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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3.28 [10th] 나크문드 건틀렛 성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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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hammer 40,000 Crusade Nachmund Gauntlet

 

헤드맨의 공습

하켄의 문양을 받은 투사왕들이 각종 죽음과 지연을 겪었음에도,

대부분은 파멸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다수의 교두보들이 확보되었고, 와중에 상가로 고지대에서부터-

퍼 누랄 반도지의 까제국 보급 및 통신선들은 단절되었죠.

그러나 제국측의 대응은 신속했습니다.

이들은 아직 직접적인 침공을 받지 않은 어반스프라울의 군대들을 신속하게 재배치하여,

적들의 침공을 받은 지역들을 지원하였습니다.

 

행성탈취자는 방어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을 긴밀히 관측하고 있었습니다.

상구아 테라를 둘러싼 대함대로부터 플레닛 킬러로 정보를 전부 받아들이고 있었죠.

심지어 근처 도시 혹은 요새를 지원하는 것조차,

위험천만한 황무지 일대에서 반격당할 수 있기에 위험해진 상태였습니다.

최소 하나 이상의 기동예비군이 황무지의 워프에 오염된 대지의 불결함에 전멸했고,

다른 군대들도 쵸르'칸이 맺은 계약에 따라 움직이는 악마 군단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어반스프라울 알파에서도, 수 개의 제국군대들이 건쉽들과 중무장 수송선들을 타고 외부로 떠났습니다.

수도지역은 애초에 이럴 목적으로 다수의 예비군들을 품고 있었지만,

군대들이 하나둘씩 이런 식으로 나가자 결국 수도의 방어선에 틈새가 생기고 말았죠.

 

어반스프라울 알파의 방어가 약화되자, 하켄은 수도지역에 대한 공격을 명령했습니다.

그의 단 한마디의 명령이 플래닛 킬러에서부터 방송되어 그와 함께하는 자들뿐만 아니라,

수도 전역의 파괴된 음성방출 성소들과 음성-예배당들에서 맹렬히 방출되며-

시민들이 수 시간동안 공포와 불안속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곧 수 개의 정교한 타격들이 개시되고, 행성탈취자 또한 글룸탈론들을 직접 이끌며-

그가 가장 중요하다 여긴 목표물들이 위치한 지점을 몸소 공습했습니다.

네스타르의 피어 레이커즈와 코모다르의 카오스 나이트들로 이루어진 드레드 랜스 또한 어반스프라울 알파를 공습했습니다.

하켄의 글룸탈론들은 먼저 아크랑도르 우주 기지를 습격하고,

뒤이어 프레펙투스 요새 복합시설을 공습할 계획이었지요.

피어 레이커즈는 '중얼거림의 첨탑'을 침묵시키고,

맨드레이코르 가문은 황제의 음성 대포열의 대포들을 파괴한 이후,

둘 다 하켄이 수도 중앙의 왕궁을 공격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었지요.

 

알파스톰

어반스프라울 알파의 제국 사령관들은 침공이 시작된 이래로,

막대한 양의 군사 통제 속에서 며칠을 밤낮없이 헌신했습니다.

행성탈취자의 군대들이 행성을 침공하자 그들은 침공의 저지에 더 집중하였지요.

이들은 상구아 테라 주변의 침공들을 굴절시키거나 격퇴하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도,

수도성의 지휘본부들을 노릴 것이 분명한 공습에도 대비하여야만 했습니다.

 

하켄의 어반스프라울 알파 공습은 포위당한 도시 일대에서 벌어지는-

막대한 카오스 컬트 및 반란세력들의 봉기들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켄의 선봉함대들에서 은밀히 보내진 하켄의 요원들에 의해,

카오스의 악신들을 신봉213하는 이 배신자들이 도시 내부에서 길러지고 무기를 보급받을 수 있었죠.

각종 사보타지 및 암살이 터지며, 다수의 거주구역들이 파괴적인 폭동들 및 대규모 의식 살인사건들에 휩싸였습니다.

예로 샤이크랄 바다로 이어지는 하스포르 항구지역은 카디아, 사브라르Savlar와 이흐로스Ihros-

출신의 7개의 연대들이 스테베도르 부족들 사이의 배신자 컬티스트들과 충돌하며 3일 내내 불타올랐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수도성 내부까지 들키지 않고 잠입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킬팀들이 공격을 시도하긴 했지만,

프레펙투스 요새의 거대하고, 복잡하며 수많은 시설들이 가득한 부지는 아직까지도 뚫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수도성 지역에 쏟아진 하켄의 폭격과 초기 공습 때문에,

유니스 에루이타는 오피시오 밀리타룸 요새 구역들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 프레펙투스 요새 심장부에서, 그녀와 그녀가 주도하는 전쟁회의는-

다른 어반스프라울들의 방어의 질서를 어떻게든 유지하기 위해 분투해야만 했죠.

 

에루이타가 전략을 수립하는 동안,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님 오더의 5th 성당기사단 소속 전투자매들은-

캐노너스 프리셉트 비리딘의 지도 아래 이 신성한 지역을 수호하였습니다.

이들은 디닥토스 왕궁의 보루들과 파이레 신격화 대성당을 순찰하였지요.

