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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hammer 40,000: First Founding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의 전설: 검들의 축제

검들의 축제는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출신 후계 챕터들간에 벌어지는 토너먼트입니다.

참가하는 모든 후계 챕터들은 각자의 챔피언들을 보내어 무예와 일인 결투로 경쟁을 펼치죠.

이 축제는 군단이 서로 분열되었을 때, 서로간의 유대를 유지하고 싶었던 로갈 돈의 바램과,

'강철 우리' 전투를 기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유래되었으며,

지금까지 수천 년간 지속되어 수천 명의 투사왕들이 위대한 월계관들을 수여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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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우리Iron cage

강철 우리의 비극은 위대한 성전이 끝나고 '거대한 내전'이 끝난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어둠의 세력들은 제국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였고,

결국 제국은 살아남았으나 후속전쟁과 재건의 긴 시간이 시작되고 있었죠.

이 당시, 로갈 돈은 그의 군단을 이끌고 '한 대적'과의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챕터나 인퀴지션 양쪽 다 당시 이 적들의 정확한 상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잔인하고 치명적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일설에 따르면, 적들은 한 행성을 통째로 함정으로 개조하여,

수많은 요새와 기만들을 행성에 채워넣어 임페리얼 피스트들을 유인하여 그들을 가두었다고 합니다.

강철 우리라는 이름이 실로 적절했던 것이죠.

이때 임페리얼 피스트는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살아남았지만 이전의 규모에 비하면 파편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임페리얼 피스트의 세컨드 파운딩 후계 챕터들은 이 파편들에서 비롯되었으며,

검들의 축제는 이때의 손실과 로갈 돈의 모든 자손들의 공유되는 유산을 기억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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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의 모든 단계들은 고도로 의식화되어 있으며,

수천 년간 이어진 전통과 전례,

그리고 축제를 발의하고 개최한 챕터에 따른 고유한 차이점들 아래 실행됩니다.

따라서 어떤 축제들의 경우 대회 공식화된 체인류 무기 대결들이 포함되거나,

아니면 그저 일개 전사로서의 본능을 대회 룰적으로 표현하여-

참가자들의 눈을 가리고 실행되기도 합니다.

 

대회의 개최일 또한 딱히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팔랑스에 남은 기록들에 따르면, 레드 템플러즈 챕터가 이 축제 개최국이었을 때-

무려 300일하고도 10일 밤낮이 지난 끝에야 공식적인 승리자가 선언되었다고 하는데,

모든 참가 전사들이 다 포함되는 대결 끝에 단 한 명의 명백한 승자를 뽑으려 했기 때문이었다고 하죠.

익스큐셔너즈 챕터의 경우, 전통에 따라 참가 전사들이 버려진 함선 하나에 입장하여,

다른 챕터 참가자들로부터 전리품을 회수하여 가장 많은 전리품들을 얻은 전사에게 승리가 돌아갔습니다.

이 전리품들은 대체로 무기들이거나 혹은 갑주 조각이었지만,

익스큐셔너즈 챕터 참가자들의 경우 상대방의 손가락들에 심지어는 손까지 거두어 전리품들로 쳤다고 합니다.

한편 셀레스티얼 라이온즈 챕터의 경우 금속 무기를 금지하고,

각 전사들은 축제가 끝나기 전 다른 10명에게 자신의 무용담을 들려주어야 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로갈 돈의 후예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시험들과 유산들을 축제에 녹여넣죠.

 

상세한 대회 규정에 상관없이, 이 투사왕들의 대회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모든 돈의 후예들이 명예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으로 여기는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 모든 우승자들은 팔랑스에 보관된 '검들의 방'의 화강암 판들에 그 이름이 새겨지는 영광을 얻게 되죠.

이 방에는 축복받은 챕터들 출신의 위대한 전사들의 이름들은 물론,

수천 년의 시간이 지난 끝에 이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잊혀진 챕터들 출신의 우승자들의 아주 오래 전의 업적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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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이트 드워프 2005 12월호

 

스카웃 위장

스페이스 마린들은 위장 도색을 아주 드물게 사용하는데,

왜냐하면 그들의 전투 교리에는 스페이스 마린들이 충격 보병들로 사용될 때가 가장 우수하며,

그 존재만으로도 적들에게 공포를 가한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챕터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가 승인한 위장 패턴들을 사용할 때도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이는 스카웃 마린들의 역할과 연계됩니다.

 

항시, 스카웃 마린들은 전장의 모든 면모에 통달해야 하며,

따라서 은엄폐와 위장의 사용법을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코덱스에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양의 위장도색 패턴들이 존재하며,

다수가 다양한 환경들에 맞추어 사용됩니다.

그 외에도, 개별적 혹은 특별한 환경들에 따라 사용되는 위장들이 있는데,

이러한 특별위장들은 환경 위장용보다 더 드물게 사용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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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ack templars 9th

 

헤임델 성전

인도미투스 성전함대 세컨두스는 유혈낭자한 길을 걸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이 오브 테러 초입부로 향하는 '순교자의 길'을 걸으며,

이단 적들에게 무자비한 대가를 치루게 해주는 의무가 주어졌지요.

