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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ack templars 9th

 

불결한 것들을 살려두지 말지어다

 

우리를 죽음에서 승리로, 거짓에서 진실로 인도해주시옵소서.

 

우리를 절망에서 희망으로, 신앙에서 적들의 학살로 인도해주시옵소서.

 

저희를 그분의 힘과 영원한 전쟁으로 인도해주시옵소서.

 

그분의 분노가 우리 심장들에 거하게 할지어다.

 

죽음, 전쟁과 피로서: 돈의 이름 아래 복수로서 황제를 섬겨라!

 

황제 폐하의 명예를 지켜라.

 

황제께서 전투의 순간에 함께하심을 믿어라.

 

그분의 전사들이 외계의 땅에 죽음을 베풀 때,

진정으로 그분께서 그들에게 개입하고, 보호해주실 것임을 믿어라.

 

적들의 대양을 그들의 학살 당함으로 붉게 물들여라.

 

그들의 희망을 짓밟고, 야망을 짓밟고,

그 노래를 애도의 통곡으로 바꿀 지어다.

 

마녀를 혐오하라, 마녀를 파괴하라.

 

지금 당장 마녀의 자손들을 때려 죽여라.

 

그들의 불경한 육신을 관통할 힘을 주소서!

 

그들의 신성모독적 시체들로 그들의 대지를 뒤덮기 위해!

 

그들의 죽음과 비명으로 우레와 같은 총성을 뒤덮기 위해!

 

그들의 성채들을 화염의 폭풍 아래 잿더미로 만들기 위해!

 

그들의 동포들의 심장 속에 헛된 비애를 전달하기 위해!

 

그들의 황폐화된 대지로 그들을 누더기와 굶주림 속에 몰아내고,

그 영혼을 파괴하고, 고통으로 뒤덮어 무덤 속으로의 구원을 기도하게 하기 위해!

 

그러므로 저희는 청합니다, 분노의 영혼 아래, 인류의 주인이시여!

 

승세에 상관없이, 어떤 도전이든지 받을 지어다.

 

아, 황제이시여, 분노 아래, 격렬하고 억제되지 않은, 유혈낭자한 전쟁들에 환희하소서.

 

그분의 전능한 힘은 가장 강력한 벽들이라 할지라도 근간부터 흔들지어다.

 

만물을-정복하시는 인류의 황제이시여,

이 전쟁에서 저희의 우뢰와 같은 함성에 기뻐하여 주시옵소서.

 

외계인들의 피로 저희 검과 주먹들이 붉게 물듦에,

무자비한 전투가 만들어내는 무시무시한 폐허에 즐거워하여 주시옵소서.

 

재난을 꾀하여 인간 삶에 고통을 가하는 자들에게, 

격렬히 도전하여 복수의 참격을 가함에 환희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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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ack templars 9th

 

탄헬름 성전군

황제가-보여주신 계시들에 따라, 마셜 막심은 탄헬름 성전군을 조직하여 케라브딤 성운으로 향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레인허트, 증오스러운 이교도 마녀들과의 전투 도중 쓰러진 한 고귀한 엠퍼러스 챔피언의 검을 회수하는 것이었죠.

이제 탄헬름 성전은 이 소중한 유물을 회수하거나 혹은 시도 중에 죽을 것입니다.

 

그가 검투 훈련방에서 명상 중일 때, 신-황제의 계시가 들려왔습니다.

그 의미는 모호하고 급박하였으나,

막심은 그의 동료 마셜들 사이에서도 특히 전술적으로 뛰어나고 영적으로 현명한 것으로 명성이 자자했고,

'진실들의 필사실'에서 각종 우주 지도들과 구절들을 분석한 끝에,

막심은 케라브딤 성운에 어두운 비밀들이 잠들어 있었음을 발견합니다.

이 지역에는 표리부동한 아엘다리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더 최악인 것으로, 마그누스 더 레드, 사우전드 선즈의 데몬 프라이마크가-

페이지에서 화염과 함께 튀어나올 정도의 문장들로-

그야말로 막대한 증오심이 가득 담겨져 블랙 템플러의 기록서들에 기록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가장 최근의 문장들에 따르면, 이 외눈의 데몬 프린스는 자신만의 사악하고 초자연적인 왕국을 황제의 영토 내에 건설했으며,

케라브딤 성운이 바로 그 경계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인허트는, 기록에 따르자면 신-황제의 이름 아래 이 역적놈을 추적하여 처단하는 임무를 맡았던-

불운했던 본 성전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인물이었죠.

