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판타지'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8.10.25 스페이스 마린 - 썬더호크
  2. 2018.10.25 트롤슬레이어 이후 이야기
  3. 2018.09.25 [8th] 데스와치- 왓치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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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IA-2-2


썬더호크 건쉽


스페이스 마린의 대표적인 수송 차량인 랜드 레이더와 드랍 포드 외에 추가로,

썬더호크 건쉽은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를 대표하는 신속하고 날카로운 기동 타격 능력에 한 축을 담당하는 기체입니다.

썬더호크 건쉽은 스페이스 마린에 필요한 장갑 방호력, 화력과 수송 능력  이 3 박자가 골고루 조합되어 있으며,

챕터 무기고 내에서 이만큼이나 무시무시한 전쟁 기계도 찾기 힘들 것입니다.


썬더호크는 다양한 전술 전략적 역할들을 지니고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수송선입니다.

기본 성능이 뛰어난 관계로 이 수송선은 수 분대의 스페이스 마린들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으며

동시에 탄약 지원과 함께 전투를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들도 수송 가능하지요.

썬더호크는 스페이스 마린의 우주 전함인 스트라이크 순양함 혹은 배틀 바지선을 통해 전장 지역까지 수송된 다음,

이후 궤도상에서 출격하는 것이 보통이며, 수송 및 비행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적들이 위험을 눈치채기도 전에 스페이스 마린 공습군들을 재빠르게 원하는 전장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랜드 레이더와 같은 제작 공법 의식을 통해 제조된 다중 장갑판들로 설계된 썬더호크는 궤도에서 대기 진입 시에 발생하는 열기 따윈 간단히 극복할 수 있으며

가장 강력한 종류의 지대공 대포 사격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썬더 호크가 사용하는 강력한 엔진인 RX-92-00 화성 패턴 추진 엔진들은 엄청난 무게의 썬더호크 기체를 지탱함은 물론 적들에게 빠르게 강하할 수 있는 막대한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기에

점프 팩을 장착한 어썰트 마린 분대들이 비행중인 썬더호크를 경유하여 최전방 전선에 배치되는 전략도 흔히 사용됩니다.

점프 팩의 뜨거운 불기둥과 함께 하늘에서 직하강한 스페이스 마린 전사들은 체인 소드를 휘두르며 황제의 이름으로 적들에게 죽음을 선사하겠지요.

물론 다른 분대원들 또한 건쉽이 착륙 장치를 내리자마자 단 몇 초만에 전면부 램프에서 하차하여 적들에게 돌격할 수 있습니다.


썬더 호크의 역할은 단순히 스페이스 마린들만을 수송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자체만으로도 가장 강력한 중화기 플랫폼이기 때문이지요.

등면부에 장착된 터보 레이저 혹은 강화된 배틀 캐논 덕에 썬더호크는 스카웃 타이탄 혹은 초중 전차, 적의 요새 급 목표물도 충분히 상대할 능력이 됩니다.

이 주무기 외에도, 썬더호크는 다수의 헤비 볼터들을 장착하고 있어 착륙 지점의 적 보병들을 막대한 폭발성 볼터 탄환들의 폭풍으로 싹 쓸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날개 부분에는 강력한 폭탄들과 미사일들이 탑재되어 있어 전장에 배치한 아군 보병들을 위해 직접적인 화력 지원도 가능하므로,

전투시에 분대 분대장들과 협력하여 어느 목표물이라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썬더호크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스페이스 마린 공습군에게 엄청난 수준의 전략적 유동성을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먼저 전투 사령관을 위해 고도로 무장된 기동 본부 기지가 되어줄 수도 있으며

이 점은 특히 여러 스페이스 마린 챕터 공습군들이 함께 작전을 수행할 경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언급했다시피 막대한 양의 탄약을 수송할 수 있음은 물론, 전장에서 매우 심하게 부상당한 스페이스 마린들을 긴급 후송시킬 수도 있습니다.

신속 기동 타격대로써의 스페이스 마린이 지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썬더호크는 다른 전장의 병력을 다른 지역으로 곧바로 수송 배치할 수도 있으며

혹은 행성 궤도상의 배틀 바지나 스트라이크 순양함으로 다시 복귀시켜 다른 행성 혹은 다른 성계로 재배치시키는데 사용할 수도 있지요.

