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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Necrons


새 시대의 시작


매년마다 더 많은 네크론 툼 월드들이 수천년간의 동면에서 각성하여 전쟁으로 들끓고 있는 은하계에 그들의 강철 기계 군단들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옛 네크론 제국의 막대한 부분이 이미 수복되었으며,

이 확장은 느려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M41 고대의 위협이 떠오르다.

침묵의 왕의 귀환

C.744.M41년경, 침묵의 왕이 우리 은하계로 다시 귀환하였습니다.

그는 은하간 공허에서 우리 은하계로 접근 중이던 타이라니드를 목격하였고,

이 끔찍한 생명체들을 그대로 무시하고 방치했다가는 

네크론 백성들이 다시 번성하기도 전에 은하계의 모든 것들이 이들에 의해 흡수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따라 스스로 부여한 추방에서 다시 귀환한 침묵의 왕은 은하계 전역을 여행하며,

자신의 손에 닿는 모든 툼 월드들을 각성시키고 이미 각성된 행성들의 경우 그 재회복 단계에 더 박차를 가하게끔 조율했습니다.

비록 그는 자신의 진정한 정체를 숨기는 수모를 스스로 부여하여,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 혹은 그의 진정한 정체를 모르는 크립텍들과 오버로드들 사이에서 이 작업을 수행하였으나

그 결과로 침묵의 왕의 영향력은 은하계 저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장막 뒤에서 천천히 그의 거대한 작업을 수행해나가며,

부디 그의 옛 실수를 속죄하기도 전에 모든 것이 너무 늦은 것이 아니길 빌었습니다.


스톰로드의 각성

10여년간의 결실 없는 내전 끝에,

왕조의 왕좌 행성인 만드라고라를 놓고 다투던 다수의 오버로드들 중 한 명이 네메소르 이모테크를 각성시켜 자신의 장군으로써 지휘권 대리를 맡겼습니다.

허나 주변에서 펼쳐지고 있는 결실없고 무의미한 전투에 실망한 이모테크는 역으로 자신의 군대를 따로 모아 그 스스로 힘을 움켜쥐었지요.

혹독한 철권의 통치와 더불어 감히 그의 지배를 거부하는 모든 귀족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함으로써,

이모테크는 그의 권력을 점차 다짐으로써 결국 사우테크 왕조의 파에론에 자리에 올라 만드라고라를 차지하였습니다.

그의 통치가 시작되고 1년만에 만드라고라의 돌멘 게이트들 또한 다시 복구되며,

이모테크의 은하계 재정복 또한 시작되었습니다.


다소스의 죽음

다소 오류가 생겼으나 여전히 전술의 천재인 네메소르 잔드레크가 툼월드 다소스 행성에서 워보스 스나그라투프의 오크 무리들을 박멸하엿습니다.

이 승리를 끝으로 사우테크 왕조의 고대적 핵심 행성들에 퍼진 오크 오염은 완전히 박멸되었는데,

그런데 이 승리 덕분에 우연찮게도 스나그라투프의 그린스킨들과 근방의 이끌레시아키 성계인 '하이든의 균열'간에 이어지고 있었던 10여년간의 장기전도 급작스럽게 끝나버렸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든 성계의 이끌레시아키 교회 측은 이를 황제의 기적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하였고,

오크와의 오랜 전란에 시달리던 성계는 곧 다시 번창하기 시작햇습니다.

자신들을 우연찮게 구원해준 자들의 정체는 조금도 모른채로 말이지요.


치열한 입증

먼 고대적에 악명을 끼쳤던 네크론티르 장군인 이모테크 더 스톰로드의 각성과 함께,

애도하는 밤의 서에 적힌 파멸의 각성에 대한 예언 또한 사실임이 증명되엇습니다.

이 계시에 따라, 각 크래프트월드들의 예언자 의회들에서는 오래 전 알라이톡 아엘다리들에 의해 예언되었던 위험이 사실이였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지요.

