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마크 라이온 엘'존슨의 비밀 방들

 

 

https://youtu.be/zQbe0lZ_GOw

 

 

 

source: Dark Angels 10th Codex

 

엘'존슨은 닼 엔젤의 거대 전투요새 내부에 두 개의 기밀 성소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웅장하고 간결한 장소로, 더 락의 상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볼트 천장들과 나부끼는 군기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마크가 입장할 때마다, 로브를 두르고, 후드를 쓴 다크엔젤들이-

엄숙한 아너 가드들로 나타나 이 메아리치는 거대한 공간에서 경계를 섭니다.

이 아너 가드들은 프라이마크가 제국 사령관들에게서 청원들을 접수하고,

방 중앙에 위치한 검고 단단한 대리석 조각에 새겨진-

홀로그램 제단 위에서 대전략을 짜는 동안 그를 수호하죠.

 

언포기븐 챕터들의 프라이마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 락 내부에 만들어진 라이온의 또다른 보금자리는 비밀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 위치는 오직 이너 써클의 가장 고위직-계급 구성원들만이 알고 있지요.

심지어 그들조차도 비밀스러운 '장막에 가려진 문의 의식Rite of Veiled Door'을 완수해야,

그들 앞에 이 비밀의 내부 성소가 드러나게 되며,

특히 엘'존슨의 명백한 초대가 있어야지만이 내부로의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비밀의 성소는 더 락 내부 깊숙히 위치하고 있으며,

일련의 교차연결된 석방들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그림자들이 기어다니고, 희미한 안개가 바닥에 멤돌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어둠 속의 감시자'들이 수시로 목격되는데,

그들은 신비로운 심부름들을 분주히 수행하거나 혹은 그저 어둠 속에서 반쯤 보이는채로 머물고 있지요.

라이온의 개인실은 기묘한 경계의 감각이 펼쳐져 있어서,

심지어 그의 그랜드 마스터들조차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가장 기이한 점은, 개인실 안에 있는 약간의 가구와 장식물들이-

대신 가시달린 덩굴식물들과 교목 덤불들과 얽혀 있고,

그것들은 반석들 사이에도 솟아나와 있고 벽들과 천장들에도 펼쳐져 있어,

라이온의 개인실을 어떤 초자연적인 숲 속 동굴처럼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비밀 성소 내부,

역사에서 이전까지는 오직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들만이 통과할 수 있었던,

그늘진 슬픔의 관문the Portal of Penumbral Sorrow과-

통로들의 방the Chamber of Passageways 너머에,

라이온이 그의 진짜 전쟁의회들을 두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라이온은 아즈라엘, 에제키엘, 벨리알과 다른 이들을 동등하게 마주하죠.

가장 중대하고 비밀스러운 중요성의 일들이 이곳에서 회의됩니다.

다크 엔젤 챕터, 언포기븐들, 심지어는 인류 제국의 방향을 바꿀지도 모르는 일들이 이곳에서 제시될 수도 있죠.

 

최소 한 번 이상, 이 노련한 베테랑들이-

심지어 이들은 평범한 자들은 그 영혼들이 박살날 정도의 비밀들을 수행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의들이 끝나고 난 후 창백하게 질리고 외적으로 동요된 모습을 보여준 경우가 있었습니다.

때때로, 이너 써클의 참가자들은 프라이마크의 참석을 기다리는 동안,

라이온이 다른 참가자들과 대화하는 것을 듣기도 합니다.

이 은밀한 대화는 심지어 이너 써클 일원들의 초인적인 감각들로도 인식할 수 없지만,

무언가 중얼거리는 속닥거림은 불안감과 오싹함을 일으키지요.

그들이 군주와 함께 회의에 참석할 때도 있지만,

프라이마크의 이 비밀스러운 대화 상대들은 방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지요.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