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마린/블랙 템플러 [9th]'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22.03.29 [9th] 블랙 템플러 성전군 - 헤임델 성전
  2. 2022.02.04 [9th] 블랙 템플러 기도문들
  3. 2022.01.18 [9th] 블랙 템플러 성전군 - 탄헬름 성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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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ack templars 9th

 

헤임델 성전

인도미투스 성전함대 세컨두스는 유혈낭자한 길을 걸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이 오브 테러 초입부로 향하는 '순교자의 길'을 걸으며,

이단 적들에게 무자비한 대가를 치루게 해주는 의무가 주어졌지요.

이 경건한 성전군에 헤임델 성전군의 블랙 템플러들이 속해 있었습니다.

 

마셜 게이돈과 그의 블랙 템플러 성전사들은 인도미투스 성전 함대들 명부에 오른 수많은 군대들 중 하나로 속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게이돈은 로버트 길리먼이 신-황제의 의지가 구현된 신성한 구현체이며,

그분의 의지에 따라 이 가장 큰 시련의 시대에 제국을 인도해줄 것이라 굳건히 믿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프라이마크의 군대에 성전군 병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큰 환희을 느끼고 있었죠.

따라서 인도미투스 성전함대 세컨두스에 배속되는 것 또한 기꺼히 받아들였습니다.

세컨두스 함대의 임무가 지닌 위험성에 대해 감추어진 것도 없었고,

참전한 제국 영웅들이 결국 함대를 구성하는 모든 전사들과 전쟁기계들을 소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도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게이돈에게, 세컨두스 함대의 대의는 그들 모두에게 그야말로 아름답고 정의로운 것으로 보였지요.

:대적의 아가리 속으로 무모하게 돌진하여,

그들 앞에 놓인 모든 방어선들을 뚫고 아이 오브 테러의 경계까지 돌파할 수 있다니!

물론 이번 임무를 통해 쪼개진 카디안 게이트를 다시 복원하거나,

아바돈의 군대들이 다시 아이 오브 테러로 돌아오게 할 가능성은 별로 없었지만,

이번 성전은 어둠의 신들을 섬기는 숭배자들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그야말로 무모한 도전이 될 터였습니다.

이단들 또한 분명 그에 맞는 태도로 환영해줄 터였습니다.

성전 지휘부는 이번 성전을 통해, 세컨두스 함대가 더 전략적으로 중요한 전역들에서 이단 세력들을 유인하고,

이를 통해 프라이무스, 터티우스, 쿼투스, 쿼인투스와 섹스투스 함대들이 임페리움 상투스를 완전히 복원할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고 있었습니다.

 

헤임델 성전의 상징 가운데에는 순교자의 해골이 박혀 있습니다.

이는 승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을 기림과 동시에,

적들에게 죽음을 전달하는 건 물론, 죽음조차 받아들일 전사들이 여기 도착했음을 적들에게 알리는 상징이었습니다.

 

게이돈의 헤임델 성전군은 세컨두스 함대에 기꺼이 받아들여졌는데,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이들이 한 척의 배틀 바지와 4척의 공습순양함들,

5개 전투 중대들 이상의 병력과 150개 블랙 템플러 전차들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규모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신앙적 이유였습니다.

흑단 성배 오더와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님 오더와 핏빛 장미 오더가-

이번 세컨두스 함대의 큰 주축이었으며,

오피시오 로지스티카룸에 의해 선정되어 성전군에 배치된 수십여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 또한 신앙심으로 유명했습니다.

물론 세컨두스 함대에는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 또한 공습군들을 지원해주고 있었지만,

성전함대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광신 군대들에게는 신-황제에게 특히 공공연한 신앙심을 보이는 챕터가 합류한다는 것만큼-

의미있는 축복이 또 없었죠.

블랙 템플러의 존재가 워낙 상징적이었기에,

세컨두스 함대의 모든 전투 그룹들은 이 전사들 중 최소 1개 분대 병력만이라도 자신들에게 배속해달라는 요청을 보냈습니다.