또한 에루이타의 전략실 복도들 및 오피시오 밀리타룸 요새의 나머지 구역들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비리딘은 5th 성당기사단에 다수의 임무들을 부여했습니다.

시설의 방벽들 일대로 사냥 순찰임무들을 설정하고, 그중 하나는 자신이 직접 수행하였지요.

실제로 이들은 방어선들을 침투하려 시도한, 잠입한 이단들을 붙잡아 파괴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일명 '플레어 흉터'라고 불리는, 프리펙투스 요새 북동쪽으로 수 개 구역들을 단절시킨 불타는 대지 지점으로,

에루이타는 레기오 템페스터의 포티스 매니플 소속 타이탄들을 배치하였습니다.

프린캡스 드렌토르와 그의 전쟁기계들은 도시 중앙 근처에서 대기하며,

전쟁회의의 지시 아래 언제든 가장 중대한 위협들에 맞설 준비를 마쳤지요.

 

에루이타는 어반스프라울 알파의 군대들 다수를 다른 지역들에 배치하여 반격 혹은 구제 임무들을 맡겼습니다.

그녀는 이런 재배치가 하켄의 임박한 침공 앞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들을 줄이는 것임을 잘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다른 어반스프라울들이 싸우고 죽는 것을 그냥 방치하는 건-

결국 행성을 행성탈취자에게 양도하고 어반스프라울 알파를 주변의 다른 동맹들 없이 외롭게 만드는 것이었지요.

 

사실 그렇다고 수도지역이 방비가 안 된 상태인 것도 아니었습니다.

프린캡스 드렌토르의 타이탄들 외에도, 반개-중대 볼,

마스터 나르데스가 이끄는 가디언즈 오브 더 코버넌트 챕터의 공습군이 황제의 음성 대포열을 방어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들은 이 거대한 대포들을 방어하기 위해 이미 전투를 치루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주받은 황무지에서부터 이쪽으로, 끔찍한 악마 무리들이 무모한 공격을 쏟아내고 있었던 것이지요.

 

인퀴지터 카타볼누스는 자신이 직접 중얼거림의 첨탑을 지키겠다고 전쟁회의에 선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단 공습이 쏟아질 즈음, 그가 지휘하는 대규모 군대는-

비리디안 구역 주변 일대로 이미 요새화된 참호선들을 구축하고 각종 무기시설들을 건설한 후였죠.

그의 '흑색 우상파괴자들'이 가장 큰 전력이었으며,

여기에 인퀴지터가 강제로 차출한, 수십 개의 연대들 출신의 각종 임페리얼 가드맨들이 이들을 지원하고 있었죠.

 

카타볼누스 본인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중얼거림의 첨탑' 내에서 보내며,

첨탑의 아스트로패스들에게 지시하여 버밀리온-등급 체계의 암호화 메세지들을 다른 다수의 인퀴지터들에게 전송했죠.

그런데 그와 함께 싸우는 다른 지휘관들 모르게, 카타볼누스는 나크문드 건틀렛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임페리움 상투스가 반역자 오물들로 잠기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건틀렛을 열어두면 안된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죠.

그래서 다른 동료 지휘관들이 방어선들을 사수하고 곧 다가올 행성탈취자의 침공에 대비하는 동안에도,

그는 은밀하게 어떤 거대한 계획을 위한 수단 및 지원을 탐색했습니다.

 

하켄의 군대는 통합된 힘 아래 수도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코모도르 남작이 이끄는 맨드레이코르 가문 기사들이 일전에 하켄의 폭격 아래 검은 폐허로 변해버린,

벡토룸 구역의 거주구역 동쪽 끝에 강하하였습니다.

코모도르는 황제의 음성 대포열의 거대한 대포들을 파괴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는데,

목표 주변의 복잡한 도심 구조 때문에 다소 거리가 먼 이쪽 지점에 강하하였습니다.

그의 기사들을 태운 착륙 바지선들의 크기가 워낙 커서,

충분한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지요.

 

어쨌거나 바지선들이 폐허의 불타는 화염 한복판에 착륙하고,

맨드레이코르 가문의 기사들이 대지 위를 밟았습니다.

초자연적인 어둠이 그들 위로 멤돌기 시작했고,

코모도르 남작이 마침내 뮤니토룸 구역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죠.

그는 쵸르'칸의 악마군단들이 전면에서 가디언즈 오브 더 코버넌트 마린들을 상대하는 동안,

후방에서 그들을 찢어발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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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라Shimurra

시무라 하이브복합도시는 상구아 테라의 적도선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단 아스트라 밀리타룸 군대들과의 수 달간으 ㅣ치열한 참호전 끝에 폐허와 악몽같은 연기만이 남았습니다.

사실상 유령 하이브로 전락하였는데,

백만 이상의 거주자들이 전부 피신하였지만,

일부 포켓 생존자들은 탈출에 실패하고 자신들의 이전 거주구역들에 머무르면서-

이들을 심심풀이로 사냥하려는 나이트로드 및 워드 베어러 킬팀들을 피해다녔습니다.

이 도시에서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 전투들 대부분은 도시 외곽 구역들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단 포병대들은 수 마일 반경의 참호선들을 구축하며,

계속해서 자신들의 방어선들을 극복하려는 제국측 점령지역들을 폭격하고 있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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