 

그렇게 그의 적들이 마녀 계열의 적들이라는 것을 경고받은 마셜 막심은, 

원거리 교전을 선호하는 성향을 지닌 형제들 위주로 구성된-

원거리에 특히 편중된 특이한 블랙 템플러 엘리트 공습군을 조직했습니다.

만약 이번 성전에서 다수의 외계인 혹은 이단 마녀들과 만난다면,

헬블레스터, 데바스테이터들 등의 강력한 화력 지원이 필요할 터였고,

또한 적들과 교전하기도 전에 어떤 교활한 마법 요술들에 의해 크루세이더 분대들이 뜯겨나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었으니까요.

이와 동시에, 그는 다수의 채플린들도 성전군에 포함시켰습니다.

아엘다리는 그 사악한 기만과 표리부동으로 악명이 자자한 외계인들이었으며,

싸우전드 선즈 놈들도 사악한 마법 조작으로 저주받을 놈들이었으니까요.

마셜 막심은 그의 전사들의 정신과 영혼들을 전장에서 만나는 그 어떤 적들의 가장 교활한 조작 행위들도 대비할 수 있게 되길 원했고,

그가 소집한 채플린들이 성전군이 계속 그 임무에 충실할 수 있게 보장해줄 터였습니다.

그 앞에 어떤 시련들이 펼쳐지든 단단하게 말이죠.

 

그러나 가장 특이한 점은, 막심이 블랙 템플러 챕터의 네비게이터들이 살아가는-

마치 감옥과-같은 독방들을 제발로 방문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눈박이 돌연변이들은 테라에서는 존귀한 대접을 받았고,

제국 도처에서 워프의 조류를 읽고, 함선들을 그 조류 속에서 인도하는 능력 덕에-

두려움과 높은 가치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블랙 템플러들 또한 이러한 이유들로 네비게이터들을 사용했습니다.

제국을 서로 떨어트려놓은 그 방대하게 떨어진 거리들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심지어 네비게이터 및 아스트로패스들과 같이 허가받은 싸이커-돌연변이들조차도,

블랙 템플러들에게는 간신히 관용되는 수준이었으며,

그렇기에 사실상 노예 혹은 죄수들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막심의 소드 브리튼 중 그 누구도 마셜과, 경계하는 네비게이터들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가에 대해 알 수 없었으나,

그가 다시 나왔을 때에는 4명의 강력한 돌연변이들이 그와 함께 걸어나오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표정의 소드 브레스런 호위병들의 호위 아래 막심의 스트라이크 크루져로 들어갔습니다.

막심이 소집한 성전군의 채플린들은 그의 이러한 돌발 행위들을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그들만큼 마녀들을 증오하는 자들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막심은 그저 자신이 신-황제께서 시키신대로 했을 뿐이며,

그 이상은 없다고 말할 뿐이었지요.

 

수행자의 길

스트라이크 크루져, 라이트비어러Lightbearer에 몸을 맡긴 탄헬름 성전군은 다수의 위협과 부딪혔습니다.

우르코리 해협에서, 우주항법 측량 작업을 위해 잠시 멈춘 도중-

함선이 오크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내부로 오크들이 침투한 적이 있었는데,

마셜 막심은 분노의 반격을 직접 이끌어서 그린스킨들을 함선에서 몰아냈죠.

그는 아예 오크의 기함에 직접 승선하여 그것을 침몰시켰는데,

함선이 완전히 파괴되기 직전, 오크 함교에서 그들이 '라이트비어러'를 고의적으로 직접 공격하였으며-

그 뒤에 어떤 배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뒤이어 성전군은 휘몰아치는 워프를 항해하는 도중 공격을 한 차례 받게 되니,

악마 생명체들 무리가 함선의 갤라 필드 장막을 어떤 식인지는 몰라도 뚫고 들어와 내부에서 파괴를 벌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수정과 생체 화염으로 된 기괴한 존재가 나타나 네비게이터의 성소로 침투하고,

함선을 다시 현실로 돌려보내려던 네비게이터를 불태워 죽이고 말았죠.