게이돈은 자신의 소드 브레스런 전 분대를 함대사령관 라스마틴 올리타데우스 사밀의 아너 가드로 배치하였는데,

이후 그들은 함대사령관의 기함 '천둥의 울림'에 승선하여 그와 함께 여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헤임델 성전군의 주 전력은 서로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밀집된 배치로 함대의 전투함단 에라스투스의 근간을 이루었지요.

여기에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님 오더, 핏빛 장미 오더의 선교군들과-

피델리토르 가문 나이트들과 6개 바르투시안 기갑 보조병단 연대들까지 합류함으로써-

이 전투함단은 성전군 함대 내 전투함단들 중 가장 강력한 전투함단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들은 카스피타르 띠와 우마르-헵 성단의 오염된 행성들을 관통하며-

압도적인 승리들을 통해 일명 사밀의 망치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당시 블랙 템플러의 기갑 전력과 어뎁타 소로리타스의 불굴의 신앙은 그야말로 강력한 전장 조합이 되어-

수많은 이단들을 칼로 베고, 마녀들을 화형시키는 공적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피델리토르 가문 기사들을 선봉으로 하는-

블랙 템플러와 전투 자매들, 바르투시안 리만 러스 편대들의 연합 전차 부대들은 거의 막을 수 없는 힘 그 자체였습니다.

이들은 웸왹스의 바리케이트들을 넘고,

피의 부제의 골렘나이트들이 지키는 거의-극복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방어선들을 박살냈으며,

헤도이티온 첨탑 심장부에는 불과 정화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승리들마다 엄청난 손실이 뒤따랐으나,

그러한 경건한 희생은 마셜 게이돈의 그림자 아래 싸우는 자들에게 기꺼이 받아들여졌지요.

 

그러나, 이 모든 승리들은 바스토로스 전투가 시작되며 빛이 바래졌습니다. 

여기서, 한 막대한 힘을 지닌 로그 싸이커가 스스로를 마녀-여왕이라 자칭하고는,

이 거대한 공업 행성에 서주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지성 정신을 완전히 속박했는데,

심지어는 수 개의 제법 거대한 규모의 이단 아스타르테스들까지 바스토로의 방어 전선들에 지원을 왔죠.

성전 지휘부가 목표했던 대로, 세컨두스 함대의 무자비한 진군은 카오스의 투사왕들의 주의를 끌며-

그들이 충성파의 진군을 막는 자들이 되길 원하게 되어 이쪽으로 몰려오게끔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단들만이 지원 병력을 받은 유일한 세력은 아니었지요.

충성파 공습이 바스토로스 행성의 요새들에 떨어지기 겨우 수 일 전에,

'순교의 광휘'라는 이름의 강력한 전함이 워프의 회류를 뚫고 전장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함선에는 '은빛 수의'의 전투 자매들이 있었고,

그 선두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대수녀원장 모르벤 발 본인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발은 마치 황제의 의지가 그녀를 인도하듯, 성전 함대들 사이를 시찰하고 있었고-

지금은 그녀의 전력을 보스토로스 행성 전투에 지원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마셜 게이돈은 그녀의 도착이 신-황제께서 자신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강력한 징조라 선언했고,

그와 대수녀원장 발은 마침내 마녀-여왕의 행성을 향해 공습을 개시하였습니다.

 

이어진 전쟁은 그야말로 길고 유혈낭자했으며,

수많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낳았습니다.

마녀-여왕의 군대들은 공포는 물론 스스로의 생존 의지조차 없이 목숨을 내던졌으며,

그녀의 의지 아래 정신을 잃고 그대로 목숨을 내던졌습니다.

이들은 수많은 병력 규모 아래 제국 군대들을 포위했고,

그러는 동안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은 참호선들에서 끈질기게 버티거나-

혹은 본성들에 따라 전투를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탕과베스트라 우주공항 일대에서는,

블랙 템플러들이 잇다른 기갑 선봉군들을 배치하며-

아이언 워리어들이 교활하게 설계해둔 방어선들을 공략했고,

막대한 대가를 치룬 끝에야 결국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노르덴로스 교각 공습 당시, 성전사들 사이에서 엠퍼러스 챔피언이 계시 아래 탄생하였는데-

그는 대수녀원장 발 및 그녀의 파라곤 워슈트 경호부대와 함께 돌격하여 월드 이터의 역공에 맞섰습니다.