썬더호크를 통해 스페이스 마린들을 즉시적으로 전선에서 추출한 다음, 다른 전장에 곧바로 배치시킬 수 있기에 적 입장에선 언제 어디서 다음 공격이 이어질지 모른다는 점에 의해 두려워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다음 공격이 시작되기도 전에 적의 사기를 감소시키고 적 사령관의 전략 효율성을 감소시키게 만듭니다.


비록 흔하진 않지만 썬더호크는 지구상 대기 외에 우주 공간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합니다.

우주 공간에서 각각의 RX-92-00 추진 엔진들은 기체의 융합 발전기에서 공급되는 동력을 사용한 일종의 로켓 부스터로 작동됩니다.

물론 이 때에는 엔진 전면부의 터보 팬 부분은 배기구들과 엔진 연소실들로부터 차단되지요.

엔진 전면부가 차단된 배기구들과 엔진 연소실들에서는 고압력의, 고도로 폭발적인 가스가 생성되며

이 가스는 엔진의 분출 노즐을 통해 배출되어 속도를 가속시키지요.

이 엔진들 외에도 썬더호크의 갑판에는 추가적인 역작용 배출 노즐들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 배출 노즐들은 썬더호크가 무중력 우주 공간에서 방향을 조정할 때 사용됩니다.

매우 정교하게 작동하기에 썬더호크는 설령 무중력 상태에서라도 매우 부드럽고 세심하게 이동할 수 있지요.

썬더호크가 사용하는 결합 엔진들은 매우 고도로 복잡하므로, 항시 원할히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수시로 보수 의식들이 필요합니다.




제조 기법

썬더호크 건쉽은 제국 군대 세력들 내에서 사용되는 전쟁 기계들 중에서도 가장 진보적이고 정교한 기계에 속합니다.

각각의 건쉽은 진보적인 기술력의 목표 감지 시스템, 센서들과 통신 시스템, 항공 기기들과 항행 장비들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장갑으로 제조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썬더 호크 건쉽의 장갑은 랜드 레이더에 사용된 제조 공법과 같은 기술들이 사용되었습니다.

장갑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단열성 세라마이트 위에 에너지를 흡수하고 분산하는 열가소성 플라스 섬유가 덮어지고,

내부에는 티타늄으로 구성된 장갑판과 아다만티움이 결합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복잡한 결합 구조는 어떠한 적 사격일지라도 충분히 방호해낼 수 있는 극강의 방어력을 제공하며

열가소성 플라스 섬유 덕에 행성 진입시에도 열기를 충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전투시에 썬더호크는 상시로 궤도 외내로 이동해야 함은 물론, 적의 공격도 충분히 방어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썬더호크의 갑판은 열 기반성 화기인 멜타 화기들이나 혹은 엘다 퓨전 건들의 공격까지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썬더호크는 심각한 손상에도 여전히 비행 가능한 매우 강건한 항공기이며

적 요격기들과 지대공 사격에도 아군의 화물을 안전하게 전장 중심지까지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썬더호크의 복잡한 시스템들에도 불구하고, 이 하늘의 제왕들은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수준 높은 장갑 외에도, 썬더호크와 랜드 레이더가 공유하는 특징은 한가지 더 존재합니다.

바로 다중-스펙트랄 원격 목표지정 측량기기들입니다.

이 장비는 썬더호크의 등배 부분 주무기와 전면부의 헤비 볼터 화기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으며

조종실의 썬더호크 사수와 연계하여 목표물들에 대한 정보를 중계해줍니다.


썬더호크의 기본적인 협대협, 장거리 통신 통신기들은 기체의 상부에 위치하여 지상군과 궤도상 함대 측을 중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기체 내부에 나열된 센서와 전자기 대응 장치들을 사용하여 적이 발산하는 전자기 신호들을 포착하고 역으로 적의 신호, 센서들과 추격 장치들을 방해하는 전파를 방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내부의 항행 장비를 통해 스페이스 마린 측의 작전 사령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도 있지요.

