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s[8th]


보이

보이들(Boyz)은 오크들의 땡보병들로,

여러모로 투입되는 계층의 오크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대규모의 무질서한 무리들을 형성하여 전장에 나서는데,

보통 오크들의 전투 능력들에 있어 가장 뛰어나다 할 수 있는 오크 놉이 그들을 통솔합니다.

즉, 두개골을 잘 빠개거나 혹은 강냉이를 잘 후린다던가 기타 여러가지 두들겨 패는 일을 잘하며, 

동시에 다카를 사방으로 잘 쏘아댈 줄 아는 오크 놉들이 각각의 무리들 지휘한다는 것이지요.

이들은 가장 큰 목소리로 포효하면서, 열정과 그리고 절반 정도의 논리를 가지고 지휘에 임합니다.


강인하고, 전투에 환장한 보병들인 오크 보이들은 폭력을 갈구하며 울부짖으면서 대규모 물량을 앞세워 적들을 덮칩니다.

이들의 너덜너덜하고 지저분한 갑주는 실상 방탄 자켓에 고철 몇 조가리들을 달아놓고,

거기에 휘장이 달린 견갑이나 등판 하나 정도 달아놓은 수준에 지나지 않지만

보이들은 자신들의 무구에 큰 자부심을 가집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병전에서는 실질적으로 주먹과 발톱들, 이빨들을 더 많이 사용하지만요.

이들은 보통 중고철탄을 발사하는 권총들인 슬러가들 및 뾰족한 칼날류의 근접 무기들을 통칭하는 쵸파들로 무장합니다.

이 무기들은 비록 설계면에서 이보다 더 조잡한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조잡하지만 대신 다양한 외형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쵸파의 경우 적들의 사지를 자르고 머리통을 쪼개기에 제법 적합한 무기입니다.

만약 대규모 보이 무리 하나가 슬러가들과 쵸파들로 무장하여 적들을 향해 마구 달려든다면,

그 기세는 제법 흉악할 것입니다.


오크들은 조잡하고, 시끄러운 무기들에 대한 선호를 지니고 있으며,

만약 시끄럽거나 끔찍한 소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 무기는 실질적인 힘이 없다고 믿는 외계인들입니다.

그리고 보이들 중 일부는 여기에 아주 심취해서,

귀청이 뜯어질만치 시끄러운 자동화 화기들에 중독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오크들은 스스로를 슈타 보이즈라 부릅니다.

이 오크들은 전장을 끊임없이 배회하며 계속해서 무언가 죽일만한 것들을 찾아다니는데,

그러다가 앞에 뭐가 움직이는게 포착되면 기쁨에 씩 웃으면서 고막 터지는 사격음과 함께 탄막을 마구 쏟아냅니다.

각각의 슈타 보이들은 자신들의 단단한 사격 무기들로 사격을 하는 것을 선호하나,

사실 보통은 사격보다는 그 슈타로 적의 머리통을 후려갈겨서 빠개는 쪽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때로 오크 하나가 무언가 중화기를 들고 다니며 자신의 보이 무리에게 실질적인 대보병 혹은 대장갑 능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런 중화기들 중에 가장 선호받는 무기들이 두가지 있으니,

먼저 하나는 빅 슈타로, 이 무기는 엄청난 사격률을 가지고 있는 대보병 중화기이며

나머지 하나는 로킷 런챠입니다.

오크 보이 무리 하나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이 중화기 '전문가들'을 내부에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크지요.


일부 보이들은 줏거나 훔친 두꺼운 강철판들로 고철 장갑 갑주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오크들은 '아드 보이즈'라 불리며,

적 화력 및 약한 공격들에 제법 견뎌낼 수 있게 되지요.

이들은 보통 걸어다니는 자석들처럼 보이고 싶어하는데,

대체로 썩 좋은 효과는 보지 못합니다.


'우덜은 음식을 위해 싸우지 아나,

이빨이나 총들을 위해서도 아녀,

남이 시켜서도 아니제.

우덜은 싸우기 위해 태어나따!

그러니 이긴다.'

-그럭, 오크 보이



'오크[8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8th] 오크 - 데프 드레드  (0) 2018.11.23
[8th] 오크 - 멬보이와 빅 멬  (0) 2018.11.22
[8th] 오크 - 메가놉  (0) 2018.11.20
[8th] 오크 - 놉들  (1) 2018.11.19
[8th] 오크 - 워보스  (0) 2018.11.18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