또한 지옥과 같은 졸보스 황야 전장에서는 약 70대의 블랙 템플러 전차들이-

대규모 제국 기갑 공격의 중축으로 활약했지요.

또한 충성파들은 온갖 매복들, 전차 함정들, 숨겨진 벙커선들과-

엄청난 피해를 야기한 블랙 리젼 측의 역공들을 뚫고 나가며 비틀린 숲들을 불태웠습니다.

이 전투에서, 카스텔란 오스윅과 채플린 게르메르가 사망하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님 오더의 캐노너스 라렌타는 목숨을 바친 끝에-

거대한 '악몽 기계Nightmare Engine'의 난동을 마침내 막아내었지요.

 

수 달에 걸친 끔찍한 충돌과 막대한 인명 손실 끝에,

'사밀의 해머'의 엘리트 기갑 공습대가 마침내 마녀-여왕의 왕궁 주변의 요새들을 무너트렸습니다.

마침내, 마셜 게이돈과 애미퍼러스 챔피언이 대수녀원장 발, 핏빛 장미 오더의 캐노너스 대니시아와-

피델리토르 가문의 남작 문스티스와 함께 힘을 합쳐 마녀-여왕과 그녀의 악마 후원자들에 맞섰습니다.

그 전투는 그야말로 위대하고 치열하여 하루 밤낮을 걸쳐 이어졌으며,

워낙 치열한 나머지 거대한 궁전 자체의 상당 부분을 붕괴시켰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마녀-여왕은 패배했고 충성파들이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배자의 싸이킥 채찍질이 사라지자, 노예화된 무리들은 순식간에  패주하고 사망하였으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이단 아스타르테스들도 불가능한 승률에도 버티기를 택하기보다는-

그냥 그대로 자리를 뜨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리하여 신-황제의 시종들의 광신이 바스토로스에 자리잡았던 카오스 신들의 어두운 계략들을 짓밟으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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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ack templars 9th

 

불결한 것들을 살려두지 말지어다

 

우리를 죽음에서 승리로, 거짓에서 진실로 인도해주시옵소서.

 

우리를 절망에서 희망으로, 신앙에서 적들의 학살로 인도해주시옵소서.

 

저희를 그분의 힘과 영원한 전쟁으로 인도해주시옵소서.

 

그분의 분노가 우리 심장들에 거하게 할지어다.

 

죽음, 전쟁과 피로서: 돈의 이름 아래 복수로서 황제를 섬겨라!

 

황제 폐하의 명예를 지켜라.

 

황제께서 전투의 순간에 함께하심을 믿어라.

 

그분의 전사들이 외계의 땅에 죽음을 베풀 때,

진정으로 그분께서 그들에게 개입하고, 보호해주실 것임을 믿어라.

 

적들의 대양을 그들의 학살 당함으로 붉게 물들여라.

 

그들의 희망을 짓밟고, 야망을 짓밟고,

그 노래를 애도의 통곡으로 바꿀 지어다.

 

마녀를 혐오하라, 마녀를 파괴하라.

 

지금 당장 마녀의 자손들을 때려 죽여라.

 

그들의 불경한 육신을 관통할 힘을 주소서!

 

그들의 신성모독적 시체들로 그들의 대지를 뒤덮기 위해!

 

그들의 죽음과 비명으로 우레와 같은 총성을 뒤덮기 위해!

 

그들의 성채들을 화염의 폭풍 아래 잿더미로 만들기 위해!

 

그들의 동포들의 심장 속에 헛된 비애를 전달하기 위해!

 

그들의 황폐화된 대지로 그들을 누더기와 굶주림 속에 몰아내고,

그 영혼을 파괴하고, 고통으로 뒤덮어 무덤 속으로의 구원을 기도하게 하기 위해!