덕분에 이제 함선은 워프의 조류를 영원히 떠돌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나,

참으로 다행이게도, 막심은 성전 준비 과정에서 이 귀한 돌연변이들을 더 챙겨온 바 있었죠.

덕분에 새로운 네비게이터가 그녀의 죽은 동료의 빈 공석을 다시 대체할 수 있었고,

막심과 그의 채플린들이 영웅적인 함내 전투를 수행하는 동안,

그녀는 공습선을 장막 너머 다시 현실 우주로 이끌었고,

그렇게 악마들 또한 사라졌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케라브딤 성운에 도착했으나,

이제는 그곳에서 전쟁중인 세력들이 탄헬름 성전군을 향해 그 신경을 돌렸습니다.

아엘다리 군세들이 그들을 습격하여 병력을 약탈하고 사라졌는데,

마치 블랙 템플러가 어딜 어떻게 가려는 것인지를 미리 알고 있는 듯했죠.

또한 기이한 현상이 시간의 흐름을 왜곡하여 블랙 템플러들의 현실 인지까지 왜곡하고 있었으니,

곧 아엘다리와 젠취 숭배자들 모두가 블랙 템플러들이 이들의 목표를 완수하는 걸 방해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탄헬름 성전군은 계속해서 전투를 수행하며 전진해나갔고,

그렇게 매 승리마다 레인허트의 잃어버린 검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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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ack Templars 9th ed

 

 

 

 

 

 

 

퍼구스 성전군

퍼구스 성전군은 대균열 경계 부근에 위치한 이클레시아키 영토들을 지원하기 위해-

헬브레트가 직접 파견한 성전군입니다.

따라서 그 전사들은 신-황제의 신앙심을 위협하는 적들인- 

대적의 권세들을 상대하리라 크게 예상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적들이 황제의 영토를 탐내하고 있었죠.

 

바트리카 서브-섹터는 울티마 세그먼툼의 중심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서브-섹터는 다수가 기이한 중력적 괴현상에 의해 황폐해져 있으며,

그래서 그 이름 또한 유일하게 거주 가능한 성계인 '바트리카'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제국 거주자들은 정착하기 이전에, 이 성계 전역에 퍼져있었던-

버려진 고도로 발전된 광산-시설들을 발견했습니다.

철저한 조사 끝에, 화성 사제단의 기술자들은 이 시설들이 인간 기계 기술들에서 벗어났지만,

그래도 완전히 다르지만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이 기계들에서 외계인-이단의 어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에 놀랐으며,

적절한 축복을 제공함으로서 바트리칸 식민개척자들이 이 고대의 기계를 다시 각성시켜 가동할 수 있게 조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결정은 바트리카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확보된 고대 광산들은 단순한 광물들의 채굴 이상으로-

수 개 행성의 용암흐르는 심장부들에서- 초희귀한 강물들과 크리스탈 구조물들을 대량 수확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심지어는 성계의 가스 성운 고리들에서도 단분자 니트로-디스프로사이트를 채취할 수 있게 해주었지요.

심지어 이들은 매장된 블랙스톤들까지 발견해냈습니다.

이러한 점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시선을 크게 끌었으나,

화성 마기가 이 성계에 탐욕스러운 발톱들을 내딛기도 전에-

이끌레시아키가 먼저 발빠르게 움직여 이 성계를 선점했습니다.

선교사들이 성계로 쏟아졌고, 이어서 '건설자' 성 바스티푸스가 찾아와 위대한 걸작들을 만들었죠.

그는 바트리안 성계의 모든 행성들에 제국 교리를 위한 대성당과 신전들을 건설했고,

결국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는 자신들이 이용하려고 계획했던 성계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끌레시아키는 이곳에 더욱 자리잡았지요.

 

그러나 바트리카를 부유하게 만들어준 이 시설이 또한 그들의 종말을 초래했습니다.

인류 이전에 성계를 채굴했던 존재들이 누구었던지 간에,

그들의 흔적조차 남지않은 실종은 바트리칸의 사람들에게 여전히 불편한 의문점으로 남아있었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녹티스 아테나의 어둠 속에서 마침내-

가장 달갑지않은 방식으로 찾아온 것이었죠.

이것이 바트리카인들의 광산 채굴이 너무 심해진 것에 대한 반응인지,

혹은 자신들만의 대-카오스 프로토콜들 혹은 어떤 그 둘 모두가 작용했기 때문인지는 모르나-

네크론 무덤 복합시설들이 바트리카 프라이무스와 바트리카 쿼인투스의 지표면 아래 지하 깊은 곳에서 각성하여 일어난 것입니다.

