일부 워보스들은 총알들을 날리기 전에 계획을 짤 정도로 교활하지만,

이들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곳은 어디까지나 최전선입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이 거대한 오크들은 고삐를 풀고 전투 욕망에 따라 적들을 향해 마구잡이로 돌진하여 눈 앞의 모든 것들을 학살하지요.

따라서 워보스는 오크식 지혜의 산 화신이나 다름없어,

주변의 오크들로부터 존경과 공포를 한 몸에 받습니다.


특히 강력한 워보스들은 워로드들로 등극합니다.

수많은 오크 군대들이 이 우세한 워로드의 군기 아래 떼를 지어 모이는데,

그러다보면 곧 공포스러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무리가 완성되지요.

이와 같이 높은 자리에 오른 오크는 전장에서 어떠한 자비도 보이지 않으며,

동시에 부하들을 무자비하게 제압하여 억누릅니다.

사실, 워로드급에 오른 그린스킨 지도자들은 짐승적인 교활함, 폭력성과 무지막지한 괴성을 통해 그 위치에 오른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지성과 같은 것은 오크 종족 내에서 큰 힘을 쟁취하는데 필요한 선행 조건과는 거리가 멉니다.

실제로도 워보스 대부분은 실상 황소 그록스와 같이 폭력적이며,

전장 관리와 같은 속세적 일들은 다 부하들에게 떠넘깁니다.

즉 적의 소재 파악에서부터 예비 탄약 관리같은 자질구레한 일들은 다 부하들 책임이라는 것이지요.


철권 통치의 기본은 무시무시한 외형이므로,

워보스는 항상 전쟁 무구를 통해 자신의 위엄을 보여야 합니다.

그는 항상 전쟁 전리품 중 가장 좋은 것을 먼저 챙기며,

이는 만약 데스스컬 도둑놈들이 자신의 허락 없이 전리품들을 먼저 챙긴다면

그 놈들의 목을 졸라 부러트려버린다는 등등까지도 행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때문에 보통 그린스킨 지도자들은 무리의 최선봉에 서며,

그것도 개인 문양들과 깃발들로 가득한 크고 아름다운 배틀웨건들을 통해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획은 조까 간단하다 아그들아.

중앙으로 닥돌해서, 그쪽 방향으로 다카를 조낸 토해내고,

놈덜 참호에 들어가면 부츠로 기냥 밟아부리면 되는 거시다!

누가 맘에 안든다고?

그 새낀 내게 강냉이 털릴 줄 알아라. 알긋제?'

-워보스 너르곡, 유명한 오크 전략가

 

다른 오크들의 뚝배기를 깨서 자신의 권력을 다지는 시간을 제외한 몇 안되는 시간에,

워보스는 동굴형의 역한 냄새나는 홀에 자리잡아,

과하게 화려하게 만들어진 왕좌에 앉아 주변을 그의 놉들로 가득 채워 측근들끼리 먹고 마시고 놉니다.

워보스의 왕좌실에는 약탈해온 온갖 전쟁 군기들이 가득히 걸려 있으며,

그것들은 하나도 예외없이 옛 주인들의 피로 얼룩져 있지요.

이 높은 자리에서 워보스는 철권으로 군림하며,

자신의 부하들을 노려보고 마구 소리지르면서 정복과 학살을 위한 장대한 계획들을 구상합니다.


오크 전리품들

오크들은 워보스의 가치를 그가 쳐죽인 적들의 수와 수준으로 가늠합니다.

그리고 이것의 척도는 적들의 시체들에서 워보스가 거둔 전쟁 전리품들이지요.

이 전리품들은 다른 오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줌과 동시에,

워보스의 진노를 부른 멍청한 오크의 뚝배기를 깨버리는데 사용하기 편한 도구들이기도 합니다.


보통 워보스들은 자신의 왕좌 및 몸에 붙이고 다니는 전리품 걸대들을 수많은 라이벌 오크들의 해골들로 장식하지만,

자신의 영토가 원 영역들 이상으로 확장되어 별들로까지 넘어가는 단계가 되면,

워보스들은 더 많은 종류의 적들을 전리품들로 삼습니다.

특히, 오크 워보스는 가장 강력한 적들의 머리통을 손수 비틀어 뽑아버린 다음 이것들을 모두에게 보여주는 일을 아주 좋아하며,

따라서 스페이스 마린 헬멧들 같은 경우 워보스의 전리품 걸대에 있어 아주 적절한 장식품이 되지요.

인류의 가장 뛰어난 전사들의 남은 잔해들을 달고 다님으로써,

워보스 본인의 힘과 정당한 지배력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스페이스 마린 헬멧들은 보통 다채로운 밝은 색상들이기 때문에

워보스들의 허세적인 성미에 특히 잘 어울리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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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necron 8th


고스트 아크


먼 옛적 옛적, 그러니까 우리 은하계가 아주 어렸던 시절부터,

네크론티르인들은 고스트 아크들을 사용해왔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야, 네크론티르 종족도 아직 신생이였으므로

고스트아크들 또한 단순한 나무 마차들에 불과하였지만요.

당시 네크론티르인들은 노동용 짐승들을 통해 고스트 아크들을 끌었으며,

용도는 죽은 자의 가족들이 시체들을 매장지로 운반할 때 쓰는 운구차 같은 개념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수천년 후, 생체 변환 시대를 기점으로 하여

반중력 모터로 가동되던 당시의 고스트아크들은 이전보다 더 불길한 용도로 바뀌어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스트아크들은 이때부터 냉정한 군인들에 의해 조종되며, 네크론티르인들의 행성들 각각의 대도시 거리들을 나다니기 시작하였으니,

이들의 용도는 더 이상 장례용이 아니라 대신 산자를 위한 용도로 바뀌었습니다.