또한, 만약 썬더호크가 격추될 시에는 내부의 구조 비콘이 작동하여 위치 좌표를 발산함으로써 구조팀이 신속히 추락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썬더호크는 챕터 내에서 상당히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설령 엄청난 손상을 입었다 할지라도

보통은 파편이라도 다시 회수하여 복구하는데 쓰입니다.


썬더호크의 마지막 특이 사항으로,

썬더호크의 주 날개와 엔진들 위에는 특별한 두 쌍의 '공격용' 날개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날개는 방향 회전시 안정감을 주어 등배 부분의 주무기 혹은 선체 측면 장착된 라스 캐논의 화기 정확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용도입니다.

이들은 동시에 작동하며, 평소에 비행 중일 때에는 상단부 날개와 반대로 접혀져 잠기게 되어 있습니다.

썬더호크가 목표물에 접근할 때가 되면 잠금 장치가 풀려져 썬더호크의 비행을 더욱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지상 목표물을 더욱 정확하게 사격하는 화기 플랫폼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 주지요.



썬더호크 트랜스포터

표준형 건쉽들 중 병참 업무 지원용으로 설계된 썬더호크 트랜스포터는 주로 챕터의 차량들을 궤도상 스트라이크 순양함에서 신속하게 행성 표면으로 운송할 때 사용됩니다.

다만 설계가 전차 수송용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수 인원을 수송 가능하기는 하지만 표준 썬더호크 건쉽만큼의 병력을 수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전장에 돌입할 때, 썬더호크 트랜스포터는 자기 방어를 위해 기본적으로 헤비 볼터들로 무장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본래 용도는 적과의 교전이 아닌 수송 용도입니다.

이중 날개와 강력한 4개의 엔진들을 지닌 이 수송선은 강력한 전자석 쥠쇠들로 화물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2개의 라이노와 한기의 랜드 레이더를 수송할 수 있습니다.

이 강력한 4개의 쥠쇠들은 수송선의 측면에 부착되어 수송하려는 차량의 측면에 고정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일단 연결된 후엔, 이 쥠쇠들은 차량의 측면에 잠겨 지상에서 들어올려 수송합니다. 


착륙시에는 이 쥠쇠들을 아래로 내림으로써 고정된 차량들을 부드럽게 지상에 하차시키며

때문에 수송선은 급강하하는 식으로 차량을 하차하고, 다시 신속하게 이륙할 수 있습니다.

행성 공습시에 이 수송선들은 차량들과 스페이스 마린들이 사용할 보급품들을 수송하며 쉴새없이 비행하지요.

차량들을 수송하는 것 외에도, 썬더호크 트랜스포터는 매다는 식의 보급품 용기를 장착하여

탄약들과 연료들, 혹은 그 외 중요한 화물들을 행성 표면으로 운송할 수 있습니다.

썬더호크 트랜스포터들은 주로 신속한 공습 작전들과 강도높은 공격전 시에 사용되며

이러한 작전들에서 이 썬더호크 트랜스포터들 만큼이나 스페이스 마린 사령관들에게 유용한 수송선도 없을 것입니다.


 



스톰버드 건쉽

썬더호크 건쉽이 리젼스 아스타르테스에 의해 처음 사용된 시기는 위대한 성전 말기 무렵이였습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이전까지 사용되고 있었던 건쉽 수송선인 구식 스톰버드를 대체하기 시작했죠.

이 스톰버드는 썬더호크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훨씬 더 거대했으며

황제가 고대 지구의 분열된 집단들을 통일하기 시작했던 시기보다도 훨씬 이전부터 사용되고 있었기에

'지구 통일 전쟁들'의 시기 초기 단계부터 전면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남아있는 기록들에 따르면 어째서 이 기체들이 썬더호크에 밀려 군단들 내에서 사라졌는지는 불분명하나

대신 썬더호크와 같이 더 소형의 기체가 다수의 포지 월드들 내에서 설계도를 복사하여 위대한 성전을 담당하는 군단들 내에 보급하기가 훨씬 쉬웠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는 있습니다. 


현 41st 천년기에 이르러서는 이 기체의 존재는 아예 실종되었습니다.

어느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무기고에 잠들어 있을지 그 실태도 파악 불가능한 상태이지요.

