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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Dark Angels 


어둠의 제국

은하계 저 멀리 가장 어두운 곳 어딘가,

황제의 광휘조차도 닿지 않은 곳에서

아즈라엘은 이전보다 더 쉽게 이너 써클을 조정하며

워프 스톰에 휩싸여 고립되어버린 은하계 북부의 여러 행성들이 보내온 수많은 구조 요청들에 응답하였습니다.


침략자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포위된 거주민들을 구조하는 것과 더불어,

다크 엔젤과 그들의 후계 챕터들은 계속해서 펄른 사냥에 집중하였습니다.

특히 사이퍼와 지난번 더 락을 습격하였던 데몬 프린스 마르바스의 흔적들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지요.


워존 스티기스

워프 스톰에 의해 황폐화된 북부의 임페리움 니힐루스 지역 일대로 체인질링이 출몰하며 행성 봉기와 파업들을 부추겼고,

덕분에 지역 내 모든 성계들이 적들의 침공에 매우 취약해져버렸습니다.

다크 엔젤과 일부 언포기븐 챕터들은 이 일대를 침략한 젠취의 '변화의 군세들'에 맞섰으니,

이들과 함께 모르디안 아이언 가드 연대들 및 스페이스 울프 챕터가 수많은 레니게이드 반란군들과 싸우전드 썬즈 침략자들에 맞서 싸웠습니다.

비록 다크 엔젤 측과 스페이스 울프와의 분위기는 매우 싸하였으나,

이 일대의 상황이 너무 심각하여 서로간에 대립할 여유조차 없었으므로

그저 의식적인 챔피언들끼리의 대결 정도만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반격 초반에는 침략자들에 의한 피해 상당수를 다시 회수해낼 수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자 제국군으로써는 더 이상의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명백해졌고

심지어는 위기의 상황으로까지 놓이게 되었습니다.

울쓰웨의 아엘다리 공습군이 갑작스레 나타난 덕에 그나마 스페이스 마린들과 제국군들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었고,

이들이 떠나자 스티기스 지역 대부분의 운명은 젠취의 종자들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내부의 시련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에 대한 우려는 이 새로운 전사들이 언포기븐식 전쟁 방식에 금방 적응하며 기존 전투 형제들과 함께 뛰어난 활약을 보임으로써 금방 상쇄되었습니다.

허나 이너 써클만큼은 이들의 존재감에 대해 적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신참들은 챕터의 오랜 '교화'를 거치지도,

그렇다고 챕터의 고대사들을 접해보지도 않았기에 어느 날 그들이 듣게 될 진실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였죠.


전쟁들이 지속되고 그렇게 수십년이 흐르자,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 다수는 베테랑의 직위에까지 오르게 되었으니

이들을 데스윙에 들여보내냐 마느냐에 대한 선택 또한 이제 시간 문제인 위기 상황입니다.


가장 어두운 천사들

소문들, 싸이킥 서명들 및 기존의 사로잡힌 수감자들에게서 고문을 통해 쥐어짜낸 고백들을 통해

다크 엔젤 측은 워프에 가려진 니힐루스 섹터 어딘가에서 어둠의 집회가 열릴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그들의 말에 따르자면, 다수의 펄른들이 그곳으로 모여들고 있으니,

전 은하계가 뒤흔들리기에 충분한 수의 타락한 '군단'이 거기에 집결 중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즈라엘은 그들을 이끄는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짐작할 수 있었죠...


ps. 여기서 끝.

뭐 얘들은 개그 특집이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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