자레칸 왕조의 군단들이 저승과 같이 깊은 지하 속에서부터 으스스한 밀집 대형을 유지하며 진군했고,

요새 크기의 무기 플랫폼들 또한 인간 거주지들의 무너진 잔해들을 흘리면서 지하에서 올라와,

우주적 에너지를 토해내어 궤도의 제국 해군 함선들을 뜨겁게 달아올린 숯덩이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공포스러운 전쟁 기계들이 한때 웅장했던 신전-도시들의 폐허들 위를 떠다니면서,

상대가 되지 않는 아스트라 밀리타룸 방어자들을 몰아내었지요.

아스트로패틱 구조 요청 하나만이 간신히 워프로 전송될 수 있었는데,

이조차도 '황금 가시' 오더의 캐노너스 아말리카와 자매들의 희생이 만들어낸 시간 덕분에 간신히 가능했습니다.

네크론들과 그들의 오버로드, '채찍' 타르토렉의 눈에는-

성계의 모든 저항이 곧 박멸될 것이고, 곧 실험에 쓰일 생존자들을 수확할 일만 남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스트로패틱 지원 요청에 응답하여,

마셜 홀게르의 퍼구스 성전군이 개입하기 딱 적절한 순간에 성계에 입장했습니다.

블랙 템플러들은 처음에는 놀랐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대균열의 끔찍한 영향력 근처에서 기어나온 이단적 적들과의 전투를 예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혼돈의 적들과는 대비되는 질서정연하고 수많은 네크론 외계인들과 직면하게 되자,

성전사들은 자신들의 전투 전략들 또한 신속히 개선해야만 했습니다.

마셜 홀게르는 궤도에서부터의 신속하고 압도적인 공습이 승리의 핵심이라 신봉하는 인물이었는데,

이에 따라 그는 자신의 병력들 전부를 단 하나의 지역에 집중하여 공습을 펼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장소는 바트리카 프라이무스에 위치한 '황제의 영원한 영광' 대성당이었지요.

여기서 적들은 성계의 수도성을 무너트리고, 자신들의 수도를 그 폐허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홀게르는 바로 여기서부터 정화가 시작되리라 맹세하였죠.

 

곧 드랍 포드들과 해머폴 벙커들의 물결이 대기권을 뚫고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직 강하하는 인셉터 분대들과 검은 날개의 전투기 편대들이 그들을 호위했죠.

내부에 성가를 읊조리는 블랙 템플러들을 가득 싣은-

더 육중한 건쉽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강하했습니다.

강하 지점 위에는 스트라이크 크루져 '자비없음'과 '신성한 의무'가 행성의 대기권 근처까지 내려와,

적의 대공 포열들을 향해 천둥번개와 같은 지원 폭격을 가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일부 블랙 템플러들은 강하하지 못했습니다.

외계인 전투기들이 강하 물결을 왔다갔다하며 불을 뿜었습니다.

에메랄드빛 광선 호들이 강습선들을 하늘에서 강타하며 내리쳤죠.

그러나 블랙 템플러들의 분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강하 과정에서의 큰 희생에도 불구하고, 4개의 대규모 전투 중대들이 지상에 상륙하는데 성공했고-

중대 보병 전력들은 기갑 지원 부대들이 지원을 위해 완전히 전개하기도 전에,

적 보병 전선들을 향해 막을 수 없는 폭풍처럼 돌격했습니다.

 

자신의 신앙자들의 억제되지 않은 분노가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던-

마셜 홀게르는 자신의 소드 브레스런 형제들을 모아 궤도 공격의 목표로 선점했던,

거대한 외계인 지구라트를 향해 선봉대로 돌진했습니다.

침공 초기의 충격에서 회복된 네크론들은-

점차 더 밀집해가면서 저항력을 분 단위로 더 강하게 조율해나갔죠.

온갖 기괴한 것들이 그들 사이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마녀와 같은 힘을 부려 블랙 템플러들에게 더 거대한 분노를 일깨우는 존재들도 있었죠.

