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워리어'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18.03.09 버민타이드 2 -2-
  2. 2018.03.09 버민타이드 2 -1-
  3. 2018.03.09 버민타이드 2 - 거터 러너, 팩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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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 뿔 비밀기지에 모인 영웅들. 

이제 목표는 헬름가르트 한복판에 뚫린 거대한 스키터게이트를 막는 것이다. 다시 한번 뭉쳐야 될 때!


이 스키터게이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올리샤가 함께 갈 예정이다.


로난 : 이봐, 올리샤가 스키터게이트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적절한 방법을 알아냈다네.

그녀는 지금 헬름게이트로 향하고 있고,

이건 곧 자네들 또한 같이 가야된다는 말이지.

차이점은 말야, 그녀는 은밀하게 하면 되고, 자네들은 영 시끄럽게 굴어야 한다는 점이지. 쉽지?

자, 이제 어여 가서 늙은 노파분이 편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라고?


즉 양동작전이다.


폐허가 되어버린 헬름가르트.


그리고 영웅들.



케릴리안 : 계약으로 뭉친 놈들(스케이븐-카오스)이 사방에 가득하군. 이게 바로 세상의 운명이야, 이미 정해졌지.


사방에 카오스의 종자들이 가득하다.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영웅들.




(화약통을 터트리며) 고렉손 : 언제나 써먹을게 있는 법이지..헤헤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놈들을 쓰러트린다.

불길한 뿔나팔 소리와 함께 몰려드는 적들.


하지만 우리들에겐 상대도 되지 않는다!


케릴리안 : 그래서 그 무기의 어느 끝부분을 써야 하는지 이제 배운거야, 크루버?


크루버 : 어련하시려고?


그때 시에나가 외친다.



시에나 : 한판 제대로 싸우고 싶었기를 바란다고! 카오스 워리어야!


크루버 : 카오스 워리어?

는 바로 뒤에서 워리어의 거대한 양손도끼가 날아온다.

간신히 가드 쳤지만 정신이 혼미해지는 아찔한 일격이였다.


쓰러트린지 얼마 되지 않아 바닥에 깔리는 녹색의 원과 역겨운 냄새.



고렉손 : 질라즈두미(카오스 소서러)? 이거 좀 피곤해지겠네.


하지만 엘프의 화살 끝에 바로 쓰러진다.


시에나 : 능력만 지녔고, 훈련받지 못한 것들. 그게 놈들이야.


치열한 전투가 있었는지 사방에 시체가 가득하다.

묵념을..



크루버 : 잠깐 포션 좀.


(포션을 얻자) 케릴리안 : 잘 챙겨두고 있으라고, 그러면 네 한심한 짓거리를 더 보지 않게 될지도 모르지.



요새 훈련장 안에 들어오자, 다시 뿔나팔 소리가 들린다.



케릴리안 : 바보들아! 놈들이 몰려온다고!



그리고 이어지는 전투.



고렉손 : 굳건히 버텨라, 이것들아!

끝없이 몰려오는 쥐 떼들. 그러나 영웅들은 여유를 잃지 않는다.


케릴리안 : 엄청 많이 죽이네, 크루버? 그건 용기야, 아니면 살려고 발버둥치는 거야?


케릴리안 : 절대 착각할 수 없는 쥐인간놈 기계의 냄새네, 아 화염은 덤이고.


뒤에서 덮쳐오는 워프 플레임 화염. 좀 일찍 말해주지!




시에나 : 불과 재로! 놈들을 다 죽여버려!!


그렇게 순식간에 쥐 떼가 정리된다.

마지막에 가스렛이 나오지만, 크루버의 총에 맞아 바로 쓰러진다.


(가스랫을 죽이자) 케릴리안 : 적당하게 죽였네. 난 계속해서 그렇게 네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리프트를 오르는 동안, 한동안 또 조용해진다.


크루버 : 이 리프트를 통해서 위에 요새 보루로 올라갈 수 있을거야.


케릴리안 : 난 이 정적을 믿지 않아. 우리싸릴(카오스)과 쥐 인간들이 도처에 깔려있으니까.


요새 보루 위로 올라가는 복도 안으로 소서러의 기습 공격!


(역병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케릴리안 : 하루살이들아! 가끔씩 너희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남았는지 알 수 없어.

소서러 놈을 죽여, 소용돌이를 멈추라고!