 

그러므로 저희는 청합니다, 분노의 영혼 아래, 인류의 주인이시여!

 

승세에 상관없이, 어떤 도전이든지 받을 지어다.

 

아, 황제이시여, 분노 아래, 격렬하고 억제되지 않은, 유혈낭자한 전쟁들에 환희하소서.

 

그분의 전능한 힘은 가장 강력한 벽들이라 할지라도 근간부터 흔들지어다.

 

만물을-정복하시는 인류의 황제이시여,

이 전쟁에서 저희의 우뢰와 같은 함성에 기뻐하여 주시옵소서.

 

외계인들의 피로 저희 검과 주먹들이 붉게 물듦에,

무자비한 전투가 만들어내는 무시무시한 폐허에 즐거워하여 주시옵소서.

 

재난을 꾀하여 인간 삶에 고통을 가하는 자들에게, 

격렬히 도전하여 복수의 참격을 가함에 환희하시옵소서!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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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ack templars 9th

 

탄헬름 성전군

황제가-보여주신 계시들에 따라, 마셜 막심은 탄헬름 성전군을 조직하여 케라브딤 성운으로 향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레인허트, 증오스러운 이교도 마녀들과의 전투 도중 쓰러진 한 고귀한 엠퍼러스 챔피언의 검을 회수하는 것이었죠.

이제 탄헬름 성전은 이 소중한 유물을 회수하거나 혹은 시도 중에 죽을 것입니다.

 

그가 검투 훈련방에서 명상 중일 때, 신-황제의 계시가 들려왔습니다.

그 의미는 모호하고 급박하였으나,

막심은 그의 동료 마셜들 사이에서도 특히 전술적으로 뛰어나고 영적으로 현명한 것으로 명성이 자자했고,

'진실들의 필사실'에서 각종 우주 지도들과 구절들을 분석한 끝에,

막심은 케라브딤 성운에 어두운 비밀들이 잠들어 있었음을 발견합니다.

이 지역에는 표리부동한 아엘다리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더 최악인 것으로, 마그누스 더 레드, 사우전드 선즈의 데몬 프라이마크가-

페이지에서 화염과 함께 튀어나올 정도의 문장들로-

그야말로 막대한 증오심이 가득 담겨져 블랙 템플러의 기록서들에 기록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가장 최근의 문장들에 따르면, 이 외눈의 데몬 프린스는 자신만의 사악하고 초자연적인 왕국을 황제의 영토 내에 건설했으며,

케라브딤 성운이 바로 그 경계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인허트는, 기록에 따르자면 신-황제의 이름 아래 이 역적놈을 추적하여 처단하는 임무를 맡았던-

불운했던 본 성전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인물이었죠.

 

그렇게 그의 적들이 마녀 계열의 적들이라는 것을 경고받은 마셜 막심은, 

원거리 교전을 선호하는 성향을 지닌 형제들 위주로 구성된-

원거리에 특히 편중된 특이한 블랙 템플러 엘리트 공습군을 조직했습니다.

만약 이번 성전에서 다수의 외계인 혹은 이단 마녀들과 만난다면,

헬블레스터, 데바스테이터들 등의 강력한 화력 지원이 필요할 터였고,

또한 적들과 교전하기도 전에 어떤 교활한 마법 요술들에 의해 크루세이더 분대들이 뜯겨나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었으니까요.

이와 동시에, 그는 다수의 채플린들도 성전군에 포함시켰습니다.

아엘다리는 그 사악한 기만과 표리부동으로 악명이 자자한 외계인들이었으며,

싸우전드 선즈 놈들도 사악한 마법 조작으로 저주받을 놈들이었으니까요.

마셜 막심은 그의 전사들의 정신과 영혼들을 전장에서 만나는 그 어떤 적들의 가장 교활한 조작 행위들도 대비할 수 있게 되길 원했고,

그가 소집한 채플린들이 성전군이 계속 그 임무에 충실할 수 있게 보장해줄 터였습니다.

그 앞에 어떤 시련들이 펼쳐지든 단단하게 말이죠.

