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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Troll


트롤


트롤은 올드월드의 전형적인 인간형 괴물들인데,

단박에 뼈를 부실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그 대신 멍청하기 짝에 없으며,

보통 먹거리로 꼬신 그린스킨들을 따라 그린스킨들의 군대에 합류하여 함께 날뛰는 경우가 많지요.


올드 월드 내에서 이른바 '트롤 컨트리'라 불리우는,

제국 기준으로 북쪽의 노스카 대륙에서부터 카오스 황무지 주변의 카오스에 오염된 지역들 가운데에 위치한 경계 지점에 가장 많은 수의 트롤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 트롤들은 태생이 카오스에서 비롯된 생명체들이며,

카오스의 타락하는 오염이 이들의 기원과 존속에 끊임없이 관여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트롤들은 식욕이 왕성한 생명체들입니다.

이들은 보통 다른 무엇보다도 음식과 먹는 것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강한데,

당연하게도 이들의 소화 기관들 또한 거의 모든 것들을 소화 가능하여

심지어는 돌과 강철까지도 소화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또한 트롤들은 몇 가지 특별한 생체 능력들로 악명이 자자한데,

예를 들자면 이들이 걸핏하면 토해내는 소화액 쥬스는 올드 월드 내에서 가장 부식성이 강한 액체들 중 하나이며

덕분에 트롤을 토막냈다가 역으로 공격자가 트롤의 산성액에 죽음을 당하는 경우도 꽤 자주 있습니다.

또한 트롤들은 가장 치명적인 부상들에도 급속도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시간만 충분하다면 거의 모든 상처들을 치료 가능합니다.

제국의 시민들에게 알려진 이들의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불이지요.


트롤들은 때때로 무기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물론 기껏해봐야 조잡한 무기로, 돌 곤봉이나 뼈 곤봉 따위에 불과하지요.

사실 트롤들은 그런 것들을 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신 맨손과 발톱으로 희생자들을 잡쭉찢하는걸 더 즐기지요.


보통 트롤

흔히 보통 트롤들이라 불리는 것들은 황야 등에서 거주하며 동물들 혹은 여행자들과 가축들을 습격하여 잡아먹는 놈들입니다.

이들은 당연히 멍청하기 짝에 없는 놈들로써, 산만하기 그지없지만 뛰어난 싸움꾼들이지요.

그린스킨 부족들은 꽤나 잦은 경우로 이 트롤들에게 '뇌물'을 바쳐 자신들의 와!에 꼬드기는데,

보통은 인간들, 드워프들과 다른 다양한 적들(만약에 일시적으로 적이 없는데 트롤들이 배고플 경우, 심지어는 고블린들까지 바칩니다.

물론 오크는 여기에 대해서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을 무진장 포식할 수 있는 기회 같은 것들로 꼬드깁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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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Wyvern


와이번


와이번은 드래곤 짝퉁격의 포식성 약탈자 괴물들입니다.

이 생명체들은 이른바 기회주의적 포식자들에 속하는데,

썩어가는 고깃덩어리들에서부터 부푼 살덩어리들을 처먹으며

더불어 온갖 더러운 습성들을 다 지니고 있는데

덕분에 월드 엣지 마운틴 지역에 서식하는 생명체들 중에서는 가장 냄새나는 생명체들 중 하나에 속합니다.


이 생명체들은 보통 산맥 높은 고지에 뼈로 보금자리를 틀고,

거기에서 가만히 있다가 배고프면 급강하하여 산아래 쉬운 먹잇감들을 사냥하는데

그 쉬운 먹잇감들이란 불운하게도 인간들이므로

보통 이들의 습격 대상은 제국민들의 마을들 및 농장들이 대상이 되지요.

고로 제국의 인간들은 어쩌다가 먼 거리에서 와이번을 발견하면,

대체로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린스킨에게는 완벽한 기회로 비쳐지지요.


이 괴수들이 머리 위 하늘에서 빙빙 도는 것을 발견하면,

오크들은 꽥꽥거리는 소리로 환호성을 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왜냐하면 이 날짐승들은 오크들 사이서 힘과 잔혹성을 상징하여,

오크 사회 내에서는 높게 쳐주는 짐승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크가 와이번을 사로잡아 길들여 올라타는 방법은 와이번의 알을 움쳐 새끼 때부터 그것을 기르는 것 말고는 사실상 없기 때문에,

이 짐승들은 그린스킨 군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탈 것으로 여겨지며

오직 가장 강한 오크 워보스들 혹은 고블린 그레이트 샤먼들만이 이 잔인한 짐승을 제 뜻대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기이한 연대 의식을 지닐 수 있습니다.


전투시에, 와이번들은 탐욕스러운 짐승들로 언제나 신선한 살고기에 굶주려 있는 즉,

수시로 적 보병들 사이를 강타하여 제 주인이 주변에 남은 적들의 목을 베는 와중에 그들의 살고기로 배를 치웁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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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1: Warhammer Fantasy RPG 2nd ED -- Old World Bestiary

1a: pg. 105

2: Storm of Magic (supplement)

2a: pg. 96


페가수스


페가시 (페가수스와 동일)은 휘황찬란한 백마의 형상이나, 특이하게도 우아한 깃털 날개가 두개 달려 있습니다.

이들의 하얀 외피가 태양 아래 반짝거리는 모습은,

가히 갓 내린 눈밭 위로 빛이 어른거리는 모습과 같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지요.


이들은 야생 짐승들인데, 제대로 날린 뒷발차기로 일반 병사의 머리통을 수박 깨듯 부셔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땅에 좀처럼 머무르는 일이 드물며, 대신 하늘을 날아다니며 생활하는 쪽을 더 선호하는데

대신 땅을 거닐 때면 가히 적토마나 다름 없습니다.

전투용으로 길들여지지 않은 페가시는 싸우기보단 그저 날아서 자리를 피해버리는 쪽을 더 선호하며,

다만 새끼들이 위협 받을 경우엔 가히 무시무시한 맹수로 돌변합니다.


비록 페가수스가 그저 날개 달린 말에 불과해보일지도 모르지만,

페가수스는 다른 기수 짐승들을 초월하는 교활함과 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대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사회적 짐승들인데,

대체로 회색 산맥 부근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매우 혈기왕성한 종족들로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다만 대체로 고산지대 및 산맥 지역에 보금자리를 트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별종들도 존재하는데, 이를테면 흑 페가수스라던가 빛나는 페가시가 그것입니다.


페가시는 특히 브레토니안 귀족들 및 마법사들이 선호하는 기마인데,

귀족들의 경우 이들이 일단 고귀한 짐승이면서 또한 제 주인이 가고자 하는 곳이면 어디든 데려다줄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며,

마법사들의 경우 이들을 유용한 짐꾼 혹은 정찰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이들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절하게만 길들이는데 성공한다면, 페가수스는 매우 빠른 속도로 장거리를 단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또한 비록 말은 할 수 없다고 해도, 마법사들이라면 이들과 시선을 공유할 수 있는 간단한 요술 정도는 부릴 수 있기에 정찰 용도로 아주 유용하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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