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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ack templars 9th

 

탄헬름 성전군

황제가-보여주신 계시들에 따라, 마셜 막심은 탄헬름 성전군을 조직하여 케라브딤 성운으로 향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레인허트, 증오스러운 이교도 마녀들과의 전투 도중 쓰러진 한 고귀한 엠퍼러스 챔피언의 검을 회수하는 것이었죠.

이제 탄헬름 성전은 이 소중한 유물을 회수하거나 혹은 시도 중에 죽을 것입니다.

 

그가 검투 훈련방에서 명상 중일 때, 신-황제의 계시가 들려왔습니다.

그 의미는 모호하고 급박하였으나,

막심은 그의 동료 마셜들 사이에서도 특히 전술적으로 뛰어나고 영적으로 현명한 것으로 명성이 자자했고,

'진실들의 필사실'에서 각종 우주 지도들과 구절들을 분석한 끝에,

막심은 케라브딤 성운에 어두운 비밀들이 잠들어 있었음을 발견합니다.

이 지역에는 표리부동한 아엘다리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더 최악인 것으로, 마그누스 더 레드, 사우전드 선즈의 데몬 프라이마크가-

페이지에서 화염과 함께 튀어나올 정도의 문장들로-

그야말로 막대한 증오심이 가득 담겨져 블랙 템플러의 기록서들에 기록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가장 최근의 문장들에 따르면, 이 외눈의 데몬 프린스는 자신만의 사악하고 초자연적인 왕국을 황제의 영토 내에 건설했으며,

케라브딤 성운이 바로 그 경계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인허트는, 기록에 따르자면 신-황제의 이름 아래 이 역적놈을 추적하여 처단하는 임무를 맡았던-

불운했던 본 성전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인물이었죠.

 

그렇게 그의 적들이 마녀 계열의 적들이라는 것을 경고받은 마셜 막심은, 

원거리 교전을 선호하는 성향을 지닌 형제들 위주로 구성된-

원거리에 특히 편중된 특이한 블랙 템플러 엘리트 공습군을 조직했습니다.

만약 이번 성전에서 다수의 외계인 혹은 이단 마녀들과 만난다면,

헬블레스터, 데바스테이터들 등의 강력한 화력 지원이 필요할 터였고,

또한 적들과 교전하기도 전에 어떤 교활한 마법 요술들에 의해 크루세이더 분대들이 뜯겨나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었으니까요.

이와 동시에, 그는 다수의 채플린들도 성전군에 포함시켰습니다.

아엘다리는 그 사악한 기만과 표리부동으로 악명이 자자한 외계인들이었으며,

싸우전드 선즈 놈들도 사악한 마법 조작으로 저주받을 놈들이었으니까요.

마셜 막심은 그의 전사들의 정신과 영혼들을 전장에서 만나는 그 어떤 적들의 가장 교활한 조작 행위들도 대비할 수 있게 되길 원했고,

그가 소집한 채플린들이 성전군이 계속 그 임무에 충실할 수 있게 보장해줄 터였습니다.

그 앞에 어떤 시련들이 펼쳐지든 단단하게 말이죠.

 

그러나 가장 특이한 점은, 막심이 블랙 템플러 챕터의 네비게이터들이 살아가는-

마치 감옥과-같은 독방들을 제발로 방문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눈박이 돌연변이들은 테라에서는 존귀한 대접을 받았고,

제국 도처에서 워프의 조류를 읽고, 함선들을 그 조류 속에서 인도하는 능력 덕에-

두려움과 높은 가치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블랙 템플러들 또한 이러한 이유들로 네비게이터들을 사용했습니다.

제국을 서로 떨어트려놓은 그 방대하게 떨어진 거리들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심지어 네비게이터 및 아스트로패스들과 같이 허가받은 싸이커-돌연변이들조차도,

블랙 템플러들에게는 간신히 관용되는 수준이었으며,

그렇기에 사실상 노예 혹은 죄수들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막심의 소드 브리튼 중 그 누구도 마셜과, 경계하는 네비게이터들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가에 대해 알 수 없었으나,

그가 다시 나왔을 때에는 4명의 강력한 돌연변이들이 그와 함께 걸어나오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표정의 소드 브레스런 호위병들의 호위 아래 막심의 스트라이크 크루져로 들어갔습니다.

막심이 소집한 성전군의 채플린들은 그의 이러한 돌발 행위들을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그들만큼 마녀들을 증오하는 자들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막심은 그저 자신이 신-황제께서 시키신대로 했을 뿐이며,

그 이상은 없다고 말할 뿐이었지요.

 

수행자의 길

스트라이크 크루져, 라이트비어러Lightbearer에 몸을 맡긴 탄헬름 성전군은 다수의 위협과 부딪혔습니다.

우르코리 해협에서, 우주항법 측량 작업을 위해 잠시 멈춘 도중-

함선이 오크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내부로 오크들이 침투한 적이 있었는데,

마셜 막심은 분노의 반격을 직접 이끌어서 그린스킨들을 함선에서 몰아냈죠.

그는 아예 오크의 기함에 직접 승선하여 그것을 침몰시켰는데,

함선이 완전히 파괴되기 직전, 오크 함교에서 그들이 '라이트비어러'를 고의적으로 직접 공격하였으며-

그 뒤에 어떤 배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뒤이어 성전군은 휘몰아치는 워프를 항해하는 도중 공격을 한 차례 받게 되니,

악마 생명체들 무리가 함선의 갤라 필드 장막을 어떤 식인지는 몰라도 뚫고 들어와 내부에서 파괴를 벌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수정과 생체 화염으로 된 기괴한 존재가 나타나 네비게이터의 성소로 침투하고,

함선을 다시 현실로 돌려보내려던 네비게이터를 불태워 죽이고 말았죠.

덕분에 이제 함선은 워프의 조류를 영원히 떠돌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나,

참으로 다행이게도, 막심은 성전 준비 과정에서 이 귀한 돌연변이들을 더 챙겨온 바 있었죠.

덕분에 새로운 네비게이터가 그녀의 죽은 동료의 빈 공석을 다시 대체할 수 있었고,

막심과 그의 채플린들이 영웅적인 함내 전투를 수행하는 동안,

그녀는 공습선을 장막 너머 다시 현실 우주로 이끌었고,

그렇게 악마들 또한 사라졌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케라브딤 성운에 도착했으나,

이제는 그곳에서 전쟁중인 세력들이 탄헬름 성전군을 향해 그 신경을 돌렸습니다.

아엘다리 군세들이 그들을 습격하여 병력을 약탈하고 사라졌는데,

마치 블랙 템플러가 어딜 어떻게 가려는 것인지를 미리 알고 있는 듯했죠.

또한 기이한 현상이 시간의 흐름을 왜곡하여 블랙 템플러들의 현실 인지까지 왜곡하고 있었으니,

곧 아엘다리와 젠취 숭배자들 모두가 블랙 템플러들이 이들의 목표를 완수하는 걸 방해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탄헬름 성전군은 계속해서 전투를 수행하며 전진해나갔고,

그렇게 매 승리마다 레인허트의 잃어버린 검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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