이 경건한 성전군에 헤임델 성전군의 블랙 템플러들이 속해 있었습니다.

 

마셜 게이돈과 그의 블랙 템플러 성전사들은 인도미투스 성전 함대들 명부에 오른 수많은 군대들 중 하나로 속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게이돈은 로버트 길리먼이 신-황제의 의지가 구현된 신성한 구현체이며,

그분의 의지에 따라 이 가장 큰 시련의 시대에 제국을 인도해줄 것이라 굳건히 믿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프라이마크의 군대에 성전군 병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큰 환희을 느끼고 있었죠.

따라서 인도미투스 성전함대 세컨두스에 배속되는 것 또한 기꺼히 받아들였습니다.

세컨두스 함대의 임무가 지닌 위험성에 대해 감추어진 것도 없었고,

참전한 제국 영웅들이 결국 함대를 구성하는 모든 전사들과 전쟁기계들을 소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도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게이돈에게, 세컨두스 함대의 대의는 그들 모두에게 그야말로 아름답고 정의로운 것으로 보였지요.

:대적의 아가리 속으로 무모하게 돌진하여,

그들 앞에 놓인 모든 방어선들을 뚫고 아이 오브 테러의 경계까지 돌파할 수 있다니!

물론 이번 임무를 통해 쪼개진 카디안 게이트를 다시 복원하거나,

아바돈의 군대들이 다시 아이 오브 테러로 돌아오게 할 가능성은 별로 없었지만,

이번 성전은 어둠의 신들을 섬기는 숭배자들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그야말로 무모한 도전이 될 터였습니다.

이단들 또한 분명 그에 맞는 태도로 환영해줄 터였습니다.

성전 지휘부는 이번 성전을 통해, 세컨두스 함대가 더 전략적으로 중요한 전역들에서 이단 세력들을 유인하고,

이를 통해 프라이무스, 터티우스, 쿼투스, 쿼인투스와 섹스투스 함대들이 임페리움 상투스를 완전히 복원할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고 있었습니다.

 

헤임델 성전의 상징 가운데에는 순교자의 해골이 박혀 있습니다.

이는 승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을 기림과 동시에,

적들에게 죽음을 전달하는 건 물론, 죽음조차 받아들일 전사들이 여기 도착했음을 적들에게 알리는 상징이었습니다.

 

게이돈의 헤임델 성전군은 세컨두스 함대에 기꺼이 받아들여졌는데,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이들이 한 척의 배틀 바지와 4척의 공습순양함들,

5개 전투 중대들 이상의 병력과 150개 블랙 템플러 전차들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규모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신앙적 이유였습니다.

흑단 성배 오더와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님 오더와 핏빛 장미 오더가-

이번 세컨두스 함대의 큰 주축이었으며,

오피시오 로지스티카룸에 의해 선정되어 성전군에 배치된 수십여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 또한 신앙심으로 유명했습니다.

물론 세컨두스 함대에는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 또한 공습군들을 지원해주고 있었지만,

성전함대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광신 군대들에게는 신-황제에게 특히 공공연한 신앙심을 보이는 챕터가 합류한다는 것만큼-

의미있는 축복이 또 없었죠.

블랙 템플러의 존재가 워낙 상징적이었기에,

세컨두스 함대의 모든 전투 그룹들은 이 전사들 중 최소 1개 분대 병력만이라도 자신들에게 배속해달라는 요청을 보냈습니다.

게이돈은 자신의 소드 브레스런 전 분대를 함대사령관 라스마틴 올리타데우스 사밀의 아너 가드로 배치하였는데,

이후 그들은 함대사령관의 기함 '천둥의 울림'에 승선하여 그와 함께 여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헤임델 성전군의 주 전력은 서로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밀집된 배치로 함대의 전투함단 에라스투스의 근간을 이루었지요.

여기에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님 오더, 핏빛 장미 오더의 선교군들과-

피델리토르 가문 나이트들과 6개 바르투시안 기갑 보조병단 연대들까지 합류함으로써-

이 전투함단은 성전군 함대 내 전투함단들 중 가장 강력한 전투함단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들은 카스피타르 띠와 우마르-헵 성단의 오염된 행성들을 관통하며-

압도적인 승리들을 통해 일명 사밀의 망치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당시 블랙 템플러의 기갑 전력과 어뎁타 소로리타스의 불굴의 신앙은 그야말로 강력한 전장 조합이 되어-

수많은 이단들을 칼로 베고, 마녀들을 화형시키는 공적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피델리토르 가문 기사들을 선봉으로 하는-

블랙 템플러와 전투 자매들, 바르투시안 리만 러스 편대들의 연합 전차 부대들은 거의 막을 수 없는 힘 그 자체였습니다.

