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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셈 행성의 반란 당시, 행성 거주민들은 외계인 선동자들에게 신앙을 바치고 있었고

행성 전체가 그대로 외계인들의 손에 타락하는듯이 보였습니다.

허나 와치 캡틴 세파노르와 그의 용감한 전투 형제들이 당당히 이 위기에 나섰으니,

배후의 외계인들과 반역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리하여 펼쳐진 5일 밤낮동안의 전투 속에서,

안타셈 행성은 전장의 화염 속에 불타올랐어야 했으나

그 승자는 결국 외계인들이 아닌 세파노르 측의 것이 되었습니다.



출처 : Deathwatch 8th


가장 필요한.

은하계의 정세가 흔들리며 전운이 사방을 감돌기 시작했고,

외계인들은 제거되는 이상으로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 상당수가 데스와치로 파견된 형제들의 복귀를 청원하였는데,

일부 와치 마스터들은 안타까운 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청원들을 받아들여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이를 거부하며, 역으로 새로운 인재를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혹은 아예 그냥 씹은 와치 커맨더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챕터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였으나,

몇몇 고집세고 완강한 챕터들과 데스와치와의 관계가 썩 좋지 못한 상태에 빠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코헤리아의 수정 모래

표면이 크리스탈 모래들로 뒤덮힌 코헤리아 달에서,

파시어 엘드라드 울스란이 아엘다리 신을 각성시키려는 의식을 거행하였습니다.

허나 이를 막기 위해 와치 캡틴 아르테미스가 맞섰고,

울스란의 음모들은 큰 방해 속에 중단되었습니다.

비록 완전히 망하지는 않았지만요.


폭풍의 시작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가 카디아를 파괴한 이후로,

일련의 은하계적 대재앙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이른바 대균열이라 불리게 될 우주적 재앙이 은하계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인류 제국은 반으로 갈라졌고,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암흑 속에 다수의 와치 포트리스들이 고립되게 되었습니다.


M41 방패가 새롭게 재련된 시대.

울티마리스 칙령

부활과 함께 가장 큰 위기의 순간에 다시 돌아온,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이 제 아비의 분열된 영토를 다시 통합시키려 했던 시대입니다.

그는 이른바 울티마 파운딩이라 불리게 될 새 전사들의 창설을 주재하며,

동면 중인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다시 깨워 카오스 대적과의 전면전에 새롭게 투입하였는데,

이 대대적인 전시 동원의 뒤편에서,

길리먼은 모든 프라이머리스 전투 형제 챕터들의 일부를 파견보냄으로써,

적들의 압박에 시달리는 데스와치를 비밀리에 지원하여 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흩어진 레비아탄

바알 대전투의 여파로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거대 촉수 하나가 이제 완전히 산산조각나게 됬습니다.

당시 바알에 휘몰아친 워프 균열들에 휘말려 사라진 이 분열된 레비아탄의 촉수들은 제국령 사방에 불규칙적으로 출몰하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데스와치 측은 이들이 세를 불리기 전에 사전 박멸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어진 다수의 전투들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들도 얻을 수 있었는데,

가령 데스와치 아포테카리들은 타이라니드들이 워프의 변이하는 에너지에도 불구하고 생리적으로 완전히 변이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내었습니다.

 

시간의 죽음

펜리스 행성 기준으로 은하계 북부에서,

후루드가 증식하며 성소 행성 '담할'을 뒤덮었습니다.

행성 지면 아래 존재하고 있었던 수많은 동면장들에 흐르고 있었던 크리스탈화된 시간의 수맥에 끌려온 이 시간조작형 외계인들은 행성에 엄청난 파괴를 일구어냈는데,

이들을 막기 위해 파견된 모르디안 아이언 가드 연대들은 단 수 시간만에 바짝 시들어버린 미라들이 되어버리며 무력화되었으며,

심지어는 함께 파견된 선즈 오브 메두사 챕터의 공습군조차도 엔트로피 역장에 휘말려 제압당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익스트리미스 요새에서 파견된 근방의 두 와치 컴퍼니 중대들의 요원들이 참전하였는데,

이들은 후루드를 막기 위해 총 8대의 특수 드레드노트들을 선봉에 내세웠습니다.