허나, 이에 대해 따질 시간 따위는 없었으니,

네크론의 위협은 날마다 다시 각성하고 있었고

은하계 안에서 오직 아엘다리만이 그들의 진정한 규모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한때, 은하계상의 모든 툼 월드들을 지목하는 거대한 크리스탈라인 지도가 하나 있었으나,

현재 남은 것은 그 거대 지도의 일부들에 불과하였습니다.

허나 알라이톡의 아엘다리는 이 남은 부분들을 활용하여 

저 멀리 떨어진 엑조다이트들 및 엘다 방랑자들간에 연대에 이용함으로써 네크론 무리와의 전쟁을 통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크래프트월드들이 오래 전 잊혀진 대 네크론티르 전략들을 다시 복구하거나 혹은 향후 네크론 전술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와중에,

알라이톡의 엘다들은 이미 동면 중인 툼 월드들과 각성하려는 군대들을 선제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솔렘나스의 비밀들

솔렘나스 행성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하이브 함대 베히모스의 포식선상에서 벗어난 것에 대해 의문을 품은,

인퀴지션 측은 정확한 이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인퀴지터 발레리아가 이 기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일개 부대와 함께 행성을 방문하였는데,

그녀는 행성 단위로 광대하게 펼쳐진 수많은 은하계 전시품 갤러리들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허나 그 갤러리들은 주인이 있었으니, 바로 수집가 무한의 트라잔이였습니다.

거대한 갤러리들을 둘러보며 경악에 빠진 침입자들은 솔렘나스 행성 더 깊숙히 들어가기 시작했고,

최후의 순간 툼 월드의 방어 시스템이 다시 각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전투 덕에 트라잔이 가장 아끼는 전시품들 중 일부가 파괴되고 망가졌고,

덕분에 솔렘나스의 주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엇습니다.

전투가 극에 달할 때,

발레리아는 그녀의 그래비톤 광선총으로 트라잔을 간신히 쓰러트릴 수 있었는데,

허나 솔렘나스의 군주는 다시 그림자 속에서 전혀 조금의 상처도 입지 않은 채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결국 이에 기겁한 인퀴지션 세력은 후퇴할 수 밖에 없었고,

남은 생존자들은 서둘러 그들의 셔틀선들로 퇴각하여 솔렘나스를 떠났습니다.


침묵의 왕의 사자들

침묵의 왕의 귀환과 함께, 본디 왕의 집행관들이였던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 또한 은하계에 그가 다시 돌아왔음을 천천히 인지하며

삼삼오오 다시 왕을 위한 봉사를 재개하면서 공식적으로 자신들의 고대 군주를 향한 충성의 맹세들을 복원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옛 맹세의 툼 월드인 안트라크에 수백의 프레토리안들이 집결하였고,

그 이상으로 많은 수천의 프레토리안들 또한 은하계 각지의 네크론 오지 요새들과 툼 쉽들에서 홀로그램 형상들로 자리에 함께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프레토리안들은 다시금 침묵의 왕께 충성을 다지며,

그의 사자로써 다시 일할 것을 약속드렸으니,

왕의 정체를 비밀로 지키면서 그의 통합의 메세지를 만나는 모든 툼 월드들에 전하겠노라 선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 순간부터, 최소한 시도 중에 완전히 소멸되는 한이 있을지언정,

프레토리안들은 타이라니드 위협에 맞서 네크론 제국들을 통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였습니다.


타나토스 포위전

워드 베어러 군단의 이단 아스타르테스 전사들이 툼 월드 타나토스에 강습하엿습니다.

오루스카 왕조의 무시무시한 기계 군단들에 방어되고 있었던 이 행성은 이른바 '천상 모형'이라 불리우는 한 믿을 수 없는 보물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만약 워드 베어러의 미치광이 광신도들이 은하계 전체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이 보물을 손에 넣게 된다면

이어지는 결과는 가히 파국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유혈낭자하고, 장기적인 공성전이 펼쳐졌습니다.