대신 몇몇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워밴드들이 소수를 운용중임이 목격되었다는 확증없는 보고들은 존재합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마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 다수가 움직여 이 기체들을 회수하여

설령 폐허의 힘에 오염되었을 지라도 그것을 정화하여 회수하려 최대한 노력하겠지요.





차량 번호 : 5463-028-7108-TH 011

차량 명칭 : 썬더호크 트랜스포터

기원 행성 : 화성

유명 패턴 : I-XI

탑승 인원 : 기관장, 부 기관장

동력원 : 4x RX-92-00 결합 로켓/후연소식 터보팬 엔진들

무게 : 105톤

길이 : 28.8M

날개 길이 : 26.65M

높이 : 6.6M

작전 고도 : 제한 없음

최대 거리 : 대기 중 28.000KM

최대속 : 대략 2.000KPH

주무기 : 4x 이중 연결식 헤비 볼터

부무기 : 4X 이중 연결식 헤비 볼터들

무기 상승각 : 없음

주무기 탄환 : 없음

부무기 탄환 : 2.200발

장갑

포탑 장갑 : 없음

상부 장갑 : 45MM

선체 장갑 : 45MM

포탑 보호 장갑 : 없음




차량 번호 : 5463-028-7108-TH 007

차량 명칭 : 썬더호크 건쉽

기원 행성 : 화성

유명 패턴 : I-XXI

탑승 인원 : 기관장, 부 기관장, 사수와 항해사

동력원 : 3x RX-92-00 결합 로켓/후연소식 터보팬 엔진들

무게 : 121톤

길이 : 26.6M

날개 길이 : 26.65M

높이 : 9.8M

작전 고도 : 제한 없음

최대 거리 : 대기 중 28.000KM

최대속 : 대략 2.000KPH

주무기 : 등배 탑재식 배틀 캐논, 이중 연결 라스캐논

부무기 : 4X 이중 연결식 헤비 볼터들

무기 상승각 : 없음

주무기 탄환 : 28발

부무기 탄환 : 2.400발

장갑

포탑 장갑 : 55MM

상부 장갑 : 65MM

선체 장갑 : 없음

포탑 보호 장갑 : 없음

추가 : "죽음의 천사들의 축복받은 기체"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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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843077&page=1



올드월드의 무시무시한 명콤비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의 첫 작품인 트롤 슬레이어


여기서 트롤은 카락 8봉우리 지하 무덤에 있던 카오스 트롤


이 소설은 고트렉과 펠릭스가 만나 맹약을 맺은 이후 카락8봉우리에 갔다가 제국으로 돌아오는 동안 겪었던 사건들을 사건 별로 챕터를 나누어 서술함.


1. 게하임니슈나흐트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

갤에도 번역이 올라와있지만, 게하임니슈나흐트에 벌어진 고트렉 일행과 슬라네쉬 숭배자들 간 전투가 나오는 간단한 에피소드

 

2. 울프라이더


역시 갤에도 번역이 올라온 에피소드로 카락 8봉우리로 향하는 도중 제국에서 추방당한 귀족과 그의 백성들의 행렬에 고트렉 일행이 용병겸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룸.

여기서 울프라이더는 고블린 울프라이더 근데 그렇게 비중이 크진 않음. 그리고 잊을 만하면 펠릭스가 언급하는 그의 첫사랑인 커스틴이 나옴. 펠릭스가 진지하게 커스틴과 결혼해서 보더프린스 지역에 정착하고 싶다고 고트렉에게 말할려고 할 정도였으나, 안타깝게도 커스틴은 미치광이 귀족 나부랭이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3. 세상 아래 어둠


트롤슬레이어에서 가장 비중있는 메인 에피소드. 카락 8봉우리의 깊은 곳에 숨겨진 드워프 왕족들의 무덤과 그 보물들을 찾는 여정을 담은 에피소드임.