몰려드는 워리어 놈들. 그때 고렉손이 앞에 화염통을 터트린다. 순식간에 엮여 타들어가는 적들.


고렉손 (코 앞에서 통을 터트리며) : 늙은 드워프 레인져의 트릭이라고?..(우쭐)


크루버 : 고렉손! 내 몸이 타고 있다고!



케릴리안 : 주의 좀 기울여. 저기 카오스 워리어야! 


바싹 긴장하는 크루버. 하지만 아직 하나 더 있었으니..



시에나 : 렛 오거다!


어이쿠!


바로 가드를 쳐 보지만, 한방에 모조리 날아가는 막기.

손이 얼얼해질 지경이다.


위기에 처한 드워프를 돕기 위해 강공을 날려보지만..


렛오거 : 와아아아!!


ㅡ주먹 한방 맞고  


저 멀리 날아가서 요꼴이 되어버린다.


크루버 : 시에나!


시에나 : 기다려!!




시에나 : 카오스 워리어! 내게 와라, 아퀴시의 화염을 맛보게 해주마!


시에나 덕에 다시 목숨을 건진 크루버.




크루버 : 레익스해머!


바로 돌진해서 적들을 다 눕히고 죽여버리ㅡ


지는 못했다..

ㅠㅠ




고렉손 : 더 금방 지치게 되면, 그만큼 목표가 가깝다는 뜻이지. 부끄러운줄 알고 일어서라고?


케릴리안 : 사방에서 도리께질이네. 그걸 다 맞으면 그 결과에 대해서 말할 수 없게 되어버릴껄?


뭐 가는 길이 막혀 있지만 대포로 뚫어버리고..


마침내 종이 있는 지그마의 신전.

올레샤가 첩보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게끔, 종을 울려서 적들의 주목을 끌자.

..물론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비켜!



케릴리안 : 이 하루살이들이 드디어 돌진하는 법을 배웠구나!



시에나 : 하하, 난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들이 좋다고, 크루버! 사방에 죽은 것들이 깔렸잖아!


신전이 코앞이다.




오는 족족 적들을 쓸어버리는 영웅들.


신전 앞은 역시나 아수라장이다.




고렉손 : 머리통(시에나), 자린(불)! 그거라면 놈의 갑주도 소용 없다고.


시에나 : 카오스 워리어! 다른 놈들 처럼 다 타버려라! 


마침내 신성한 지그마의 신전 안으로 들어온 주인공들.

바로 앞에 종이 보인다.




크루버 : 무기를 들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크루버 : 로너가 말했던 '주의'를 끌 시간이야. 종을 울려!


잠깐의 정적.

그리고 들려오는 적들의 울부짖음.



고렉손 : (무리들이 쏟아지자) 하하! 한 무더기를 가지고 와라, 쥐새끼들! 그 새끼들 전부 다 상대해주마!!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전투! 영웅들도 슬슬 궁지에 몰리기 시작한다.



고렉손 : 드렝그바라지...나 조금...처 맞았다고.


시에나 : 일어나 고렉손! 거기서 평생 누워있을거야?


하지만 서로 힘을 합쳐 끝까지 맞서는 영웅들!

그 순간 크루버는 지그마 거상의 망치에서 빛이 비추는걸 발견한다.


어찌어찌 막았지만..다시 쏟아지는 적들의 무리.

어쩌면 여기서 끝날 지도 모르는 상황!

하지만 영웅들은 당당하다.



고렉손 : 완전히 포위당했고, 지쳤지만 무릎 꿇지는 않았지. 그게 바로 우리야, 그렇지 않아?



적들이 쏟아지며 칼을 들이밀려는 그 순간!
지그마의 망치에서 화려한 빛이 쏟아지며 적들을 일순에 태운다.

그리고 다시 평화를 되찾은 신전.


고렉손 : 하하, 지그마가 이제 됬다고 말하는거 같은데?


신전 아래의 텔레포트를 타고 다시 비밀 기지로 복귀하는 영웅들.





올리샤 : 제법 고전적인 소동이였어, 영웅 친구들, 그리고 우손의 이름 아래, 자네들이 성공했다고!

덕분에 꼬인 꼬리나 빨간 눈알 놈들을 별로 못 봤어.

뭐, 대부분은 스키터게이트 주변에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었지만 말야.

바쁘고, 바쁘지 그 작은 쥐새끼들은...너무 바쁜 나머지 내가 어떤 유용한 정보들을 수집해오는 것도 모르고 말이야.