이 고대의 전사들은 전투 시작부터 흐루드의 집단 둥지를 향한 최후 공습까지 모든 전쟁에서 최선봉에 섰으며,

이 외계인들이 방출하는 시간 아우라조차도 버텨내며

마지막에는 흐루드 지도자들까지 모두 처형하고 둥지의 모든 터널들을 붕괴하는데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승리 이후 이들은 다시 발굴되었는데,

드레드노트들은 모두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까지 녹슬어 침묵 속에 잠들어 있는 모습이였으며

그 석관 내에는 단지 먼지 뿐만이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신속한 죽음

대균열로 인해 은하계 사방에서 학살과 고립, 혼란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드루카리 외계인들은 이를 이용하여 더 과감한 노예 약탈들을 벌이며

어둠 속에 갇힌 수많은 행성들을 사냥했습니다.

오녹스 패트롤 요새는 세그먼툼 솔라의 경계면 근방과 너머에 걸쳐서 이 외계인 약탈자들을 추격하였는데,

이 외계인들의 약탈에 대응하여 다수의 포르티스 킬 팀들과 베나토르 킬 팀들을 양성함으로써 효율적인 격퇴 작전들을 펼쳤습니다.


지혜의 무기들

탈라사 프라임과 포트 피크만, 다모클레스의 눈을 비롯한 다수 와치 포트리스들의 와치 마스터들이 서로 비슷한 결정들에 입각하여,

각 요새들 근방의 이웃령 행성들에 킬 팀 요원들을 비밀리에 파견하였습니다.

이 전문가들은 비밀리에 외계인 사냥용 첨단 기술들을 행성에 전파해주며,

행성 주둔군들 및 지역 대응 배치군들에게 대 외계전술용 교리들을 훈련시켜주었지요.

그리하여 임페리얼 니힐루스의 소란 속을 지키는 얇은 방어선이 한층 더 보강되었습니다.


카스타르시의 비행

진보계열 오르도 제노스 인퀴지터인 발푸스 베일이 어둠에 휩싸인 제국령들을 뒤덮힌 폭풍들을 안전하게 항해하기 위해 최신에 분석된 외계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그의 함선, 카스타르시는 이 외계 기술을 통해 결국 항해에 성공함으로써

타'우의 침략을 받고 있었던 '타나타의 최후' 행성에 데스와치 요원들을 배치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전투 도중 외계 침투대들이 베일의 함선에 침투해버렸고,

이에 데스 와치 요원들은 이 교활한 외계인들이 그의 발견을 재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함선을 파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형제단의 우애

퓨로르의 방패 요새가 20여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의 전투 형재 복귀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허나 모든 요원들을 본국에 완전 복귀시키는 대신,

요새 측은 요원들에게 데스 와치의 복장을 그대로 입힌채로 복귀시킴으로써

그들이 계속해서 긴 경계의 의무를 수행하게끔 만들었지요.

이 타협으로 인해 퓨로르의 방패 요새에 속했던 형제들은 다시 본 챕터들에서 전투를 수행하게 되었으나,

그들의 대 외계전술 조언가로써의 능력은 이전과는 완전히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이였지요.


프라이마크의 구원

크'토크 행성에서, 할트모아트 요새의 킬 팀들이 네크론 외계인들과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 사이에서 최후를 맞이할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허나 이 절망적인 전투는 강력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공습군의 등장으로 다시 역전되었는데,

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은 데스와치의 검은 갑주를 착용하고 있었으니,

곧 인도미투스 성전을 통해 데스와치로 새롭게 파견된 전사들임을 의미하였습니다.


신속한 처단

다모클레스 만 일대로 젠취의 악마들, 타이라니드들과 타'우 및 제국군들 간에 정신나간 다세력적 전쟁이 일어났는데,

이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모클레스의 눈 요새의 킬 팀들은 외계인 세력들에 맞서 큰 전과를 거두었습니다.

데스와치 측은 인셉터 출신 요원들과 건쉽을 기반에 둔 퍼가투스 전술의 킬 팀들을 적절히 조합함으로써 외계인들의 사령부들을 직접적으로 사냥하는 식으로 지휘부를 궤멸시키는 전략을 사용하였고,

덕분에 적들은 다수의 전투들에서 지휘부 없이 소용돌이치는 전장 속에서 혼란에 휩싸여 전멸하기 일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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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thwatch 8th


울티마리스 칙령

데스와치에 대해 인지하게 된 로버트 길리먼은 그 즉시 그들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데스와치의 자원이 이 은하계에 얼마나 얇게 퍼지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지요.

일부 장소들의 경우, 대균열 덕에 해당 지점의 와치 포트리스들이 더 이상의 자원 보급 없이 고립된 상태였으며,

혹은 날뛰는 워프 스톰들로 인한 대규모 외계인 대이주들로 인해 데스와치 측이 잘못 찾아온 적들과의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들도 있었습니다.

