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Warhammer 40,000 Crusade Nachmund Gauntlet
불타는 천상
유니스 에루이타의 5th 성당기사단은 하켄의 글룸탈론들의 공격을 받았지만 부셔지지 않았습니다.
프레펙투스 요새의 거대한 건물들은 행성탈취자의 군대들의 손길이 아직 닿지 않았지만,
캐노너스 슈페리어는 지원 없이는 이것이 결국 계속되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었죠.
하켄의 고기동 전사들은 프레펙투스 요새 북쪽에 구축된 전투 자매들의 전선에 쏟아지며 반복적으로 공격을 가했습니다.
랩터 선봉대들이 에루이타의 병력들을 깊숙히 찔렀죠.
그들은 점프팩들을 활용하여 전투 자매들을 강타한 다음,
그들이 다시 규합하여 반격을 가하기도 전에 뒤로 사라졌습니다.
이들의 후벼파는 약탈 공격은 에루이타의 배치선 전반에 이루어졌고,
행성탈취자 본인이 최대의 악랄함과 유혈을 목적으로 신중하게 조정하고 있었습니다.
랩터 선봉대들이 이런 식으로 전투자매들을 강타한 후,
뒤이어 헬드레이크들과 프레데터 편대들 및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카오스 라이노들에 탑승한-
군단원들이 전선으로 전진하며, 후퇴하는 랩터들을 뒤쫓으려던 전투자매들의 모든 역공 시도를 분쇄하였습니다.
오직 에루이타 본인 주변에서만 하켄의 공중 선봉대들이-
전선 다른 곳들처럼 영혼을 수확하지 못하고 있었죠.
그녀의 두 발 아래서, 성 홀리네st. Holline의 대성당 강단에 장착된 헤비 플레이머들이-
이단들에게 작렬하는 화염을 토해내며 그들을 녹아내린 아머 불덩이로 만들어냈습니다.
에루이타의 도미니언 분대들의 재빠른 전진 혹은 기만 우회전술들과-
헤비 플레이머로 무장한 레트리뷰터즈들의 반격 아래서,
캐노너스 슈페리어의 주변은 거대한 대방화 아래 불타오르고 있었지요.
화염은 드높게 치솟아 하스포르 항구지역에서도 관측될 정도였고,
하늘까지 치솟는 것처럼 보였지요.
다소 옅어졌지만, 비리디안 구역에 퍼졌던 공포의 구름은 계속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밀도 높은 아지랑이 구름의 끝자락이 디닥토스 왕궁의 남단 회랑과 파이레 신격화 대성당 지역까지 닿았지요.
저주받은 번개가 내부에 내려치고, 마치 반딧불이같은 주황색 화염이 치솟았으며-
그 속에서 움직이는 네스타르의 피어 레이커즈들의 그림자들이 보였습니다.
이에 에루이타는 요새의 북쪽 진지에 주둔 중이던, 화염방사기로 무장한 분대들을 재배치하여-
전선을 보강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이들이 도착하여 화력을 보태자, 거세게 치솟은 거대한 화염의 벽과-
매연향이 가득 스며든 기둥들이 더 널리 확산되고 불은 더 높게 치솟았죠.
그 화염의 열기는, 불가사의하게도 바람의 흐름을 역행 중이던-
하늘 위에서 확산되는 정신붕괴 구름덩어리와 만났습니다.
곧 그 구름 속에서 이따금씩 빛나는 차가운 빛과,
자매들이 피어올린 불길의 맹렬한 매연이 서로 충돌했고,
마치 서로를 이겨내고 삼키려는 듯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구원자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신성순교자의 귀환
파이레 신격화 대성당 위에서, 불길과 폭풍에 휩싸인 구름 가운데서-
황금빛 빛의 구체가 터져올랐습니다.
같은 지점에서 더 많은 빛이 연달아 터지며,
점점 더 거대해지면서 주변을 빛냈지요.
황금 창과 같은 보석빛의 에너지 섬광이 그 황금의 빛 속에서 터져나왔고,
어둠의 물질을 관통했습니다.
최후의 섬광과 함께, 귀가 멍멍해지는 신성한 종소리 아래-
황금빛 구체는 거대한 크기로 부풀어 올랐습니다.
대성당 위에 드리웠던 정신붕괴 구름덩어리는 어느새 작아지고 분열되어 있었죠.
구름 속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어두운 얼룩들,
즉 네스타르의 선봉대 나이트 로드들은 요새의 심장까지 닿기 직전이었지만,
빛과 함께 쏟아진 천상의 폭풍에 휩쓸려 그대로 허공에서 남쪽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님의 5th 성당기사단 전선에서 피어오른 불길과 연기는-
그 쏟아지는 천상의 빛을 피해 휘어지고 있었습니다.
요새 복합시설을 타고 불타오르던 불길은 끌어내려지며 지면 아래로 내려가-
아래 지면의 하켄의 글룸탈론들을 덮쳤습니다.
어떤 신성한 힘이 작용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화염과 재 덩어리들은 에루이타의 전선들을 가장 전면에서 공격 중이던-
반역자 전사들과 그들의 전차들을 그대로 집어삼켰지요.
대성당 위의 빛의 구체가 점차 희미해졌습니다.
구체에서 방출된 빛의 줄기들은 바깥으로 계속 뻗어가며,
하늘을 황금빛으로 물들고 그 찬란한 방전 아래 요새 보루들 위를 덮었지요.
구체의 중심부에서, 마치 먼 거리에서 보는 실루엣처럼-
천상에 드리운 수많은 인물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군대가 보였습니다.
잠시 후, 그들은 에루이타의 전선들 위를 지나갔고,
곧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재정비하려던 하켄의 글룸탈론들 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행성탈취자의 군대 보병들과 기계들은 여전히 에루이타의 방어선들을 향해 전진하고 있었지만,
이 갑작스러운 개입은 하늘의 랩터들과 날개달린 데몬 엔진들을 몰아내었지요.
그들을 몰아낸 이 새로운 군대는 세라핌과 제피림 분대들로 구성된 전투자매들과,
수많은 날개달린 서보-케룹들 및 순백색 비둘기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의 선두에, 북쪽에서부터 이 역공을 인도하며 하켄의 전사들을 강타하는 이는-
바로 셀레스틴, 살아있는 성녀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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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트
코릭스Coryxx 성계에서, 인퀴지터 파억 지라카Paeok Ziracah는-
농업행성 바운트에서 인위적으로 냉각된 초거대 곡창지대를 테러하려는 음모를 저지했습니다.
; 이어진 조사들을 통해, 다수의 이단들이 처형되었고 더 많은 음모들이 밝혀졌죠.
또한 인퀴지터의 템페스투스 사이온 대대들은 티웰 및 그리스 카산 하이브들에서 벌어진-
대규모 폭동들을 저지하였습니다.
동시에, 가장 뛰어난 엘리트 요원들로 구성된 그의 킬팀들은,
사라낙 미젠스에서 싸이커들 및 악마술사들로 구성된 이단 집단들을 사냥하였지요.
지라카는 심지어 자신의 권한 아래 서전트 인파넬 휘하의-
두 개 울트라마린 분대들의 지원까지 확보하였습니다.
이들의 도움 아래 2주간 행성의 주요 우주공항을 사수한 덕에,
탄약이 바닥난 상태에서 무사히 퇴각할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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