사실 고트렉 일행이 소설 처음부터 여행을 시작한 이유가 카락 8봉우리 지하 탐사를 진행했던 한 늙은 드워프에게서 괴물 및 보물 이야기를 들은 것이 계기가 되어서였음. 아무튼 울프라이더 에피소드 이후로 고트렉 일행은 카락 8봉우리를 향하다가 제국 기사단 소속 알드레드 케플러 일행을 만나 오크들로부터 그들을 도와주고 다같이 존버왕 벨레가르를 만난 다음 카락 8봉우리의 지하로 모험을 떠남. 결국 그린스킨들과 여러차례 접전 이후 일행은 드워프 왕족의 유령과 마주쳐 왕족 무덤 안에 있는 괴물을 처치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결국 문제의 무덤을 발견함. 무덤 안에는 산더미 같은 보물과 함께 룬검인 카라굴이 있었고 알드레드는 목표물이었던 카라굴 회수에 성공했다고 좋아하다가 갑툭튀한 카오스 트롤에 의해 비명횡사함. 결국 고트렉과 펠릭스의 협공으로 카오스 트롤이 쓰러지게 됨. 이후 고트렉은 조상을 존중하기 위해서 인지 보물에 손을 대지 않고 그대로 무덤 입구를 닫아버림. 금 한푼도 못 얻었지만 펠릭스에게는 꽤 큰 이득이 있었는데 바로 그의 일생을 함께할 끝내주는 무기 카라굴을 얻게 된 것.


4. 슬라네쉬의 징표


카락 8봉우리에서 결국 보물 하나 못 건진 고트렉 일행은 제국으로 돌아가기로 함. 제국 국경에 닿을 때 쯤 돌연변이들의 습격을 받는데 고트렉이 그만 돌팔매질에 머리를 다쳐서 기억 상실 및 슬레이어로서의 인격이 사라져버림. 이후 한 술집에 들어갔다가 그곳 주인이자 슬레네쉬 신봉자에게 걸려 싸움이 나는데 평소같았으면 다 쓸어버렸을 고트렉이 가만히 있는 바람에 다같이 얻어먹고 길거리로 쫓겨남. 동네 의사로부터 희귀 꽃을 먹으면 치료된다라는 말을 듣고 우여곡절 끝에 꽃을 구해 고트렉에게 먹이나 아무 소용이 없었고 펠릭스는 열받은 나머지 의사와 싸우다가 고트렉의 머리에 의사가 쓰던 의료도구가 떨어져 크게 부딪히고 그제서야 고트렉의 기억이 돌아옴. 해당 에피소드는 펠릭스가 얻어맞고 쫓겨난 술집으로 고트렉을 데려가면서 훈훈하게 끝남.


5. 피와 어둠


고트렉 일행은 뉠른을 향해 이동하다가 비스트맨의 습격에 폐허가 된 마을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꼬마 여자애인 카테리나를 발견함. 카테리나는 애칭으로 '캣(KAT)'로 불리고 마을이 불타는 와중 비스트맨과 그들을 이끌던 한 여자 카오스 워리어에 의해 죽을 뻔 했으나 그녀를 본 카오스 워리어가 놀라며 물러선 덕분에 생존하게 된 것이었음. 펠릭스는 상황이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혹시 체인질링 아닐 까라고 의심까지 하지만, 곧 캣과 같이 인근 마을로 이동함.

한편 카테리나가 살던 마을을 붙태운 카오스 워리어는 사실실 카테리나의 어머니로 예전엔 그 마을에 살았던 저스틴이라는 여자. 하지만 어느날 마을의 영주와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그길로 카오스 워리어의 길을 걷게 되고 카오스 황무지에까지 갔다오는 등 꽤 강력한 카오스 워리어가 되어 돌아와 마을에 복수를 한 것이었음. 그전에 카테리나를 낳긴 했으나 비스트맨이 아기 빼돌리다가 마을로 흘러들어갔고 우연치않게 자신의 딸과 마주치게 되었음.

아무튼 자신을 후원하는 카오스 악마의 요구와 진정한 카오스 워리어로 거듭나기 위해서 카테리나를 죽이겠다고 결심한 저스틴은 곧 고트렉 일행이 있는 마을을 공격하게 되고 헬캐논까지 동원해서 마을의 목책을 뚫고 안으로 돌입해서 카테리나 앞에 서나 펠릭스가 중간에 난입하고 실랑이 끝에 카테리나가 저스틴의 검으로 등 뒤에서 찔러버려 결국 저스틴은 딸의 손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됨.