 

그러나 가장 특이한 점은, 막심이 블랙 템플러 챕터의 네비게이터들이 살아가는-

마치 감옥과-같은 독방들을 제발로 방문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눈박이 돌연변이들은 테라에서는 존귀한 대접을 받았고,

제국 도처에서 워프의 조류를 읽고, 함선들을 그 조류 속에서 인도하는 능력 덕에-

두려움과 높은 가치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블랙 템플러들 또한 이러한 이유들로 네비게이터들을 사용했습니다.

제국을 서로 떨어트려놓은 그 방대하게 떨어진 거리들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심지어 네비게이터 및 아스트로패스들과 같이 허가받은 싸이커-돌연변이들조차도,

블랙 템플러들에게는 간신히 관용되는 수준이었으며,

그렇기에 사실상 노예 혹은 죄수들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막심의 소드 브리튼 중 그 누구도 마셜과, 경계하는 네비게이터들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가에 대해 알 수 없었으나,

그가 다시 나왔을 때에는 4명의 강력한 돌연변이들이 그와 함께 걸어나오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표정의 소드 브레스런 호위병들의 호위 아래 막심의 스트라이크 크루져로 들어갔습니다.

막심이 소집한 성전군의 채플린들은 그의 이러한 돌발 행위들을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그들만큼 마녀들을 증오하는 자들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막심은 그저 자신이 신-황제께서 시키신대로 했을 뿐이며,

그 이상은 없다고 말할 뿐이었지요.

 

수행자의 길

스트라이크 크루져, 라이트비어러Lightbearer에 몸을 맡긴 탄헬름 성전군은 다수의 위협과 부딪혔습니다.

우르코리 해협에서, 우주항법 측량 작업을 위해 잠시 멈춘 도중-

함선이 오크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내부로 오크들이 침투한 적이 있었는데,

마셜 막심은 분노의 반격을 직접 이끌어서 그린스킨들을 함선에서 몰아냈죠.

그는 아예 오크의 기함에 직접 승선하여 그것을 침몰시켰는데,

함선이 완전히 파괴되기 직전, 오크 함교에서 그들이 '라이트비어러'를 고의적으로 직접 공격하였으며-

그 뒤에 어떤 배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뒤이어 성전군은 휘몰아치는 워프를 항해하는 도중 공격을 한 차례 받게 되니,

악마 생명체들 무리가 함선의 갤라 필드 장막을 어떤 식인지는 몰라도 뚫고 들어와 내부에서 파괴를 벌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수정과 생체 화염으로 된 기괴한 존재가 나타나 네비게이터의 성소로 침투하고,

함선을 다시 현실로 돌려보내려던 네비게이터를 불태워 죽이고 말았죠.

덕분에 이제 함선은 워프의 조류를 영원히 떠돌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나,

참으로 다행이게도, 막심은 성전 준비 과정에서 이 귀한 돌연변이들을 더 챙겨온 바 있었죠.

덕분에 새로운 네비게이터가 그녀의 죽은 동료의 빈 공석을 다시 대체할 수 있었고,

막심과 그의 채플린들이 영웅적인 함내 전투를 수행하는 동안,

그녀는 공습선을 장막 너머 다시 현실 우주로 이끌었고,

그렇게 악마들 또한 사라졌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케라브딤 성운에 도착했으나,

이제는 그곳에서 전쟁중인 세력들이 탄헬름 성전군을 향해 그 신경을 돌렸습니다.

아엘다리 군세들이 그들을 습격하여 병력을 약탈하고 사라졌는데,

마치 블랙 템플러가 어딜 어떻게 가려는 것인지를 미리 알고 있는 듯했죠.

또한 기이한 현상이 시간의 흐름을 왜곡하여 블랙 템플러들의 현실 인지까지 왜곡하고 있었으니,

곧 아엘다리와 젠취 숭배자들 모두가 블랙 템플러들이 이들의 목표를 완수하는 걸 방해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탄헬름 성전군은 계속해서 전투를 수행하며 전진해나갔고,

그렇게 매 승리마다 레인허트의 잃어버린 검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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