그리하여, 홀게르가 직접 돌격을 선두에서 이끌며 영원한 증오의 맹세들을 울부짖음에 따라-

퍼구스 성전군은 적의 후방 전선들을 강타하고 그들의 불경한 신전까지 뚫어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들은 오버로드 타르토과 그의 최측근들이 이미 사라지고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돌멘 게이트들을 타고 블랙 템플러들의 복수를 피해 현명하게도 도주를 택했죠.

그러나 이 고대의 워로드는 전쟁을 그만둘 생각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번 전투만 양보했을 뿐이었죠.

자신의 전력을 바트리카 쿼인투스에 집중한 외계인 군주는-

이제 자신의 제국 적들을 향한 반격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비관적인 영감

비록 수백 스페이스 마린들에다가,

전차들과 드레드노트들, 전투기들과 심지어는 우주 전함들까지 갖추고 있지만-

퍼구스 성전군은 전 성계 단위로 펼쳐지는 잔악 행위에 맞서기에는 여전히 작은 규모입니다.

더욱이, 네크론들은 군단들을 한 행성에서 다른 행성으로 즉각 기동할 수 있게 해주는-

일련의 차원 관문들까지 통제하고 있지요.

이에 따라, 거대-성당 '황제의 영원한 영광'에서의 승리 이후,

마셜 홀게르는 자신의 전투 중대들을 해체하여 더 작은 부대들로 편성함으로서-

이번 전쟁을 다수의 전장들에서 펼치게끔 설계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랙 템플러들은 어떠한 의문도 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신-황제의 시선 아래 싸우고 있음을 절대적으로 믿고 있었으니까요.

그분께서 자신들을 굽어살피시니, 자신들은 절대 패배할 수 없다는 것이죠.

곧 바트리카 프라이무스, 세컨두스와 쿼투스 행성들로 치열한 충돌들이 일어났습니다.

각지에서 크루세이더 분대들이 안드로이드 전사드의 방어선들을 강타하고,

소드 브레스런이 거대한 리치가드와 검 대결을 펼쳤습니다.

전장 단위로 승리와 패배들이 양측에서 일어났지만,

수 달간의 치열한 소모전 끝에 결국 네크론들이 거시적인 전략 전쟁에서 이기고 있음이 부정될 수 없게 되었죠.

 

그 손실들에도 불구하고, 블랙 템플러들은 계속해서 모든 전선들에 참전하고 있으나,

동시에 악기 정신이 부족하여 몸이 감히 싸이킥 변이 혹은 이단에 피해받도록 허락한 불경한 자들의 부족들을 정화하고 있습니다.

홀게르의 병력들에게, 이는 외계인 박멸만큼이나 중요한 전략적 필요성을 갖춘 것으로-

그 어떤 오염도 황제의 인구 사이에 끼워넣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때, 그들의 타협 않는 폭력성은 블래 템플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미신적인 바트리칸인들은 황제의 천사들이 자신들의 행성들을 침범한 외계인 흉물들과 전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들까지 정화해주는 것을 직접 보게 되었고,

여기에 추가로 광신적인 선교사들이 도로들을 활보하며 신-황제가 자신들을 보살피고 있으며,

바트리칸인들은 블랙 템플러들의 강림으로 축복받아 죄악들을 정화받음으로서 다시 싸울 수 있게 되었노라고 소리지르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곧, 자발적인 민병대들이 박살난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과격한 광신도들이 그 민병대들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죠.

그들은 고도의 훈련 혹은 뛰어난 장비의 부재를 증오와 흉폭함으로 대체하고 있었죠.

 

이 일명 '바트리칸 페이스스원'들은 일종의 임시 연대들로 거듭났으며-

블랙 템플러들 전사들이 가장 많이 참전하는 전장을 향해 쏟아졌습니다.

스페이스 마린들은 이 광신도 무리들이 네크론 전사들을 몸으로 깔아서 쓰러트리고,

적들의 숫적 우위를 숫자로 압도하는 것으로 그 가치가 있음을 깨달았죠.

물론 페이스스원의 사망률은 막대하였으나,

그 문제는 황제에게 충성스러운 전사들에게는 별 것 아닌 문제였죠.

찬가를 읊는 오합지졸들의 물결이 외계인 세력들의 발목을 붙잡는 한,

블랙 템플러들은 다시 승세를 되찾을 수 있었으니,

신-황제 또한 그들의 고귀한 순교들을 기꺼이 받아들여주실 터였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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