이후 고트렉 일행은 따라가겠다는 카테리나를 억지로 떼놓고 숲 순찰대인 메스너라는 남자에게 맡기고 길을 떠남.

캣은 이후 등장이 없다가 한참 뒤인 샤먼슬레이어에서 다 큰 처녀로 나옴. 훗날 펠릭스의 부인이 되는 여자. 


6. 뮤턴트 마스터


캣과의 이별 이후 고트렉 일행을 길을 가다가 돌연변이들의 습격을 받으나 매우 손쉽게 물리치며 분위기가 매우 우울한 한 외딴 마을에 들어서게 됨. 그곳 술집 주인으로부터 인근 성에 미친 마법사와 돌연변이들이 우글거리고 마을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획을 짜려고 하나 그것도 잠시 마법사와 한패인 주인에 의해 약을 탄 술을 마시게 되어 마법사에게 사로잡히게 됨.

고트렉 일행은 천장에 쇠사슬로 손이 매달린채 이번 에피소드의 악당을 만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펠릭스의 대학 동기인 알브레히트 크루거였음. 크루거는 펠릭스와는 오고가다 몇번 인사할 정도 사이였고 내성적이고 찐따취급받던 친구로 어느날 대학으로부터 마법서 몇개를 훔친 다음 모습을 감췄었음. 이 크루거라는 작자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사람들을 돌연변이로 바꾸는 생체실험을 하는 미친 짓을 하고 있었고 펠릭스에게 온갖 열등감을 내뿜으며 펠릭스를 돌연변이로 만들려고 마법을 쓰려고 함. 그 순간 고트렉이 완력으로 풀려나와 크루거의 보디가드인 거대한 돌연변이와 한판 붙어 결국 쇠사슬로 목을 감아 교살시켜버림. 그후 몰려오는 돌연변이들을 다 처치하고 크루거를 잡은 펠릭스는 그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데, 인질로 잡혀있다는 마을 아이들은 이미 실험을 통해 돌연변이로 죄다 변해버렸고 그동안 쓰러뜨렸던 돌연변이들이 사실 마을 아이들이었다는 것이었음. 이에 분노한 펠릭스가 크루거를 성의 높은 곳에서 밀어떨어뜨려버리는 것으로 이 에피소드는 끝을 맺게 됨.


7. 울릭의 아이들


전설에 의하면 신 울릭이 필멸자들과 함께 지상을 걸어다녔을 때 인간 여자들과 통정하여 자손들을 남겼는데 그 자손들을 울릭의 아이들이라고 부름. 이 에피소드는 고트렉 일행이 숲에서 길을 잃어 헤매다가 고트렉과 순간적으로 헤어진 펠릭스가 한 제국 귀족 일행과 울릭의 아이들 중 하나인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룸. 이 에피소드에도 항상 그렇듯이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데 제국 귀족인 호르스가와 그의 부하 마법사인 부어만은 젠취의 신봉자로서 울릭의 아이인 여자 막달레나를 미끼로 그녀의 아버지를 유인해서 그의 몸을 강탈하려고 함. 막달레나의 아버지도 울릭의 아이로서 소설상 묘사로는 영락없는 늑대인간. 결국 부어만의 계략이 먹혀들어 그는 늑대인간의 몸을 강탈하나 펠릭스가 호르스가를 뒷통수쳐서 빼앗은 워프스톤 단검으로 찌르는 바람에 그대로 소멸해버림. 막달레나도 그세 펠릭스를 찾아온 고트렉에게 정황상 죽음을 맞이하게 됨으로써 소설은 끝을 맺음.



평가 : 4.0/5.0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은 물론 워해머 판타지의 입문작으로도 손색없는 소설.

꽤 오래전에 나온 소설임에도 설정 충돌도 없고 사전 지식없이도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강하게 추천함.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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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death watch 8th


왓치 마스터


왓치 마스터들은 은하계에서 가장 뛰어난 외계인 사냥꾼들입니다.

이들은 제국 내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가 가지는 독보적으로 높은 위치 안에서도 가장 뛰어난 영웅들로 여겨지는데,

왜냐하면 이 자들은 최소 수백종의 외계인들과 대적하여 승리를 거둬냄으로써 그 자격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능력을 지니고 있어 데스와치 내에서 이들의 말은 곧 법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들의 임무는 인류 종족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으로,

절대로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임무이지요.