맞아, 중요한 정보지!


스키터게이트는 다시 한번 각성할꺼야, 조만간 혹은 조금 나중이더라도,

하지만 그 전까지는, 아주 최소한의 기능만 할 뿐이지.

그게 바로 내가 그 빌어먹을 것을 통과할 시간이야.

아, 물론 나 혼자만 간다는건 아니고. 뭐 몇가지 방법들이 있지.


그 문을 건너서 반대편 노스카에 도착하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할거야.

아 물론, 다시 돌아오기 위해 필요한 안전한 문도 이미 만들어놨지.

하지만 이 모든 일이 제대로 되려면, 그 전에 다른 소란이라던가 몇 가지 일들이 좀 더 필요하다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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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민타이드1 마지막에 스케이븐에게 잡혔던 영웅들.


눈을 떠보니, 왠 신천지다.


크루버 : 아아..내가 보는게 맞는건가?




눈을 뜬 크루버 앞에, 왠 신천지와 함께 말도 안될 정도로 괴상한 스케이븐의 지하 동굴과 거대한 기계가 보인다.

그리고 스케이븐들의 지도자로 보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라라스닛 : 보라, 가장 확고하고, 강하고 또한 기념비적인 잔혹한 계약으로 맺어진 친구인 갈빗대 찢는 자여!

스키터게이트가 다시 한번 작동-작동하기 시작했다! 함께, 우리의 하나된 군세로ㅡ


기계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펑!


보바르 갈비뼈 찢는 자 : 뭐라는거냐? 넌 실패했다! 또다시! 이 쥐새끼! 네놈이 문은 완성되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라스닛 : 내 가장 죄스럽고 죄스러운 사과를 바치겠소이다, 무시무시하고 잔혹한 챔피언! 냐으으, 이 쓸모없는 놈들!

음모나 꾸미는 것들아! ㅡ

이건 일시적인 실패이니, 문은 금방 고칠 것이오!

고쳐-고쳐! 그걸 더 개선해!


보바르 : 바! 더 쥐어짜라! 나에겐 끝없이 펼쳐진 부패피 부족의 전사들이 아래 있으니, 모두 살육에 굶주렸단 말이다!


그 순간 문이 또다시 오작동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크루버가 갇힌 케이지가 케이블에서 이탈하여 아래로 떨어진다.

대충 급한대로 조잡한 스케이븐 망치를 쥐어든 크루버.


막막한 심정으로 스케이븐 미궁 속을 돌아다니던 그의 머리 속으로 올리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올리샤 : 제법 감탄했어 크루버, 이미 무장하고 자유롭게 풀려난 상태라니!

이제 막 도우러 가던 참이였는데 말이야...


크루버 : 뭐? 올리샤? 잠깐 어떻게ㅡ

올리샤 : 그래, 나야. 널 구해주러 왔다고? 스키터게이트가 오작동을 일으키는 지금 이 순간이 그 기회야.


크루버 : 잠깐! 올리샤, 지금 내 머리 속으로ㅡ


올리샤 : 일단 닥치고 다른 친구들부터 찾아!


크루버 : ....


조금 돌아가자마자 바로 만나는 카오스 머라우더.

잔혹한 북방의 약탈자!


하지만 크루버에겐 상대도 안 된다.


크루버 : 날 케이지에 처넣은 대가를 치루게 해 주마. 이 썩은 개자식들!



곤죽행.


그때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바르딘 고렉손 : (노래) 분노와~보옥수~~ 원망과 투~~쟁~~우리는 내세로 뛰어간다~~~!!


크루버 : 고렉손?


고렉손 : 응? 아하! 너였냐? 이것 좀 풀어주지 않겠나?


크루버 : 하는 중이야. 고렉손. 자네를 내버려두고 갈 수는 없지.


가다가 카오스 워리어와 조우한다. 중무장한 워리어는 지금의 조잡한 나무 망치 따위로는 턱도 없다.

바싹 긴장한 크루버였지만..


카오스 워리어 : 너! (쿵쿵쿵쿵)


ㅡ와르륵!


..워리어는 위에 천장이 무너지며 그대로 깔려버린다.


쥐들을 처리하며 전진하는 크루버

마침내 고렉손과 만난다.

케이지를 고정하는 줄을 끊어주는 크루버.