수많은 네크론 워리어들과 이모탈들이 타나토스 행성의 산악성 고중력 표면 위에서 포효하는 데몬 엔진들 및 미쳐 날뛰는 광신도들과 싸우기 시작했는데,

이 치열한 전투는 근방 카르데나스 왕조에서 지원군이 도착하여 워드 베어러 병력들을 자신들의 군단들과 오르스카 군단들의 포위 공격으로 완전히 섬멸함으로써 종결되었습니다.

허나, 이 전쟁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였으니

카르데나스 귀족들은 사실 이 은하계에 초대량 학살극을 벌이고 싶은 욕망에 가득 찬 정신병자들이였고

은하계를 주무를 수 있는 이 보물을 손에 넣음으로써 그 목표를 실현하고 싶어했었던 것이엿습니다.

이에 동포의 손에 의해 은하계가 파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루스카의 파에론 하크메펫은 그들의 요구를 거부하였고

곧 타나토스 행성은 다시 전장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네크론들과 네크론들간에 펼쳐지게 된 이 전쟁은

가히 끝날 기미조차 없이 그대로 무한히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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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Space Marines 8th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의 무구


드라크'니엔

드라크'니엔은 영원한 악의를 품은 고대적 존재인데,

아이 오브 테러의 신비술학 예언가들은 이 생명체가 태초에 일어난 첫 살해 행위로부터 말미암아 탄생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기원에 대한 진실은 제국의 선사 이전에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나,

악마는 여전히 강력하지요.


현재 아바돈이 보유 중인 이 불가해의 검 안에는 드라크'니엔의 정수가 깃들어 있습니다.

사실, 일부는 이 검이 실상은 무에서 빚어졌다고도 하고

일부는 어떤 다른 형태의 비틀린 워프적 존재가 담겨 있다고도 말합니다.

어느 쪽이 진실이건 간에, 그의 검은 일격과 동시에 현실 그 자체를 가르는 힘을 지니고 있는데

덕분에 드라크'니엔은 강철, 육신과 뼈 전체를 마치 형체 없는 탐욕스런 유령마냥 단번에 찢어버릴 수 있고

어떠한 물리적 장갑조차도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드라크'니엔을 사용함으로써 아바돈은 그 단단하다던 크로마크 요새의 아다만티움 성문들을 갈라버렸고,

덕분에 현실의 장막을 보강 중이던 요새를 함락시킴으로써 무의 방어막을 약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검을 빌어 아바돈은 단쓰 행성의 네크론 대 테크노만드라이트를 꿰뚫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반 엠피릭적 작용을 하던 레뮬 클러스터의 운명 또한 파멸로 결정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드라크'니엔이 살해하는 영혼들은 검의 마법에 의해 흡수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심지어 다음 희생자들을 베어넘기는 와중에도 수천의 희생자들의 얼굴이 비틀리고 뒤섞이는 것이 검의 표면 위에 드러납니다.


 



호루스의 발톱

이 장갑 발톱 무기는 호루스가 인류의 황제와 일기토를 벌일 때 사용했던 무기였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전설적 무구는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의 목을 졸라 부러트리는데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천사의 선고상 같은 목살을 깊히 조르고 부셔 그 순수한 적혈을 벤지풀 스피릿의 갑판 사방에 뿌렸다고 합니다.

워마스터 호루스가 황제의 마지막 공격에 패배한 이후,

이 발톱은 아바돈에 의해 호루스의 갑주에서 분리되었는데

이후 아바돈의 손에서 수많은 희생자들을 만들어내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기이하게도 어떤 스스로의 사악한 지성이라도 지닌 것인지,

이 무기는 얼마나 많은 적들의 뼈를 부시고, 그 겉에 피가 들러붙던지 상관없이 단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끝에 호루스의 발톱은 아바돈의 육신과 영혼에 결속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무기는 무기 자체가 가지게 된 싸이킥 에너지의 힘에 의해 아바돈의 갑주에 완전히 융합되었지요.