따라서 테라의 하이 로드들 급의 인물들이 이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왓치 마스터들이 외계인들을 처단하는 일에 있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반증입니다.


이론적으로, 데스와치의 요원들은 각자 주어진 의무 기간들이 만료되면 원래의 챕터로 돌아가야 합니다.

허나 와치 마스터들의 경우 보통 여러가지 면에서 너무나도 중축을 담당하고 있어 자신들이 맡은 소속에서 벗어날 수 없지요.

따라서, 왓치 마스터들의 경우 보통은 오직 데스와치의 임무만을 책임짐으로써,

긴 세월이 주는 고독을 데스와치의 임무에만 집중하는 식으로 해결합니다.

허나 대신에 이들의 매 선택들은 제국의 역사에 항상 큰 반향들을 일으켜왔으며,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제국에 더 나은 내일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나는 경계다. 나는 사냥꾼의 인내이자 성주의 굳건함이다.

나는 어둠을 몰아내는 불타는 인장이자, 괴수들을 몰아넣는 방패이며

사악한 검은 심장들을 쪼개는 하나의 검이다.

나는 맹세이자, 의무이며, 승리다.

나는 데스와치다. 

그리고 나의 경계는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왓치 마스터 우토리안 데나쉬, 포트 피크만 기지 소속.


왓치 마스터들은 높은 수준의 신용과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인퀴지션의 자료실들조차도 열람 가능합니다.

심지어 자비없는 로드 인퀴지터들조차도 이들을 대할 때만큼은 최소한의 경의와 존경을 담아야 하며,

제국의 모든 방어자들 중에서도 오르도 제노스 측이 이들 왓치 마스터들이 지니는 짐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요.

전략적인 면에서, 왓치 마스터들은 수많은 외계 종족들의 전쟁 군주들을 책략과 의표를 찌르는 공격으로 이기고,

그림자 속의 침략들을 사전에 방지하고, 새롭게 일어나기 시작한 외계인 왕조들을 격퇴하거나

제국의 영토 상당 부분을 오염시킬지도 모르는 외계인 기생을 말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작업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그러한 목표들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이들의 자질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지식은 힘이며 이들은 그것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지요.


왓치 마스터들이 직접 야전에 나설 때면,

수백년간에 걸친 경험과 지혜는 치명적일 정도로 응축되어 외계인 생명체들을 처단하는 작업을 위한 특수한 무기가 되어줍니다.

허나 지혜만이 이들의 유일한 도구인 것만은 아니지요.

이들은 제국 전쟁 공학의 가장 최정예 기술로 무장되는데,

이들이 무장하는 유물들은 너무나도 소중하여 온갖 것들을 만져봤을 테크마고스들조차도 시기 속에 기름 눈물방울들을 흘려낼 정도입니다.

먼 옛날, 고대인들 중에 영웅에게 도시의 문을 여는 열쇠들이 주어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왓치 마스터들에게는 인류 영토의 문을 열 수 있는 그런 일종의 열쇠가 주어지는데 

이것은 바로 클라비스라는 장치로, 손목에 장착하는 이 기계령들의 보관 장치는 아주 먼 옛날 기술 암흑기에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소중한 유물로,

이론상 존재하는 모든 문들을 개방할 수 있고, 그 어떤 제국 기계들이건 상관없이 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왓치 마스터들은 장인의 예술 중에서도 가장 극치에 달하는 것들을 착용합니다.

이들의 갑주 조각 각각은 무시무시하며 또한 화려한 예술이나 다름없지요.

또한 이들은 제국 내에서 명성 높은 수호자의 창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이들의 경계자로써의 임무를 상징화하는 장비로, 황제의 개인 경호원 엘리트들인 커스토디언 가드들이 사용하는 그 무기와 동일한 것이지요.

비록 탄만큼은 데스와치 특유의 특수 탄들을 사용할 수 있게 다소 개조되어 있지만요.

이런 왓치 마스터가 전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

그는 차가운 계산속에 모든 적들을 토살하며 그 뒤에 외계인 괴수들이건 폭군들이건 가리지 않고 베어 시체만을 남깁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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