이들은 웸왹스의 바리케이트들을 넘고,

피의 부제의 골렘나이트들이 지키는 거의-극복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방어선들을 박살냈으며,

헤도이티온 첨탑 심장부에는 불과 정화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승리들마다 엄청난 손실이 뒤따랐으나,

그러한 경건한 희생은 마셜 게이돈의 그림자 아래 싸우는 자들에게 기꺼이 받아들여졌지요.

 

그러나, 이 모든 승리들은 바스토로스 전투가 시작되며 빛이 바래졌습니다. 

여기서, 한 막대한 힘을 지닌 로그 싸이커가 스스로를 마녀-여왕이라 자칭하고는,

이 거대한 공업 행성에 서주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지성 정신을 완전히 속박했는데,

심지어는 수 개의 제법 거대한 규모의 이단 아스타르테스들까지 바스토로의 방어 전선들에 지원을 왔죠.

성전 지휘부가 목표했던 대로, 세컨두스 함대의 무자비한 진군은 카오스의 투사왕들의 주의를 끌며-

그들이 충성파의 진군을 막는 자들이 되길 원하게 되어 이쪽으로 몰려오게끔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단들만이 지원 병력을 받은 유일한 세력은 아니었지요.

충성파 공습이 바스토로스 행성의 요새들에 떨어지기 겨우 수 일 전에,

'순교의 광휘'라는 이름의 강력한 전함이 워프의 회류를 뚫고 전장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함선에는 '은빛 수의'의 전투 자매들이 있었고,

그 선두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대수녀원장 모르벤 발 본인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발은 마치 황제의 의지가 그녀를 인도하듯, 성전 함대들 사이를 시찰하고 있었고-

지금은 그녀의 전력을 보스토로스 행성 전투에 지원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마셜 게이돈은 그녀의 도착이 신-황제께서 자신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강력한 징조라 선언했고,

그와 대수녀원장 발은 마침내 마녀-여왕의 행성을 향해 공습을 개시하였습니다.

 

이어진 전쟁은 그야말로 길고 유혈낭자했으며,

수많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낳았습니다.

마녀-여왕의 군대들은 공포는 물론 스스로의 생존 의지조차 없이 목숨을 내던졌으며,

그녀의 의지 아래 정신을 잃고 그대로 목숨을 내던졌습니다.

이들은 수많은 병력 규모 아래 제국 군대들을 포위했고,

그러는 동안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은 참호선들에서 끈질기게 버티거나-

혹은 본성들에 따라 전투를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탕과베스트라 우주공항 일대에서는,

블랙 템플러들이 잇다른 기갑 선봉군들을 배치하며-

아이언 워리어들이 교활하게 설계해둔 방어선들을 공략했고,

막대한 대가를 치룬 끝에야 결국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노르덴로스 교각 공습 당시, 성전사들 사이에서 엠퍼러스 챔피언이 계시 아래 탄생하였는데-

그는 대수녀원장 발 및 그녀의 파라곤 워슈트 경호부대와 함께 돌격하여 월드 이터의 역공에 맞섰습니다.

또한 지옥과 같은 졸보스 황야 전장에서는 약 70대의 블랙 템플러 전차들이-

대규모 제국 기갑 공격의 중축으로 활약했지요.

또한 충성파들은 온갖 매복들, 전차 함정들, 숨겨진 벙커선들과-

엄청난 피해를 야기한 블랙 리젼 측의 역공들을 뚫고 나가며 비틀린 숲들을 불태웠습니다.

이 전투에서, 카스텔란 오스윅과 채플린 게르메르가 사망하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님 오더의 캐노너스 라렌타는 목숨을 바친 끝에-

거대한 '악몽 기계Nightmare Engine'의 난동을 마침내 막아내었지요.

 

수 달에 걸친 끔찍한 충돌과 막대한 인명 손실 끝에,

'사밀의 해머'의 엘리트 기갑 공습대가 마침내 마녀-여왕의 왕궁 주변의 요새들을 무너트렸습니다.

마침내, 마셜 게이돈과 애미퍼러스 챔피언이 대수녀원장 발, 핏빛 장미 오더의 캐노너스 대니시아와-

피델리토르 가문의 남작 문스티스와 함께 힘을 합쳐 마녀-여왕과 그녀의 악마 후원자들에 맞섰습니다.

그 전투는 그야말로 위대하고 치열하여 하루 밤낮을 걸쳐 이어졌으며,

워낙 치열한 나머지 거대한 궁전 자체의 상당 부분을 붕괴시켰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마녀-여왕은 패배했고 충성파들이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배자의 싸이킥 채찍질이 사라지자, 노예화된 무리들은 순식간에  패주하고 사망하였으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이단 아스타르테스들도 불가능한 승률에도 버티기를 택하기보다는-

그냥 그대로 자리를 뜨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리하여 신-황제의 시종들의 광신이 바스토로스에 자리잡았던 카오스 신들의 어두운 계략들을 짓밟으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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