이 클로는 치명적인 콤비 볼터와 더불어 강력한 파열장으로 번쩍이는 발톱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상징도는 일개 무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호루스의 발톱은 제국에 있어 악의 화신의 상징으로,

특히 이 무기로 벌어진 악행으로 인해 싸이킥적 저주를 지니게 된 블러드 엔젤 챕터의 전사들에게 있어서는 그 이상으로,

그들이 지닌 이 무기에 대한 혐오와 증오는 심지어 프라이마크가 사망한지 1만년이 지난 오늘날에서조차 전혀 변색되지 않았지요.

이런 식으로 이들은 자신들이 지닌 증오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바돈에게도, 증오란 다른 누구보다도 그가 더 잘 아는 감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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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Space Marines 8th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

카오스의 워마스터


카오스의 워마스터, 아바돈이라는 이름은 제국에 있어서는 끔직한 저주나 다름없습니다.

그의 역사는 위대한 성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아바돈은 루나 울브즈 군단의 1중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였습니다.

당시 그는 뛰어난 전술적 능력과 전투 역량을 자랑했고,

덕분에 호루스의 유전 복제 아들이 아니겠느냐는 소문도 돌 정도였지요.

마침내 헤러시가 발발하게되자,

아바돈의 충성심이 프라이마크에게로 향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였지요.

그는 선즈 오브 호루스로 개명한 군단의 터미네이터들을 지휘하며 이스트반,

야란트 행성과 테라 침공전까지 활약했는데

전쟁의 마지막 순간 그가 섬기던 군주가 전사해버렸고

덕분에 그는 어떤 필멸자도 불가능할 정도의 광기와 증오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테라에서 후퇴하기 직전,

아바돈은 워마스터의 주검을 수습하고는

그의 사망과 함께 순식간에 역전되어가는 전투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였고,

결국 주검을 온전히 수습하는데 성공한 군단은 황제의 군대들을 피해 서둘러 퇴각하였습니다.


이후 먼 시간이 흐른 뒤,

아바돈은 악의 군세의 마두가 되어 아이 오브 테러 근방의 성계들을 약탈하며 제국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블랙 리젼으로 새롭게 태어나,

그가 지휘하는 약탈들의 선두에 서서 눈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을 파괴하였지요.

그 중 1번째 암흑 성전 당시,

아바돈은 카오스 신들과 다수의 잔인하고 끔찍한 거래 계약들을 맺었으며,

직후엔 침묵의 탑에서 강력한 힘을 지닌 데몬 소드 하나를 회수함으로써 거의 막을 수 없는 전투력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아바돈은 제국의 폐허 위에 카오스의 새 제국을 새우려는 꿈을 빚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번째 암흑 성전 이후에도 더 많은 암흑 성전들이 뒤따랐으며,

심지어 제국의 가장 뛰어난 현자들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은밀하고 끔찍한 목적들을 매번 달성해 나갔지요.

소문에 따르면 오직 그만이 반역자 군단들을 하나로 통합시켜 1만년전 시작되었던 반역을 끝낼 수 있는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고들 합니다.


현재, 아바돈의 13차 암흑 성전은 그 끝에 다다랐고,

카디안 행성은 마침내 전복되었습니다.

행성이 함락되며, 카디안 게이트의 완전 수복,

즉 아이 오브 테러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안정적인 항로의 획득은 거의 아바돈의 손아귀 안에 들어온 셈이지요.

만약 아바돈이 카디안 행성 주변의 나머지 요새 행성들까지 모두 함락시키는데 성공한다면,

카오스의 사악한 물결은 마침내 아이 오브 테러를 벗어나 진홍의 길을 따라 모든 카오스 마린들의 가장 탐스러운 포상이 될 행성을 침공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테라이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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