고렉손 : 으으, 다음 번에는 조금 살살 하라고, 아줌기(드워프어로 제국 병사). 내 머리를 거의 쪼개놓을 뻔 했다고?


대충 붕대 가지고 와서 치료해주자.


크루버 : 준비 됬나?


고렉슨 : 당연하지!


그렇게 둘이서 신나게 쥐들을 썰고 전진하다보니..


크루버 : 아, 너였군. 올리샤가 너도 나오게 도와준 거냐?


엘프 케릴리안과도 다시 만나게 된다.


3명이서 거침없이 썰고 나가다보니..


시에나도 발견한다.

그리고 마침내 보이는, 스케이븐의 거대한 게이트 기계.


크루버 : 와..이 빌어먹을 것... 이 문 뭐시기! 저게 뭐라고 부른다고?


시에나 : 스키터게이트.


크루버 : 아아, 정신없네. 저 스키터게이트 뭐시기는 뭐고, 올리샤는 내 머리속으로 말을 걸지 않나 이건 정말ㅡ


케릴리안 : 스키터게이트고 뭐고, 지금은 저 위로 올라갈 승강기를 찾는게 더 먼저야, 이 하루살이들아!


라스닛은 영웅들이 아래서 지 부하들을 열심히 써는지도 모르고 한참 기술자 쥐들을 닥달 중이다.


죽어라!


결국 리프트를 타고 나와 헬름가트로 도착했지만..


케릴리안 : 헬름가르트의 남은 잔해로군. 오염에 의해 이미 고통받고, 뒤틀리고 찢겨져버렸어.



스케이븐들이 스키터게이트라는 거대 건축물을 실험한 덕에 완전히 파괴되어버린 헬름가르트.


크루버 : 이게..진짜인가? 내 말은..이것 좀 보라고! 탈과 지그마이시여, 우리를 구원해주소서..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으로 위치헌터 빅터까지!


빅터 : 내게 오라! 꾸물대지도 서투르게 굴지도 말고! ...모두 나오게 되어 반갑군!


고렉손 : 뭐 대충 그런 의미겠지. 나도 반갑다고 빅터?


이렇게 하여, 영웅들은 다시 하나로 뭉치게 된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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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vermintide.com/news/dev_blog_gutter_runner_packmaster/


거터 러너

거터 러너들은 은신술의 대가들로써,

클랜 에신의 암살자들로 그림자를 제 옷처럼 입는 쥐들입니다.

이들은 정면에서 달려드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신 방심한 적의 등을 노리거나 

혹은 클랜랫들 혹은 슬레이브들과 치열한 전투 중인 적의 암살을 시도합니다.

습격할 순간을 정하고 나면, 

거터 러너는 그 즉시 뛰어들어 적을 땅에 드러눕힌 다음,

워프스톤 칼날들을 사용하여 취약해진 적을 마구 베고 찢을 것입니다.


허나 그 교활함과 흉폭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거터 러너 자체는 다른 동족들보다 겁쟁이에 불과합니다.

만약 공격하는 순간 그 공격이 가로막히거나,

혹은 은신 중인 장소에서 들켜버렸을 경우

거터 러너는 즉시 은신용 연막탄과 함께 몸을 숨기며 순간 당황에 빠진 공격자들을 지나 그림자 속에 다시 숨어들 것입니다.

그리고는 새롭게 구한 자리에서, 거터 러너는 칼날을 갈며 새 공격 순간을 노리면서 

그 기회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겠지요.



팩마스터

클랜 몰더의 팩마스터들은 흉악한 스케이븐 짐승 무리들을 전장으로 유도하는데 있어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으나,

무리들이 전투를 치루는 순간에는 다른 전술을 더 선호합니다.

클랜 몰더는 자신들의 끔찍한 교배 혼종 실험들에 필요한 새로운 실험체들이 언제나 부족하므로,

특히 가치 있는 실험체들에게는 높은 포상을 내리는데

팩마스터들은 이 포상을 매우 탐내하지요.


고로 이 때만큼은 팩마스터들은 흔히 쓰는 채찍 대신 '물건 잡이'를 더 선호하는데,

이 가시 달린 폴암 막대는 적을 목메달아 무력화시키는 용도로

나중에 수거하기 편하게끔 적을 제압하는데 사용합니다.

만약 주변에 아군이 없다면, 이런 식으로 잡힌 희생자는 탈출할 기회도 없지요.

대신, 클랜 몰더의 끔찍한 실험실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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