 

지원 없이는 제아무리 단단한 인류의 방패라 할지라도 금방 부셔질 것을 예견하였기에,

로드 커맨더 길리먼은 이른바 울티마리스 칙령이라는 긴급 명령을 제정하였습니다.

이 명령은 새롭게 창설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챕터 전체에 적용되는 명령으로,

데스와치에 영속적인 십일조를 바치라는 것이였지요.

또한 십일조 뿐만 아니라 일부 챕터들로 하여금 동면에서 새롭게 깨어난 프라이머리스 전투 형제들 일부를 데스와치에 파견하도록 지시하였으니,

이렇게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이 제국 전역의 와치 포트리스들로 보내지게 되었습니다.


시기가 막중하였기에 거의 모든 와치 마스터들은 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병들을 불문하고 일단 받아들였는데,

곧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의 강함이 증명되자,

본격적인 요원들로 활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이 데스와치 요원들의 반열에 합류한 이후로,

더 많은 신형 전장 도구들이 데스와치 무기고 리스트에 추가되었습니다.

볼트 라이플들,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들 및 장거리 화력을 제공해주는 개틀링 캐논들이 추가되어 외계인들을 학살할 수 있게 되었지요.

뿐만 아니라, 어썰트 볼터들 및 플레임스톰 건틀렛들을 통해 외계인들을 산산조각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무기들을 통해,

데스와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으로 적들을 파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계의 별들

데스와치는 본디 와치 포트리스들이라 알려진 원격형 정거장 요새들을 기반으로 작전을 수행하였는데,

제국이 혼란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밀로 활동해 왔습니다.

와치 포트리스들은 우주에 숨겨진 요새들로 와치 커맨더의 자치령인데,

그의 권한은 매우 막강하여 더 넒은 제국에 문제가 된다면

해당 외계종들을 박멸하기 위해 수 섹터들 전체를 태워버릴 수도 있습니다.


각 와치 포트리스는 각자 할당된 영토를 담당하는 보초 초소격인데,

프레사이언스 요새의 경우 은하계 남단 멀리서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접근에 대응하기 위해 항시 대기중이며,

포트 피크만의 경우 공포스런 외계인들이 가득하기로 유명한 공포의 구울 스타즈 해역을 쉴새없이 감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요새들의 경우 겨우 수십의 전투 형제들만이 경계를 서고 있기도 한데,

이와는 반대로 다수의 와치 컴패니 중대들을 둔 거대한 요새들도 있습니다.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제국령이 둘로 갈라진 이래로,

일부 와치 포트리스들은 임페리움 니힐루스에 의해 아예 격리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는 악마 침략들에 시달리거나 엠피릭적 소란에 휘말린 요새들도 있습니다.

허나 해당 요새들의 와치 마스터들은 절망에 빠지는 대신,

최대한의 효율을 발휘하여 자신들이 지금껏 맡아온 '긴 경계'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이점들을 최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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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Necrons


이모탈


먼 옛날, 네크론들이 은하계를 최초로 정복하였던 그 날에,

네크론들은 단단하고 무자비한 이모탈 군단들을 통해 그 과업을 해내었습니다.

이들은 본디 네크론티르 문명의 군대 내에서 엘리트 병종에 속했는데,

본디부터 튼튼한 베테랑 전사들에서 생체 변환을 거쳐 지치지 않는 불멸의 강철 육신을 얻게 되었지요.

그날 이후부터 마침내 동면에 들기 전까지 수백년간,

이모탈들은 네크론들과 은하계 패권 앞에 감히 맞서는 모든 존재들을 짓밟아왔습니다.


물론, 먼 훗날이 흐른 현 시점에 이르러서는 그 불굴의 이모탈 군단들조차 옛날의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전성기 당시에는 수십조 이상의 상상불가한 수가 존재했었으나,

천상의 전쟁 말기에 그 거대한 수 대부분이 소모되었기 때문이지요.