즉, 생체 변환을 거부하는 시민들을 강제로 잡아다가 안에 가둔 채로 각 행성 대도시들에 세워진 생체 변이 용광로 기계들에 강제로 집어넣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비록 네크론티르 종족의 지도자들은 크'탄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으나,

일반 백성들 중에 삶의 변화를 기꺼히 바랬던 이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에 고스트아크들은 지배자의 집행관들의 의지에 거역한 죄로 제압당하여 거의 죽기 직전에 이른 자들의 부셔진 시신들을 태우는 후송차량들로 사용되었지요.

사실 아주 약간의 생명 에너지와 기억만 있어도 생체 변환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으므로,

반대하고 거부하는 이들은 혹독하고 무자비하게 탄압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평민들 사이에 저항이 늘어나기 시작하자,

고스트아크들은 더 이상 살과 피로 이루어진 네크론티르 병사들의 손에 조종되지 않게 되었으니

그들을 대신하여 가장 첫번째로 변환된 네크론들이 조종을 맡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모든 자비와 동정이 말소된 상태였으니,

더욱 더 혹독하게 고스트아크들에 산자들을 무자비하게 채워넣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고스트아크의 악명 또한 더욱 무시무시하고 어둡게 변해갔습니다.

생체 변환이 완전히 끝나버린 시점에 이르자,

고스트아크는 단지 출현만으로도 산 자들에게 공포를 일으키는 그런 기계로 변해버렸지요.

이때까지도 아직 살아남아 있었던 네크론티르인들은 고스트아크들의 위쪽으로 희생자들의 고문받은 영혼들이 짙게 날아다니며,

비통한 목소리로 절규하는 것을 똑똑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또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긴 시간의 흐름 동안 네크론들도 또 많이 바뀌게 되었고,

고스트아크 또한 변하게 되었지요.

더 이상 산 자들을 감금하는 호송차가 아니라,

대신 사자들이 발생하였을 때 충원하는 수송차량으로 바뀌며

더 이상 재건이 불가능한 네크론들의 잔해들을 수거하기 위해 전장 전역을 돌아다니게 되었지요.

이들이 수거한 부품들은 수거 이후부터 내부의 재구성용 초소형 스캐럽 떼들이 담당하게 되는데,

이 스캐럽들은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작업하여,

가능하다면 부품에서부터 다시 네크론을 재구성하고

불가능하다면 재활용 가능한 원자 에너지 단위로 분해하여 저장합니다.

수리가 완료된 네크론들은 고스트아크의 동면장 속에 보관되며,

툼 월드로 다시 복귀되거나 혹은 전장에 직접 배치되기 전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고스트 아크들은 보통 타 미개종족들의 재래식 수송차량들과 유사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장의 중요 지점에서 병력 보충을 담당하거나,

혹은 네크론 군세들이 전혀 예측못한 지점에서 적들을 공격하게끔 제공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지요.

네크론들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군세를 배치한다는 것은 적들에게 있어 최악의 상황이나 다름없는데,

왜냐하면 사실상 자체적인 기동형 수리 정거장을 가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스트 아크를 파괴하는 것만이 적들 입장에서는 그나마 승리를 노려볼만한 기회인 셈이지요.


이스턴 프린지 일대로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이 모습을 드러낸 이후부터,

카노보크 왕조는 다수의 고스트 아크들을 전장에 동원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는 따로 이유가 있지요.

분열된 카노보크 영토들을 다스리는 오버로드들은 타이라니드들이 모든 산 자들을 흡수하는 반면,

광물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모두 흡수한 희생자 행성들 표면 위에 대부분 방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큰 대가를 치루고 알아낸 지식이였지만요. 

이 사실을 깨닫을 때까지, 카노보크 영토의 행성들 전역에서 수백만 이상의 네크론 워리어들이 타이라니드들에 맞서 싸우다가

파괴되거나 혹은 자가재건 불가능해질 정도로 파손되었으며, 

심지어는 그 이상으로 위상 변조조차 불가능할 정도까지 망가져야만 했습니다.

어쨌거나, 카노보크 왕조는 각 생체 함선들이 새로운 전사 조직체들을 만드는 방식처럼 이 방치된 광물들을 활용하는 대신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왕조의 크립텍들과 카놉텍 구조물들을 동원하여

모든 것들을 포식하는 무리들에 의해 생물이 사라진 행성들 위에 남겨진 남은 잔해들을 수거하여, 이 자원들로 고스트아크들을 만드는 재활용 작업을 개시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고스트아크들은 네크워크망을 구성하여, 생물이 사라진 황무지들 위에서 일종의 수거 그리드망을 만들어 파손된 네크론들을 다시 수거하고

이들을 다시금 재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크립텍들이 재구성 한계를 좀 조절할 필요가 생기게 되면,

예전에 이들을 파괴했던 타이라니드 무리들에게로 다시 보내는 식으로 조절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카노보크 왕조에 의해 부활된 네크론 군단들은 한 색조로 통일되어있기는 하지만

실상 여러가지로 쪽붙여진 것들에 더 가깝게 되었습니다.


'불사와 불멸은 완전히 동일한 단어는 아니지만, 대체로 유사하다.'

-계몽자 스제라스, 잔트라고라 의회의 크립텍 감독자-


ps. 의외로 충격적인 설정..

하긴, 기계 신체로 변신하는걸 누가 좋아하겠음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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