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판타지/올드 월드의 괴물들'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9.02.28 워해머 판타지의 괴물들 - 뿔 스퀴그
  2. 2018.07.18 워해머 판타지 올드 월드의 괴물들 - 구울 2
  3. 2018.07.12 워해머 판타지 올드 월드의 괴물들 - 역병 두꺼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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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Horned_Squig


뿔 스퀴그

뿔 스퀴그는 스퀴그 종들 중 가장 흔한 종 중에 하나입니다.

이들은 동굴 스퀴그들에 비하면 좀 더 밝은 적색 색상을 지니고 있는 편이지만,

사실 그런 것보다 더 확실한 구분법이 있지요.

다른 스퀴그들과는 다른 이들만의 특징은 바로 이들은 앞 이마빡에 뿔이 달렸다는 것으로

보통 전투시에 능력을 향상시키는 그런 자연적 특성으로 작용합니다.


근데 사실 그거 말고는 동굴 스퀴그랑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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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hfb.lexicanum.com/wiki/Ghoul


구울


구울은 본디 인류였으나 퇴화되고 퇴보한 존재들인데, 사소한 특이점으로 인육을 먹습니다.

최초 인육을 먹었던 조상들로부터 수 세대를 거치면서 이들은 점차 더 비인간적으로 변화하였는데,

그들이 퇴보를 거듭할 때마다 다음 세대는 더 인육에 의존하게 되며 그만큼 더 미개한 짓들을 저질렀지요.


구울은 습성상 완전히 인간과는 다릅니다.

그들은 오직 죽은 사람의 살고기만을 먹으며 연명하지요.

외형상으로도 척추가 훤히 드러나보이는 구부정한 몸에 역한 사체빛 색상을 지닌 괴물같은 모습이며,

실질적으로 무기 도구도 따로 쓰지 않는데,

왜냐하면 긴 발톱들이 발달되어 이것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긴 발톱들은 날카롭기도 날카롭거니와, 덤으로 시체 섭취에서 비롯된 오물과 역병이 덕지덕지 붙어있지요.


구울은 세계 도처에 존재하는 비교적 흔한 존재입니다.

이들의 기원에는 여러 썰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신빙성 있는 설에 따르면,

옛날 올드 월드에 대규모 기근이 들었을 때 가장 비천한 천민들이 굶주림을 버티다 못하여 생존을 위해 식육에 탐닉하다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가장 외지에 위치한 가난한 농장들과 마을들에서는 인육 만두 따위를 만들어 먹으며 점차 구울로 변이하는 과정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이런 오지들에서 근친과 인육 속에 점차 병신들로 거듭나며,

어쩌다가 제국 외지인들이 방문하여 그들의 혐오스런 저주를 들키기라도 하면 바로 칼과 횃불을 들이밀어 식사거리로 삼지요.

결과적으로, 구울들은 말 그대로 지하로 내몰리게 되었는데,

대체로 지하 공동묘지들이라던가, 고대 묘지들 내지는 무덤가들 같이 손쉽게 먹이를 구할 수 있는 장소들이 이들의 거류지가 됩니다.

때문에 모르(제국 죽음의 신)의 사제들은 이들로부터 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시로 순찰을 돌며,

때로는 현상금 사냥꾼들을 고용하여 자신들이 관리하는 묘지 등에 뿌리를 내린 구울 둥지들을 소탕하지요.


제국 내에서 구울 문제로 가장 골머리를 썩는 장소들 중에 하나로 토바로 도시-주가 있습니다.

이 유구한 전통의 언덕 도시는 그 역사만큼이나 광대한 지하 공동묘지가 펼쳐져 있기 때문이지요.

그 외에도, 오늘날에는 폐허가 되어버렸지만 예전에는 오스터마크의 수도였던, 모드하임 도시도 있으며,

마리엔부르크도 만만찮은데, 이는 케인에게 헌신하는 악한이 제물로 쓰고 남은 인간 고기를 정육점들에 몰래 내다팔고,

또 이 고기가 도시의 가장 가난한 빈민촌들에 공급되며 빈민들 사이로 구울 인구수가 점점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구울들은 엄연히 말하자면 언데드 생명체들은 아닙니다.

허나 이들은 뱀파이어 카운트의 세력들과 자주 동행하고 다니지요.

이들은 본능적으로 언데드 군주들에서 흐르는 암흑술의 기운을 감지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뱀파이어들 주변으로 마치 불길로 뛰어드는 나방들마냥 달라붙습니다.

무엇보다도, 전투가 끝나면 전장은 뷔페가 될 테니까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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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Plague_Toads


역병 두꺼비


역병 두꺼비들, 내지는 부패 먹는 개구리들 혹은 하수구 괴물들로도 불리는 이 생명체들은 올드 월드의 인간 도시들 밑에 깔린 더러운 오수 하수구들에 서식하는 온갖 악마들과 괴물들 중 가장 더러운 것들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이들은 본디 역병 아비의 영토 내에서도 가장 어두운 지역인, 오물로 꽉 막힌 산호군락들과 빛 한점 없는 오수지들에서 기타 다른 너글의 악마 짐승들과 역한 생명체들과 더불어 탄생하였는데,

이것들은 외형만 두꺼비와 유사할 뿐이지 실상은 불쾌한 오물과 고름이 가득 담긴 봉지나 다름 없습니다.

그런데 하필 크기는 또 커서 사람 하나를 그대로 삼켜버릴 수 있을 정도지요.


이들은 미숙한 지성의 악마 해충으로 분류되는데,

일부 제국 학자들에 따르면 이들이 사실은 크게 부풀어오른 너글링들로 식탐에 워낙 심취한채로 가장 더러운 하수구에서 뒹구느라 이렇게 되어버렸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른 이들은 이들이 저주받아 퇴화된 플레이그베어러들이라고 믿기도 하는데,

너글의 셈질에서 실수한 대가로 벌을 받아 이렇게 되었다 주장하지요.

뭐 어느 쪽이든 대체로 이들은 한심한 식탐과 너글의 분노에 따른 희생양 정도로 여겨집니다.


카오스 소환 의식들 및 악마 침략들 이후 으레 따라오는 역병 파리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악한 악마 생명체들 또한 이를테면 필멸 세계에 존재하는 도시들의 가장 저층 하수구라던가 괴여 있는 진창 수렁들과 같은 그런 역병과 부패가 가득한 장소들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런 곳에 자리잡은 이 생명체들은 부주의하게 길을 지나는 자들을 먹어치우면서 고통과 더러움 속에 삶을 유지해 나갑니다.

역병 아버지의 마법 로어에 능숙한 이들은 이런 장소들을 특히 잘 찾아내는데,

이를 통해 이 짐승들을 마법으로 자신들의 의지 아래 복속시켜 아직 오염되지 않은 다른 자들을 게걸스럽게 삼켜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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