허나 여전히 막대한 수가 남아 있으며,

무덤들 속에서 각성되어 은하계 재정복에 나서는 그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툼 월드 군대들의 특공 보병들로써,

이모탈들은 네크론 워리어들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범위과 깊이의 반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이들이 이전 전술 및 전략적 경험 상당수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여러모로 봤을 때 이모탈들이 겪은 기계 신체와 정신으로의 변환은 그들의 전투 수행 능력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향상시켰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보유한 장비에 맞추어, 이모탈들로 구성된 방진 부대는 자신들이 사용 간으한 모든 전술 및 방식을 동원하여 승리를 쟁취하는데에 집중하는데,

그렇다고 이모탈들에게 단점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 단점들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이들에게는 새로운 전투 방식들을 학습하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만약 이모탈들이 고대 전술들을 통해서는 전장을 압도할 수 없는 매우 드문 전장 상황과 마주할 경우,

이들은 계산상 가장 근접한 반격 전술을 동원하는데

이조차도 그 적합성 유무는 상관없이 가장 일치점이 높은 전술이 선택됩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네크론들의 기술적 진보는 그러한 전장 환경이 영향을 미치기 힘들 정도로 고도로 우월하며,

사실 이미 천상의 전쟁기 당시 현실적으로 가능한 모든 전장 환경들이 펼쳐진 후이기 때문입니다.


이모탈들은 대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 대화라는게 오버로드들의 소름끼치는 음산한 목소리보다도 훨씬 냉혈하고 영혼없이 느껴질 정도의 단조롭고 감정없는 톤의 목소리로 나오는 것이기는 하지만요.

덕분에 이모탈들은 제 지휘관들에게 냉정하고 정확한 전장 자료들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며,

또한 네크론 워리어들에게 명령들을 전송하여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이 점 덕분에 이모탈들의 존재는 전 전선의 효율을 높여주게 됩니다.

허나 이 점을 제외하면, 이모탈들은 기껏해야 제한적인 회화가들로써,

때때로 논리 귀납적 사고와 연상에 실패하여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주지 못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해범주 외의 수사적 표현이라던가 개념적 표현이 들어갈 경우,

이모탈은 대답을 하지 않지요.

이모탈들의 이러한 특성 덕분에, 특히 오만한 네크론 오버로드들의 경우 이들과 대화는 커녕

일부러 개인적이고 미사어구적인 독백에만 집착하기도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군단 전쟁을 지휘하는 네메소르의 경우에는 이 특수 보병들을 위한 사전 전투 연설을 위해 상당히 오랜 시간을 소모하는데,

네메소르 장군이 이모탈들의 차가운 금속 육신들에 그나마 이해 비슷한 범주의 무엇이라도 넣어주기 위해 최대한 연설을 장광설로 풀어내며 토해내는 동안,

이들은 완전한 이해 불가에서 비롯된 인내심 아래 그저 허리를 꼿꼿히 세운 채로 전투 돌입 명령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비록 이모탈들에게는 논리적 접근상에 유연함이 결여되어 있지만,

이를 강인함과 화력으로 보충합니다.

이모탈들은 일반적인 네크론 워리어들보다 훨씬 단단한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헤비 볼터와 어썰트 캐논 탄막조차도 이들에게는 그저 시간에 녹슨 육신을 갈아주는 것보다 조금 더 파괴적인 정도입니다.

심지어 이모탈이 쓰러지더라도, 그 위협은 끝난 것이 아닌데

왜냐하면 이들에게는 기본 보병격인 워리어들보다 조금은 더 효율적인 자가 수리 시스템들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이모탈들의 반격을 가뿐히 막아낼 수 있는 적들은 소수입니다.

가우스 블라스터에서 발사되는 일격만으로도 대부분 형태의 장갑을 관통하여 뼈와 살을 분리하기에 충분하며,

이모탈들이 적들과 근접하면 할수록,

이들의 무시무시한 공격은 더 많이 쏟아지게 되지요.

그 시점에서 적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엄폐물을 찾아 몸을 날리는 것 정도인데,

이조차도 별 가망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모탈들에게서 숨을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지요.

이들의 가우스 블래스터들은 모든 벽과 틈까지도 갈아내어 바람에 흩날리는 재만이 남게 만들 것입니다.



테슬라 화기

네크론 왕조들의 전사들이 사용하는 무기들 중 가장 파괴적인 일부 화기들의 경우 테슬라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는 무기들은 목표물을 휘감는 살아있는 번개를 방출하는데,

이는 살과 금속을 모두 동시에 녹여버립니다.

게다가 더욱 끔찍한 점은 이 번개들이 그 파괴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흡수하여,

매 사격마다 무기의 화력을 더욱 강하게 강화시켜준다는 점입니다.

가장 두꺼운 테슬라 화기들,

이를테면 나이트 사이드들과 어나힐레이션 바지들에 장착되는 테슬라 디스트럭터 같은 공포스러운 화기들의 경우

목표물을 일순에 증발시켜버림과 동시에 주변 다른 희생자들까지 삼켜버리는 눈부신 에너지 갈래들까지 생성하여 퍼트리는 무시무시한 천둥 번개를 토해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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